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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첫날 ... 감상문

컨텐츠

댓글 46 댓글쓰기 본문보기

  • 프림
  • |
  • 2010-12-14 17:52
답댓글

쑥에는 열심히 나올 것입니다.... 이 말씀이 참 맘에 듭니다.   브죵님 아이와 학년도 같고 남자아이인 것도 같아서 ... 집중듣기반에도 나름 참여했었구요.  브죵님 글은 열심히 읽어보고 도움을 받고 있어요.

저도 한창 학원때문에 고민많이 하고, 레벨테스트 하러 학원도 돌아댕겼네요.

오늘이 학원 첫 수업날입니다.  엄마표로 한 2년 애랑 같이 하다가 올 한 해는 제가 일을 하느라 아이 영어가 정체가 되어서 얼마전 친구랑 레벨테스트에 같이 가서 그 아이보다 낮은 점수에 애도 저도 충격을 받았어요.

그 아이는 1년동안 그룹 수업을 받던 아이였거든요.

그동안 영어에는 자신이 있었더랬는데 그게 무너질 찰라여서... 학원에 같이 간 친구와 등록하게 되었어요.

저도 학원외에 방학동안 집중듣기 시킬 계획이고 아이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결과는 방학이 지나봐야알겠죠!!!!

반가와서 몇 자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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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기공주
  • |
  • 2010-12-09 19:25
답댓글

안녕하세요? 브죵님. (다음의 ㅌ카페서 뵈었었죠^^)

정말 쑥은 몇 년?만인데 일부러 외면했었는지도 모르죠.

쟁쟁한 애들이 열심히 하는 곳에서 비교하기 싫어서...

저희앤 지금 4학년(11월생)인데 애도 느리고 워낙 뭘 다니고 배우는 거 싫어해서 그냥 최소한만 하고 집에서 주로 자습하는 편인데 엄마표서 아이표된 지 한 2년됩니다.

엄마가 체력도 열정도 떨어지니 자연히 아이표가 되더군요^^ .

그냥 쉬엄쉬엄 중구난방 했다는게 맞을거예요.

3.4학년되니 학교공부도 늦게 끝나고 사회,과학도 만만하지 않아 학교공부 충실히 하다보니 정말 세월이 훌~쩍

특히, 올 핸 스스로 공부하는 틀은 확실히 잡혔지만 영어는 시간나면 하게 되었다는-.-;;

그러다 보니, 갑자기 올 겨울방학땐 반드시 학원에 보내야겠다는 확신같은 게 생겼는데...

또 제가 게을러서 레벨테스트 하는 날을 놓쳐 어쩔 수 없이 내년에야 보내게 되었네요.

결론적으로 학원 경험도 약이 될 것 같아요.

엄마표로 장기간 하다보면 저희처럼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고 리딩외에 구멍이 커질 수도 있고 ...

저희애도 중간레벨은 되어야 할텐데 넘 방치해놔서 요즘 갑자기 후회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1년 일찍 학원에 보내 적응시켰어야 했는데 싶고... 많이 놀리고 싶었는데 그것도 생각만큼 그렇지도 못했던 것 같고...

이왕 이렇게 된 것 겨울방학 동안 작년부터 읽고 듣고 두서없었던 해리포터를 첨부터 끝까지 읽는 것으로 목표삼고 있네요.

참 엊그제 3학년된 것 같더니 벌써 5학년 목전에 두고 있고... 세월이 금방이네요.

님의 솔직하고 따스한 글 반갑게 읽고 갑니다.

건강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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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ril01
  • |
  • 2010-12-07 19:25
답댓글

저와 비슷한 경우라서 그동안의 눈팅을 마감하고 첫글을 쓰게 됩니다.

 

저의 아이도 7살 중반부터 엄마표로 시작해서 3년정도 하고 ㅊ학원에 보낸지

딱 1달 됐습니다. 저도 집에서 듣고 읽기는 많이 하는데, 쓰기와 말하기가 걱정

되었던터에, 아이가 가겠다고 해서 보내게 되었구요. 레벨도 메모리단계입니다.

 

학원에 보낸 소감은...일단 써머리 외우는거나 온라인숙제를 기한에 맞춰 해야한다는

것에는 부담을 느껴 싫어했지만, 한달만에 완전 적응했구요,

그동안 소리나는 대로 쓰던 보도 듣도 못하던 단어들이 형태를 갖춰가는 것과

(딕테이션 하는것을 가장 힘들어했는데, 이젠 한번에 척척 잘 합니다.)

경쟁을 즐기는 것 등이 소득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러나 책을 볼 시간이 많이 줄어 좀 걱정입니다.

이렇게 한 1년정도 보내다가 그때되서 아이와 상의해 학원을 계속 다닐지

마표로 복귀할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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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8 09:18
아이가 원한 것이라면.. 큰 무리가 없을 것 같아요.
지금은 학기 중이라 시간이 좀 부족하지만..
방학에는 책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여러 가지를 얻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한가지를 얻으면 다른 것을 얻게 되지요.
저도 벌써 책 보다가 안보니까 불안하긴하지만...
태연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아이가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있다면 모를까..
무언가를 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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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0-12-06 12:52
답댓글

아이가 마음의 준비가 되고, 다니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경우

학원에 보내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브종님 아이는 엄마표로 그동안 기초도 튼튼히 잘 닦았고, 

4학년에 올라가니 학습이나 경쟁에 노출되어도 성취감이 충분히 동기나 보상이 될수 있는 나이라

적절한 시점를 잘 판단하신 것 같습니다.

