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빨리... 별로 흥미가 없어보이네요.
우리 딸은 집듣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매직트리, 주니비 등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사실 큰애가 다 했던 것들인데 참 난감하더군요. 그래서 사이트를 보고 티아라클럽을 고르더군요.
그런데 이건 너무 빠르다고 힘들어 하더군요. 얼마전 네이트 그레이트(탐정) 를 골랐는데 너무
재미있어 합니다. 자기 하겠다고 처음 그러더군요. 15권 까지 구입했는데 더 사달라고 하더군요.
15권까지 다 듣고 다시 반복들어갔습니다.
저희 아이는 초3 여 입니다. 1학년 때는 집듣은 안하고 비디오만 봤습니다.
1학년이 내용도 잘 모르는 것을 10분, 20분 집중하는 것 참 어렵습니다.
집듣 책을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으로 바꿔보면 어떨까요?
1학년이면 공부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단계인데, 엄마 마음이 너무 급한 것 같네요.
게시판의 엄친아들을 보면 마음이 상당히 바빠집니다.
그런데 고학년되면 비슷해져요. 서두를 것 없어요. 중,고등 엄마들 이야기들어 보면
언제 잘하는게 좋은지 시기가 나옵니다.
여기서 엄마가 지치면 상황이 더 힘들어집니다. 조금 천천히 쉽게 가는 것도 방법입니다.
우리 큰애를 보면서 책만한 것이 없다고 느낍니다. 우리 큰애도 곰탱이거든요. 표현도 안하고
행동도 느리고... 하지만 지금은 친구들 사이에서 영어 좀 합니다. 표현을 안한다고 모르는 것이
아니고, 표현한다고 정확히 아는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국어학을 가르치는 교수분이
언어는 차고 넘치면 나온다고 실망하지 말고 열심히 하라고 그러더군요.
힘내시구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골라보면 어떨지...
참고로 우리딸은 An I can read 시리즈 중 모리스 나오는 책을 집듣하면서 부터 집듣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졌구요, 2학년 부터 시작했는데 3학년이 되면서 부터 집듣 편안해졌습니다.
제 딸은 공부에 그닥 흥미도 없고 아직도 놀이터를 전전긍긍합니다. 하지만 잘 할거라 믿어야죠.
1학년이 그정도 따라주면 잘하는 것 같은데, 힘내세요.
허허 어쩌지요 애가 너무 귀여워서 ..딴생각이 안납니다...
글세 도움되는 예기는 생각이 안나요...어쩌나..
초등1학년이니 아직은 애가 좋아하는방식을 지속하는게 어떨까요...
저도 딴분덜좀 불러봐요...도와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