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가끔 수학 시험치는 꿈을 꾸곤 했답니다.
1번 집합문제빼곤 아무것도 잘 안풀리는 악몽...
(수학때문에 대학 못갈뻔 했으니까요....^ ^;;)
아이를 키우면서 남들과 다른 생뚱맞은 목표를 하나 맘속에 두고 있습니다.
"명문대" 안보내기....
(나중에 넘 실력이 월등해 가고싶어 한다면 억지로 말릴 생각은 없지만..ㅡ.ㅡ;)
적어도 아이를 키우는 동안엔 그렇게 생각해볼려구요.
한계단 아래서 생각하니 모든것이 여유롭고, 아이의 갖가지 재능이 다 놀라워보입니다.
날씨도 꾸물꾸물 이상하고 우울모드네요..
멜리사님 요즘 기분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모라 말할수 없는 ...음...
제가 말많은 성격이 아닌지라 표현을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네욤^^
제남푠이 우울해하면 우리는 잘되는 일만 남았어 라고 항상 말해주곤 하지만
그냥...
토닥토닥^^;;;
점점 더~ 그래지는 것 같아요.
저희학교 일학년에 선생님인데,, 그 분의 학급 운영시스템이 옆반 엄마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학기초 어찌나 아이들을 이뻐하시며, 학부모들도 편하게 대해주신다고 하는 소문이~~
옆반에 속해 있는 저같은 엄마는 그 선생님반에 못 들어가 실망을 했지요.
그런데, 얼마전부터 들리는 소문이..
초반과는 상반된 모습이... 모든 아이들을 이뻐하시는 것이 아니고,
1학기 이후 성적으로 아이들을 가르기 시작,, 반에서 상위 아이들 몇명만 챙기며
뒤따르는 아이들은 신경도 안쓰신다고 하네요~~--;;
이제 1학년 아이들이 지식적으로 학습적으로 알면 얼마나 안다고, 벌써부터 성적으로 우열을
가르시는지... 지금에사 생각해 보면 잘 모르면서 섭불리 부러워 했던 제 자신이 창피스러워 지더군요.
우리 아이들이 이제 세상의 첫발을 내딛기 시작했는데, 초반부터 이런 벽에 부딪치며 간다면..
세월이 흐를수록 그 상처는 더 커지겠지요.
밖에서 받은 상처.. 집 안에서라도 잘 아물도록 살펴 줘야 겠어요.
짧은 이야기 속에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어,,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멜리사님~ 12월 입니다.
올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과 축복이 가득한 12월이 되셨으면 합니다.
건강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