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편하게 수다떠는 자리인 줄 알았다가 세미나 형식이어서 허걱!하고 열심히 뒷자리에서 들었답니다.
앞부분을 약간 놓쳐서 후기를 어떻게 쓸까했는데 은맘님이 올려주셨군요.
강사님의 멋진 강의 좋았죠? 저도 공감하는 바가 많았답니다.
오늘 강의에서 Little Critter 시리즈 중 'I was so mad' 책의 그림을 보여 주시며 감정에 관한 책을 읽음으로써 아이의 감정을 알수 있다고 하셨어요.
집에 그 책이 있어서 오후에 'I was so mad' 책의 그림을 5살난 아이에게 보여주며
그림에 대해 잠깐 얘기한 후 너는 언제 mad했냐 물어봤더니 서슴지 않고 언제언제라고 대답하더군요.
사실 그 아이가 mad했던 얘기 듣고 아이에게 좀 미안한 마음이 들더라구요.(저도 관계된얘기라)
5살난 애도 느낄 것 다 느끼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 옆에서 숙제하고 있던 첫째 아이, 자기에게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기는 언제언제 mad했다고 하더군요.
첫째, 아빠에게 언제언제
둘째, 동생에게 언제언제
셋째, 학원 친구 누구에게 언제언제
다~~ 얘기하더군요. 아이구~~참....
어쨌든 오늘 번개모임, 저희집에서는 효과만점이었어요.
저도 오늘 다녀왔는데 Read Aloud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강의였습니다
독서의 기초가 바로 Read Aloud로 시작되기때문에 그 단계가 잘 이루어지면 성공적인 reader가 되고 writing도 잘하게 된다는 말씀,그러기 위해서는 엄마가 좋은 modeling이 되어야한다는 말씀을 여러 번 강조하시더군요
아이들이 혼자 읽기시작하면서 얼씨구나 하면서 게으름을 피우고 있는 저에게 일침을 주는 말씀들이었어요
아이가 independent reader가 되기까지는 엄마 혹은 교사의 역활이 굉장이 중요하는 말씀에 다시금 제 어깨가 무거워지긴 했지만 저 자신을 다시금 추스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말씀 한마디 한마디 어찌나 가슴을 파고 드는지 시간이 어찌가는 줄도 몰랐답니다
요즘 쑥에서 만나뵙는 분들의 명강의에 제가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고 있네요^^
이런강의 저두 가구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