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듣기는 적어도 글밥이 어느 정도 되는 단계에서 가능한거 같아요.
그림책 단계에선 그림책을 보며 엄마와 그림책 이해에 대한 과정이 필요하지 않나요?
그림에 대한 이해, 사물에 대한 단어의 이해 뭐 이런 과정들이 있었던 거 같은 데요.
그 다음 소리를 들려주는 일종의 집듣(엄밀히 이 단계는 집듣이라 말하기 좀 그렇죠...그리고, 실제로 이 단계에선 애들이 어려서 집듣이 불가능 하기도 하고요.)를 진행 했던 거 같아요.
그 단계가 지나고 어느 정도 기본 단어에 대한 이해가 되고, 기본 문장에 대해 익숙해진 단계에서
글밥이 좀 있는 책으로 들어 갈때 집듣이 가능하죠. 들으면 문맥 이해를 하고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유추할 수 있는 단계에서요.
아이의 집중듣기 이해가 의심스럽다면 과감히 단계를 낮춰야 하구요...
집중 듣기하며 그림을 볼려면 잠깐 잠깐씩 멈춰야 하는데요.
그 보다는 집듣 시작하기 전에 그림을 먼저 보라고 하세요.
먼저 그림을 후루룩 보고 나서 집듣을 하세요.
그리고, 저희 애는 집듣하다가 그림이 나오면 귀로 들으면서 눈으로 그림을 봅니다.
그림 다 보면 눈으로 읽고 있는 부분으로 금방 찾아가니까 집듣하며 그림 보는 게 별 문제가 안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