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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엄마의 생활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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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댓글쓰기 본문보기

  • 헬레나
  • |
  • 2009-06-25 18:08
답댓글

근데.. 앤님.. (독서모임 왕언니^^, 글을 잘 안쓰니 누군지 모를까봐..) 나두 열심히 책 읽는데 우리 딸래미는 왜 자극을 안 받지?  내가 책만 들었다 하면 같이 놀자구 난리니 원..ㅠㅠ

것두 다 아이들 나름인가봐.. 흑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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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06-25 21:07
충분히 덜 놀아서 그렇죠..ㅎㅎ 우리집 애들은 땀날때까지 충분히 한 두시간 정도 실컫 놀아요.같이 미친듯이 음악 틀어놓고 춤추고 나면 아마 책 읽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그 자극... 안 받는 거 같아도 다 받고 있으니 걱정마세요. 차곡차곡 밑에 깔리고 있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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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9-06-24 23:41
답댓글

빨강머리앤님 ^^ 바쁘시겠지만 살림은 아이들이 있는 시간에 혼자 있는 시간은 님을 위해...

정말 좋은 거 같네요. 맘처럼 따라주진 않겠지만 저도 혼자 있는 시간을 알차게 쓰려 하는데요.

전 그 독서모임이 다들 넘 대단하신 분들 같아서 부러워요. ^^

책 읽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서 공유할 수 있어서 넘 행복할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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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월
  • |
  • 2009-06-24 17:08
답댓글

하던일 접으면서 아이들과 알차게 보낼 생각으로 근 몇년간

바쁘게 다녔어요. 무료수업과 체험 찾아서...

어느날 아이가 " 학원 많이 보낸는 엄마 NO, 챙겨주시않는 엄마 NO,

체험학습 많이 가는 엄마 OK" 이러더라구요... 아무래도 체험학습이라는 것이 강요가 없으니..

올 상반기엔 큰애 두곳의 도서관에서 하는 독서회와 글쓰기를 했고 작은애도 유치부 독후활동을 하나 했고

전 미술수업과 영어강의 두개 그리고 토욜날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하는 미술수업에 현재 참가하고 있어요. 

물론 다 무료로요. 재료비 만원정도  들은거 같네요 이것말고도 틈틈이 많은 체험과 연극 음악회 무료로 열심히

다녔네요 지난 주에 코렐라인의 비밀의 문 영화도 아이들이랑 셋이 2000원만 내고 봤으니 무료나 마찬가지지요.. 정말 열심히 아이들 데리고 다니긴 했는데 훗날 아이들이 엄마를 어떻게 평가할 지 사실 겁나요. 모든 무료 수업이나 체험이 선착순이라 열심히 정보찾고 신청하고 데리고 다녔지만 일상에서 많이 감점됬지요. 집에서 엄마표로 얼굴마주 대고 공부하는게  쉽지는 않는지라..

 

요즘 방학을 앞두고 이곳 저곳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나오고 있어요 

주변의 도서관,과학관,박물관,학생문화원,수목원,동물원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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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06-24 22:15
정말 부지런하신 엄마네요. 엄마의 부지런함을 아이들이 다 배우는 것 아니겠어요?
저희 친정엄마가 참 부지런하셨는데 저는 어른이 될 때까지 게으름 그 자체였거든요.
너무 너무 게을러서 엄마한테 욗도 무지 많이 먹고 오빠랑 동생도 저를 정말 귀차니즘의 대표급으로 여겼었지요. 지금은 정말 하루 6시간만 자고도 살고 있으니.. 생각해보면 어른이 되어서의 저의 모습은 부지런했던 엄마의 모습과도 많이 닮아 있네요. 님의 아이들은 멋진 아이들로 자랄테니. 두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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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소월
  • |
  • 2009-06-24 23:37
반가워요. 오월님 ^^
오월님은 그렇게 바쁘게 부지런하게 사시는 군요.
요즘 많이 돌아다니면서 아이랑 함께 하지 못해서 미안했는데 자극 받고 갑니다.
저도 다양한 프로그램 찾아봐야겠어요. 고마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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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작이반
  • |
  • 2009-06-24 16:09
답댓글

별로 책을 좋아하지 않았던 저같은 엄마는 그래서 힘들어요... 책읽는 모습 보여주려고 1학년 아들 동화책도 펴서 읽기도 하고 교육서도 읽고 영어관련 서적도 읽고 하다못해 신문도 읽고요.. 그런 저의 노력에도 저희 아들은 책은 자기전에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는 거라고 생각하는 거 같아서 학교 들어가면서 하루하루 읽은책 제목을 종합장에 써서 50권이 되면 문구점서 2천원짜리 100권이 되면 5천원짜리 선물을 사 준답니다. 그러니 그나마 스스로 조금 읽네요..

