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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초등학생의 협동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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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댓글쓰기 본문보기

  • 봉봉
  • |
  • 2010-06-24 18:07
답댓글

안녕하세요 주울님 ^^

글 너무 잘 읽었어요~ 잘 계시죠? ^^

역시 주울님 칼럼 글 읽으면 기분이 차암 좋은 것이~ ^^;

이 무더운 여름, 잘 이겨내시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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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6-24 23:54
아유 봉봉님 반가워라..
너무 수줍어 하시더니 글로나마 자주 뵈니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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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nthropo
  • |
  • 2010-06-24 14:03
답댓글

주울님, 기분좋게 읽었시요. 잘 지내시지요?

 

어울려 사는 법을 배우는 거... 별 거 아닌 거 같지만, 날고 기는 인간들도 이게 안돼면 결국 흔들리더군요.

어울려 살기 위해선 나를 버리는 바보짓도 해야 하는데,

요즘 친구들은 똑똑해지라는 주문 소화하기만도 벅찬 세상을 사는 거 같으요. 

 

울 클레어도 베프로 지내던 삼총사 중에 한 놈이 배반(?)을 한다고, 갸가 왜 그러는지, 어찌하면 그 애 마음을 돌리겠는지, 길거리에서 30분이 넘도록 난상토론을 하다가 편지쓰기를 하기로 했다고...그 날 저녁 어찌나 편지를 정성껏 꾸미고 쓰던지요.

그런 모습이 시험 잘보겠다고 욕심부리는 것보다 백배 이뻐보이니... 난 정말 구식엄마야요.

 

안끼어들기 정말 잘 하셨슈 ㅎㅎ

근데, 잠수하겠다 해놓고 난 왜 이리 끼어드는겐지.. 휴

오프라인 세상의 무게가 날 너무 짓눌러요. 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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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6-24 23:59
아이쿠 엔트로포님 어디갔다 왓쓰~
가끔이라도 글써주시지 않고....나는 정곡을 찌르는 엔트로포님 글 팬인데....저는 진짜 미드에 나오는 청소년 드라마 처럼 딸이 친구들과 날마다 만나서 시간보내고 티격태격하고 싸우고 화해하고 웃고 떠들고 그러면서 초등시기를 보내기를 바래요... 근데 괜찮은 친구들은 죄다 부모가 단속해서 못놀게 합디다 ....씁쓸......
끼어들기 고게 말이지요 저는 안봐야...되야요..^^
오프라인 무게 안봐도 비디오여요 .그라니께 살이 안찌시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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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빙화
  • |
  • 2010-06-24 12:51
답댓글

주울님.제니는 엄마의 개입이 없어도

크면 뭐든지 알아서 잘 할 스타일인 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이 자랄때는 순종적인 구석이 없어 엄마랑 많이 투닥거리지만

(남얘기가 아니여요 저희집이 그래요 --;;)

인생을 자기 주도적으로 살기때문에 나중의 성취는 더 크지 않을까 싶은데요. 희망사항이려나..^^

 

과정을 즐기고 친구들과 협동하고 타협할 줄 아는 제니

전 부러운데요? 나중에 예림이가 친구들을 이렇게 우루루 집으로 끌고 댕겼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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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6-25 00:03
부모한테 나무 순종적인게 요즘은 미덕이 아니겄지요? 그러면서도 내 입이 반쯤 나오는건 무슨 까닭일까요?
예림이는 한술더 뜰텐데요 뭐...울애는 그저 친구만 좋아하는데 예림이는 똑소리날듯해요 아마 한리더 할겁니다...
울애한테 이걸바랫는데 요 과는 아닌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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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k303
  • |
  • 2010-06-23 09:20
답댓글

재밌게 잘 읽었어요

저 또한 과정을 즐기기 보다 결과를 쫓는 스탈이라

님의 글이 좋은 지적이 되네요

아이들 어떨때 보면 참 개성이 강하고, 표현이 솔직하다 싶다가도

이건 아닌데, 이해시키는 방법이 잘못되었구나

저래서 어떻게 함께 살아가나 싶을 때가 있어요

커 갈수록 맘대로 안되는게 자식입니다

 

어제는 잔기침을 하고 열이 살작 오르길래

감기약 먹여 재웠는데

새벽에 일어나 보니 세남자가 텔레비젼 앞에서 응원하고 있어요

그 새벽에

아참 학교가는 아들은 어떡하라고

어른이 생각이 있는지 없는지?

월드컵 땜시롱 부부싸움 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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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훈맘
  • |
  • 2010-06-23 09:31
우리집은 남자들은 다 자고
저만 일어나서 응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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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6-24 00:57
음 3시까지 안자고 기다리다 깨보니 아이학교갈시간 늦었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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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0-06-23 08:40
답댓글

초등6학년 때 선생님이 한달에 한번씩 학예회를 하셨어요.

조를 짜서 연극 연습을 거의 매일 하다시피 했죠.

모여서 남녀 나누어 싸우는 짓도 여러번하고..

골몰길에서.. 또 누구네집에 모여서 연습도 했었죠.

 

저도 좀 의견이 강한 편이라.. 늘 부딪히는 남자아이가 있었죠.

이번 주말에 결혼하는 넘인데요...

나중에 크고 보니.. 그넘도 참 괜찮은 녀석이었는데 그땐 왜그리 싫었는지..

 

지금 같으면 상상도 못하죠.. 한달에 한번 학예회라니..

대본도 우스꽝 스럽지만.. 제가 써보기도 했었구요..

 

저는 생각해보면 당시 아이들에게 불만도 많고,

제대로 못하거나 빈정대거나 딴짓하는 남자애들을 많이 지적질했던 거 같아요.

