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애는 7세인데 서점에 가면 why책인 사춘기와 성을 자주 봅니다. 첨엔 좀 쑥스러워하면서 혼자 서서 보더니 제가 걍 가져와서 읽으라고 하니 자주 읽네요. 그러면서 그 책 사준다니까 걍 서점에서 읽고 견본책이 없는 why책 사달라고 합니다. 걍 그런 책을 읽으면 재밌고 이상한 느낌도 든다고 합니다. 저두 성교육 어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성교육 동화책은 사줬는데 why책은 제가 안 읽어봐서 괜찮을지... 성교육은 잘 모르겠고 아이를 낳고 기르는 것이 어떤 책임을 요하는지와 아이한테 어떤 환경을 만들어줘야는지에 대해서는 아이와 자주 얘기를 하는 편이구요.
예전에 ****물을 접하는 아이들 설문조사한 것을 본적이 있는데
그 중 얼마간은(정확한 수치가 기억나지 않아요) 2학년때 처음 접촉했다고 하더라구요,,
우와.. 빠르다.. 하고 놀랐던 기억이 나요..
저희 큰애도 2학년인데 전 컴 잘 못하게 해요..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부정적이 면도 만만치 않아서요
더군다나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컨트롤이 잘 되지 않을 듯 하구요.
가끔 제 허락받고 잠깐 게임만 하는 정도지요..
무조건 막는다고 다 능사는 아니겠죠..
컴을 가족들이 있는 곳으로 위치를 옮기거나,
아님 아빠를 잘 이용하셔야 하겠네요.
별 도움이 되지 않아서 죄송해요..
그냥 남일 같지 않아서요 ^^
울딸도 2학년인데요...
가끔 엄마들 모임을 가면... 아이들이 그런경우가 종종 있대요...
"네. 나쁜건가요?" 했다면... 아이가 엄마를 속이거나 그 이상의 뭔가가 있어 보이진 않는데요~
요즘 인터넷창만 열어도 기사만 클릭해도... 얼마나 많은 자극적인 영상들이 많습니까?
크게 걱정은 안하셔도 될것 같구요...
대신 대화와 성교육은 꼭 필요할것 같아요^^
혹시... 학교에서하는 성교육 외의 다른 성교육이나... 성교육 관련 책자들은 읽히셨는지요?
4학년이 넘어가면... (대체적으로 그렇다고 하더군요^^)
아이들이 성교육을 교육적으로 받아들이는게 아니라...
야한거... 이상한거... 뭐... 이렇게 받아들인다고 하네요...
어릴때부터 수위가 낮은걸로 시작해서... 미리미리 성교육을 시작해야 나중에 크게 왜곡되지 않는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고 합니다...
고학년이 되어 성교육을 시작하고 책을 보여주면... "앗 변태!" 내지는 "야하다" 하는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경우가 많다는군요^^
낮은 단계로는 "별똥별 성교육동화" 부터 시작해서
왜왜왜 어린이 과학책 시리즈의 "아기는 어디서 오는걸까?" 괜찮구요...
다음으로 수위가 높은 WHY? 시리즈의 "사춘기와 성" 한번 살펴보세요^^
^^;;; 웃자고 제 아들 얘기하면요... 제가 인터넷으로 뉴스보면 옆에 이상한 표정을 한 여자들이 뜹니다. 유명신문 사이트인데도요... 그러면 그 여자들을 유심히 쳐다보고 손가락으로 찍어보고... 오늘은 가게에 갔는데, 저한테 갑자기 누나한테 인사했다... 자랑(?)하는 겁니다. 옆에 보니 제가 봐도 미인인 여자분이 서 있더군요. 울 아들 그 여자분 보고 좋아서 쳐다보고, 부끄러워서 제 뒤에 숨고... 속으로 이 녀석도 남자라고 예쁜 여자 밝히네.. 했네요... 그런데, 그런 울 아들이 몇살인줄 아시나요... 4살입니다... ^^;; 만으론 2살이죠... 제가 볼 때 그런 자극에 반응하는 건 확실히 남자들이 빠른 거 같아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 그런 자극이 차고 넘쳤잖아요. 앞으로도 아드님이 그런 걸 접하는 걸 100% 차단할 순 없다는 걸 아시죠? 모르긴 몰라도 아버님께서도 중고등학교때 이상한 잡지 돌려보지 않았을까 싶어요.. 그게 좀 빨라진거죠.
차라리 지금부터 작정하고 성교육을 시키시는게 어떨까요? 제 주변에 보면 아들만 있는 집의 경우엔 성교육에 대해서 둔감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여차피 숨겨지지 않는 것, 올바른 성에 대해 먼저 알게 하시는게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