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글을 보니 진짜 저희아이 이야기를 써놓은것처럼 너무 똑같아요.
그리고 창작류를 이해를 잘못하고 사실을 알려주는 책을 좋아한다는 말씀엔 아차! 했답니다.
저희아이도 그런데 제가 미쳐 생각지 못했던 부분을 알려주셨어요.
데뷰님의 글은 저희아이 성향까지 구체적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아이성향이 내맘에 안들어도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야겠네요. ㅠ.ㅠ
저는 또 성격이 급한편이라...
저도 영어유치원에 보낼 생각은 없답니다.
당장 모국어가 완벽하지 않으니 영유까지는 생각도 못하겠어요.
감사합니다.
원글님처럼 저도 말 안 터지는 둘째녀석 때문에 요즘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다섯살 터울의 누나는 뭐든 빠르고 가는 곳마다 두각을 드러내는데,
둘째는 더 쉽게 -공짜로- 키우는 줄 알았는데...
참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었을까요...
누나 영어 비디오 보여줄 때 누나보다 더 몰두하며 보던 둘째가 때가 되어도 말을 못하니
여러가지로 자책을 많이 하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자폐성 검사, 언어발달 검사도 받았는데,
다행히 자폐나 정신지체는 아닌 것 같고 언어발달이 늦은 상태로 나오네요.
언어자극을 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공부도 하고 있어요.
기를 살려주고 다양한 경험을 쌓게 하기 위해 신경을 쓰고요.
그런 가운데, 지금까지 최우선적인 관심의 대상이었던 누나는 살짝 뒷전입니다 - 나름 스트레스 받겠지요 ㅠㅠ
데뷰님 말씀이 참 위안이 되네요.
제 아들도 데뷰님 아드님과 비슷한 과정을 밟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표현 문제, 발음 문제로부터 자유로와지려면 장기간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하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