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로 다들 어떻게 지내시나 궁금했는데 오늘 몽구맘님 새글이 있어서 얼른 들어왔지요.
저흰 오늘 낮에 서울서 대구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집에오자마자 빨래만 돌려놓고 점심차리기 귀찮아서 밖에서 늦은 점심먹고
잠시 미용실가서 머리다듬으러갔다가 작은아이가 왠일로 파마해달라고 해서 미용실서 오랜시간 다 보냈네요.
원래 옛날에는 온갖미사여구로 꼬셔서 두번하긴했는데 금방 풀렸고 오늘처럼 자발적으로 파마해달라는걸보니 이제 조금 크긴컸나봐요.
집에오자마자 큰아이는 설도 아닌데 이곳저곳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이랑 집에있는 몇년동안 모은 돼지저금통을 들고 은행에 같이 입금하러 가자 그래서 점심먹고 미용실가기전에 은행에 들러 저금을 오랜만에 했습니다.
돌부터 모으던 거금은 몇년전에 책 왕창산다고 다 써버리고 한3-4년전부터 다시모은던 돈으로 개설에 통장에 오늘 넣은 저금까지 합하니 근100만원이 다되어가네요. 삼촌간 유럽에 나중 놀러라도 갈려면 돈 모아야한다했더니 이제부터 한 1-2간 그 배로 모으겠다고 하는데 될런지는..그래도 그렇게 같이 모아서 가면 더 의미있는 여행이 되겠지요?
오늘 도서관가신분들도 많고 막바지 연휴를 또 다른 계획으로 즐겁게 보내고 계신분들도 많겠지요?
저흰 들고간 책 몇권도 한자 펴보지못하고 오늘도 어영 부영하루가 가버렸네요.
내일부턴 밀린숙제도 좀 하고 시간되면 일요일엔 도서관도 가고 다시 정상모드 돌입 준비를 차차 해야겠지요?
아 나도 목록 주룩,,,쫙 올리고 싶은디...
우리우얀 옛날만큼 안 읽어주네요. 쩝..
지금도 열심히 미니북을 접어 뭔 캐릭터만화를 열심히 그리고 있는데 창작물이 아니라서 이제 너 만의 캐릭터를 그려봐라하니 이렇게 좀 몇달쯤 더하다가 한 5개월쯤뒤엔 자기캐릭터로 쭉 할거라네요...영어책읽기를 그리 자발적으로 빠져서하면 월매나 좋을까...
872-879
지훈이는 뭘 잘못먹였는지
어제밤부터 토하기 시작하더니 아침까지 안좋아서
병원에 갔더니 장염이라고 하네요.
오늘 유치원도 못가고 집에서 쉬고 있는데
이게 무슨 꾀병처럼 평소엔 멀정하다가 밥만 조금먹으면
또 울렁하다고 하네요. ㅜㅜ
오늘 하루 이불빨래 5차례, 기타 옷가지 빨래 3차례를 한거 같아요.
빨래 널때도 없어서 식탁의자까지 다 동원하고...
완전 집안이 초토화되었어요.
얼렁 좋아져야 할텐데...
안그래도 말랐는데 더 홀쭉해진것이 짠해요.
지금은 tv에서 만화를 보고 있길래 잠시 들어왔어요.
어쩜 좋아..울 엘로이도 못다한 게임과 tv로 며칠을 보냈다는거 아닙니까.ㅎㅎㅎ
놀라고는 했지만 종일 닌텐도와 tv만 보는 통에 나가서 축구하라고 등떠밀었어요.
친정에서는 오빠네 아들과 시댁에서는 형님네 아들과 아마 원없이 놀았을것 같은데.....
오랜만에 만나서 신나게 노니 자는것도 아까운지 밤 늦게 자고 새벽같이 일어나
tv만화를 보더라구요.
집에서는 tv를 거의 켜지 않아 그런가봐요.
전...
친정에서는 재밌게 놀았는데 시댁에서는 좀....
동서도 안오고 형님도 안와서 기분이 좋지 않았어요.
이해를 하다가도 순간 욱~ 하는 맘도 생겨서리...ㅎㅎㅎㅎ
청소하고 끼니 챙기고 설거지 한거밖에 기억안나는 재미없는 명절을 보내니 쩝~~~
다음엔 다 같이 즐기며 보내는 명절이길 바라면서~~~
이젠 원래자리로 돌아와 집듣과 책읽기를 진행해보려구요..
신랑은 출근했고 우리셋(저랑 엘로이 그리고 동생)만 남아 있어 슬슬 움직여 도서관에 갈까 해요.
4시는 독감 예방접종 예약해놓아서 접종하러 갈거구요.
