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채맘님이 부러워요.
제가 3학년 올림피아드 수학문제집을 풀어 보다가 한 문제를 세 번 틀려서
"에이~! 왜 세 번 다 답이 틀리냐고~!!" 고함을 지르며 식탁 의자에서 벌떡 일어섰더니
승우가 옆으로 와서 "제가 한번 풀어볼까요?" 이러는 거에요.
속으로 씨익 웃으면서 "그래라!" 하고는 지켜 봐죠!
그랬더니 요녀석 한번만에 정답을 맞추는 거에요.
에효~! 초등학교 3학년 문제도 못 푸는 지는 이제 어쩝니까!!
"이제부터 엄마가 너 수학 가르쳐 줄 수 없으니까 너 혼자 열심히 풀어. 알았지?"
그 말 한마디 하고 네번째로 풀어서 정답 맞췄습니다.
그리고 덤으로 아들이랑 경쟁하듯 몇 문제 풀었지요...
저 이러고 삽니다.ㅠㅠ
종채맘 직책이 부녀부회장이유? 뭔가 중간 인물이던데.
옛따, 추석 선물.
부녀회장님 드린 것보더 쬐금 덜 넣었어요.

헉 그떄 그아이들 2부로구만요...호호
에효 옆에살믄 딸도 그집에 보내서 수학좀 같이 하라고 하믄좋겄당...
방학전부터 수학은 지금까정 손놓고 있시요..우짜끄나..이러믄 안돼는디..
4학년 2학기 수학을 보니...어렵더군요..
그옛날 중학교때에나 배웠을라나 하는 것들을 초등학교때 배우니...뭐가 어떻게 되가는건지...
그래서 현재 배우는 것이니 열심히 해야겠죠? 애를 얼마나 잡을라나...ㅠㅠ
뭐든 꾸준함이 답인것 같아요
너무 평범해서 비법이 아닌 걸로 간과하게 되는데 종채맘님이 또 한번 일깨워주시네요
수학 잘하는 아이 두셔서 정말 좋으시겠어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시키는건 하는데 좋아라는 안하네요 ㅠ.ㅠ
늘 존경스러운 종채맘님.
역시나 이번에도 입이 딱 벌어지게 만드시는군요.
감히 제가 댓글을 달 수가 있겠습니까만은,
정말 대단하시고 존경스럽단 말씀 드리고 싶어서요.
저 어제 5학년 조카랑 수학하면서 확~~~했습니다.
모르는 문제 풀라고 하니 정~말 답답하고 힘들었겠죠..
틀린문제 왜 틀렸는지 조카푼 거 보고 이래 저래해서 틀렸다고 설명해줍니다
그리고 다시 혼자 풀라고 하면 헐~~~틀린답 똑같이 풀어옵니다.
다시 설명하고 풀라고, 한 문제를 4번이 넘게 하고 있습니다
분수의 나눗셈 하는데 서술형문제에서 많이 걸리네요
문장을 읽고 곱셈을 해야하는지 나눗셈을 해야하는지
헷갈려합니다.
가령, 45제곱미터 꽃밭이 있는데 2/5를 무궁화꽃을 심었습니다.
라고 하면 두 수를 곱해야 하는지 나누기를 해야하는지 모릅다는 겁니다. ㅡ.ㅡ
그리고
....의 5/7는 얼마인가 / ....를 3으로 나누어 주고...
이런류의 문제를요..
자연수를 쓰면 잘 푸는데 분수를 하면 어려워합니다.
제가아래와 같이 가르쳤는데 이게 잘못된건지요?
..의 하면 곱해주고, 나누어 준다는게 나오면 나누라고요...
어제 푼거 또 풀고 계속 틀리는데
우리 조카 미실이 나온다고 핸드폰 들고는 시간 확인하는데
확~~~빼앗고는 따~따따 했습니다.
그리고 수업도 못했지요 ㅜ,ㅜ
조카 집에 가고 나서 제가 화낸게 미안하고 해서
어제 늦은 밤에 편지쓰고 오늘 차안에서 살짝 건너주었네요^^
개념원리 기본편과 발전 2개 문제집으로 2단원 나갔는데
2000제 문제집 다시 사서 처음부터 옆에서 지켜보면서 하려고 해요
다른문제집보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게 나은것 같아서요
제발 오늘 제에게 그분들(화님/경질님/욱님 등등)이 왕림안하시길 빌고 또 빌어보네요
좀잘푼다고 너무 어려운거들이미는게잘못인가봐요
왠지 지겨워하더라니
와우.... 역시 종채맘님~~ 이세요^^
전 아이들 일주일에 두번 주산 갈켜주는것도... 어째 바쁜것 같고...
울딸 하나 갈키는것도.... 잘 못하는데...
어쩜 이리 다른아이들까지 챙기실수 있는지...
분명 종채맘님은 잠이 없을거예요...
밤마다 불면증에 잠못이루고... 아침엔 새벽부터 잠이깨어 시간이 남아도는거지요???
제발 그렇다고 해줘요... 으앙.... (잠많아 뭐가 안되는 아줌마의 질투입니다^^)
종채맘님을 보면... 내가 이리 살아서는 안되겠다는 자극을 받습니다~~
"내 아침잠이 내아이의 미래를 바꾼다"가 요즘 제 좌우명인데요...(잠이 얼마나 많으면...ㅋㅋ)
근데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게 왜 이리 힘든지... 머리만 대면 잠이 오는건지...
