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레이
지난주 레이는 2박3일동안 산촌유학학교에 다녀왔어요.
나름 좋은 경험이었는데 강행군이라서 그런지 다시 가긴 싫다네요^^!
감기 때문에 많이 아팠고 이래저래 정신없던 한주였습니다.
이제 시험기간이라 정신차리고 공부해야되는데...
스스로 계획잡아서 해봐라고 맡겨놨더만 매일이 복장터지는 일 뿐이네요.
김해는 지금 가야축제중이랍니다.
김해가 옛 금관가야의 땅이라 가야와 관련된 유적들이 많아요.
축제에서도 다양한 가야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어 참 좋아요.
어젠 개막식이라 불꽃놀이를 했는데 그게 바로 밑에서 보고 있으면 정말 장관이에요.
잠시나마 고민도 걱정도 잊고 아이들과 포근한 봄 밤을 즐겼습니다.
비록 시험이 코앞이지만 이런 기회는 놓칠수 없죠^^
초5 대니
지난 주말에 친구랑 만나서 놀기로 했는데 그 친구가 일이 생기는 바람에 아빠는 교육 받으러 가고 남동생과 엄마, 이렇게 셋이서 실내 수영장에 가기로 했어요.
날씨가 우울하고 운전하기도 싫어서 잘 달래서 일요일 오후에 가기로 하고 집에서 책을 읽었답니다.
이이 이통기국이야기 인가요? 철학자가 들려주는 철학 이야기인데, 쉽고 재미있게 풀어서 좋아하네요.
다음날 수영장에 넣어주고 아빠와 저는 찜질방에 누워 있다가 나왔는데요.
대니가 수영끝나고 하는 말이 수영 후 온탕에 들어가 앉아 있으니 스트레스가 풀린다네요ㅎㅎ
대니는 수업후 교과서를 챙기지 않고 노는 일이 많은지, 작년에도 원서 (treasure)거금 8만원을 들여 다시 사줬는데, 요번에 또 리딩책을 잃어버렸답니다.
학급홈페이지에 올리랬더니 답이 가관입니다. 그 책 바닥에 굴러다니던데..ㅠㅠ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런데 전 할말도 없어요.
항상 아침에 가방에 핸드폰을 챙겨주는데 제가 어제는 깜박 잊고 챙기지 않고도 아이가 학교에 다녀와서 폰잃어버린 것 같다고 해서, 학교에 있을거니까 잘 찾아보라고 하고, 몇 시간 후 다른 가방에서 찾아내고는
아들아, 미안하다 했지요^^
Like mother,like son 이죠?
미카엘 초5
미카엘은 현장학습 4일 신청하고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수요일부터 일주일을 시작하려니 정신없이 흘렀습니다. 회사에서 밀린일 처리하랴 미카엘 밀린 숙제 처리하랴 5살 아들은 유치원에 안 간다고 야단법석..
주말에도 가족 행사가 많아 밀린 숙제가 아직도 있습니다.
여행은 좋았는데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이 힘들군요.
수요일에는 학부모 공개수업이 있었습니다. 토론하는 수업인데 주제는 "초등학생에게 컴퓨터 게임을 허용해도 되는가?" 찬반으로 나뉘어 토론하는데 TV에서 보던 어른들 토론보다 아이들 사회자 말도 잘 듣고...
참 대견했습니다. 할머니가 공개수업에 참가하셨는데 미카엘이 토론왕으로 뽑혀 참 흐뭇했다고 하셨어요.
하지만 일상생활은 여행의 휴유증인지 엄마를 참 많이 버럭하게 했습니다.
미안하다 미카엘 '버럭'해서
해리 5 남
오늘은 비가오네요.
요 며칠 날씨가 너무 좋아 꽃보기 좋더니 날씨가 딱 봄날씨더니요.ㅎㅎ
해리는 잘 생활하고 있고 제가 바빠서 글도 못 올렸네요.
5학년이 되더니 공부보다는 노는시간을 더 많이 가지네요.
친구들돠 과학 토론대회 ppt한다고 같이 하고 하더니 잘 발표 했다고 그리고 과학행사가 끝났네요.
(과학행사 대회는 토론대회를 신청한 아이들이 별로 없어 제비 뽑기로 걸렸다는..
ㅠㅠ 물로겟이나 과학 상사 하고 싶은데 못했다는 아쉬움을... 남겼어요. )
4월 30일에 서술형 논술형 5과목 시험이 있어요.
공부하라고 하고 있는데 사회 역사를 재미있게 공부하더니 자기가 "사달(사회의 달인)"이라고...무엇이든 물어보라고 자신감이 넘치네요.
해리는 혼자 노트 필기 진행중이예요.
중학생 형 알렉스 시험 공부시키는 중인데.. 해리는 옆에서 진득하게 공부 했으면 하는데도
들락달락 왔다갔다 하면서 놀고 책읽고 엄마눈 피해 공부는 안하고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