물론 자기전에는 엄마나 아빠가 한글책, 영어책 읽어주구요...

물어보고 싶어서 쓰기시작한 글이 길어졌네요..ㅎㅎㅎ 각설하고 요즘 저의 고민은 1학년짜리 아들이 글쓰기가 힘들다는 거예요.. 아들왈 "난 말로는 잘하는데 쓰려면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어" 하네요... 그냥 말한데로 그대로 쓰라고 해도 어려워해서요... 글쓰기를 따로 시켜야 하나하고요 혹 엄마랑 함께 할 수 있는 글쓰기 교재나 교육방법 아시면 알려주세요...

전 언제나 저희 아들과 오싱을 읽고 함께 울어 볼까요?? 그런날이 올까요?? 남자아이라 그런지 맨 마법천자문 와이책 이런건만 보네요...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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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06-24 22:24
우선 저희집은 학습만화도 만화로 취급하여 주말에만 허락을 합니다. 그래서 독서시간이 아니라 놀이 시간에 포함시키지요. 주중에는 가급적 만화는 피하는 게 글쓰기에도 도움이 될꺼에요.
오늘 담임 선생님과 정기 면담이 있었는데 선생님이 아이 일기를 도와주냐 물으시더라구요.
초1 답지 않게 맞춤법이나 띄어쓰기도 제법 잘 된다구요.
우선 저는 쓰고 싶은 것을 말하게 합니다. 그리고 그 중에서 꼭 쓰고 싶은 것 몇가지를 다시 추리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 비슷하거나 반복되는 것은 묶거나 생략하라고 하구요. 마지막으로 문장간의 연결이어색하지 않도록 적절한 연결어를 사용하도록 도와줍니다. 처음에는 아주 짧게 하는 게 좋겠지요. 아니면 엄마가 예문을 만들어 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초등일기를 책으로 펴낸 것들도 꽤 되잖아요. 그런 책들로 다른 아이들은 어떻게 쓰는지 읽어보게 하는 것도 좋구요. 글 쓰기를 따로 교육 받게 한 적이 없어서 큰 도움은 안되었네요. 그냥 제가 했던 방법만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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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임오렌지나무
  • |
  • 2009-06-24 10:51
답댓글

큰애가 중2거든요..중학교 1년동안은 많이 싸우기도 했고 이젠 서로를 너무 잘알아서 밀고 당기기도 잘합니다..

한마디로 치열하게 중1을 보내고 나서 서로를 이해하게 되었다고나 할까요..아이들 초등때는 90%베타맘이였어요..하고 싶은것만 하게 하고 많이 놀렸고요..그 이유는 우리아이들이 공부를 하고자하면 잘할거라는 자신이 늘 있었고 믿음으로 주위 엄마들의 걱정어린 시선도 신경쓰이지 않았죠//중학교 들어가니 90%알파맘이 되더군요..발등에 불이 떨어진거죠..그렇게 1년을 지내고 나니 이젠 50대 50이 맞추어지더군요..적당히 아이를 풀어주면서 적당히 조이고.. 아이들 크면 자연스럽게 엄마의 손이 안가게 되는것같아요..우선 아이가 성장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게 되니 자연히 조심스러워지기도 하구요..손이 가장 많이 필요한때가 초등때가 아니였나 싶어요..나이가 드니 집에서 이렇게 책을 벗삼아 좋은글을 대하면서 지내는것도 나쁘지 않네요..요즘은 딸아이와 대화를 위해서 함께 한시간정도 운동하는데 그것만큼 좋은것도 없구요..딸은 크면서 친구같아지네요..동료같고 동지같고.. 남편흉도 같이 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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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09-06-24 13:41
얼마전 초1 딸한테 오싱 이야기를 해주었습니다. 엄마가 어릴때 할머니가 보던 책을 가져다가 읽었는데 너무 너무 슬퍼서 엉엉 울었었다고.. 그 날로 학교 도서관에서 어린이용 오싱을 빌려왔더군요. 2짜리 거의 400페이지에 육박하는 책을 두시간에 걸쳐 읽으면서 중간 중간 너무 울어서 제가 안아주기까지 해야 했습니다. 인생의 많은 부분을 벌써 체감한 듯한 느낌.. 아이와 이렇게 책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교감할 수 있어서 참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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