 

말씀대로 엄마표로는 듣기와 읽기는 사교육보다 좋은 효과를 내지만

쓰기와 말하기, 어휘가 뒤쳐질 수 있기에

저희집은 모르는 어휘를 스스로 찾아보는 아이가 아닌지라 항상 옆에서 어휘를 짚어주고

쓰기도 일주일에 한번은 유도해 왔는데 Speaking은 대화상대가 없는 것이 항상 걸려요.

빠르면 3학년 늦어도 5-6학년에는 영어학원을 다니게 될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학원 안가고 쭉 스스로 하겠다고 하면, 고학년방학때 연수를 보내 스피킹을 향샹시켜볼 생각도 있구요..

 

가끔 여기 글쓰시면서 사교육경력은 언급안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브종님이야 워낙 솔직하게 항상 오픈을 하시니,

사교육과 엄마표를 병행하시면서 느끼거나 경험하시는 내용을 종종 올려시면 좋겠네요.

저희집도 그렇고 다른 분들께도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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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6 19:51
학원 보낼 돈 아껴서 저도 연수보내고픈 마음도 있었지만..
웃긴게.. 그 돈을 적금 붓지 않는 이상...
그냥 차곡차곡 모이질 않더군요..^^;;

얼마나 다니게 될지는 모르지만..
분명 아이에겐 새롭고 즐거운 경험인 거 같아요.
벅찬 반이 아닌 것이 한편 다행스럽기도 하구요.

저도 조금 고민은 했지만.. 제 성정이 뭘 숨기는 걸 싫어라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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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원
  • |
  • 2010-12-06 12:27
답댓글

엄마표를 하다가 학원을 보내는 거, 엄마만 아쉽지(^^) 아이가 원한다면

많이 얻어오면서 즐겁게 다닐거예요.

저도 아이가 학원가고 싶다고 했음 좋겠어요.

4학년 가을에 ㅊㄷ학원 테스트 받고서 보내볼까 했는데 아이가 싫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지금은 과외샘과 계속 집에서 진행하고 있어요.

집듣과 읽기, 디비디도 같이 하면서요.

과외샘 구한 이유는요, 제 실력의 한계도 있었지만 머리가 컸는지 자꾸 투덜대고 안하려고

반항해서 였는데요, 결과적으로는 잘 한 것 같아요.

샘님 오신다고 숙제 챙겨서 하는 거 보면 아주 신통하다니까요. ^^

 

각자 자신의 상황에 맞게 영어를 해나간다면 엄마표든 학원표든 병행이든 무슨 상관이

있겠어요?

민성이가 스쿨버스의 낭만을 알고, 학원 간다며 튕기는 기분을 만끽한다니 참 멋집니다. ㅋ

브죵님은 학원과 공조 잘 하실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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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6 19:49
오늘 마트가서..
중고생용 가방 정도로 보이는 크로스백을 하나 사왔어요.
학원 갈때 하고 가라고.. 아이가 아주 좋아하더군요.

비싼 돈주고 학원 보내면서.. 가방까지 사주자니.. 참 ..
우습기도 했지만.. 열심히 즐겁게 다니는 모습에 날개를 달아주고 싶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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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인박
  • |
  • 2010-12-06 11:27
답댓글

저도  학원과 엄마표에서 갈팡지팡하다   동네 영어학원에 생긴 영어 도서관에 이번주부터 보냅니다..엄마표를 한답시고 아이를 방치하는건 아닌지 해서요 그나마 책으로 하는 수업이 맘에 들어 시작하기로 했는데  제가 생각한  수업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제가 바라는 수업요??? 글쎄요 저도 갈팡질팡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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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6 19:47
학원에 너무 많은 것을 바래도 안되겠죠.
사실 큰기대 안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있구요..

저는 일단 원어민샘과 3시간 보내다 오는 것...
선생님 말씀을 잘 들어보는 것.. 그 자체에 점수를 주고 싶구요.
단어를 이용해서 가벼운 문장 만들기... 그리고 약간의 에세이..
딱 그정도만 바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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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들레영토
  • |
  • 2010-12-06 10:02
답댓글

저의 아들도 영어학원 다닙니다.

영어학원을 결심한 이유 중 외국인과 스피킹이 필요 했구, 영어의 50% 정도는 학원에 의존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약간 바쁜걸 좋아합니다.

저의 아들은 영유를 하는 곳이라 학습보다는 말하기에 취중하여 아들의 만족도 좋은듯 합니다.

레벨이 않나와 클래스에 1,2학년이 함께하는데,  그 반에서는 자신감이 좀 생긴듯 합니다.

가끔은 이만 하면 됬지 싶다가도 문득 조급함이 밀려옵니다.

여유로운 브죵님과 달리 전 이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암튼 영어학원 보내셨다니 전 찬성입니다.

원어민 수업도 좋은 경험일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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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6 19:46
잘 지내시죠?
바쁜 것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아이면 그것에 맞추는 것이 좋겠죠.
학원에 다닌다해도.. 엄마가 아이가 배우는 것.. 힘들어하는 것 등을
세밀하게 살필 필요가 있는 거 같아요. 잘하고 계시겟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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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준시환맘
  • |
  • 2010-12-06 01:14
답댓글

와~부럽습니다요...

제 목표가 적당한 사교육 기관을 찾아 아이를 보내는건데...ㅋㅋㅋ

아직 우준이는 보낼때가 아니어서 본의아니게 끼고 있지요.

개인적인 생각에는 아이가 집에서 책만 읽기 보다는

잘하든 못하든 친구들이나 선생님과 부딪쳐 보는것도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 속에서 얻어지는것도 많을 것 같구요...

 

그런데 학원을 알아보니 적당한 곳이 없더라구요.

