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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맞이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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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9 댓글쓰기 본문보기

  • 승우맘
  • |
  • 2010-08-31 00:12
답댓글

안녕하세요?ㅎㅎ 수다 떨러 들어왔어요.^^

우린 9월1일이 개학이라 밀린 방학숙제 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놀 것 다 놀고 하려니 얼마나 똥줄이 타는지...(엄마만)

 

암튼...이쁜 딸이 중국어 하는 모습 보고 얼마나 기특했을지 짐작이 갑니다.

울 아이들도 중국어 하고 있는데 승우는 주1회 차**중국어, 학습지로 하고 있고

둘째는 학교 수업 끝난 후 중국어학원 비슷한 학교를 다닙니다.

매일 3교시 수업을 하는 곳으로 월~금요일까지...(원어민 선생님과 수업)

승우가 1년 반 이상 학습지 선생님과 배운 내용을 둘째는 6개월만에 배우더군요.

발음은 둘 다 괜찮다고 하는데.....정말 언어는 시간과 비례하는 것 같아요.

인터넷 상에서 구입한 중국어 동화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인기가 없어요.

너무 많이 알려진 명작 위주의 내용들이라 재미 없어 하더라구요.

 

대신 회화 교재는 제 맘에 쏙 드는 것이 있던데 한번 찾아 보세요.

영어권 사람들을 위한 중국어 회화 교재인것 같은데.....아주 좋아요.

Easy steps to Chinese 1권~~ Textbook

몇권까지 있는지 잘 모르겠는데 조만간 2권 구입하려고 합니다.

mamapai.co.kr 마마파이 사이트에 가면 다양한 중국어 교재 많이 있어요.

제니애플의 또다른 변화와 발전이 눈 앞에 보이는 듯 하네요.

암튼,,,애들 덕분에 요즘 한자랑 중국어 같이 공부하고 있는데 나이를 먹어서인지 정말 안외워지네요.

ㅠㅠ

뭐니뭐니 해도 중국어는 처음 성조를 정확히 배우는 것이 젤로 중요한 것 같아요.

그럼........오늘은 신랑 눈치가 보여서 이만 줄이고 훤한 대낮에 올께요.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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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31 00:28
아이고 혹 여기 안와봤으면 서운했을뻔...승우엄니 그동안 잘지냈수?
두 아들내미도 잘지내고요? 딸도 그 학습지 해요.. 근데 이게 진도가 느리긴 느린거 같으요..
엄마도 같이 한자 중국어를 우매 존경합니대이...어찌 고로코롬 하신다냐..난 한자느 ㄴ그냥 그림같고 포개진거 같아서 보기만 해도 머리가....그거 회화교재 접수했어요 감사해요...애가 한다할때 빨랑 던져줘야지 약발이 언제까지 갈지 몰라요 지구력이 없는 애라....
글게 성조가 중요하다해서 좀 비싼듯한데 학습지 시켰어요...사이트도 들가볼꼐요..
발전이라고 하믄 쥐구멍 ... 남들 잘 모르는거 저는 알거든요 애가 보이는게 실제 보다 과장됐음돠...
현장에서 잘하는게 뭐 이것도 능력이라믄 능력이지만 나중에 낯뜨거운일 당하고 상처받을까 그게 걱정이지요.. 남들은 애가 아주 잘하는줄 아시는데 저혼자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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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쉘
  • |
  • 2010-08-27 20:24
답댓글

아이가 대단하네요..

엄마입장에서는 걱정되는 일일수도 있겠지만, 저 입장에서는 부럽네요..

우리 아들은 잘 말을 안해서.. 영 speaking이 늘지않는답니다.

아무래도 언어습득 능력은 아무래도 아이의 성향이 영향을 많이 끼칠것같아요..

틀려도 스스럼없이 자신있게 이야기할수있어야 말하기도 잘할텐데..

자신감에 넘치는 아이모습 보기좋네요..

 

처음 맞는 방학이라 방학전부터 어떻게 보내야할지 고민많았는데 여름은 휴가가 있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금방 지나네요..

우리 아들 방학첫주는 심심한지 '엄마 방학이 좋은건만은 아닌가봐, 학교에 가고싶네'하더니

둘째주부터 사촌들과 거의 일주일을 할머니집에서 동거동락하고, 셋째주는 아빠휴가라 제주도 여행가고..

