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치흐름님외 여러분 덕분에 저도 많이 배우고 갑니다.
우리 아이도 초3인데, 문제집보면 어려운 것이 너무 많아요.
원이나 도형, 소수부분은 좋아하는데, 덧셈,곱셈같은 연산부분은 풀기를 싫어해요.
영어도 영어지만, 수학도 소홀히 할 수 없는 부분이지요.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요.
저런 문제들이요. 옆에서 가르쳐주는 사람이 상위권 개념으로도 설명이 되고, 지금 학년 개념으로도 설명이 되면, 아이가 잘하게 돼요. 서술형 심화 문제를 아이 스스로 풀수 있으면 학교 시험은 고민할게 없어요. 자기학년 문제는 너무 쉬워지거든요. 더불어 연산 실수만 없다면요. 그리고 심화 문제를 어려워하거나 피하지 말고 즐긴다면, 그 아이는 수학을 잘하게 돼요.
왜 일의 자리 숫자가 2가 되는지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구슬의 수의 일의 자리 숫자는 7입니다. 일의 자리 숫자가 7인 구슬의 겟수에서 15개를 빼면 일의 자리 숫자가 2가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 조건을 만족하는 n의 값(브죵님께서 설정하신 학생수입니다.)을 찾아보면 되는 것입니다. 설명이 잘 되었기를 바랍니다.
리치흐름님...
이런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와 풀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습니다.
인수분해.. 정말 풀어본지 20년도 더 된 것 같습니다.. 한참 생각했습니다...ㅋ
처음 구슬 이야기에서.. 6개씩 나누어주면.. 일의 자리숫자가 2가 된다..
이 부분이 잘 이해가 안됩니다..
다시 한번 생각해볼게요..
그러니까.. 33을 더해서 10의 배수가 되는 숫자들은 일의 자리가 7로 끝난다는 설명이고,
그리고 각각 대입해서 풀어본 17,27.. 등등의 숫자들에서 15를 빼면 (6개씩 나누어주고 남은 구슬수)
각각 2,12,22 등이 된다는 말씀이시죠..
그래서 일의 자리가2로 끝나는 숫자들 중 6의배수를 구하는 것이구요..
제가 구슬수와 학생수가 갑자기 헷갈려서.. 쉽게 이해를 했다가.
또 한바탕 헷갈렸습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제대로 이해한 것인가 아닌가..
계속 숫자를 넣어보다가... 다시 쑥에 들어왔더니..밑에 주울님 글이 있네요..)
두번째 내주신 더하면 몇이고 곱하면.. 몇이 되는 수...
저희 아이가 이런 문제를 잘 푸는데.. 그냥 직관으로 풀어냅니다.
저는 식으로 유도해주고 싶은데.. 일의자리를 생각하고 하는 것 같기는 한데..
본인은 찍어 맞춘다고 합니다.
노가다를 많이 해봐서 그런지.. 그런 숫자 직관은 좋습니다.
이게 인수분해로 이어진다는 생각은 못해봤습니다.ㅜㅜ
그런데 저희 아이 경우.. 만만한 엄마와 공부를 하다보니.
제가 알려주는 풀이 방식.. 또는 본인이 직관적으로 풀어낸 방법 이외의
방법을 도무지 접근하기를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답이 나왔는데.. 왜 또 무엇을 해야하나.. 란 생각을 하고..
몹시 거부한답니다..^^
자릿수?를 헤아려서 푸는 문제들이 참으로 다양하다는 것을 알았구요.
또 하나의 문제에 다양한 풀이법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초등에서의 노가다가 저도 나름 의미있다고 막연히는 생각하지만..
그것이 어떤 식으로 의미가 있는 것일지는 알지 못했거든요.
밑에 써주신 문제들은 아직 온전히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떻게 고등과정과 연계되는지에대해 대략은 알 것 같습니다.
늘 수학에대한 좋은 조언과 새로운 생각들을 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수포자인 저에게 아주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