우준이가 쓰기가 유난히 더딘편이라

일반 학원에 보내면 숙제가 많아질게 뻔했거든요.

또 읽기와 쓰기의 레벨차도 있었구요...

 

그래서 쓰기를 조금더 할수 있을때 보내보자 했는데

요즘에는 그것도 제 오기 아닌가 싶어요.

내가 원하고자 하는 부분만 얻으면 되는건데

모든것을 다 잡으려다가 놓치는게 더 많은 건 아닌가 해서요...

 

솔직히 저도 많이 궁금했는데

이리 올려주셔서 잘 보았습니다...

또 많은 생각도 하구요....고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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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6 09:10
맛집에 가면, 사람이 많지요.
가끔은 별맛 없는 집도 있지만..대체로 저는 맛있더라구요.
(뭐는 맛없겠어요.. ㅋ)
잘 되는 학원도 나름 이유가 있는 거 같아요.
시스템이 잘 되어 있고, 기타 등등 장점이 많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내 아이에게 그것이 맞아야하겠죠.

초등 저학년에서 추천되는 학원이 몇군데 있죠.
지역마다 그 지역에서만 강세를 보이는 학원도 있긴하지만요..
어딜가든 단어 쓰고 외우고, 에세이 등을 쓰고, 책 읽고.. 하는
것들은 대부분 하는 것 같아요. 시험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곳도 있구요.

1,2학년에는 학원 보내는 것 저는 반대합니다.
집에서 돌봐줄 형편이 된다면.. 지금처럼 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쓰기는 지금 버거운 것이 정상입니다. 2학년 후반정도부터 잡아가도 충분하죠.
고학년 되어서도 단어쓰는 것이 부정확하면 그것은 곤란하죠.
그럼..학원 못보내죠. 하지만..지금은 아니에요.

제 친구도 집에서 봐주기 힘들어서 매일 다니는 영어학원을
2학년 때 1년 보냈어요. 실력은 나름 많이 늘었어요.
단어도 많이 알게되고 인증셤도 나름 잘 봤죠.
그런데 그것에만 너무 올인해서 수학도 좀 구멍이 생기고..
힘들다고 이번에 주3일학원으로 옮겼는데.. 3학년 끝나가니..
또 옮겨타기 해야하나. 고민해요. 학원도 다니다보면.. 그렇게 옮겨타기하는데.
그것도 스트레스 받는 일이더군요. 아이나 엄마나..
저는 성격이 하나 하면.. 어느정도 유지하는 성격이라..
저희 아이처럼.. 4학년 되는 시점 정도에 학원 맛을 보는 것이
여러 모로 적당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대신 이것저것 방법을 동원해서 듣기와 보기에 충실해야겠죠.
저희 아이가 집듣에 가장 몰입하고 많이 실력을 올린 것이
1학년 겨울 방학이에요. 그 때 처음 찰리앤 초콜릿 공장 들었었죠.
제가 우준시환맘님이라면.... 이번 방학.. 집듣으로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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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링링
  • |
  • 2010-12-05 21:03
답댓글

항상 느끼지만 언니의 진솔한 얘길 읽으며 절 돌아보게 되네요..

고민하고 생각하고 반성하고 다시 일어서고..

엄마표 하다가 학원 보낸다고 엄마표에 소홀해 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아이의 입장에선 유아기에 이런 저런 짠 음식,매운 음식도 맛보면서 입맛을 다스리듯이 영어도 여러가지 방법을 모색하면서 스스로에게 선택권을 줘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민성이가 그 동안 충분히 들은, 읽은 내용들이 아마 체계적으로 다져지고 정리되어 본인으로서도 상당히 놀라운 경험이 될거라 생각하구요..

책읽기가 습관으로 가 있는 이상 학원에 다닌다고 해서 아이가 주입식으로 가진 않을테고 부족한 점을 메꿔주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뜨게 되겠지요..

어려운 결정이었겠지만 후회없는 선택이 될거라 기대해요..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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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22:01
땡큐 ~~
오늘도 캠핑 다녀왔나보군..

별로 어려운 주제는 아니지만.. 토픽에 맞추어서.. 글쓰기도 해보고..
나름 성의껏 써보려는 노력이 보여서 괜찮다는 생각도 들었어.
집에서 시킨다고 그런 것들은 성의있게 하지 않더라구..
어디 제출하고.. 또 점수화되서 나온다니... 신경을 쓰는 거지..
멋지구리한 문장은 아니어도.. 대체로 정확하게 문장을 구사하더라고..
좀 놀라기도 했어..

안들어가던 돈이 들어가니.. 부담이 되긴 하겠지만..^^;;

늘 좋게 바라봐줘서 고맙고..
그런 긍정적인 링링의 자세 때문에 링네 아이들이 밝게 잘 자라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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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샐리퀸
  • |
  • 2010-12-05 16:53
답댓글

초등5학년 딸도 이번주부터 이 청*  송파브랜치 학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우리아이 학원 경력을 보면 초등1학년 원더랜드 한 6개월 다니다가 다시 영국문화원 1년 6개월 다니다가 4A 중간까지 다니고 3학년부터 아파트단지내 8명이 수업을 하는 곳을 보냈습니다.   아파트단지내의 학원 수업을 받으면서  그때부터 집에서 엄마표 아닌 엄마표 즉 단지 DVD 도 틀어주고 영어책도 읽으라고 책을 던져주는 정도였습니다.  아파트단지내의 수업은 그야말로 한국식으로 수업을 받는 곳이여서 4학년 겨울방학에 6개월간 필린핀샘과 화상영어를 했고 또한 라이팅이 걱정이 되어 꿀맛닷컴에서 하는 에세이 수업 (한달에 2번 쓰고 샘이 수정해주는  총 7월간 수업) 을 했지요. 보시면 알겠지만  계획성 없이 그때 그때의 엄마의 맘이였죠.

