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현지에서 영어를 공부하는 중인데 전 세계의 사람들이 서로의 모국어 액센트에따라 영어를 제각기 합니다. 그리고 미국영어, 영국영어, 뉴질랜드영어등 제각각이지만 익숙해지면 서로 문제 없습니다.
참고로 중국인의 영어 발음에 익숙한 현지인들은 한국인의 영어발음을 낯설어 합니다. 그래도 친해지면 문제없구요...다양한 영국식, 미국식 다 들려 주세요....한국사람이 하는 영어발음도 전혀 문제 안됩니다. 저와 남편 발음은 정말 별로 지만 아이는 아무 이상? 없습니다. ㅎㅎㅎ
너무 원칙이 많고 지키는 게 많으면 기본이 흔들립니다.
그냥 마음 비우시고 맘껏 아이가 원하는대로 들려주시고 읽어주세요.
아이가 언제까지나 CD소리 DVD만 보고 있지는 않겠지요??
타조알님 말씀처럼 세계여러나라의 여러사람들의 목소리를 듣고 대화하고...
저도 예전에 잠시 들었던 수업에 세계여러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첨엔 전부 갈색에 금발에 파란눈이면 미쿡,영쿡(이 사람들이 영어배우러 거기 앉아있진 않을텐데..ㅋㅋ)사람들인줄 알았는데...그네들 하는 말이 모두 영어준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러시아,독일.프랑스...일본,중국,인도...
모두 자기나라의 고유의 억양과 뉘앙스로 영어를 하더라구요...(신기하데요)
다양한 발음도 들어보고 즐기는 것 괜챦을 것 같아요...
지나던길에 제가 몇달전에 했던 고민인지라 몇자 적어봅니다..
저희집은 호리드헨리를 집듣하고 dvd보기 시작한지 이제 3개월정도 되어가는데 처음에 저도 영국식 발음이 너무 낯설더라구요...오히려 아들의 반응은 미국식 발음하고 좀 차이가 있지만 이상하진 않다는 반응이었구요..그래서 그당시 저도 제주변에 있는 영어 선생님들께 여쭤보니 다양한 발음들에 익숙해 지는게 장기적으로 볼때 유리하다며 아이가 즐기며 보면 곧 익숙해질거라 하시기에 그런가 했는데...
오늘 아침에 dvd를 보던 아들이 엄마 처음에는 발음이 좀 차이가 있는것 같더니 이제는 아서나 호리드나 발음상 큰차이를 못느끼겠다며 웃더라구요...아마 우리의 뇌에서도 이제 그 차이를 인식하지 못할 만큼 익숙해져 버렸나봐요...특히 우리 아이들의 뇌는 어른들의 뇌보다 훨씬 유연하기에 님이 생각하는것 만큼 에너지를 소모한다기 보다 즐기며 보는 사이 다름이 자연스럽게 스며든게 아닐까 나름 정리해보았습니다...경험상...전 전문가도 아니고 단지 제 경험을 말씀드리니 참고 하시고..누군가의 질문에 댓글을 달아 보기는 처음이네용...ㅎㅎ..
마침 아침에 아들과의 대화가 생각나 ...그럼 이만...
제 주변에도 정말 다양한 지역 출신의 분들이 많이 계신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 주고 아무렇지 않게 의사 소통을 해요.
영국출신이신 남자 분, 아르헨 출신이나 캐나다서 오래 살다 오신 분, 인도 출신 분, 뉴질랜드 분도 계시고...
물론 우린 미국식이 익숙하니 귀에 잘 안 꽂히기도 해요.
전형적인 미국식 발음이라도 웅얼거리는 버릇이 있는 분들은 차라리 더 알아 듣기가 어렵기도 하구요.
우리가 공부한대로 clear 하게, 그닥 빠르지 않게, 미국식으로 발음해 주는 사람만 있으면 그나마도 편하련만 현실은 꼭 그렇지가 않네요.
오히려 우리 다음 세대들은 그런 다양함까지 습득하면서 자라게 되는 것 같아요.
영국식과 미국식으로 녹음된 cd들도 많고 영화로 귀를 트이게 하면서 더 다양한 발음들에 노출되기도 하구요.
긍정적인 현상이 아닐까 생각되어져요.
미국이란 나라도 용광로 같아서 워낙 다양한 곳 출신들이 모여 살기 때문에
그 쪽을 생각해도 다양한 발음을 들어 놓는게 좋겠고
세계는 넓고 영어 사용하는 나라는 많으니 뭐 이래저래...
아이들이 영어 습득하는 초기 과정에서는 오히려 거부감 없이 부작용 없이
여러 발음들을 받아 들이는 것 같아요.
지들도 잘 몰라서 그런지 몰라도 지적질하거나 투덜대는걸 못봐서요.
암튼 전 고수는 아니고 갠적인 의견을 적어 보았어요.
다른 분들이 또 좋은 의견 주시겠지요.
늦게 배운 도둑님 자주 뵈니 정들겄어요. 즐건 주말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