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직 어리니 집에서 듣기와 읽기를 해서 내공과 흥미를 쌓아두는 것은 어떤가요?
저는 엄마표4년째인데 우리아이는 작년에 읽은 영어책만 1000권이 넘습니다.(당연히 쉬운책 포함이죠)
선물사준다고 했더니 밥먹는 시간도 아까워하며 읽던데요.ㅋㅋ
집에서 엄마표로 진행하는 영어의 강점이죠.
학원다녔더라면 집에있는 영어책은 꺼내지도 않았을 텐데..
그리고 레벨이 부작용없이 자연스럽게 오르려면 다독은 필수일 것이구요.
그리고 한가지,
아이가 어릴수록 교육은 좀더 근본적인 것에 투자해야한다는 것에 한표던집니다.
학원을 다니며 뺏긴 시간에 아이를 본연 그대로의 가능성을 끌어내는데 집중해서 교육시켜준다면,
미래가 더 낫지 않을까요?
아이마다 틀린것 같아요.같이 친하게 공부하던 아이들이 높은반으로 가고 본인만 다른반으로 가게되면 힘빠져 하더라구요.엄마가 설명해주는 것도 좀 어렵습니다. 그애들은 공부를 열심히했고 넌 안했잖니? 라고 하기도 그렇고 다음엔 우리도 열심히 해보자 그반에도 너랑 잘맞는 친구가 또 생길꺼야 하지만 엄마도 아이도 무던해지지 않는한 신경이 아예 안써지는건아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공부가 꼭 경쟁이 아니라는 편안한 곳에서 진행하고 싶은데 쉽지는 않네요.저도 실은 이문제가 고민이네요.신경을 안쓰겠다 생각하지만 하다보면 시험을 위한 공부를 자꾸만 시키게되서요. 학교도 그렇고 학원도 그렇고 시험잘보기위한 공부만 하고 있으니 씁쓸하네요.아이한테도 미안하구요
저희 아이는 초2입니다. 초1때까지 테스트는 전혀 안보고 리딩위주로만 교육시키는 곳에서 정말 잼나게 수업받았어요. 그런데 학원이 문을 닫는 바람에 다른 학원을 알아보아야 했어요. 그 때 가장 큰 걱정이 레벨테스트를 볼 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까 무척 걱정스러웠지요. 하지만 오히려 걱정은 제가 하는 것이고 아이는 자신감있게 테스트에 임하더라구요. 아마 그간 쌓였던 내공이 있어서 그랬던것 같았어요. 레벨 테스트를 보던 학원마다 어떻게 공부시켰는지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아무튼 좋은 레벨로 큰 어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는데요. 악역은 학원셈들이 하시는게 아니더라구요. 일단 학원 수업은 너무나 재미있게 진행하시는 것 같아요. 아이가 무척 재미있어하니까요. 문제는 숙제양인데 숙제로 인한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더라구요. 요즘 학원들은 정해진 기간내에 숙제를 마쳐야만 다음 강의를 들을때 수월해지는 시스템을 갖고 있죠. 결국 악역은 엄마이고 (숙제하라고 다그쳐야 하니까요) 선하고 재미있는 역은 학원이랍니다.
테스트로 인해서 아이가 스트레스 받지 않을까? 그래서 영어를 싫어하지 않을까? 걱정 안하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오히려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되네요. 테스트는 많이 보게할 수록 아이는 내공이 쌓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