그러다가 우리딸이 이젠 다른 아이들과 한번 수업도 하고 싶고 분위기를 바꾸고 싶다고 하더군요.

아이딴에는 지금 받는 수업에서 자신이 제일 잘 한다는 생각이 들었나봐요.

문제는 아파트 단지에서 수업을 받으면서 집에서도 가깝고  숙제도 많지 않아 영어책읽기와 dvd 보기가 가능했는데 소위 유명학원을 다니면 숙제와 학원차량등의 시간들이 걸리더군요.

레벨테스트 결과  레벨은 리딩이 파 이고 리스팅이 버디로 나왔습니다. 이 학원 관계자 왈 잘 나온 테스트라고 하던군요.  또한  아파트단지 학원을 같이  다닌 친구들도 테스트 결과를 받았는데 이 친구들은 메가 기가들이 나왔으니 우리아이가 잘 나온 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제 생각이지만 이 결과의 차이는 집중듣기와  DVD보기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따로 집에서 이 부분을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선 수업듣고 온 우리딸 왈 "엄마 나보다 어린 친구들도 있는데 이렇게 영어 잘하는 친구들이 많네"라고 하던군요. 그리고 토론 수업을 하더니 자기 자신이 논리적인 부분이 좀 부족하다는  생각도 들었나봐요.

영어로 수업시 샘과의 의사소통은 괜찮다고 했고 리스닝 샘이 너무 재밌다고 이 수업은 기다려 진다고 합니다. 리딩수업은 단어가 너무 어렵다고 하더군요. 확실히 단어의 수준은 우리애가 좀 떨어지더군요.  집에서 책 읽기등을 했지만 단어 외우기등은 별로 하지 않았거든요.

영어 온라인 수업은 리스닝은 괜찮은데 리딩 숙제 즉 단어 외우기 등이 힘들다고 좀 칭얼댔습니다.

한 한달가량은 적응이 필요할 거라고 하면서 한달 지나면 요령 및 적응이 될거라고 위로했죠.

 

그런데 제가 이 학원을 보내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잘 한것인지 의문이 드는 점은 단계가 올라 갈수록 아직 초등한테 이렇게 어려운 교재와 내용이 필요한가 ? 라는 점입니다.

미국영어교과서로 하는 곳을 보내야 하지 않을까는 생각도 드는데 문제는 이런 학원은 대치동으로 데리고 다녀야 한다는 점이고 과연 그곳에서 레베테스트 결과가 나와서 다닐 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계속 영어를 어떻게 시켜야 될지  물음표?????  확신이 없는 맘이에요.

 

하지만 확실히 집에서는 계속 30분~60분 정도 오디오와 함께 책 읽기를 시키고 있구요. (즉 오디오 틀어 놓고 같이 책을 봅니다 ) 일주일에 2~3번 dvd 30분 정도 보여 주기를 계속 할려고 합니다.

아이혼자 이번 여름방학때 해리포터 1~7권까지 1회독을 한 것이  많은 힘이 된 같아요. 그전에는 100페이지 영어책 읽으라고 던져주면 싫어했는데 이제는 뉴베리 책도 쉽게 읽으려고 합니다.

 

아이영어 공부시키는 최고의 방법이  무엇인지 항상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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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19:09
제가 제일 먼저 살펴본 것은 일단 교재입니다.
아이가 어떤 수준의 레벨일지 모르겠어서 대략 보여달랬더니..
우연히도 아이가 배정받은 레벨의 교재를 가져다주셔서 1시간 가량 훑어보았어요.
아이 시험볼 동안.. 그 교재는 아이가 충분히 할만한 교재였어요.

그런데 일정 수준 이상이 되면..
텍스트가 많이 어려워진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어요.
아마도 아이들 영어 실력이 처음 설정한 인지수준에비해 많이 높아져서 생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중학생 정도를 고려해서 만든 교재들이 그 레벨에 수렴되는 어린 아이들이 듣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아닐지 생각해봅니다.

그걸 따라가려면.. 영어도 영어지만.. 한글 지식이 기반이 되어야한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직접 제가 교재를 본 것이 아니라... 그 단계에서는 그저 들은 풍월만 있습니다.
고민이 많이 되실 듯 하네요.

저는 지금 아이가 받은 레벨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쓰기 또한 그리 어렵지 않게 해낼 생활적인 주제들이어서, 접근도 쉽구요.

제가 샐리퀸님 입장이어도 참 많이 고민스러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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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똘기공주
  • |
  • 2010-12-09 19:07
저의 지인들도 이 부분을 고민하더군요. 한국말로도 애가 이해하기 어려운 교재를 가지고 한다고 ... 그래서 그만두었는데 고작? 15일 그만두고 다시 보내더군요. 워낙 학원을 좋아하고 다른 대안이 없으니... 제 나이에 맞게 공부하면 그냥 쓱 읽으면 될 것을 당겨서 공부할려니 엄마까지 함께 붙어서 이해시키고... 학원들의 명성이 이런식으로 유지되는 건지 상술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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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림스마미
  • |
  • 2010-12-05 13:13
답댓글

별 생각 없이 지내 오다가 조금 불안한 맘이 들면서 나도 알아볼까?? 하는 맘까지..ㅎㅎ

금새 안정은 되네요.

