저는 개인적으로 두 명을 함께 엄마표(?) 하기가 너무 버겁고 힘듭니다.
누군가 제게 충고 하더라고요 큰 아이 1학년 때 같은 반 엄마가요. 제가 너무 힘들다는 말을 달고 산다구요.
그 때 얼마나 반성했는지 모릅니다.
연년생인데 두 아이 다 집에서 책만 던져주고 저는 '나몰라라' 그렇게 몇 달을 보냈습니다.
자꾸 뭔가 일이 생겨서요. 한달 반동안 교회에서 책을 한권 만들게 되었는데 어쩌다 보니 제가 거의 진행을 했습니다. 이제 편집이 들어간 상태이고요. 교정 보는 일만 남았습니다.
작년 둘째가 1학년때 읽기가 참 더디고 힘들어서 우연히 <리더스 읽기>반에 들어갔어요 그리고 1년 넘게 함께 했더니 읽기가 많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둘째는 챕터북은 아직 술술 읽지 못합니다.
몇 몇 분은 아시겠지만 <리더스 100> 에 매일 들어가고 거기서 자리를 잡게 되니 다른 북클럽은 책만 읽게 되고 엄마인 제가 소홀하게 됩니다. 그래서 늘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댓글도 달고 좋은 관계를 맺고 아이와 함께 책까지 읽으면 더 좋았을텐데......못해서 아쉽네요.
하지만 이제 와서 제가 함께 일일이 책을 읽을 자신은 없습니다. 한글책 읽기도 바빠서요.
저는 우리말 책 읽으면서 아이들과 가끔 이야기 하고 그렇게 보냈거든요. 요즘은 그것도 소홀해졌습니다.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면서 약간의 반성문을 올립니다.
엘라님 두 아이 다 진행 하시면서 공부방까지 하시고 <아서방> 운영하시느라 너무 수고가 많으십니다.
고맙습니다. 오늘 약속이 있었는데 너무 피곤해서 못간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댓글 답니다.
<해피걸/초3/여>
어제 21권 한번 소리내어 읽었어요.
이따가 느낌 쓸 게요.
빛나리양 (초3)은 #17권 들었답니다.
낮에 집에 혼자있어서 무섭다고
아써책과 스폰지밥 디비디를 봤답니다.
우리집은 디비디플레이어도 올해봄인가 샀더래요,
이제사 빛나리가 디비디보는걸 즐겨합니다.
엄마가 늘 정보에 교육에 뒷북을치는것 같아요^^
뒷북을 치더라도 이제는 꾸준히 나갈려구요,,
Ryan 초1 /남
오늘 19권 읽었어요....
주말에 꼭 보충해야할텐데....
걱정이네요.. 이번주 주말엔... 친정엄마 내려오셔서 같이 김장하기로 했는데...ㅋㅋ
그래도 한권이라도 꼭 채울께요...^ㅡ^
올겨울 첨으로 눈다운 눈이 나리네요...
아들이 눈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데, 낼 경시도 있고, 감기기운도 있고 해서
밖에서 놀리지는 못했어요.
그냥 밖에서 놀릴까? 고민좀 하다가 아무래도 감기가 심해질까 같아서
독하게 맘먹고 다른 차위에 쌓인 눈 긁어서 작은 눈덩이 아쉬운대로 만져보게 갔다 줬더니
냉동실에 넣어달라네요....^^
<Bryan.초2 남>20권

오늘은 연극을 보고왔네요.
제가 사는 곳은 구민회관에서 방학무렵은 한달에 2번씩 무료공연을해요. 해택받았죠?
티파니가 6세때부터 4년 동안 거의 놓치지 않고 꼭보러 다녔네요.
아이 어릴때는 대학로까지 다닐 만큼 열성이었는데... 쑥쑥 나들이 게시판을 정말 들락달락...
엘라님이 고심을 하셨나봐요.
둘째 편하게 책 읽어줄수 있을것 같아요.^^
글 올리려 들어왔는데.. 내일 오전에 한가히 올려야 겠군요.
드디어... 21권.
기말시험도, 수학경시도 끝나고 이제 방학할날만 기다리게 됐네요. ^^
어제 울 꽃도령이 책 많이 읽었다고 칭찬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제가 열거한 책들보다 더~~많이 읽었는데 대표적인것들만 올렸어요.
제가 읽힌책 중에 관심있어 하시는 책이 있으신거 같아서 집에 있는책
사진으로 찍어봤어요. ^^ 저도 책 소개라는걸 하게 되네요.
정말 아서클럽의 힘!!!입니다.
Marvin Redpost


마빈의 일상생활에 대해 담은 책이예요.
남자 쥬니비라고도 하던데... 쥬니비보단 훨씬 순한 남자아이죠.ㅋㅋㅋ
저는 그냥 좀 잔잔하더라구요.
Cam Jansen


보통 탐정소설은 남자가 주인공이지만 이책의 주인공은 캠젠슨이라는 여자 아이랍니다.
A TO Z 에 비하면 길이도 짧고 그런만큼 사건이 아주아주 금새 해결되지요.
벼룩시장에서 한권에 500원씩 3권을 사고 나서 얼마나 기뻤는지...^^
그리고 제가 제일 재밌게 읽은 탐정소설은 A TO Z였어요. 흥미진진하죠.
도서관에서 빌려봐서 사진은 못올리고, 주변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추천하는 책이예요.
Wayside school


3. 대 책이라고 하지만 문장이나 단어가 쉬워서 글밥의 압박을 견딜 수만 있다면
정말 재밌고 쉬운 책이예요. 작가의 상상력이 기발하답니다. ㅋㅋㅋ
울 꽃도령이 이책 읽은후 작가 루이스 쎄커를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꼽았을 정도예요.
(그래서 루이스 쎄커가 쓴 마빈도 이후에 사줬지요. ㅎㅎㅎ)
한마디로 대박난 책이랍니다. 전 세권 읽혔는데 정말 재밌게 수업했었어요.
오늘은 비가 오는건지... 눈이 내리는 건지...
내일은 도서관에 가는 날이예요. 가서 영어책 구경하는게
저의 일상의 행복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