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아이들은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문제풀기를 잘 못해요.
학습지에서 배운 그 방식만 있는 줄 알고 다른 방법으로 푸는 것을 많이 힘들어하지요.
저학년 수학과정에 덧뺄셈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보자고 하면 못 푸는 애들 많아요.
단순 암기로 계산 방법을 배운 결과지요.
저같으면 오히려 칭찬해주겠습니다요. ^^
아이는 스스로 생각해낸 방법으로 연산하면서 다음과 같은 사고의 과정을 머릿속으로
해낸것입니다.
180+180=(150+30)+(150+30)=(150+150)+(30+30)=360.
아이가 자기가 알고 있는 수학적개념으로
아직 배우지 않은 것을 스스로 확장할수 있다는 것은
아이가 수학적 사고를 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칭찬할만한 일입니다.
아직 저학년인것 같은데, 이런 다양한 방법에 의한 연산방법을 충분히 생각해본후에
연산훈련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런 사고의 과정을 거치지않고 기계적인 연산에 익숙해지고 난 이후엔 아이들이
더 이상 생각하기 싫어하는 부작용이 있으니까요.
이런 사고의 과정을 충분히 거친후에 연산연습을 할 때에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고있는 자릿수개념을 이용한 연산연습을 하면 됩니다.
결국 연산연습 할 때엔 한가지 방법으로 하는데
"왜 처음부터 복잡하게 여러 방법으로 연산을 해봐야 하나?"하는 의문이 들지도 모릅니다.
수학은 결론보다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사고의 힘을 키워나가는 학문입니다.
단계적인 사고의 과정이 빠진 문제풀이식의 수학학습으론
거대한 수학의 산을 넘을 수 있는 힘(사고력)을 키울 수 없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