학원을 잘 만나셨고 아이가 즐거워 한다니 한동안 맘 편하시겠다 생각들고, 엄마표의 결실이 꽤 괜찮은 것 같아 (큰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정도라시니..)부러워요^^

브죵님 글 보니.. 가끔 학원에 가보고 싶다는 아이의 발목을 붙잡는 게 잘하는 것일까,,, 생각도 해보게 되고..

암튼 이런 저런 생각 정리를 하게 되네요.

앞으로 종종 이야기 들려 주세요. 많은 분들께 큰 도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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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15:10
지금 학원 보내긴 좀 어중간한 시기일 거에요.
저희는 이제 4학년 되다보니 선택의 여지가 많지 않아서 되려 편했죠.

2학년 떄 열심히 학원보낸 제 친구는 수학에 좀 소홀히한다고..
주2회 학원으로 3학년되어서 갈아타더군요.

읽고 녹음하는 것도 잘하고 있고..
또 딕테이션 부분도 불러주면 제가써주는데..
(스펠링 쓰는 것이 느려서) 듣는 부분도 많이 들은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수월하게 해나가요..
앞으로도 듣기는 계속 노력하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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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론빵
  • |
  • 2010-12-05 12:23
답댓글

여름 방학 때부터 한 3개월 반 정도 학원에 보냈었어요.

유명한 대형 학원들 말고 그냥 입소문 난데요. 아주 친한 친구가 다니고 있었거든요.

예상한 대로 착실한 우리 딸은 학원도 잘 다니고 숙제도 잘 해가고 단어 외우기, 문장 외우기 등등

선생님 칭찬 받고 잘 하더라구요. 선생님도 그래서 금방 쪼금 더 먼저 한 애들 반으로 옮기기를 권하셨구요^^

그래봐야 한 학년에  두 반 밖에 없는 작은 학원이에요.

적응도 잘 하고 단어 실력도 잘 느는데 정말 거짓말 안 보태고 책 한권 읽을 새가 잘 없더라구요.

수학도 거의 못 했어요.

학원 갔다오고 숙제하고 그러면서 힘들어하는 걸 보고 또 푸쉬할 수가 없어서요.

집에서 읽고 듣기가 너무 느슨해진데다 학년도 된 것 같아 보내봤는데 지금은 다시 집에서 하네요.

보내다 학원 그만둘 때는 정말 고민 많이 되더라구요. 그만 두는게 보내는 것보다 더 힘든 것 같아요.

지금은 전보다 애가 좀 더 열심히 듣고 읽고 해요.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애한테 맞는 걸로 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요?

브죵님 글 쓰시기 어려웠을 것 같은데 그래도 항상 솔직히 써 주시니 참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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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15:07
숙제 많다는 소문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테스트야 준비하기 나름이니까..

특히 방학이면.. 널널하게 다닐 수 있을 거 같아요.
일주일 두번가고.. 오전시간 하는 것도 없으니까요.

학원보낸다고 부끄러울 것은 없는데..
다른 분들 사기를 꺾을까.. 두려운 마음은 있습니다.
엄마표 하다가 안되서 보내나보다.. 이런..

하지만.. 제가 그동안 올린 글이나 고민들을 잘 살펴보신 분들이라면..
섣불리 엄마표 듣기나 읽기에대해 우습게 보시진 않을 것 같아요.

저역시 지금까지의 과정이 삽질이 아니었음을...
좀 우습지만.. 테스트를 통해서 확인하고 안심했거든요.

한문장씩 듣고 녹음 하는 등의 활동이 있는데..
아이는 그동안 많이 읽고 유창성이 확보되어 있어서..
전혀 부담을 느끼지 않아요. 그냥 재미있게 후다닥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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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페
  • |
  • 2010-12-05 09:56
답댓글

글을 올리실때 참 많은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해요.

인터넷상에 글에 힘이란게...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앞장서서 좋은 글을 올려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 주위에도 엄마가 영어를 잘 하시는데 첫째 딸은 잘 따라가는데, 둘째 아들은 힘든 경우를 보았습니다.

물론 딸이다 아들이다, 첫째다 둘째다에 얘기가 아니라 내 뱃속으로 나아도 다 다르다는 거죠.

그래서 맞춤교육이 필요하고, 그래서 엄마표가 필요한거겠죠!

브죵님께서는 늘 잘 해 오셨기 때문에 이번에도 현명한 선택을 하셨으리라 여겨요.

제가 생각해도 단순히 학원을 보내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아이에게 필요하다 싶으면 보낸다 입니다.

특히 남자아이들은 너무 집안에 안주하기보단 다양한 경험과 조금은 힘든 경쟁구조도 맛보면 좋지 않을까 생각해요. 꾸준히 다니던 다시 엄마표를 하시든 잃는 것보단 얻는것이 많을것 같아요.

저도 4학년이 되는 딸아이 두고 있는데요.

저도 그런 수많은 고민을 하다 아직까진 집에서 해야 할일이 더 많다는 판단에 아직까진 패~스로 올 겨울방학을 맞으려고요 ^-^

앞으로도 진솔한 얘기 많이 풀어주세요.

여기 쑥쑥맘들 모두 사심없이 브죵님 말씀 잘 새겨들을꺼예요.

늘 감사합니다 ^-^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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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15:03
글 올릴때 고민을 했는데..
제가 지난 글에 레벨테스트라는 이야기를 꺼내었었고..
또 보내면서도 아닌 척 하고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제 성격이 그래요. 아니면서 그런 척.. 하고 있는 걸 싫어합니다.
알고보니.. 뒤에 다른 이야기가 숨어있는 그런 사람들도 좋아하지 않구요.