그러면서 또 많이 성장했던 거 같아요.. 많이 좀 착해졌달까.. 얼마나 드샜었는지...

임원한다고.. 또 원칙에 준해서 한다고..

포악을 부린게 아닌가.. 지금 생각하니 그래요.

잘 달래가며 하는 것이 진정한 리더인데.. 그걸 잘 못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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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6-24 00:54
아 글쎄 그렇구나..우짠지...브죵님 글보면 워째 이런분위기가 나거든요...
참 나도 초딩떄 생각나는데 에고 애들참 어리지요...
나도 남달래가며 일진행하는거 쥐약입니다...이런거는 못해도 지적질은 칼같이 잘허지요....
이것을 애한테 써먹어서 내가 한방 맞았쓰요...
나는 단체 생활 무지허게 싫어하걸랑요....누구랑 뭐 뭐 같이 하는거 징허게 싫어하고....
내 성격이 사회생활에 그닦 좋아 보이지 않아서 딸은 무조건 내성격과 반대면 되겠다 했더니 반대성격을 딸이 가지게 됐는데 어이없게도 내가 이것을 옆에서 참을수가 없더라....요거지요...
아~ 간사한 사람 마음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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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리사
  • |
  • 2010-06-23 06:57
답댓글

 16강 진출의 기쁜 소식과 함께 주울님 글을 읽으니 반가움이 몇 배 입니다.

 양보하고 나눌 줄 아는 성품은 어느 정도 타고 나야 하는 것 같아요. 그런 사람 주위에는 항상 사람들이 많지요. 제니가 친구들 불러 피자도 사 줄 줄 알고.. 사람들 잘 부릴려면 먼저 잘 먹여야 하는걸 어찌 알았을까..^^

 훌륭한 리더로 자랄 재목이여요.

 

 이번 주가 학년 마지막 주라 오늘부터 수업 없이 체육 대회, 견학, 기타 다른 일정으로 진행을 하네요.

 폴란드는 학년말 성적 우수 학생은 빨간 띠가 그려진 성적표를 받아요. 점수가 조금 못미쳐 내년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테니스 선생님이 만점을 주셔서 빨간띠 받을 수 있다고  아이가 좋아하네요. 반 14명 가운데 6명이 받으니, 이곳 사립 학교 엄마들의 교육열도 만만치 않지요. 1등은 여학생이 했는데, 전과목 거의 만점이에요. 수학, 영어, 체육은 남학생 실력이 뛰어난데 ( 같은 A라도 수준이 다른..) 전과목 평점을 내니 밀리네요. 

 

 폴란드 학교에서 처음 한 학년을 보냈는데, 예전에 다녔던 국제 학교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라 아이가 많이 힘들었어요. 국제 학교는 아이들 국적부터가 제각각이라 서로에 대해 긍정적인 호기심이 있어 잘하면 잘하는 대로, 못하면 못하는 대로 관대한 분위기였거든요. 다행히 새 학교에서 노는 것이 비슷한 친구를 사귀게 되어 주말에 자주 만나서 놀고.. 게임을 직접 그리고, 만들어서 노는 걸 좋아해요. 해리 포터 요술봉도 나뭇가지 꺾어 만들고, 칼이나 활, 무기도 만들어서 놀거든요. 엄마가 안사줘서 그러나..

 

 아이 공부에 대해 혼자 이런 저런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독서에 신경을 좀 더 써야겠다는.. 결국 돌고 돌아 기본으로 왔어요. 견문을 넓히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학기 중에는 까맣게 잊고 지내고..

 얼마전 뜬금 없이 아이가 달리 미술관을 한번 더 가보고 싶다고 하길래 이유를 물어보니 그림도 재미있고, 독특해서 좋다고 합니다. 자기도 달리처럼 주목받는, 유명한 사람이 되고 싶다네요.

 

 열심히 보여주고, 들려주는 것이 부모가 해야 할 일이며, 아이는 그 속에서 꿈과 진로를 찾는 거겠지요.

 저도 많이 보고, 듣고 .. 그래서 점점 더 나아지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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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10-06-24 00:48
저번축구는 보다가 화가 나서 꺼버리고 안봤는디...16강 가서 천만다행입니다
운동하고는 담쌓았고 보는것은 더더욱 싫어했는데 어쩌다 보니 가끔은 나들하고사는거 얼결에 해보기도 하는데 또 나름 재미있더라고요... 축구도 보다보니 재미있데요...단지 보다 보면 왜 단점만 쏙쏙 보이는지 ...즐길수가 없어서 탈...
아들이 너무 의젓한데 뭐.. 그냥 그런아들있으면 걱정이 줄어들거같아요..
무기만드는거 좋아하면 제니 딱인데...칼이랑 권총이랑 화살이랑 만들어서 차고 다니는데 집에도 구러다녀요...칼이 없다 보니 언젠가는 길다랗게 칼가는거 저 달래더니 그거 허리춤에 차고 나가려다 나한테 들켰어요...그게 지금 4학년때라요...그래서 나중에 검도나 펜싱시켜줄테니까 제발 좀 그거는 가지고 다니지 말아다오 부탁했습니다...
아주 바지는 저녁때만 되믄 찢어지고 흑투성이에 머리는 산발해서 가끔은 내가 식겁해요 내딸보고.. 아들이 친구 사귀어서 다행이네요...에효 국제 학교서 폴란드학교로 옮길결정하기도 쉽지 않았을 터인데....멜리사님 참 열심히 살아요..열정적으로.. 나는 부지런하지 못해서 ..고거기 쬐끔...어렵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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