그러다보니 방학이 후딱 지났네요..

올방학 성과로 집듣성공을 기대했건만.. 아직도 여전히 헤메고 있네요..

방학때 하도 놀아서 개학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아침에 잘 일어나고, 학교가서 좋다고 하네요.

학교를 좋아하니 이제 공부도 좋아하고, 즐거워하는 날이 오겠죠..^^

아들아.. 엄마는 너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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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22:36
빈깡통이 요란하지는 말아야 할텐데..그게 늘걱정이어요
조금만 더하면 할수있을거같은데 왜 안하는지 ..... 다른부모처럼 저도 늘 애한테 하늠ㄴ말이거던요
그랬더니 동생인 하는말이 평소에도 착실하게 열심히하는 아이가 적극적이고 사회성좋고 이거까지 다 가지기를바라면 욕심이라고.... 한쪽만 가져도 만족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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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0-08-27 16:24
답댓글

주울님. 반가워요.. 히히

제니애플의 넉살을 반만이라도 닮으면 좋으련만...

아무튼 제니애플은 울 딸램에게 아주 좋은 동기부여가 되었답니다..

영어도 벅찬데 중국어... 너무 먼나라 이야기라서 할 말이 없네요. 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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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22:06
앤님 방가 동기부여가 됐다니 잘됐습니다
저도 늘 찾아 헤메는게 그거거든요...인자 애는 내손을 반쯤 떠나서 말로는 안돼니 이것저것 경험시킬라고 해요,,, 백번 말보단 한번 보는게 낫다 요게 우리집진리라우.... 중국어느 뭐 인제 시작했수..
지금까지 해온 영어방식처럼 하다보믄 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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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0-08-27 14:23
답댓글

저도 살짝 안부인사 드려요.

직장맘들에게는 애들 방학이라해도 별 큰 차이 없이 지나가나봅니다.

 

초등 첫 방학이라서 방학전에는 고민이 많았지만

역시 저학년 방학은 싫컨 놀고 쉬게 해주는게 제일 남는것 같습니다.

이번 방학엔 운동을 신경써서 많이 시켰어요.

태권도 매일 가고 수영도 주 3회,

줄넘기도 조금 배우고(태권도장에서)

저녁에 짬짬히 인라인과 자전거까지...

덕분에 애가 키도 살짝 크고 살도 조금 쪘네요.

 

무엇보다 아이 마음이 많이 여유롭고 행복해진게 제일 반가와요.

어젯밤에 학교 가고 싶냐고 물어보니

담임 샘 이름을 호명하며 보고싶다고 하네요. ^^

 

유치원때는 오히려 1주 방학이었는데

학교 들어와서 도리어 긴 방학을 맞아

아이도 재충전이 된것 같아요.

 

지하철 에피소드는 늘 즐거워요.

제니 연예계 진출을 고려해보심이 어떨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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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22:19
이번방학에 제니도 푹 놀았어요 다른집이 올린 계획성있는 진행기를 보면 에구 또 날짜만 지났구나 하고 후회가 막심이고 맘도 급하고....
개구쟁이맘님 아들내미 방학떄 운동 많이 했내요..맞아요 운동이 키로 남는법이어요...지금많이 놀아둬야지 2학년만 돼도 애들 바빠요....연예인으로 살아 남은 애들은 운도 따르고 독종들만 살아남아요...뭐가 되던지 스스로 일어서야 성공하는법이니 그거를 배워햐겠지요? 그런의미로 오늘도 하루 쥥일 여우누이전 녹화분만 보고 있어요...에효..나도 같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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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니맘
  • |
  • 2010-08-27 13:30
답댓글

주울님..글에 반가워서 어제 늦은 2시에 글 쓰고 날려먹었다눈..ㅜㅜ

방학 우째 잘 보내셨쎄요???^^

제니는 방학 우째 보냈을까??살짝 궁금했네요..

역쉬~~제니....ㅋㅋ멋져부러

울딸램도 한 오지랖이라..동네서 외국인 꼬맹이랑 놀다가 그 엄마에게

'이모.이 애는 이름이 뭐예요'...그 이모 외국인인디..ㅋㅋ

동네방네 이모도 모자라 이제 외국인들까지 이모로...^^;;

학교 원어민 샘한테 꽂혀서는 맨날 편지 써서 주고,용돈 털어 선물 사주고....