무엇이 현명한 것인지.. 저는 알수 없지만..
일단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의 의지였어요. 아이가 가고 싶다고 할 때..
그 때가 또 오지 않을 수도 있잖아요..
학원에서 포인트 얻으면 초코바 준다는데..
그거 보고 결의를 불태우는 아주 유치한 녀석이거든요..^^

3시간 원어민 수업인데..
그래도 잘 알아듣고..
"선생님이 평상시보다 진도를 빨리 나가셨대.."
그래서 제가 어떻게 말씀하시냐고 하니까...
영어로 블라블라.. 선생님 말을 옮기더라구요.

기특하기도 하고.. 또 신기하기도 했어요.
월요일에 테스트가 있기하지만.. 수업적인 면에서 아이에게 부담이 가진
않는 듯 합니다.

어쩌면 학원에대한 막연한 환상이 깨지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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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다맘
  • |
  • 2010-12-05 08:08
답댓글

많은 고민과 생각끝에 내린 결정이니 잘 해나가실 거예요.

학원을 다니든 집에서 엄마랑 하든 엄마의 도움이 들어가고 잘 협조해서 가면 엄마표라고 생각해요.

단지 순수 엄마표가 아닌 거 뿐이죠.

브죵님은 아이 편에서 많이 생각하시니 이번 겨울방학 적응기로 삼고 열심히 숙제 하고 함께 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드님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한다니 좋은 성과 있을 거라고 기대합니다.

 

저도 제 실력이 너무 딸려서 올해부터 고민이 많았어요 그래서 리더스팀과 북클럽에 많이 의존했던 것 같아요.

언젠가는 학원에 보낼거라는 생각은 저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금요일 시험이 끝나 이제부터 영어책 읽기를 다시 시작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솔직히 이야기 풀어주시니 많은 이들에게 조언도 들을 수 있고 많은 분들에게 도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겨울방학 계획 잘 짜서 열심히 실천하는 일만 남았네요.물론  내가 하는 것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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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14:58
엄마실력이 중요한 것 아니라고 해도..
정말 롸이팅 좀 봐주는 것, 어법 맞는 거 챙겨줄 정도만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다맘님 댁 아이들처럼 성실한 아이들은
집에서건 학원에서건 잘해나가는 것 같아요.

컴터로 하는 녹음이나 잡다한 것들..
즐겁게 잘 하고 있어요. 감사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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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0-12-04 23:59
답댓글

 과하지 않은 선에서.. 배우는 건 뭐든 찬성이에요.

 아드님도 학원에서 많이 배우겠지만, 무엇보다 브죵님이 향후 영어 공부 방향을 잡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어설프게 영어를 하는 제 아이가 본격적으로 공부를 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시간나면 책 읽고, 생각나면 리딩 워크북 하고, dvd 보면서 놀고 .. 그랬는데,

 학원은 못보내도 계획을 세워 매일 조금씩 시켜야겠어요.

 

 지금 친구가 놀러와서 신나게~~ 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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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5 14:55
아이가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거 같아요.
규범적이던 아이가 점점 반항도 하고...(밉지 않은 정도지만..)
투덜이가 되어서 말이죠.. 싫은 것은 절대 안하려하구요..

두려움이 많던 새로운 환경에대해 이제는 호기심도 갖게 되었어요.
다니고 싶다는 말을 해서 놀라기도 했고..
또 고맙기도 하더군요. 보내고파고 아이가 싫어하면 못보내니까요..

멜리사님.. 이제 기운 좀 차리신거죠?
그냥 보기엔.. 뭐 부러울 것 없어보이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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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땅콩
  • |
  • 2010-12-04 15:46
답댓글

브죵님 덕분에 요즘 계속 쑥에 들어오는 1인입니다.

울 딸도 3학년인데 요즘 제가 많은 답답함이 있어 저도 모르게 의지했던 브죵님을

나름 스토커하는 1인이지만 사실 쑥이든 학교든 좋은 부모님속에서 잘하는

아이들이 나오는거겠지만 그럼 제 불찰로 우리딸 이런가 자괴감에 빠지게되고

아무리 좋은 육아서, 좋은 교육책자들을 보아도 정말 쉽지 않은 일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하게 해주는게 좋은 부모라 생각하지만

학교에서 수학경시 ,성취도 시험끝나고 나면 제 의지와 상관없이 아이를 힘들게 하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요.

마음의 수양을 더 해야하는데...

브죵님께 의지하고 있는 저는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네요.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주시면  많은 분께 위안이 되고 있다는 사실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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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9:37
여름에 집듣반 하셨던 분이신가보네요.
닉네임이 달라져서.. 어떤 분인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저도 그랬고, 또 지금도 힘든 것은..
아이 레벨에 적당한 책을 들이미는 것이죠.
자꾸 어려운 거 읽고 보게 하고프니까요. 집중듣기가, 듣기를 당겨주는 역할은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읽기의 재미가 반갑되고 자꾸 어려운 것을 푸쉬하게 되지 않는지...
그것이 늘 걱정이죠. 제가 집듣을 줄이게된 이유이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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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비꿈
  • |
  • 2010-12-04 14:34
답댓글

브죵님,

어려운 결정 하셨네요.

늘 진지하게 충분히 고민하시는 거 같아 부러울 지경입니다. (정작 본인은 힘드시겠지만^)

살면서 참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대충 감으로 생각하고 직관적으로 판단하는 스타일이라^)

 

그동안 폭넓게 깔아온 듣기와 읽기가 알차게 정리되는 좋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됩니다.

늘 학원의 도움을 어떻게, 무엇보다도 어느시점에 받아야 하는지,

부족한 부분을 어떻게 채워가야 하는지,가 엄마표의 계속되는 고민이라 생각됩니다.

