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학년 제딸도 작년에 하루에 단어 100개씩 외우는 학원에 다니며 매일 울었답니다.
알고도 모른척하며 몇달 다니게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미쳤었나봐요.
아이가 언어쪽에 재능이 있는건 아닌데 요즘보니까, 단어 5,60개를 외우는데 10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제생각에는 시험 보고나면 절반은 잊어버릴거 같아요.
지금 학원에서 ibt공부하고 있는데 딸기맘 글 읽고 고민이 되네요.
아이는 집중도 잘되고 자기한테 도움도 된다며 방학때 특강도 듣겠다고 합니다.
저는 힘들거 같아서 아직 고민중이구요....
아이와 더 얘기해봐야겠네요^^
맞아요 맞습니다.
언젠가 ebs 방송에도 나온 설명인데...
부모들이 자기 아이에게 학습적 기대가 너무 크고 용량(?) 이상으로 쏟아붓는 건
'아이들은 태어날 때 백지 상태'로 태어난다는 오해 때문이라는군요.
백지 상태로 태어났으니 부모가 스케치하고 채색하기 나름이다...뭐 이런 생각이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거라구요.
아이들...태어날 때부터 자기만의 재능과 강점을 지니고 있다는 설명...
잊고 있었는데 올려주신 글 덕분에 다시 환기하며 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저도 딸기맘인데..
초2학년 큰 딸 아이의 영어 교육에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갈피를 못잡는 시간없는 직장맘입니다.
사실 그닥 열심히 해 주지도 못했고..
어떻게 적당히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할 지 넘 고민스럽습니다.
키즈클럽이라고 외국인이랑 주 4회 수업하는 영어학원을 1년 반째 다니고 있는데아직도 단어도 겨우 더듬 거리며 것도 잘 모를때가 더 많아 요즘 더 헷갈리는 엄마입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려요..
저 이런글 아주 좋아합니다.
쑥쑥에는 정말 수많은 엄마들이 들락거리는데,
우리애도 잘만 이끌어주면 **처럼 잘할수 있을거야.. 라는 희망을 주는것보다,
정말 잘하는아이는 어느정도 타고난다.. 는 현실을 말해주시니,
짐짓 짐작으로 그렇지않을까?? 라는 의문이 해결되는 느낌입니다.
저희딸래미가 정말 잘하는 아이도 아닌데,
왜 제 속이 이렇게 후련한지 모르겠네요.
앞에거는 양서류이고, 뒤에거는 파충류네요^^;
파충류는 알고 있었는데, 양서류는 몰라서 사전 찾아봤어요.
5세 3세 남아둔 엄마표 헤메는 엄마입니다.
큰아들이 공룡을 좋아해서 공룡과 관련된 영어책을 사주다 보니 reptiles란 단어가 자주 보이더군요.
좋은 글들을 읽을 때 마다 다짐합니다.
이렇게 좋은 글들을 읽고 "당장 실천하자" "우리 애도 해보자"가 아니라
좀 더 느긋하게 마음을 다 잡고, 우리 애를 좀 더 관찰하고, 아이의 마음을 읽어주고, 아이의 수준을 알아주고,
내가 앞에서 끌어줄 것이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앞으로 나아가도록 믿고 기다려주자라고.
우리 애가 언어쪽으로 여기서는 영어쪽으로 관심이 있을수도 있고, 흥미을 잃지 않고 꾸준히 단계를 밟아나갈수도 있고, 더 나아가 언어쪽으로 재능이 있어서, 좀 더 뛰어날 수도 있지만, 아닐 수도 있고, 그 중간 일 수도
있으니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서 사랑해주자고요.
잘 읽었습니다...
좀더 느긋해 질 필요가 있었는데...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밥그릇 용량도 봐가며...^^
더운날 수고하세요...
좋은 말씀 잘 들었습니다. 되돌아보게 하는 글이네요. 딸기맘님...
감사합니다.
정말 중요한 말씀 해주어서 감사합니다. 그래도 돌아서면 또 자기자식 걱정 아닐까요. 이 험난한 세상을 살아보니 그래도 영어 하나 잘하면 이 세상 헤쳐나가는데 큰 무기인걸 알기에 강요아닌 강요를 하게 되네요.
