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8월에 펠트주니어 3급을 준비하고 있어요..영어학원은 1년째 다니고 있는데 펠트주니어3급을 보아도
무방 할 것 같다는 학원샘에 추천으로 시험을 볼 예정입니다.
지금 초2학년인데 엄마의 욕심일까요? 저도 학원을 보내면서도 내 아이가 영어실력이 항상 궁금증을 갖고
있는데 이런 시험을 통해 아이의 실력을 조금은 검증하고 싶은 맘이 강해서요...
저희 지역에는 중학교에서는 펠트위주로 평가를 하고 있다는 소리를 하네요..
아이가 영어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고 열심히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대견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사실 아이는 잘~ 하고 있는데 엄마가 엄마표로만 하기엔 불안한 마음에
자꾸 지금 어느단계에 와있나 확인하고 싶어지는게 아닌가해요 ( 저희집 이야기입니다 )
저는 그런 확인을 위해 브죵님댁 아이보다 더 어린 아이를 데리고 학습서도 하고 있답니다 ㅡ.ㅡ
변명을 하자면 문제 푸는걸 좋아라 하는 성향을 갖고 있어서 엄마는
이런거 들이밀면서도 죄책감이 없어요
엄마가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이끌어주면 아이는 저절로 따라오리라 믿어야 하는데
남의집 이야기에 안 흔들릴만한 내공이 없어서 그게 항상 문제에요 ㅎㅎㅎ
그리고 아래 라이노님이 소개해주신 책을 쓴 주인공 중2 여학생 이야기는
오늘 신문에 기사가 나와서 저도 읽었는데 완전 토종은 아니고요
7세때 프랑스에서 1년, 미국에서 3년 산 아이더라고요
책 읽고 영어서평 쓰는걸 꾸준히 해왔었대요
4년 외국에서 살다왔다고 아무나 이렇게 되는건 아니잖아요
뭐든 꾸준히... 한다는건 그걸 점점 잘~하게 만드는거 같아요 ^^
브종님, 어쩌면 '우리만의 리그'에서나 인정받는다고 생각했던 그 길이 실은 우리만의 리그가 아닌지도 몰라요 ^^
미국서 자라고 있는 조카가 방학을 맞아 한국에 와서... 며칠전 같이 데스페로를 빌려 봤어요.
제대로 본 영화가 별로 없다기에 집히는 대로 가져왔는데, 6살 때 금딱지 붙은 책으로 봤다고 ^^
현란한 형용사를 동원한 유창한 한국어로 ! 설명해주고는 영화 보는 둥마는 둥 하더군요.
이 아이들 세대의 영어 실력이란 게 어떤 변별력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 .... 누구나가 하는 것일때 어떤 영어가 그 사용자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를 생각해보면
길은 다시 이쪽 리그에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 (웬 수수께끼같은..왠지 찰떡같이 알아들으실 거 같아서.^^)
아이들이 영어에 별 신경을 쓰는 거 같지 않고, 책을 열심히 들이파지도 않을 떄는
엄마는 이런저런 다른 자극이 생각나지만,
잘 생각해보면 방해받지 않고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그러나 힘있게 발전했던 것 같습니다.
(진솔한 소개글에 웬 감놔라 밤놔라 식 댓글인지요... 실은 제가 방학에 딴 생각 안하려고 답글 답니다 ^^
두발짝 뛰기 위한 쉼이 얼마나 필요한지 늘 자주 잊어버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