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론은...쓰고 보니 오해의 여지가 많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공식적으로는 말하지 못하고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 만나서 그냥 편하게 하는 말인데
언뜻 해도 안된다고 들릴까봐 걱정입니다.
저의 의중은 모두 그릇이 다르고 수학 그릇의 크기가 큰 놈은 영어 그릇은 작을 수도 있고 영어 그릇이 큰 놈은 수학 그릇이 작을 수도 있고 골고루 중간 크기로 가지고 있을 수도 있다 ...뭐 그런 이야기를 하고자 한 것이랍니다.
우선 질문하신 내용에서 저의 의견을 덧붙여 보자면...Advanced Reading Expert는 말씀하신대로 최고의 책은 아닙니다. 만일 아이가 어 이책은 너무 어려운데 또는 뭔소리야 한다면 한번 쯤 문장마다 해석을 꼼꼼하게 시켜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배경지식에 관해서는...정말 어느 순간 애가 왜 이런 reading 수업을 하고 있나 생각이 들만큼 수업 시간 배분이 배경지식으로 넘어갈 때가 많이 있습니다.
지문 해석하면서 관련되 배경 지식을 몇장씩 나눠주며 그 내용을 "한국말"로 설명해주고 심지어 어려운 것은 시험도 보곤 합니다.
중학생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을 시험 보게 시키려다 보니 학원에 의존하게 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배경지식이 어려워 내용이해가 안되요 하는 아이들이 솔직히 많지는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internet으로 열심히 검색들도 하고 또 몰랐던 내용은 외우기도 하고 관련 단어를 따로 정리해주면 외우기도 하지요.
대학생들이 봐도 어려운 시험을...초등학생들도 보고 있으니 뭐가 잘못되긴 했지만...잘하는 놈들은 또 잘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