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 1/여/루시
오래간만에 왔더니, 토대님...멋진 인생숙제 내주시네요.
저도 요즘, 어릴 적 겪지도 않은 사춘기가 왔는지,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그러네요.
풋~앞으로 아이와 함께 사춘기 열병을 앓는 건 아닌지, 사뭇 걱정되어요.
그래도 이후에 또 한번 제 삶의 영화를 들여다 볼 때,
흐뭇하게 잔잔한 감동으로 볼 수 있는 영화였으면 좋겠어요.
그러기 위해, 토대님 숙제...깊이 숙고하고 또 숙고해보려고요.
루시는 지난 주에 졸업하고, 초등의 마지막 여운을 즐기느라 여념이 없어요.
친한 친구들 중에, 다른 중학교로 배정받은 친구들이 있는데, 아쉬움이 남는지
그 어느 때보다 자주 만나 놀고 있네요.
공부는 방학때와 똑같은 스케줄대로 진행하고 있는데, 요즘 좀 흐트러지는게 보이지만
여유를 주고 싶어서...잔소리는 안하는 편이에요.
다만 일단 공부에 돌입하면, 초집중하도록, 적극적으로 하도록 격려하고 있어요.
음...그리고...2월 한달 동안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 보기로 했어요.
그동안, 묵묵히 제 할일 잘 해내는 모습을 보고
그나마 지친 일상의 탈출구로 사용하도록 내버려 두었었는데,
스맛폰을 넘치게 사용(미드보고, 게임하고, 웹툰보고)하는 바람에
부작용이 심한 것 같아요. 눈뜨자마자부터 쉬는 시간만 되면 스맛폰을 들여다보는 아이를 보노라니,
사용 시간을 재보니, 즐겨보는 웹툰을 살펴보고, 첨 읽어봤다는 인소 이야기를 들어보니,
아무래도 이렇게 계속 가면 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사용 자제라는 합의를 보기까지...어려웠어요...
견물생심이라 했지요. 그래서 제폰도 아이폰도 한쪽으로 치워뒀어요.
그랬더니, 공부하다 쉬는 시간이면 뭘 해야 하는지...한동안 방황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요즈음에는 그림을 그려요. 하루 2장 정도...
3월 부터는 전화와 문자, 카톡만 사용하기로 했는데...어찌될지 모르겠어요.
루시가 사춘기에 접어들기전에...엄마가 먼저 준비되어야 하는데...참...걱정이어요.
선배님들은 어케 하세요? 조언 좀 주세요~.
예비중1/여/스텔라
토대님 말씀하신 영화 상영, 지금 제가 꼭 해봐야 할 일인데 선뜻 하게 되질 않네요.
하고 나면 우울해질까 봐서요.^^
저도 요즘 맘이 복잡~~
남은 절반을 어떻게 살아내야 할지 고민해보지만, 어찌 이리 재주랄게 없는지...ㅎㅎ.
스텔라도 지난 주에 졸업했어요.
전체에게 주는 적성소질상은 정명훈상, 학교장상으로 모범상 받았어요.
졸업식날 어떤 기분일까 참 궁금했는데, 음~정신이 없어서 그냥저냥.
예전에 비해 졸업앨범이 참 예뻐졌어요. 졸업식장 분위기도 아기자기해졌구요.
교실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데, 마치 내일 다시 학교에 오는 듯이 쿨하게 헤어지대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어요.
하연님이 졸업식날엔 중국집 가야 한다고 하셨는데, 스텔라는 몇일전부터 물회 먹겠다고 우겼어요. 영하 14도 강추위에 얼음 동동띄운 물회를 먹겠다는데, 그래도 졸업식이라 들어줄려고 했는데, 유명하대서 찾아간 물횟집은 없어졌고, 검색해서 이곳저곳 전화해봐도 겨울엔 안한다고 하구...ㅠㅠ
결국 점심은 대충 먹고, 저녁엔 패밀리 레스토랑 갔어요.
아빠가 오후에 약속이 있었기에 다행이지 그 약속 없었음 저희 아마 물회 먹으러 동해 갔을 거야요.
다시 집생활은 겨울방학때랑 별로 다를바 없네요.
다음주에 배치고사가 있는데, 문제집 하나 사달래서 사줬더니 그건 안 풀고 틈틈히 자기가 노트정리해놨던 거 읽어보고 있나 봐요. 준비 안해도 된다고 했는데 굳이 사달라더니, 에구~문제집만 아까버요.
스텔라방 침대랑 책상을 바꿔줘야 해서, 이번 주에 싸악 정리를 한번 해야 해요.
저는 이것저것 버리자고 할 거고, 스텔라는 추억이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못 버리게 할 거구 한바탕 실랑이 할 것 같아요. 번거롭긴 하겠지만 간만에 새단장하면 기분좋아지겠지요. 빨리 교복 입혀서 입학식도 했음 좋겠구...아그들 교복 입혀서 쭉 세워놓으면 대견하고 이쁠 것 같아요.^^
궁금해서 여쭤요.
대니학교는 작년 1학년은 영어, 2학년은 수학을 수준별 수업했어요.