덩달아 저도 밥 사먹이고(이렇게밖에 표현  못항 사정이 있었네요..)

저더러 입양하래요...지 언니하고 싶다고...@@

 

근데...왜..울딸램은 제니처럼 솰~라솰~라가 안 되냐는 말이지요...ㅜㅜ

제니 여그서 중국어까지 하면 ...생각만 해도 넘 멋찌네요....

중국어는 뭐라 표현해야할까나??랄~라 랄~라???ㅋㅋ

언젠가 허스키한 목소리로 유창하게 중국어를 하게 될 제니를 기대해봅니다..

제니...화~이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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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21:53
비니맘님 전에 딸이 제니와 성향이 비슷하다고 한말 기억해요.. 진짜 행동이 비슷하네요 호호 딸이 아주 귀여워요,,제니도 늘 외국인하고 말하고 싶어해서 유치원 원어민샘하고 식사한적 있어요..워찌나 좋아하던지요..그때 말도 제대로 못하는데도 외국인한테 딱붙어서 조잘조잘.... 헌데 .우리딸같은애가 또있었네요,,어쩌면 같은상황도 격고.. 그런아이면 소소한것은 괘념치 말고 그적극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통크게 하세요.. 뭐 중국어야 에구 민망하게 인자 시작한지 몇개월밖에 안됬다니까요..
복습도 안하고 지금껏 배운게 몇마디 안돼요..겨우 단어몇개로 아는척하는지라..참 남이 들으면 웃어요...괜히 말꺼냈당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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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8-27 10:17
답댓글

저도 방가방가~ ^^

제니애플이랑 울 둘째랑 붙여놓으면 재미있겄습니다. 사람한테 부딪히는 스탈이 비슷하군요 ㅎㅎ예뻐요, 예뻐.

미국아이들 독서이력이 들으신 거보다 다양만발하다는 거에 저도 한표.

귀국할 한국애들 뿐 아니라, 또 꼭 아이비리그 갈 애들 뿐 아니라 책 많이 읽는 아해들은 정말 많이 읽습니다. 특히 유태계 미국인들, 자기가 다 읽은 거 대여섯살 때부터 야드세일(집 앞마당에 종종 펼쳐놓고 쓰던 물건 팔아요. )에 읽은 책 쌓아놓고, 직접 나와서 이 책은 이 점이 재미있으니 사라는 둥, 조곤조곤 떠들어대는 거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온답니다. 미국 동네마다 있는 도서관마다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널려서 놀며 쌓아놓고 책 읽는데, 우리나라처럼 학습만화만 보는 거 아니구요(그런 게 있기나 한가? 또다른 사교육시장의 병폐죠). 이 곳의 멋진 분들이 열심히 도서관 다니며 양서를 구해 읽히려고 애쓰시는 것처럼, 미국여자들, 양손에 애 끼고 무거운 책 한주머니씩 대여해서 다니는 모습 쏠쏠찮게 본답니다.  조카들 몇이 미국에 있는데요, 친정 쪽 아이는 초3 여름에 귀국했을 때 이미 데스페로니 해리포터니 그런 책들은 다 읽었다 했고, 시가 쪽 언니오빠들은 그게 뭔가 합니다. ㅎㅎ  애들 읽는 책도 그때그때 유행이 있어서 명작이 아닌한 모를 수도 있더라구요.  갸들 우리가 모르는 책도 많이 읽습디다 ^^

 

중국어는 영어보다 살짝 더 끈기가 있어야 합니다 ^^ 클양은 의욕만 앞서고 노력을 안하길래 때려치라 했습니다. 내가 도와줄 시간이 좀 날 때,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어쨌건 조금 배운 걸로 덤빌 줄 알 때 어떤 언어든 성장하지요 ^^ 제니애플은 곧 쉬운 일상회화 쯤은 할 수 있을 거 같아요. 근데 중국어는 영어보다 발음과 성조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긴 해요. 처음에 힘들게라도 제대로 하지 않으면 나중에 고칠 수가 없어서 고생하죠. 결국은 말은 해도 말로 통하는 게 아니라 손짓 발짓, 한자 써가며 하는 중국어가 될 수도 있어요.... 제가 유게에 답글 써놓은 게 있는데 도움이 될까 몰겠습니다.(제이름으로 검색) 

