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그런 아이들 이야기 가끔 들어요..
그런데 문제는 엄마들이 자식의 그런점을 인정하지 않는 경우에
오히려 선생님이 아이들을 다루지 못해서라는 말씀을 하시는 경우요..
선생님이 학부모에게 그런 말씀 한번 드리기까진 여러번 생각하시고
조심스레 꺼낸 걸텐데..
저희 아이 저학년 때 잠시 무료 영어클래스에 다닌적이 있었어요
봉사하시는 선생님께 너무 고마운 마음이 들어서
아이에게도 늘 거의 세뇌수준으로 말을 해주었어요
선생님은 참 고마운 분이시니까
수업시간에 열심히 들어야한다고..
저도 학부모 입장이지만 이해가 안가는 사람들은
무료로 수업 듣고요
아이실력 안 오르면 공짜라서 대충 가르친다
역시 돈 내고 학원 보내야한다는 엄마들이어요..
고마운 맘은 커녕,,
아이에게 선생님에 대한 감사함과 존경심을 갖게끔
부모님들의 말씀 한마디가 먼저 필요하다 싶어요
힘내세요^^
넋두리님 글보고 로그인했습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에 똑같은(100%) 심정인 적이 있어서요. 일단 아이들이 집중을 못하면 학부모님들은 자녀가 수업을 재미없어 한다고 느끼고(물론 강사가 잘 못가르쳐서 재미없어한다 생각하구요) 중도하차하시는 분들 많더라구요.
어느 과목이건 어느 연령대의 아이들을 가르치던 교실매니지먼트가 1순위라고 생각합니다.(그렇게 피드백도 받았구요) 아무리 잘 가르칠 만한 소양을 갖추었어도 학생을 확~~ 잡아 휘두를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면 조금 힘들겁니다. 저도 뼈저리게 느꼈구요.
수업(강좌) 초기에 이 클래스에서 꼭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것을 학생들에게 상기시키고요.(매일 주지시켜야합니다. 눈에 보이게 크게 써놓던지...)
TPR을 적극 활용하셔서 아이들이 집중못할때 "다같이 하는 멘트와 동작"을 쓰시면 잠시나마 아이들이 집중하더군요. (예, 교사 "Look at me everyone!" 학생들 "Look at me everyone!(박자맞춰 박수치며)", 특정학생이 떠든다면 교사 "Look at me, John!", 학생들"Look at me, John!")
그리고, 붙이고, Puppet활용하고, 춤추고(초등2학년까지 가능하더군요)....아이들 손이 뭔가 할 수 있도록 해야 조금 차분해질 때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이 흔한 시대라서 그런지 "끊는다"는 걸로 협박하는 어린 아이들을 보며 이 시대 교육상의 비애를 느꼈던 적도 있습니다. 내 자식도 건사하기 힘든데 남의 자식 비위 맞추고 달래는거 정말 힘들다 하고 느낀 적도 있구요.
자꾸 경험하시다 보면 훨씬 좋은 노하우가 생기실 거에요. 힘내세요~~~
힘드시겠어요...
애들수업하는거 보고 저도 참..요즘 애들 이해가 안돼던데요..
선생님하는말씀에 말대답은 기본이고 너무 제멋대로고 단체생활의 규칙을 지킬줄을 모르더라고요..
에효 어쩌다 우리나라 가정교육이 이렇게 됬는지....
그냥 너무나 애들한테 오냐오냐 하는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외국교사 수업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었는데 수업시간에 사탕같은거 먹었다고 교장실로 아이를 데리고 가고요..
화장실도 수업중이라고 끝나고 가라고 하더라고요..7살짜리 한테도요..
아이가 초등학교 가기전에 4-1 은 안가르쳤어도 학교에서 해야할 태도는 또 하지 말아야 할 태도는 늘 귀에 못이 박히게 잔소리했습니다
지금도 늘 아이와 티격태격하는 이유는 생활태도 정신상태 학습태도 사람관계 이런것들이어요...
외국에서도 먹고 살기 힘든 그런 가정에서나 아이들을 맘대로 하게 키우지 정말 누구나 아는가문이거나
중산층이상의 가정들은 가정교육자체도 매우 엄격합니다..
유럽도 마찬가지여요..
전에 텔레비젼에서 하는 스위스 가정 이야기를 본적이 있는데...
스위스 아빠가 아이방청소하는것까지 참견하고 다 큰 아이 방에서 못나오는 벌도 주고..한국보다 가정교육이
엄격하다고 합니다..
이제는 너무 내 아이에 대한 배려만 고민하지 말고
단체에 대한 배려 남에 대한 배려를 먼저 교육하는 가정교육이 됬으면 좋겠어요..
넋두리님 힘내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