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같으면 영어학원은 조금 뒤로 미루겠어요. 필요할 때까지. 전적으로 제 생각.^^
화상영어 50분이면 아무리 수다가 20분이어도 독대하여 시제, 어휘, 문법, 어법 등을 알게 모르게 다루게 되니 조금 느긋하셔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 빠르고 눈에 보이는 레벨상승이나 아이 인내심 계발, 학원을 통한 교우관계 등에 비중을 두신다면 학원이어야 겠지요.^^
부모가 조급해하지만 않고, 아이가 즐거워한다면 그 기반에서 다른 음성자료나 책자, 영상자료를 가지고 집에서 하는 것이 의외로 많은 성과가 있을 수 있어요. 학원은 늘 따라가고 배운다는 느낌이지만, 집에서 책보며 영화보며 일기쓰며 수다하며 하는 영어는 내가 주도한다는, 나 내키는 대로 한다는 (적어도 저희집은 그렇네요. 내키는 날은 아침부터 영어책 잡고 어떤 날은 영어책이 집에 있었더냐~ 분위기고요 ^^ 제가 관심을 놓고 있지 않으니, 피드백은 주어집니다) 자신감이 뒤따르지요. 내키는 대로 하다보면 어쩌다 꽂히는 책/영화/건수(?^^)을 만날 때마다 학원에서 정기적으로 쪼각쪼각 오르는 것에서 과연 나올까 싶은 상승세가 보이기도 한답니다.
엄마도 잊고 아이도 하기 싫은 날들도 있어야지요 ^^ 그래도 그 다음날 한다면 초2 나이대에는 영어학원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아이 스스로 단어테스트 좀 하자 / 영어학원 가보면 어떨까... 하는 초3 맘이었습니다.
영어학원 언급하는 아이의 맘은 뭘까 ... 여러각도로 생각해보고 있는 중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