여튼 집에서 충분히 할 수 있지만, 영어와 달리 주의할 점은 동요로 시작하면 안되고 (성조가 다 망가져요),

첨 발음, 성조 등등에 끼어들려거든 엄마부터 공부하셔야 하고, 문법체계가 영어랑 비슷해서 첨엔 쉽지만, 어느 단계를 지나면 (이게 영어와 달리 의미글자라...) 말씀하신 것처럼 한자 지식이나 간자체 쓰기를 못하면 글과 소리를 매치하지 못하여 어려움이 있답니다.  동화책은 영어로 나온 거 중국어로 다 있어요 ^^

댓글도 그만하고 또 부득이 잠수하겠다 싶었는데, 주울님 글 외면못하고 주저리주저리 하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글로 종종 뵐 수 있음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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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13:02
아이고 일하다 글쓰다 했더니 시간초과로 댓글이 다 날라갔어요..붙여넣기도 안돼는데요..
일하다 보믄 내아이는 정작 뒷전이 되지요..내도 잘아는지라 내아이도 건사못하는게 뻔한테 엔트로폼님한테 막무가내로 조르지는 못하겠고 까끔 시간날때 글좀 써주시구랴...
게시판에 좋은 교육이야기도 배울게 많지만 그냥 일상 사는수다도 나는 재밌던데..
저는 한자로 제 이름도 잘못써요 중국어 하믄 한자 한자 하믄 머리가 뻥...그래서 학습지 시켰어요
중국사람인데 그래도 억양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까 신기하게도요 애 영어에 억양이 좀 생겼어요 제니 영어발음이 의식하지 않고 편할때는 억양하나도 없는 한국식이었거든요...고질적이었는데 의외로 여기에 도움이 되네요..근데 쓰기는 어떤언어나 다 싫어하니 나중에 이게 발목을 잡을까 걱정됩니다...중국어하려면 인자 한자도 해야 겄다고 생각할테니 이시점에 한자쓰기도 들이밀까 말까?.
작은애가 울애같군요 좋을때는 좋게 보이지만 제가 기분나쁘면 애 행동이 다 단점으로 보여요
하나 아는거가지고 노력을 안하려고 하니까 말이지요..애랑 티격태격하는게 다 이때문이랍니다...자주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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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23:12
집에 와서 차분히 유게서 엔트로포님 글 읽어봤어요..
제니도 4학년 되서 학습지로 시작했어요..일주일에 한번 수업을 선생님하고 재미있어 하는데 학습지라 진도도 느리고 수업만 끝나면 땡이고 .. 수업하고 복습으로 피드백하는게 익숙한 아이가 아닌지라 일단은 저 하는대로 지켜보고있었지요 싫다하면 그만둘작정으로요 숙제를 너무 안해서 혼나면 그만둔다했다가 이번에 확실하게 하고싶은 이유를 찾은듯해요..
그냥 막연히 영어했던방식으로 하면 되겠지 했어요.. 일단 학습지로 성조와 억양을 확실히 배운다음에 책과 비디오 보여주려고요 ..근데 한문이 발목을 잡아서요..울애는 한자 8급도 모르거던요..
근데 여기까지도 먼일이라서 미리 걱정하지는 않아요 뭐 급할것도 없고 학습지 진도가 워낙 느려서 여기 마춰가는게 애는 별로 안힘들더라고요..하다보믄 돼겄지 합니다..원래 제가 좀 낙천적이라... 앤트로포님 딸 중국어 그만 뒀다니 에고고...그러게 능력있는 엄마는 내자식만의 엄마가 못된다니까요....
것도 모르고 잘하는애들은 능력졿은 엄마가 모조리 끼고 가르쳐서 그런다고 생각하는 엄마들이 ,,,쯔쯔
암튼 종종질문드릴께요...게시판에 돌아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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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8-28 17:26
수다하러 가끔 오지않겠나 싶어요 ㅎㅎ
제 글은 아무래도 대다수 분들에게 별로 도움도 안되고 편안하지도 않을 거고, 애 읽은 책은 많아서 나누고 싶어도 그걸 정리해서 소개할 여유도 없으니.... 게다가 입시를 정점으로하는 훈련들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그 방법이 소통되는 게 점점 더 괴로와져서리...게시판 글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가끔 숨막힐 때가 있네요...저는 '자기주도학습법'이란 걸 부모들이 배우러 다닌다는 것도 코메디같아서 말이지요... 스스로 공부하려 해보지 않고 그 방법을 부모가 배우러다녀야 한다니, 어려서부터 너무나 공부하라고 몰아쳐야하는 비정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놓고 건강하게 호기심을 펼칠 아이들이 책상앞에 죽어라 붙어있어야 하는 비정상적인 방법을 '자기주도'라고 가르쳐야하는...사교육시장이 이렇게도 틈새공략을 하는구나 싶거든요...교육상황이 아무리 이리 꼬이고 저리 꼬여도 한 인간이 제대로 교육적으로 탄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 어린시절에 교육받아야 할 것은 수학문제 잘 푸는 법도, 죽어라 책읽어서 포트폴리오 만드는 것도 아닌데 말이지요... 에익, 쓰잘데기 없이 말이 길어지누만요. 투덜이 그만해아지... ^^

