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님 둘째......딱 제 스탈인디요 ^^
저는 가끔 샤워하러 들어가는 아이 손에 온갖 물감을 짜놓은 파레트를 쥐어줍니다.
몸이며 벽에 예쁘게 바르고 대신...나올때는 깨끗히 닦아내고 나오라고....^^
하긴 뭐 비오는날 비 맞기 싫다는 애덜 밖으로 떠미는 사악한 엄마인디 몸에 물감쯤 ㅎㅎㅎ
2학년 딸에게 2학기와 함께 1학기도 다시 돌아봐야겠네요.
언제나 200%를 넘게 준비하고도 70%만 해주면 고마운 울막내...
욕심내보고 머리 굴려보다가도 언제나 결론은 기본으로 돌아가자더라구요
책 읽어주고 또 읽어주고...
루피님 말씀처럼 1학년 심화도 다시 한번 돌아봐야겠어요..
아웅ㅇ 떠올릴수록 3살짜리 둘쨰.........앙ㅇㅇㅇ 깨물고시포라~~^^
^^ 방학 때 열심히 놀자... 도서관도 가고... 뭐 그렇게 세웠네요.
학교에서 내 주는 자율 선택 과제도 여름 물놀이, 친척 방문(그래봤자 시댁 친정이지만), 그림 그리기, 영화보기
딱 그거 네 개로 정했어요.
영화야 내키면 하루에 한 편씩 보니깐... 그림은 애가 그리는 거 좋아하고 ㅋㅋㅋ
저도 문해길 풀다 만 1학년 거 풀어볼까했는데 텔레파시가 통했네요.
루피님이랑 나랑 뭔가 통하는 게 있네요. 혼자 씨익 웃고 있는 중 ^^
루피님 안냥...^^
또 방학이 왔네요....시간잘 간다..이렇게 나는 늙겠네 곰방....
나는 방학이 오는지 시간이 가는지 내나이도 몰라요..
언제 부터 시간이 멈췄드라??? 30살때?? 고떄부턴가 보다.
반은 정신줄 놓고 살아요...그러니 맘도 편하데.....
어린 아그 있으믄 그집은 뭐 애들 관리는 물건너가더만요...
요애가 다 갱판 부리더만...동생네도 그러거든요...
계획이라...
딸이 어제 학교서 방학계획에다가 영어일기 쓰겠다라고 했답니다
내가 무개념 엄마다 보니 애가 다 게획은 세워놔요...그냥 세우기만 해서 그렇지...
에 또 ..어즈께 요즘 시간이 너무 많이 남아 돈다면서 영어학원 보내달랍니다
자기는 아무데도 안다니니까 애덜이 어디 다닌다고 마구 자랑하는데 자랑할것도 없고 .
정말 영어가 하고 싶은데.. 내가 안시켜준다나 어쩐다나..
책읽어!!! 요러게 윽박질렀는데...
에효 사이언스 수업은 증말 찾을수 없는거시여??
애타게 불러봐도 대답없는 사이언스야..이눔아...
ㅋㅋ공감백배요.....
울애들은 터울이 5살차이라 큰애가 낭패를 많이 봤지요
2년전에 큰애는 학교막 들어가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작은애는 책상에 기어올라가 책 노트 할것없이 북북찢어대고...그래서 까칠한 큰딸이 많이도 울었답니다
저도 큰애 공부는 거녕 내가 좀 쉬어보려고 방학만 되면 호시탐탐 큰애한테 작은애 맡길 눈치만 봤구요...
조금만 참으세요...
그렇게 동생땀시 험난한 시간을 보냈던 까칠딸이 이젠 웬만한데는 눈하나깜짝안하고 좀 찢어지면 걍 줘버리고 성격많이 좋아졌답니다
오히려 엄마랑 작은애랑 실랑이벌이고 있으면 걍 사주면 될것 가지고 왜 혼내냐고 지 주머니를 털어줍니다
작은애가 5살이 되서 언니가 공부할때 옆에 앉아서 지도 글자그림그리고...색칠도 하고...정 심심하면 혼자놀기 진수를 보여주지요...
이젠 좀 살것 같아요......
님에게도 그날이 옵니다.......화이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