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고 있을께요.
TESOL for mom 수업 신청했습니다. 자료도 알리샤님께 받았고 기초반 남은 교육비도 냈답니다.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며칠 안남았네요.
한동안 게시판에서 눈으로만 글을 보고 있었답니다...
어디에서 끼어야 될지 몰라서..^^;;
아직도 노대통령의 서거가 저를 멍~ 하게 합니다.
저도 한국있을때는 맨날 외국나가서 살고 싶었는데...
막상 이민생활 시작하니...
물위에 뜬 기름 같다고나 할까... 뭐 그렇습니다..
토요일마다 한글학교에 가는데....
차타고 50분은 가야되는 거리인데...
눈 비비는 아들이랑 조카들 데리고 갑니다.
아이들 공부하는 동안 교무실 같은 공간에 부모님들이 기다리는데
거기 가보면 또 다른 다양한 사회계층(?)을 경험하게 됩니다.
얼마전 시끌벅적한 이야기들이...
그 교무실 공간안에서 다 오고가던 이야기랍니다...
작년에 아들 데리고 박물관 갔다가 엄청나게 심한 인종차별을 받은적이 있었답니다.
하청업체 직원이었는데....제가 영어 하나도 못하는 관광객인줄 알고 그렇게 해 놓고선 도망가 버렸답니다.
아들은 옆에서 겁에 질려 있고...
2시간 넘게 그 당시 일하던 매니저랑 이야기 하면서..
조치 취하지 않으면 변호사 알아보고, 신문사에 글쓰고 해서 절대 물러서지 않겠다고...
나중에 시니어 매니저한테 사과 받았습니다.
그때 버벅 영어로 그렇게 까지 한건... 아들이 옆에서 보고 있어서 불합리한 상황에서 그냥 물러서는걸 보여주고 싶지 않았답니다.
그런데...제가 그렇게까지 용기를 낼수 있는 상황은...
아이랑 관련된 상황이라서 그랬네요..
학생때는 봉사활동도 다니고 뭐 그랬는데...
아이 하나 낳고 나서는...
그 외에 상황에 대해서는 무관심하게 됩니다. 그냥 무관심...
나이가 들어서인지...
아님...세상 살이의 방법을 터득한건지....
모든 시선이 아이한테 가 있네요...
어제는 신문보고 있는데..옆에서 뭐라 뭐라 도와달라고 하는 놈한데...
'엄마도 신문 좀 보자! 너 혼자 좀 해!' 소리 빽 질렀답니다...^^;;
- the loss of 'me time'
이건 물리적인 시간만이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이렇게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 글을 보고는 좀 놀랐습니다. 박사님께서 이런글을 쓰시면서 어떤 생각으로 쓰셨을까 곰곰히 생각을 했지요. 그냥.. 저와는 생각이 다른분이구나 하고 결론을 지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어디 저기 조그만 나라 현직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뉴스에 나와도 그리 신경안쓸겁니다.
우리나라 전직 대통령이 돌아가셨다고 미국이나 그곳에서 살고있는 동포들이 어찌 생각하는가..크게 생각하는가 작게 생각하는가는 별로 중요하지도 신경쓸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우리나라 뉴스에서 외신보도가 어쨌느니하는것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들이 어찌보도하건 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요. 우리나라일을...
그냥 그곳에 계시니 한국이 그립다는 말씀이 하고 싶으셨구나 그리 생각하면 되려나요...
마음이 너무도 아프고 속상한데 이런글이 올라오니 더욱 더 속이 상해 몇자 적어봅니다.
며칠 못들어왔는데,
그 동안 미국에 계셨군요....
저도 요 며칠은 큰 일을 치루느라...
시간이 멈춘 듯이... 요일과 시간도 모른채..
세상 돌아가는 것도 모르고 있었어요.
서울서 사람들이 오면.. 마치 무슨 아주 먼나라 이야기하듯이..
요즘 서울 분위기는 어때요? 한다든지... 해서
무슨 고국을 오래떠나 향수를 느끼듯 그 말들을 음미하곤 했지요..
저는 참 이상하게 서울을 벗어나는 걸 겁나하는 위인이라...
남편과 연애할 때 대구쪽에 있는 회사에 시험보러 간다고 하길래..
제가 나랑 헤어지고 가서 시험보라고... (떨어질 수도 있는데 말이지요.. 둘이 결혼할 지 어쩔지도 모르면서요)
내가 그리 싫어하는데 꼭 거기 시험을 봐야하냐고.. 했었지요.
결국은 떨어져주는 센슈~ 를 발휘해주었지만요....
다른 나라에도 그저.. 1년정도.. 한가로이 여행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하는 생각이거든요..
우째 이리.. 개척정신과 모험정신.. 새로운 것에대한 도전이 늘 부족한 것인지요...
암튼...
그동안 맘써주신 것 감사해요.