클레어는 7살부터 중국어 배우게해달라고 졸르는 걸, 작년부터 방과후에서 시작했죠^^ 학습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병음부호를 읽을 줄 알아야하는데, 그것이 영어파닉스완 쬐끔 다르면서 기본적으로 영어를 거리낌없이 읽을 줄 알아야 편하거든요. 아주 유아부터 시작하는 애들은 말만 배우고 병음부호 읽는 건 무시하고 나중에 하거나, 삼중언어 학습으로 들어가야 해서요.. 큰 스트레스가 될 수 있지요. 어쨌거나 방과후도 세월아 네월아 랄라룰루 뚱가뚱가 하는 거라 저도 오히려 그렇게 해라 싶었는데, 교수법에 문제가 있는지, 다른 아이들과 묻혀서 그런지 성조니 발음은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그렇다고 아이가 당장 써먹을 데라곤 엄마한테 자랑하는 거밖애 없는 상황에서 열심히 하기를 기대하긴 좀 뭐하잖아요... 차라리 본인이 정말 노력을 기울일 자세가 되어있을 때 엄마가 맘먹고 봐주는게 더 나을 거 같아서요 ㅎㅎ 저는 애들학습과 관련해서는 일년에 한번정도 뚜껑이 열려요 ^^ 중국어 점검하던 날이 그 날이었구만요. 잔소리 작렬했슴다. 결론은, 잘하고 싶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질 수 있다. 노력하지 않고 시간만 들인다고 잘할 수 있는 건 세상에 아무것도 없다. 그러므로 넌 일단 보류.^^
여튼 유게글도 좀 일반론적인 건데 차근히 읽으셨데서, 좀 죄송하여... 주저리주저리합니다. 학습지는 1;1이라 오히려 본인이 덤벼들기만 하면 나을 것 같습니다. 많이 듣고, 책도 보고 하면 금방 늘 거에요. 근디 중국어는 한자도 들어가고 간자체 구별도 하고 해야 해서 영어보단 좀 귀찮은 게 많으니 성실하지 않은 타입이면 아이의 흥미를 잘 조절하셔야겄지요 ㅎㅎ 제니애플 화이팅 ! 목표가 있으면 별 거 아닙니다 ^^
저희 애들은 월욜에 개학이네요. 2학기는 후딱 갈거 같은 느낌이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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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8 22:39
페이지 넘어갔으니까 편하게 엔트로포님한테 수다좀 ...ㅋㅋ
클양 독서 어마어마하지요? 가끔 풍기는것만 봐도 비디오거던요..근데 엔트로포님이 시간이 나야 소개도 받을거인디..그래도 가끔 클양 자랑좀 해주시구랴....그집은 사소한 자랑일지 몰라도 많은사람들한테 도움이 될수있거든요....휴 우리집은 독서가 얼마 안돼서 요즘 제가 책만 생각하믄 한숨이 나오내요..ㅠ 그러다 보니 게시판에 쓸내용이 없어요...
저도 게시판 글쓰기 어려운맘 잘알아요 소개글 쓰는 시간이 사치일수있다는것도 잘알지요....
가끔은 강한글을 써서 확 뒤집어 좋고 싶기도 하고..그러나 그럴시간도 없고..오프라인에서 확뒤집어 지는 일이 있었어요..
쑥의 아이들을 오래 보고 온라인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현실감이 떨어졌나 봐요..나도 모르게 다들 여기같거니 했다가 큰코다쳤습니다..딸이 타겟이 됬지 뭐여요..
엄마들이 자신들이 했던 방식 이외에는 절대 불가능하다고 아예 단정하더라고요..
원하는 것을 직접 고르고 스스로 해나가서 어느정도 결과를 얻는다는거는 불가능하다고..엄마가 모두 계획을 짜고 관리하고 시켜서 또는 강요해서 했다는겁니다....제니가 발레를 스스로 선택해서 받고 상까지 받은게 사실이냐고 따지더라고요...^^ 내아이가 못하는거는 다른아이도 절대 할수없다라는 아집이 보여요..은연중에 부모가 모든걸 짜고 관리하고 시키는 교육만을 했다는거를 그대로 드러내는줄도 모르더군요..