특히 ibt부분이 마음에 와 닿네요. 감사합니다.
어쩜 이리도 속시원히 정리를 해주시는지
우리아이의 그릇은 고무그릇이 아니다~
정말 새기고 또 새깁니다.
덤보맘님의 측은지심, 우리 아이의 그릇은 고무그릇이 아니다.
이제 제 아이 교육의 모토가 되었습니다~
정말 엄마들 좋은 말씀들 모두 모두 새겨들어야 할 듯해요^^
이 아침에 이렇게 좋을 글을 읽었으니, 저 오늘 하루도 화이팅~힘이 생깁니다.
이제 겨우 초등학교 1학년인데 실컷 놀아도 조금 밖에 못놀았다며 늘 아쉬워하는 아이입니다.
아마도 모두들 그릇론을 부정하지는 않으실꺼란 생각을 해요... 저또한 각자의 그릇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런데 이놈의 엄마라는 욕심꾸러기가 그걸 항상 만각하고 있다는게 문제지요...
저희아이는 이제 초1이지요.. 그럼에도 제가 뒤돌아 생각하면 참으로 어린 아이에게 많은걸 바라는구나하고 반성하지만 그뿐이랍니다.. 전 요즘 아주 자주 저희 아들 손을 보곤합니다. 너무나 작은(저희 아이는 유난히 나이에 비해 손, 발이 작아요)손을 보면 귀엽기도 하지만 마음이 짠합니다.. 저 작은 손으로 뭘하라고 그리 바라나 하고요...사실 전 우리아이가 언어적으로 꽤나 그릇이 된다고 생각했었어요.. 우리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부터요.. 근데 최근에 영어를 시키면서 아닌것 같은 생각 많이 합니다. 오히려 수학에 더 그릇이 있는거 같기도하고 좋은 사회성에 아주 큰 그릇을 가지고 있는것 같아 감사하지요.. 늘 아이의 입장에서 공부든 교육이든 영어든 해야 겠지요... 엄마의 입장 너무 내세우지 않으리라고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이네요.. 앞으로도 좋은 글 기대할께요..
너무나 많은 교육 정보의 홍수.. 바다.. 흑.. 익사해 죽을 지경입니다.ㅜ.ㅜ
딸기맘님의 글을 읽으며 줏대 다시 한번 튼튼히 다져봅니다. 내 아이만을 위함이 아니라 많은 엄마들과 아이들을 위해 좋은 글 올려주심에 감사드려요~~~
글 잘 읽었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는 공감합니다. 제가 느끼기에 울 아이가 언어적인 재능이 있는 건 아닌 것 같아요..하지만 하루에 집듣 30분에서 1시간은 잘 해준답니다.그러니 엄마 혼자 야무진 꿈 갖고 빨리 앞서갈 생각은 하지 않구요...지금 초1이니 매일 꾸준히 하면 중학교 갈 때쯤이면 영어에 큰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저도 공부 좀 해야겠어요...
앞에 단어는 모르겠네요...ㅠ.ㅠ
그래서 딴 짓 하고 싶지만 딸아이 집듣할 때 쉬운 내용들도 발음 듣고 같이 따라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ㅎㅎ
앞으로도 자주 좋은 글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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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쓰신 글 잘 읽고 도움이 됐습니다. 저처럼 직장맘에, 정보없는 엄마한테는 이런 이야기들이 참으로 큰 도움이 됩니다. 큰 그림을 그리고 분위기 파악하는데 말이죠...^^
새겨 읽어보겠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 드려요^^
사내 애들 단어 외게 하는거 어렵다는 말씀에 큰 안심과 안도를 하면서, 그래도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작년 말 아이가 단어를 무식하게(한글자한글자 통째로-패턴과 chunks가 아닌) 외우고있다는 것을 알고 어찌나 큰 충격이었던지... 제가 방법을 알려줘야 한다는 것 자체를 모르고 외워라고만 했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걸 요즘서야 깨닫고있어요.
우리 아이의 현재 그릇 크기와 재능에 대한 판단... 솔직히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ㅠ.ㅠ 지금부터라도 잘 살펴보고 관찰해야겠어요. 글 감사합니다. 부담은 살짝 내려 놓으시고요. 앞으로도 자주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