 

진솔하게 이야기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쑥에 열심히 나오신다, 하니 큰 안심이구요^^

 

브죵님 댁, 영어의 새로운 국면 맞이하신거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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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9:41
제가 좀 사서 고민하는 스타일이에요...
하지만.. 일단 결정한 것들은 긍정적으로 보고 꾸준히 하는 편이죠.

학원에 많은 단점들이 잇겠지만..
일단은 장점 위주로 보려고 합니다. 그래야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더 많이 채우고 가도, 부족한 부분은 충분히 채울 수 있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학원비도 덜들겠죠...
하지만.. 학원에 다니면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또 있다면..
또 다시 돌이킬 시간 여유를 조금 가질수 있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합니다.

6학년정도 되면.. 문법부분도 좀 봐야할 것 같거든요..
1-3학년이 듣기를 했다면.. 4-5학년은 어휘와 말하기 연습... 쓰기 기초를 닦고..
(물론 영어책도 병행해야겠죠)
6학년 그래머.. 이렇게 생각해봤습니다.
생각처럼 되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막상 5-6학년되면.. 새로 어학원 보내는 것이 결정하기 더 어려워진다고들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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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통
  • |
  • 2010-12-04 14:29
답댓글

드디어 학원에 문을 두드리셨군요!!

일단 아드님이 매우 긍정적이고 적극적인듯 하여 참 예쁘네요.

청담을 다니면서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일주일내내 영어에만 너무 매달리는것에 비해 실력이 그닥 늘지않는다는맥빠짐과 책읽을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에대한 안타까움등 여러마음이 공존했지만,,일단 발을 디딘이상 열심히 하도록 도와주는것이 정답이더군요.특히 리뷰테스트에 A+를 목표로 준비하다보면 보케에서 큰 발전이 있더군요. 중요한 단어는 계속 반복이 되므로 자기것이 되더라구요.

학원수업에서 온라인숙제는 전혀 언급되지않기때문에 온라인의 몫은 재량이고 또한 엄마의 몫이 크답니다.

제2의 엄마표라고도 할수있죠.

1년의 제 경험으론 꾸준함이 최고인듯합니다.

브죵님과 아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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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9:43
소통님 , 지난번 ㅊ학원에대한 댓글 써주신 것 봤어요..

숙제를 아주 성의껏 하도록 지도하신다구요..
저도 그러고 싶은데..워낙 쓰기가 잘 안되어 있어서..ㅜㅜ
일단 어느정도 조건에 맞게 써내려가는데 의의를 둬야할 것 같아요.

리뷰테스트는 준비를 해야겠죠.

소통님... 격려와 응원 감사드려요.
아이가 컴터로하는 단순한 작업들은 매우 좋아해요.새로워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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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휘윤맘
  • |
  • 2010-12-04 14:22
답댓글

브죵님

이렇게 진솔하게 아드님의 이야기를 풀어주시니 오히려 고맙습니다.

결론적으로 학원보내신것은 잘한 결정이라 생각하구요,

변화가 필요한 시기에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에서의 도전과 자극이

활력소가 될거예요.다른 친구들 하는것도 보고 새로운 교재와 선생님들의 교수법을

배우는 것도 좋다고 생각하거든요.저는 엄마표니 학원이니 하면서 영어학습의

경계가 있는것도 좀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어떤방법이든 열심히하고 잘하면 그게 장땡이!!

여름방학때 브죵님 덕분에 집듣을 한것을 계기로 영어책에 한결 가까이 다다설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쑥쑥 친구들 평균적으로 영어를 접한시기보다 조금 늦게

시작해서 저희집 막내는 아직 갈길이 멀고 할것도 많고

이제 점점 빠져들고 있답니다.

브죵님 아드님 즐겁게 학원다니는 얘기도 방학때 진행되는 다른 이야기도

(부담감은 가지지 마시고 ) 종종 전해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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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9:35
학원 일주일 두번이라. 숙제에 좀 익숙해지면..
다른 것들도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담주 월, 화 학교 셤이있어서 마음이 좀 분주하긴 합니다.

엄마표니. 학원표니 나누는 것도 좀 이상하지만..
엄마표 하게 되면 학원 보내는 것이 웬지 정당하지 않은 또는 아이에게
무척이나 부담을 주는 방법이란 생각때문에 부담이 되는 거 같습니다.

물론 집에 있다고해서.. 영어에대한 부담을 안주는 것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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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쟁이
  • |
  • 2010-12-04 14:01
답댓글

브종님 처음 인사드립니다. 가끔 와서 브종님의 글을 읽고 많이 공감하는 맘입니다.

브종님께서 어떤 결정을 하실까 궁금하던차에 글을 읽고 나름 많은 생각을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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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4:28
궁금해하실 분들 꽤 되실 것 같아서요..^^
하지만.. 뭐 좀 창피한 마음도 듭니다.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는 거.. 만방에 알리는 기분~~

제 글 읽고 레벨테스트 받아보려고 굳이 결정하시는 분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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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니맘
  • |
  • 2010-12-04 12:45
답댓글

안녕하세요?

언제나 이리 자세하고 솔직하게 써주시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제 민성군이, 쌓이고 쌓인 엄마표의 내공을 발휘할 때가 되었네요.

저는 한 1년 뒤, 어쩌면 더 늦게 '말하기'를 위한 학원이나 사교육을 생각하고 있어요.

우리 아이는, 아직은 쌓고 쌓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지요.

어떤 선택이든 최선의 선택을 하실 분이라 생각됩니다.

학원이든 집이든 또 다른 방법이든 아이가 중심이 된다면 성공한 교육인 것 같습니다.