울애가 집에 오면서 하는말....엄마 유치원때 엄마랑 차에서 이야기하고 유치원다니고 페스티발때 액티비티 하고 했다고 이야기 하지...""했어" .."그랬더니?"... "또 말하래"... "뭘 ? 그게 단데"...
발레는 엄마가 힘들다고 반대 했는데 내가 우겨서 한거잖아.. ""말했어".. "근데""..." 못믿겠대"... "아줌마들 이상하네."..지금은 내가 싫다고 해서 안하잖아" ... "그렇지"..." 지금은 내가 로봇핝다고 했는데"...""말할게 없는데 뭘 자꾸 말하래"... 글세....
하나의 에피소드로 제니랑 그냥 웃고 넘어갔어요..나는 씩씩대는데 애는 별거아니라는투더라고요..
히히 나보다 낫다 했습니다.. 애가 나보다 나은 생활력을 보일때 슬퍼져요 독립할날이 얼마 안남은듯해서.... 얼마전엔 지가 커도 엄마랑 같이 살고 지 가는곳마다 다 데리고 다니겠다고 합니다
어렷을대 내가 엄마처럼 너도 나중에 엄마 데리고 운전하면서 다닐래? 햇을때 대답을 안했어요 왜그래? 했더니 엄마 나는 운전을 못하잖아 하는데 그때 아이 진심을 도무지 모르겠기에 좀 서운했는데 요즘엔 딸이 다 큰거 같아요....^^아직도 떼쓰고 울고 하지만....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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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8-29 11:52
ㅋㅋ 우리 뒷방에서 시원하게 수다하는구랴.
그런 오해받으면 참 답답하지요. 저도 몇번 경험이 있어서리...다르면 다 풍파가 있기 마련이지만...
그럼 어떻수? ㅎㅎ 그 순간은 좀 열폭스러워도 나만 중심을 잘 잡으면 되는거. 가끔은 아이스러운 단순함이 좋아요. 제니같은 스탈은 크면서 점점 더 진가를 나타낼 거여요 ^^ 잘 다듬어 주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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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바라기
  • |
  • 2010-08-26 23:47
답댓글

 주울님,, 반가운 소식 남겨 주셨네요.^^

 역시, 제니는 못하는 것이 없군요..참말로 부럽습니다.

 주울님 말씀처럼, 엄마가 강요하면 3년가도 안 집을 것을~~ 본인이 계획하고 준비한 만큼

 중국어도 열심히 잘 할겁니다. 제니의 중국어 실력 일취월장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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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8-27 01:06
해바라기님 박사님강의 다녀 오셨어요? 많이들가신듯한데 차한잔이랑 수다도 좀 떨고 오시지..부럽당....
애는 뭐.. 아는게 없어도 창피함을 몰라요 그런부분이 늦되는거같기도 하고...그냥 지 이야기 들어줄사람을 늘 찾아 다녀요 음...지가 애이야기 들어주는거를 원체 싫어해서...안해줘서 그런가 봐요....동생이 혹 애정결핍아니냐고 합디다 고저 1 2 3 4 알면 동네방네 떠들고 다니던 3살적 모습이 여적지 사라지지 않고 있어요... 세살애 보고 능력좋다고 하지 못하는것처럼 애가 잘하는구나 하면 오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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