그 사이 치과검진도 갈까생각중인데 이건 확실치 않네요....
늘어지게 자고 밥먹고 하니 벌써 오후네요.
주말까지 편히 쉬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설마 글이 올라왔을까하고 들어와 봤는데..
부지런한 몽구맘님의 글과 수다맘님의 글을 읽으니.. 너무 반가워요..
기다렸어요.... 하루에도 몇번씩 들어와 읽어보구 또 읽어보구...
어찌나 보구싶었는지..
아직 연휴가 다 끝난게 아니라서 다들 잠잠하신거죠?
아직도 남은 연휴 즐겁게 보내고 계실 우리 리더스맘님들...
재미난 이야기 한보따리 챙겨서 담주엔 꼭 돌아오세요~
다들 잠잠한 틈을 타 제 아들놈이 독서통장 이번달 랭킹 1위를 하였답니다^^
1위를 하며 생각해보니.. 넘 질보다 양으로 밀어부친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인 넘 좋아라하는데.. 이제부턴 질도 좀 챙겨가며 슬슬 읽어야겟단 생각이 드네요...
암튼... 축하해주세요^^
오랫만입니다^^
몽구 정말 실컷 재미나게 놀았네요.
우리도 그동안 잘 놀았어요. 여러분들 소식이 넘 궁금했어요.
몽구가 할머니랑도 잘 지내고 사촌들이랑도 친하군요. 그렇게 잘 놀면서도 영어책을 빠지지 않고 읽은 점 정말 기특하네요. 칭찬 많이 해주셨죠??
추석 전날 웬 비가 그리 쏟아지던지......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네요 화창한 가을 날씨예요. 큰 일교차 덕분에 제 코는 며칠째 킁킁 재채기에 콧물 줄줄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안 당해본 사람은 전혀 몰라요 그 심정을....정신이 몽롱하고 졸리고 눈도 가렵고 전 결혼하고 시댁에만 가면 극에 달했어요. 알레르기 비염이요. 그래서 늘 아픈 사람인 줄 알았지요.
일도 안 시키고 그런데 계속 그러니 이제는 그려려니 하시지만 많이 안 쓰러워하시고 반면 눈치 보여요.
코를 풀라고 하는데 풀어도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답니다.
그 빗속에서 우리 가족이 먼저 도착해서 장을 봤어요. 늘 형님들과 같이 봤는데 늦게 오셔셔 시장에서 장을 보고 형님을 만났지요. 그리고 음식하고 잘 곳이 마땅치 않아 남편은 집에서 자고 추석 당일날 차례지내려 다시 왔습니다. 며느리들만 자고 다들 아침 일찍 오세요 밤에 일을 마치고 며느리들끼리 맥주를 마시며 아이들 얘기며 신세한탄 수다를 떠는데 보통 12시 전후에 끝나더니 그날따라 할 말이 많으신지 3시 넘어 거의 새벽 4시까지 수다가 이어졌답니다. 저는 술을 한잔도 못해서 물 마시고 그냥 듣고 몇 마디 하는 정도인데 사이가 좋은 편이지만 기분이 많이 안 좋았어요. 제가 나이가 차이가 많이 나다 보니 늘 훈계와 충고 어린 조언....제가 문제가 너무 많다는걸 너무 많이 일깨워 주시더라구요. 먼저 잔다는 말도 못하고 술을 드셔서 그런지 말들은 많고....
다음날 차례지내고 설거지 하고 점심까지 먹고 보통 돌아오는데 제가 비염이 너무 심해서 결국 집에 일찍 돌아왔습니다. 집에오자마자 자고 저녁에 친정에 갔지요. 친정가서 맛난거 먹고 온 가족이 윷놀이 하고 신나게 놀아서
기분이 좀 풀렸답니다. 이모네 식구와 와할머니 외할아버지와 둘째 생일 파티도 했고요.
어제는 둘째 아이 생일 핑계로 몇 년만에 베니건스에 갔다왔습니다. 음식 맛은 별로였지만 빵과 커피가 아주 맛있었어요. 아이들은 좋아했고요. 우리식구들은 한식을 좋아해서요.^^
우리집 꼬마들은 연휴 동안 전날 아침 가기전과 어제는 영어책 듣기와 수학 문제집 풀기는 했습니다.
영어책 읽기는 못했고요. 오늘 영어 도서관 가려고요.
어제는 안 깨웠더니 저 빼고 모두 11시에 일어났지요. 오늘은 8시정도에 일어나 아침 먹고 꽃게넣고 한 찌개와 밥 먹고 공부 좀 하고 있습니다. 형님들과의 수다 때문에 기분이 안 좋았지만 잊어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오늘부터 다시 새롭게 출발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