아시죠? 상,중,하로 나누어 교실이동하는 수업이요.
얼마전 청담에서 들어보니
올해부터인가.. 국영수과로 과목을 확대하고
나아가
중,고등과정에서 무학년제로 수업을 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이거이 저만 모르는 건가요?
다른 학교에서도 수준별 수업은 했었지요?
토대님 명절 잘보내셨지요?
요즘 토대님 생각하면 책 "1일1식"만 생각나요.
소식하면 몸과 마음이 참으로 가볍다는걸 알고있기에 부러버요.
의지꿋꿋하게 조금 적게먹고 몸이 가뿐하면 토대님 생각이 절로나요~~~
요즘 저는 보건소에서 운동,음식상담을 받고 식사조절과 순환운동을 시작했어요.
복부 **** 퇴치를 위해서요 ㅋㅋ
저는 제가 주인공인 영화를 본다면 제스스로에 대해 잔잔한 감동이 느껴져요.
늘 계획하고 실천하면서 희망을 안고 사는것 같아요.
커다란 것들은 아니어도 말이죠.
그속에서 작은 발전을 하며 행복게 지금까지 살고있지요.
남들이 보면 누추하겠지만 저는 제주변의 것들이 모두 소중하고 좋아요.
지금의 중년의 저는 오늘이 행복해야 노후도 행복하다는 말을 듣고 오늘만 행복하면 된다를 실천하고 있어요. 살면서의 행복과 역경을 함께 견딜수 있는 마음의 힘을 기르는것에 중점을 두고 있고요.
인생의 목표는 '모든것에 자유롭기'여요.
요즘은 아이들을 지켜보기하고 있구요.
엠디는 요즘 '그동안 공부안한것이 목표가 없어서이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공부하는 목표찾기'중이에요.
진로를 결정해서하는방법을 찾고있는것 같은데 심리학쪽에도 부쩍 관심이 많아져서 혼돈이 왔다고해요.
기초공부하면서 진로결정하라고 했더니 진로가 명백하지 않아 답답하대요.
수학학원도 2월까지만 다니고 자기나름의 공부스켜쥴대로 공부할 생각인듯해요.
오늘은 친구들과 하루 신나게 놀겟다고 외출했네요.
엄마의 인생과는 다른 각도의 인생이어도 괜챦겠다는 생각에
아이의 꿈과 희망을 온전히 아이에게 맡겼네요~~~
제가 끌고갈때보다 더 신경쓰이고 지켜보기에 힘이들기도하지만 아이를 응원하려고해요.
다른친구들과는 좀 다른모드로 지내는 엠디에겐 그방법이 좋을듯해서요.
걱정도 많이 하지만 걱정보다는 응원을 많이하려고해요 ㅎㅎ
명절이후 흐트러진 마음 다잡고 이젠 2월을 좀 더 보람차게 보내야겠지요.
이번주도 자주반 모두 홧팅욤!!!!
알렉스 예비중1남
저번주에 바빠서 15기에만 글올리고 14기는 글만 읽었네요.
계속 바빴어요. 내일이 알렉스 졸업이네요...
토대님 글은 보면서 정말 ..바쁘더라도 하루정도는 내인생의 영화를 상영을 해봐야 겠어요.
요즘...마음이 바빴는지.. 작년 11월부터 친정아버지 건강이 안좋으셔 몇번 찾아 뵙고 했어요.
어젠 친정 아버지가 대수술을 하셨어요.
명절후12일에 회사에 연차 내고, 어제 하루종일 병원에서 기도하며 가족들과 시간을 보냈네요.
늦게까지 옆에서 지켜보고 주물러 드리다 집에 왔어요. 명절끝나는 날 입원해서 12일에 수술을 잡 놓셨기에...
명절부터 어제까지 뒤를 돌아보고 많은 생각을 했었지요.
다행이 수술이 잘 되어서 낫으시기만 하면 되서 정말 맘이 편해 졌어요.
직장다닌다고 집 멀다고 주말에만 주중 늦게 보러만 가야 해서 너무 언니 동생 부모님께 죄송 하긴해요. (그리 멀지도 않은데..)잘해드려야 겠어요.
오늘은 회사 다녀오고 낼 졸업식간다고 연차 냈네요. ㅎㅎ
아이들키우는 이야기 가득한방 ...자랑질 한가지 하자면...
알렉스가 학교에서 졸업생 표창장으로 교육장상을 오늘 타 왔네요.
이젠 내일이면 초등 졸업도 하고 3월이면 중학생이 되네요.
교복 맞추고 입혀보니 멋지더라구요. 중등티가 팍팍..(요새 키두 크고 ~또 크느라 까칠 해보이기도하고..
사실 아들이 대견하고 맘이 찡했답니다.)
중등가서도 자주학습이 잘 되었으면해요.
이번주말에도 병원에 가봐야 해서 글 짧게 올려요.
그럼 건강하시고..다음에 뵈어요. 먹튀입니다.
오랜만입니다.^^ 비키네여요.
