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아이들이 주도적 학습을 하길 바라지만...사실...그건 좀 힘든게 아닐지.
고학년이 될수록 자기관리와 시간관리 학습계획 같은것은 도움이 있어야 하는게 아닐지요.
한번 내려간 성적 올리는 아이도 있지만...주저앉으면 어떻게 하나요?
울 딸 4학년이고 평소에는 수학만 제가 과외식으로 1시간 공부하고
나뭐진...월간문제집이 그날 해야 할 것들이 정해져 있고 스스로 집중듣기 책을 듣고 읽고 합니다.
완전한 자기 주도형은 아니지만...어느정도 절충하는게 어떨런지.
물론 시험기간에는 저와 묻고 답하기...외운거 봐주기..틀린문제 시험지 다시 물어봐주기 등을 합니다.
이것도 자기 주도적 학습이 아닌건지...
울 아이 3학년 이학기때 전과목 만점 4학년 중간고사 1등 기말고사는 예체능에서 몇개 틀려 3등이더군요
울 아이 자기 보다 잘 하는 아이가 하나 있어 스스로 경쟁을 하며
비교하고 생각하는것 같더군요.
이런 경험이 쌓일수록 아이 스스로 변하는게 아닐까요?
초4인 제아들은 제가 손 떼니까 평균이 4~5점 정도 떨어지더군요 지난 중간고사때죠
근데 90점 겨우 넘는 점수에 본인이 스스로 반성하며 내린 대책이 수업에 충실하자 였답니다
국,사,과 따로 공부하기 싫으니까 최대한 수업에 집중하고 발표,숙제 성실히하고 대신 집에선
피아노만 다니니까 영어랑 수학 하고 독서하고 나가서 뛰어놀고...이렇게 지가 계획을 세웠는데
영어,수학 조금하고 길게 놀다들어 오는 날도 허다하고 건너뛰고 안하기도 하고 제 성격 테스트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더 기다려보려구요 잘때 책읽어주고 대화 나누고 그렇게 제할일만하고
잔소리 안하려 하는데 기말고사가 낼이니 참..결과가 궁금하네요 계획짤때는 아이가 도움요청을 하는데
그럴때 조언해주고 채점 해달랄때 해주고 그러면서 이번 방학때 어떻게하면 영어에 풍덩 빠뜨릴수 있을까
수학도 더 해야하는데 ..궁리 중입니다 아직은 공부방법이나 계획 짤때는 좀 도와주시다가 자율권을 주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4학년쯤이면 주도권은 아이에게 주면서 엄만 아이가 원하는 선에서 도와주는게 맞는거 같아요
실패를 경험하고 다시 해보고 또 실수도 반복하고 그러면서 배우는게 많을 꺼란 생각입니다
얼마전에 도서관에 갔다가 5학년 여학생 둘이 공부하러 왔는데 문제집을 같은 것을 풀고 있더라구요. 근데 서로 더 푼 과목이 있으면 그냥 친구꺼 보면서 답만 그대로 적어가는 거에요. 그래도 똑같이 적어가면 안 될 지도 모른다고 몇 문제는 바꾸기도 하고 문제를 직접풀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제가 한마디 했는데도 괜찮다면서 답열심히 적던데요 집에가선 열심히 공부했다고 엄마에게 보여주려나요? 그 날 이후로 공부독립시킨다고 자율권을 줬는데 저렇게 하면 어쩌나 걱정되더라구요
저희 딸도 초3인데, 같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중간고사때는 같이 교과서도 읽고 문제도 풀고 했는데...차츰 혼자 공부할 수 있도록 준비를 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무작정 너 혼자 공부해봐라는 안될 것 같고 어떻게 시험공부를 해 나갈지, 계획은 어떻게 짜면 좋을지 등등도 알아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이번 기말고사때는 시험공부계획표를 날짜와 과목별로 작성하는 것을 함께 했고, 아이가 그 계획표대로 진행해나가면서 채점과 계속 틀리는 문제에 대한 설명은 도와줬습니다. 가끔씩은 채점도 답안지 보고 혼자 해보도록 하기도 했구요.
2학기정도까지는 기본적인 틀을 갖출수 있도록 제가 조금씩 도와주고, 4학년부터는 혼자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아이에게도 자주 그렇게 할 계획이라는 걸 얘기해 주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