자주자주 진행기 올려주세요. 늘 감사해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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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3:28
후니맘님... ㅎㅎ
글써놓고 이렇게 신경쓰인 적도 별로 없었던 듯해요..
들락날락하고 있어요. 신경쓰여서... 글땜에...

엄마표 내공.. 신공.. 이런거 없어요.. 진짜로..
그냥.. 이렇게 했는데도 별 푸쉬없이 진행해서..
남들 학원다니며 복닥복닥한.. 그런 수준까지는 어찌어찌 되었다..
그정도로 만족합니다. 일단 그간 아낀 돈이 얼맙니껴?? ^^
이번 달 학원 등록비.. 테스트비 40만원 가까이 들었어요.ㅜㅜ

섣불리 테스트 받고 쓰러지는 것도 문제지만..
자꾸미루다가.. 진짜 나중엔 무서워서 도저히 못받겠는 사태가 생길수도 있죠.
쑥에서 눈높이는 한껏 높아졌는데. 고학년되서. 높은 레벨 안나오면.. ㅜㅜ

미리 매맞았다고 생각해요.

까이꺼.. 학원레벨.. 뭘 별거인가..
그 학원을 다닐 실력을 체크하는 그학원만의 레벨이 아닌가.. 란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그런데.. 막상해보니.. 참 신기한 것이..
아이가 실제로 보는 정도 책수준이더라는 거에요..
어려운 집듣말고. 읽어서 이해하는 수준이요.

큰 학원들은 많은 아이들의 데이터를 갖고 있다보니..
어느정도 평균에 수렴되는... 신뢰성이 어느정도 갖추어진 테스트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테스트가 꼭 정확하다고 볼수는 없겠죠.
저희집은 대략적으로 맞았지만요..

늘 따뜻한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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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10-12-04 12:04
답댓글

이렇게 자세히 꼼꼼히 풀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궁금증이 해소되는 느낌이네요~~

엄마표로 진행하는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정말 궁금하잖아요^^

 

아이의 목표치를 어디에 두는가?~~에 대해선....

영어로 일반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

그리고 학교과정에선 영어때문에...전체 성적에 영향이 있지 않을정도... 로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영어만큼은 학원을 안보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약간은 안일한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그런데 브죵님께서 학원에 등록하셨다 하니... 사실 제게 작은 파도가 일었습니다^^

(고민하면서 고백합니다... 다른분들께도 영향을 끼칠까봐... 저어하여 글올리시기를 주저하는 일은

절대 있어서는 아니되어요~~ ^^)

계속은 아닐지라도 방학을 이용해 몇개월 정도 보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방학 중간이나 마칠때쯤 학원다니면서 느낀점이나 엄마표와 다른점... 등등을 또 풀어주실 수 있으실런지요?^^  항상 부탁만 드려 죄송합니다^^

뒤에서 열심히 따라가고 있는 저로선... 너무 송구스럽지만~ 선배님들께 요래 기대봅니다^^

늘 감사해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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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2:15
글을 올릴까말까 고민했었어요..
무슨 변절자? 된 느낌도 없잖아 있구요..

엄마표 한다더니.. 결국 학원 보내는구만..
다 똑같아... 소위 엄마표는 길이 아닌가벼... 등등..
그런 생각하시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그런 비난이 무서워서 학원에 보내는 걸 고민하진 않았어요.
다만.. 아이에게 지금 시점에서 필요한 것인가.. 라는 고민이었죠.

일단 여자아이들은 꼼꼼한 경우..
혼자서도 많은 것들을 해나갈 수 있을 거 같아요.
하지만. 남자아이들은 좀 다르죠.
엄마가 시키는 것도 점점 힘들 수 있구요.

제가 잔잔한 파도에 돌을 던졌다기보다는 타이밍이 충분히 그럴만하죠.
이제 4학년 되고.. 엄마표로 제법 끌어왔으니까요. 샤르휘나님 댁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쌓아서 아이가 더 좋은 레벨 받을 수 있을때..
학원 문을 두드리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정말 잘하는 아이라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기도 하겠다..란
생각도 했으니까요 .

하지만.. 우리집은 제 능력에서 이제 거의 바닥난 영어실력과...(쌓인 것도 없으므로.)
루즈함.. 변화의 필요성..등등이 큰 원인이 되었죠.

엄마표 게시판에서 자랑할 일도 아니지만..
부끄러워할 일이거나, 쉬쉬할 일도 아니란 생각에 글 올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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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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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12-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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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자꾸 밖으로 내보내야돼요.

어차피 내 품에 있는건 유치원 시기구요.

자기 정체성을 찾아서 자꾸 밖으로 내보낼 시기가 온거 같애요.

브죵님 아드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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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12-04 11:26
수스님..
요즘 수스님이 좀 감상적?이 되신 거 같아요..^^
전만큼.. 단호함이랄까.. 그런 게 좀 덜하신 듯...

지난 번 글에.. 나 그집 아들 레벨 너무 궁금하니 쪽지 달라는 말씀이..
어찌나 솔직하고 재미난지.. 계속 생각났어요..
다른 분들도 얼마나 궁금하겠어요.. ㅋ
그런데 대놓고 묻질 못 하잖아요..

저도 사실 다른아이 레벨 너무 궁금하거든요..

이젠 조언을 받을때 여자아이들 엄마보다는..
고학년 남자아이를 둔 분들 조언을 더 중요하게 생각해요.
그만큼 성별에따라 많이 다른 느낌이 들어요.

늘 품에끼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고.
이제 날려보낼 준비를 서서히 해야하나봐요.

수스님.. 솔직한 조언과 격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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