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많이 비슷하시네요.
빡센 영유 2년에 영어는 어느정도 만족합니다만 학교에선 1학년 내내 영어는 한마디도 안할거라서 학교 보내려니 걱정이 태산입니다.
12명 정원인 상태에서 공부하다 30명 넘는 반아이를 감당할까도 걱정이고(아이가 시끄러운걸 싫어해서)
책읽기를 즐긴덕에 문장력은 좋은나 맞춤법은 엉망이고
도우미 샘이 없어서 뭐하난 제대로 챙겨 올까 걱정입니다.
1학년에 주로 한다는 만들기도 걱정이네요...
지금은 잡곡밥 먹는 훈련이랑 가방 챙기기 훈련하고 있어요.
지방에선 영유보다 일유가 대부분이라 아이가 유치원 습관대로 영어가 먼저 튀어나오면 친구들에게 놀림당할까도 걱정이지만 엄마인 제가 불안해하면 아이도 불안해할까봐 아이 데리고 같은 학교 다닐 친구 만들기에 열심입니다.
당분간은 친구랑 어울려 노는 시간을 많이 갖으려고 합니다.
즐겁게 학교 다니다보면 부족한점은 빨리 극복할것같아요.
저도 무지 동감됩니다. 영유 2년 보내고 사립초 입학예정이라 학원도 못 보냅니다.
물론 영어 잘 합니다. 위에 말씀하신 거 처럼 영어가 다가 아닌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저도 맘이 많이 심난합니다.
예비초1이란 말에 같은 입장이라 한줄 한줄 님 글을 읽었습니다..어쩌면 제 현재 심정이나 상황가 똑같은지 꼭 제가 쓴 글 같아요....다만 전 소위 빡쎄다는 곳에 7세1년을 보내고 있고 제가 이곳에 보낼 때의 목표는 달성한 듯 하지만 그외에 남겨진 숙제들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저도 제 아이가 성장해서 영어가 그 어떤 걸림돌이 되지 않게 해 주겠다는 맘에 시작했는데...현재로서는 아이 상태에 만족은 하지만 초등입학을 앞두고 이런저런 고민이 많던 차에 님 글이 꼭 제 맘 같아 댓글달고 갑니다
저도 올해 아이가 초등학교에 갑니다.님의 글을 읽으니, 저도 옛생각이 새록새록 떠 오릅니다.
요즘 아이들 마음것 뛰어놀지도 못하고, 시간에 구속되어 있어서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네요.
저도 올해 아이가 영유3년차로 졸업을 하는데,지금이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앞으로 아이가 웃는일이 많았으면 합니다.
맞아요. 얻는게 있으면 잃는게 있어요.
저도 일유랑 영유 둘 다 보내보니 그런 차이를 더 확연히 느끼게 되네요.
그래도 주변에서 아이 영어 실력에 꽤 부러워할걸요?
대개 영어 잘 하는 애들이 국어도 잘 하더라구요.
(어짜피 같은 언어니까요)
따님 잘 하실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