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쑥엔 워낙 능력이 뛰어나신 부모님이 많이 계시고 또 아이를 잘 이끌어 주니 정말 대단하다 싶은 아이들도 꽤 많더군요..
오늘 고3 평가원 모의고사 본 날입니다.. 문제를 풀어봤는데 EBS교재를 풀어보지 못한 상태라 연계성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는 상태에서 풀어보았을때 난이도가 상당히 높아졌더군요.. 어휘수준도 상당히 높아졌구요..
어차피 아이가 대학을 가려면 준비해야 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영어 수능이 어떻게 바뀔지 잘 모르겠지만 친구 어머님들이 하시는 말씀도 어느정도 맞는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오늘 모의고사정도의 난이도와 어휘수준을 과연 내 아이가 해낼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아이가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해야할게 너무 많아지니..
문법학습은 어느정도 도움이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문법책에 나온 문법은 사실 죽은 문법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 생각되요.. 책에 나온 문법도 실질적으로 써먹어 봐야 알 수 있거든요.. 본인이 필요해서 활용을 하게 되었을때요..그게 말하기건 쓰기이건간에요..
하지만 영어책을 많이 읽고 들은 아이는 그냥 자연스럽게 익힐수 있습니다. 단지 체계적이지 못할뿐이라 잠깐 터치만해주면 쉽게 끝낼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아주 어릴적 부터 영어를 꾸준히 접하지 않은 아이들은 분명 원어민과의 수업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부분은 글쎄요..
제 경험상 원어민의 수업능력도 굉장히 차이가 많이 나구요.. 영어를 잘 하는 아이도 유심히 한번 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나의 주제에 대해 얼마나 오래 이야기를 할 수 있는지. 아는 것이 굉장히 많은 아이가 즉 이야기거리가 무궁무궁한 아이가 영어말하기도 잘 합니다.. 말할꺼리가 없는 아이는 1~2분정도가 지나면 할 말이 없습니다..
그냥 원어민과의 수업은 영어 말하기도 별게 아니구나.. 원어민과 말할때 적어도 두려움이 없어서 귀를 닫지 않게 해주는걸 목표로 해야지 그 이상의 기대는 욕심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나중에 아이가 아는 것도 많아지고 영어내공도 쌓여서 30분이상 상대방과 argue할수 있는 상태에서 수업이 더 효과적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머니께서 목표를 어디에 두시는냐가 관건이죠.. 별 도움을 되지 않았을 것 같아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