비키는 이번 주 금욜에 졸업을 합니다. 다행히 학교도 원하는대로
제일 가깝고 환경도 좋은 곳으로 배정이 되었고,
이제 새로운 맘으로 중학교에서는 온전한 자기 주도 학습을 이루길 기도해 줄 뿐이네요.
6학년때 유독 중간 기말 성적이 늘 평소보다 잘 안나와 실망도 많이 했지만
뭐, 초등 이후에 더 잘하게 되는 친구들도 있다는 생각으로
좋은 맘 가지고 졸업시키려 합니다.^^
새 교복 차려 입혀 놓으니 제 맘도 설레고 행복하네요..
사실 저..
인생의 절반인 불혹을 지나 아이들에게 너무 얽매이지 말고 내 이름을 되찾고자
새로운 일을 시작했어요..^^;
이제 당분간 시작한 일에 최선을 다하고자 쑥에 잠시 발걸음을 줄이고자 합니다.
무슨일인지 궁금하시죠? 궁금하면.. 오백원!ㅋ
중고등 자주반에 글 올리고 소통하는 것쯤이야 괜챦겠지, 하는 맘으로 일단 신청한건데
막상 일을 시작하고 아이들도 챙기다 보니 글하나 올리고 댓글 다는 것도 쉽지가 않네요.ㅠ
갑자기 승재영재맘 생각납니다. 정말 대단하신 양반!^^
일이 확실히 자리 잡히고 안정되면 나중에 다시 와서 인사드릴께요.
다른 북클럽 숙제 올리는 거는 계속 시킬 생각이어서 자주반에만
이렇게 아쉬운 인사 전하게 되었습니다.
비키의 중등생활 힘들고 지칠때면 가끔 들어와 몰래 위로받겠습니다. 헤헤.^^
모두 행복하세요~
토대님, 설 연휴 잘 보내셨어요?
잊지 않고 대문 여셨네요.
저는 생각을 많이 하면 꼬리에 꼬리만 물고 답이 안 나와서
생각 많이 깊이 안하려고 하는 경향이 있어요.
걍 그날 그날 충실하려고 생각하는데 제가 부지런한 사람도 못 되고 그것도 쉽지 않네요.
어제도 임윤택님 사망소식 듣고,
아는 동생 남편 위암말기 힘들게 투병하는 거랑 오버랩되어가지고선
마음이 안 좋고 머리가 복잡했어요.
젊은 사람들이 그렇게나 빨리 떠난다고 생각하니까
인생이 참 허무하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지난 주에 졸업식 다녀왔어요.
바쁜 데 부담될까봐 그러는지 대놓고 말은 안하는데 그래도 엄마,아빠가 다 왔으면 싶은가봐요.
어째야 하나 하다가 남편도 직장 하루 쉬고, 같이 다녀왔습니다.
학교에서 시상시간은 줄이고 졸업식을 졸업생 모두의 축제 분위기로 만들려고 노력한 것 같더군요.
졸업생들이 악기 중주, 합주도 하고, 합창도 준비하고, 후배들 축하공연도 있고 등등....
시상해주러 참석하신 내빈(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장, **동장 이런 분들)이 주는 상 두어 개만 졸업식에서 직접 주고 나머지 대외표창 10여개 쯤은 마치고 교장실에서 따로 주고,
졸업장이랑 졸업앨범, 학교장상 상장들은 졸업식 전날 미리 나눠줘서 시간이 절약되긴 하더라구요.
마치고 담임쌤께 인사 드렸더니, 이런저런 덕담 해주시고,
"제가 부족해서 아이들한테 도움이 되었나 모르겠습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제가 괜히 죄송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그런 말씀을 하실 줄은 예상도 못했던 터라....
비니가 다른 과목쌤들 몇 분께도 인사 드리고 온다고 교무실 몇 번 들락날락하더군요.
3년 개근상, 학교장상 모범상 하나, 그리고 대외표창장 하나 받고,
졸업식 점심 필수 코스인 중국집에 가려고 했으나,
주변 중국집이 모두 완전 붐벼서, 만 3천원짜리 한정식집 가서 밥 먹고 왔습니다.
교장실에 대외표창장 받는 모습 사진 찍으러 갔는데 비니 빼고는 모조리 여학생이더라고요.
남편이 자기도 남자에다 아들 키우는 입장이라 신경 쓰였는지
"아니, 머쓰마들은 다 뭐하고 왜 모조리 여학생 뿐이야?"
제가 "음, 수능만점, 수능1등급 비율은 남학생이 더 높대." -_- 이랬네요.
비니는 이번 주에 고등학교 진단평가가 있어서,
아직 못한 부분 하느라 바쁘네요.
중학교내신이랑 이번 시험결과랑 합쳐서 심화반 편성해서 학교에서 관리할 모양입니다.
숙제가 시험범위인데 고1 내용 전체를 압축한 거라 제대로 하려고 하니 내용이 만만치 않네요.
빨리빨리 해줬으면 좋겠지만 자기 능력만큼 속도도 나오는 거라서....
설연휴로 제끼고 나니까 이번 주는 금세 지나가겠습니다.
건강하게 하루하루 알차게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