환장하겄습니다 ㅠ.ㅠ
정말 내아이처럼 생각하는힘~을 길러주는곳은 그리많지않다봅니다.
무엇보다 아이의 근성이 가장 중요하겠지만요.
종채맘님 글 열심히 읽고 도움이 많이됩니다.
허구헌날 시켜도 연산에서 한두개 꼭꼭 틀려주는 센스있는 녀석을 어찌해야할지.
정말 거의 매일을 연산연습한지가 몇년인데 ...
심화부분 풉니다.풀이과정에서 연산에서 헉 합니다.미쵸
그래도 포기안하고 시킵니당.ㅋㅋㅋ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용~
종채맘님 좋은일 많이 하시네요.^^
수학은 수준에 맞게 차근차근 꾸준히 하는게 생명이겠죠.
가끔씩 살짝 어려운 문제도 풀어보면서 '어려운 문제 풀었다'라는 자심감도 갖고.
초등학교 5학년때 어느 날, 도형의 넓이를 구하는 문제를 풀고 있었는데
약간 어려웠던것 같아요. 잘 풀지 못하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 때, 평소에는 전혀 공부를 봐 주시지 않던 아버지께서 그 문제를 설명해 주시더라구요.
그래서 풀었죠.
그때 부터 저는 수학에 자신감이 생긴것 같아요. 도형 넓이 구하는 문제는 다 잘 할수 있을것 같더라구요.
그 후로 중학교에선 수학부장(ㅎㅎㅎ), 대학도 수학 관련학과에 가게 됐죠.
아버지께서 설명해주셨던 그 문제와 그날이 아직도 기억에 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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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못하는 아이들은 엄마가 집에서 차근차근 신경 좀 써 주시면 훨씬 나아질거에요.
몰라서 수학이 지겹다는 말씀... 뼈에 사무칩니다 ^^
막내 딸래미 (초1) 언제부턴가 수학이 재미없다고 푸념에 한숨까지...ㅠㅠ
왜그러나 했더니... 잘 모르는데 하라니깐 의욕상실 이더라구요..
지오빠 닮아서 잘할줄만 알고 그냥 믿어라 했더니... 영 아니더라구요..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터지는속 부여잡고 칭찬을 있는데로 해줬더니 이제 쬐금 재미있답니다 ㅋㅋ
총채맘님! 제가 님곁에 살지 못하는게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집아이도 덤으로 살짝 끼워널 수 있지 않을까하는 사심에요 ㅎㅎ. 나중에 꼭 복 많이 받으실 거에요 사랑이 넘치셔서...
아~~ 아침부터 또 의욕이 마구마구 생기네요.
종채맘님 글만 보면 왜이리 의.욕.만 꿈틀대는지..
막상 애들 오고 내 생활 바쁘고 하면 꾸준히 잘 안되는데 말이죠^^(엄마가 문제야.)
우리 둘째(초2) 딸아이는 국어 맞춤법을 잘 틀립니다. 또래에 비해..
책도 그냥저냥 읽고 이해력이나 글쓰기는 제법 하는데 맞춤법이 항상 걸림돌이네요.
어떤 식으로 지도하면 좋을까요?
<기적의 받아쓰기>같은 책을 사서 해보는게 좋을까요?
다른 님들도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
아시겠지만 분수의 개념이 2학년 2학기로 한단계 내려왔더군요.
수학을 잘 모르는 사람이지만, 하나를 똑같이 몇등분으로 나누는 것... 그정도 개념은
초2에 나와도 사실 충분하다 생각해요. 문제는 늘 오바하면서 앞서가는 어려운 문제집들이지요.
지난 겨울 대략 2학년 과정을 훑었었는데 교과 과정이 바뀌고보니, 여름에 바뀐 교과서로 하다보니,
그 부분은 처음 접하는 것이라 생각보다 어려워하는 것 같아요.
가만 생각해보면 일단 분수라는 것을 배울 때 말입니다. 처음에는 하나를 쪼개지요 분명히..
하나의 원을 3등분하고 4등분하고.. 그중의 하나를 1/3 1/4 그렇게 부르니까요.
그런데 그게 숫자가 커지기 시작하고, 또는 금방 10개로 나누었던 것이 다시 20개로도 나누어진다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일단 어찌어찌 넘어갔지만, 분수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어요.
지난번 마리스텔라님이 알려주신 색종이 한장 오리기 - 두개로 또 여덟개로. 등등 해봤는데..
쉽진 않다는 생각이 들어요. 말씀하신 42의 4/7 이것도 어려울 것 같아요. 42를 하나로 취급해서 (가령 색종이 한장이요 ) 그것을 42조각 내고 그것을 7등분한 뒤 다시 4개를 선택하는 것이 더 쉬울 것도 같아요. (아니라굽쇼? 수포자 깨갱~~~)
왜냐하면 저나 저희 아이의 경우 4/7의 경우 1보다 작다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강하게 있는 것 같아요. 그 1의 크기가 언제든 변할 수는 있지만 갑자기 큰숫자 (42)가 나오면 급 당황되지 않을까 싶네요...
암튼... 늘 군기반장 종채맘님...
아이들의 수학에 자신감이 붙어가는 것 같아서 저도 덩달아 기분 좋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