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차고 넘치게 들으면 언젠가는 다 들린다는 것을 믿지 않는 1인입니다 ^^
완전히 믿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구요,
만약 영어도 우리말처럼 차고 넘치게 들을 수 있다면 당연 다 들리고 말이 터지겠지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이 차고 넘치게 듣는다는게 너무 힘들고 불가능하다고 생각될만큼
오랜 시간이 필요로 하다고 생각합니다.
적어도 제 경우에는요.
그래서 전 듣기에도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아이 수준과 한참 동떨어진 단계의 흘려듣기는 심하게 말하면 소음에 불과하다고 생각해요.
만약 한참 어려운 단계의 언어를 영상과 함께 제시하는 거라면 반복은 당연 필수일테고,
이는 그저 영어에 대한 감을 유지시켜서
가랑비가 옷에 스며들듯 그렇게 영어실력을 곤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원글님네 아그들의 경우엔
어렸을 때 무한반복 했다면 이미 어느 정도의 듣기가 준비되었을 거라 생각되요.
또, 보여주신다는 애니메이션도 아주 고난이도는 아닌 듯 하구요.....
차고 넘치게 들으면..언젠간 말이 터진다는 것을 믿고 있는 1인으로..
계속 보여주세요..
제가 아는 사람도 무조건, 틈나는대로 보여줬는데 몇 년이 지나고는 AFN 뉴스를 대충 알아듣는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엄청난 인내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어릴때 티못, 까이유 등 무한반복 했다면..
듣는 것을 잘 할 것 같은데요..
다만.. 아웃풋이 없으면... 좀 답답하겠죠.
저희도 남자아이라 여자아이들에비해서 많이 표현하진 않지만..
그래도 다른 남자아이들보단 좀 나은 것 같거든요..
내용을 보다가 대사 어느정도는 알겠지만..
대체로 소리가 빠르고.. 못알아들어도 충분히 장면으로 웃고 이해할 수 있기때문에..
엄마 입장에선 많이 헷갈릴 것 같아요.
저희 집은 영어자막 깔아놓는게 습관이 되어서..
자막이 없으면 좀 많이 불편해해요..
저는 별로 개의치 않아요.
가끔은 그것이 장점이 되기도 하거든요.
(반대하시는 분들도 많지만..)
저희는 워낙 반복을 많이 해서.. 좋아하는 시리즈는 욀 정도가 되니..
자막과 크게 상관은 없는 듯 합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아웃풋을 꼭 하려고 해서가 아니라..
영화보고나면. 혼자 영어로 중얼거린다든지..
다른 일상을 영어로 하려는 시도가 좀 보이더군요.
저에게 맘.. 이라고 부른다든지....
Can I,,,,? 로 물어보기도 하구요.
조금 힘들더라도 어르고 달래서 내용을 영어로 말하게해보세요.
짐작하건데.. 생각보다 많이 나올 것도 같은데요. 안해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