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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겨울방학에 수학 고민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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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맘
  • |
  • 2014-02-11 00:21
답댓글
오랜만에 들어와 보니 루나님의 시원한 답변이 많은 힘이됩니다.
영어 수학 다니다 보니 학원 숙제에 아이가 지치는것 같아요.
말씀해 주신 대로 6학년 여름방학때부터 중등수학 선행을 시작하는 방향으로 잡아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은 하고있는 영어를 좀 더 끌어보려구요.
영어야 언어니까 어렸을때 해도 할수있지만 수학은 어느정도 머리가 커져야 할수 있는 공부인것 같습니다. 정말 선배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선배님의 구체적인 답변에 머릿속이 명쾌해졌습니다. 정말 아이는 책읽을 시간도 없이 보내고 있네요....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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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
  • |
  • 2014-02-04 15:40
답댓글

영어랑 수학을 같이 하는게 너무 어렵다는 말씀에 많이 공감이 됩니다. 예비 중3 큰 아이가 다니는 수학학원 학생들도 월수금은 수학, 화목토는 영어, 게다가 일요일에 따로 학원다니는 아이들도 있다고 합니다. 5학년이면 영어공부하다가 수학공부로 갈아타는 기로에 있는 시기인가 봅니다. 저희는 영어공부를 할 기회보다는 수학공부와 독서로 초등시절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 그 당시에는 제가 직장을 다니던 터라 영어공부할 시간까지 내기가 너무 어려웠거든요. 일단 외고가 목표인지 자사고가 목표인지 확실히 해두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청*에서 초등고학년때 배운 영어가 수능까지 갈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만큼 영어는 초등때 얼마든지 수능형시험까지 잡을 수 있지만 수학 선행은 초등때 고등학교(이과)까지 마스터하기란 거의 불가능이지요. 초등때는 영어에 비중을 더 두셔서 수능을 마스터 한다 생각하시고 영문법을 끝내시고요, 6학년 여름때부터는 수학중등선행에 많은 비중을 두시면 좋겠습니다. 내신다지기가 아니기 때문에 개념원리와 A급수학 두 종류로 중등선행 마무리하셔도 됩니다. 저희 집 애들도 그 후에 정석풀고 있습니다. 물론 다 독학입니다. 자꾸 학원힘 받으시면 아이가 무조건 학원가야 공부하는줄 알고 겁을 냅니다. 초등때부터 집에서 공부하던 습관덕분인지 저희는 수학선행은 독학하고 학원가서는 방대한 분량의 내신다지기를 합니다. 영어학원은 안다니고 있고요( 얼마전 미국에서 잠깐 체류했어요) 거의 수학에 집중합니다. 예비 중3 올라가는 큰 아이가 자사고를 희망하고 있기도 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이과수학을 다 끝내고 고등학교 올라가는게 현재 아이의 목표고요. 영어과 수학 골고루 하는건 효과적이지 않아요, 하나에 집중하고 다른 하나는 현상유지만 해도 아이는 벅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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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캘리맘
  • |
  • 2013-12-03 17:02
답댓글
브죵님 반가워요~^^
여러 생각이 많이 드는데 브죵님 글을 읽으니 좀 정리가 되는 듯 싶네요...
사실 아이보다 항상 제가 먼저 나서게 되고 조금 빨리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 마음에 조바심이 나기도 하네요.
수학은 선행을 당연시 하는 분위기인데 제 학년 심화만 겨우 하는 정도니 맞는가 싶기도 하고요
영수 둘다 해야하는 시점에서는 고민스러운 것도 사실이네요
매일 학원 가야하야하는 아이를 생각하면 불쌍한 생각도 들고요
초등때는 정말이지 많이 놀게 해 주고 싶었는데.... 현실에서 쉽지않네요.
누구는 선행 어디까지 나갔더라 하는 말엔 자유롭질 못하거든요....

앞으로는 좀 더 멀게 보고 가야겠어요
학원의 높은레벨이 영어공부가 끝이 아닌것처럼 말이죠. ㅋㅋ
아주 우수한 아이면 올인도 할 수 있을텐데 저희 아인 그렇지도 않고 그냥 시키면 잘하는 성실한 아이네요
좀 더 여유있게 진행하려고 합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답글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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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13-12-03 14:42
답댓글

닉네임이 종종 뵌 분인듯 싶더군요..

 

초등 4학년에 이글 과정하면 참 대견하네요..

수업이 쉽진 않을 텐데요.. 일단 시작한 것.. 끝까지 가고 싶은 게 부모 맘이겠지요.

그런데 .. 꼭 끝까지 간다고... 거기서 공부가 끝나는 건 아닌 것 같기도 해요.

아이들의 인지 수준이 성장하면서 좀 더 수월하게 공부를 할수도 있겠구요...

 

그래도 초등에 어느정도 이상 영어 수준을 올려놓으면 한결 편할 것 같긴합니다.

 

저야 , 평범하고 수학에 큰 소질이 있어보이지 않는 아이를 키우는 입장이라..

딱 맞는 조언을 해드리긴 어렵지만..

누가 어느 과정까지 나갔다더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지금 깊이 있게 수학을 하고 있고.. 또 어느정도 재능이 있다면..

지금처럼 사고력수학 하면서 교과수학 심화하면 될 듯 해요.

 

주변에 수학을 정말 뛰어나게 잘하는 아이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는 오로지 수학에만 올인해요..

지금 정석 나간다는데.. 제대로 나가는 걸로 알고 있구요.

정말 뛰어난 아이에요. 근데.. 수학만하다보니..

아이가 좀 여러 면에서 힘들어하는 것 같아요.

학급에서 갑작스런 문제를 일으키기도 해서 모두 가슴을 쓸어내리게도 하구요.

 

두가지를 다 완벽하게 하기는 힘들지요.

지금 하고 있는 정도도 매우 잘하는 것 같습니다.

5학년이 주는 부담감은 있겠지만.. 지나치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여자 아이들의 경우 5,6 학년때 사춘기를 꽤 심하게 겪기도 하니..

아이가 조금 숨통을 틀 공간을 주시는 게 좋을 것 같구요..

 

역시나.. 별 도움이 안 되었지요?

밑에 리치흐름님 글에도 있지만.. 얼마나 제대로 진도를 나가고 있느냐가..

어디까지 선행했는냐보다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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