그리고 잘 치루고 돌아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방콕을 좋아하지 일정에 쫓겨 놀러다니는것은 싫어하면서 또 한군데서 오래 살면 싫증이 나서요
이나라 저나라 다니면서 일하면 내헌테 딱 맞겄다 했는디..그걸 못하니까 그대신 이사를자주다니다 봐요..ㅋㅋㅋ
난 당췌 외국애들 정서가 싫어서요...그렇게 그냥 쿨한게 싫더라고요..
복잡복잡한 울나라가 최고쥐잉....
손잘 씻으시고 치카치카 자알 하시고..과로 피해서 적당히?? 하고 오셔요..ㅋㅋ
저희 엄니는 북한이 핵실험 한다는 말에 시큰둥, 이제 '우리'도 핵이 생겼으니 일본이 맘대로 못 한다고 하시더군요. 흠...
외국에서는 다 무서워하는 북한을 정작 남한 사람들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분위기도 동족의식 때문인 걸까요? 북한 사람들도 그리 생각해 줬으면 좋으련만...
미사일 쏴 대고 발악하지 말고 걍, 우리가 졌소, 철조망 걷고 맘대로 하시오 했으면 좋으련만...
저도 미국 가 보고 싶었는데 지금은 가기 싫으네요. ㅎㅎ
저도 한 10년전 미국에 처음 갔을 때는 환상에 젖어
한 10년 살다 왔음 했던 생각이 나요.
지금은요...
아무리 잘살아도, 총기가 합법화 되어 언제든
총기 난사 할 수 있는 곳, 마약을 감기약 사듯
길거리 아무데서나 살 수 있는 그런 곳 보다는
우리 나라가 좋아요.
그리고 이해가 안됬던건,
그렇게 복지가 잘 되어 있는 나라에서
길거리에 노숙하는 사람들이 많은 거 보고 놀랬어요.
(LA 길거리에 저녁 6시만 되면, 취침배낭 깔고,
자리 잡는 사람들이 즐비.)
대낮에도 경찰들이 범인 수갑 채우는 거 몇번 봤구,,,
코리아 타운 근처는 저녁 6시만 되면
개미 한마리 볼 수 없게 걸어 다니는 사람 없는 거 보구 놀랬어요.
샌프란시스코 같은 관광지는 그나마
동화속 처럼 여유롭고 한가롭게 사는 사람들이 부러웠지만요.
얼른 돌아 오세요.^^
오늘은 영결식 보면서 점심 먹다,
회사 직원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고 말았네요.
상가집 와서 밥먹는 분위기 였음다.
(김대중 대통령과 권양숙 여사가
손붙잡고 통곡할때)
아직도 체한거 처럼 속이 안좋네요.
전 방송을 인제는 다 믿지 못한다는 것 역사가 흐르고 난 뒤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보다보니 인제는 뉴스도 보지 않고 산답니다. 미국에서 살아보고픈 마음이 많이 들었는데 지금은 두려운 나이가 되었답니다. 홍현주님 맞아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 음식이 가장 첫번째죠?! 후후 지금 그 심정 정말 알 것 같아요
비슷한 듯 다른 이야기이지만, 저도 나이가 들어서인지
사람만나는 것도 어렵고, 세상만사가 다 시큰둥하기만하네요.
사람만나는 것도 힘들기만 하고..
나도 그들도 세상사에 많이 치이고 지쳐서라는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내편은 가족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듯, 홍박사님도 조국이 소중해지는 건가봅니다.
기운내세요~!!
아놔~~~~!! 왜이리 제 글은.... 감정이 덕지덕지 묻어날까요....
이러다.... 이곳에서 쫒겨날것 같네요......휴.....
홍현주님..... 님에게 유감이 있어 절대 그런거 아니란거..... 아시죠....^^
제가..... 홍현주 님을 얼마나.... 좋아하고 사랑하는데요......^^ ::::::
휴.......... 제가 글을 쓰면.... 쓰고 나서.... 몇 시간동안 수정을 합니다.
그러다... 결국 짜집기가 되지만서두요.
또... 지치기도 하고해서... 아래 댓글을 수정하지 않습니다...
글이 기분을 상하셨다면.... 미안해요.....
단지...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그들은 타인이란 말을 하고 싶어서에요.
또 그네들의 역사와 우리 역사는 180도 다릅니다. 역사관도 다르고요....
공동체 구성도 다르고요.........더욱이.... 죽음을 아파하는 그 감정까지도 다르답니다......
혹.. 동포들 이야기라면..... 혹 ... 그들이 바나나 일수도 있단 생각도 한번 해보시길 바랍니다.
가치관에서요...^^
이해 부탁합니다....^^ 사랑합니다...홍현주 님....^^:::: 딸랑~ 딸랑~~
휴....... 홍현주님 글이.... 저를 또 .. 양철북으로 만드시네요.... ㅋㅋㅋ
이 역사는.... 우리 집안 이야기 입니다.
왜 남의 집에 가서...... 그 집 분위기를 신경 써야 하는지요.....?
케네디 대통령이 저격 당했을때.... 그들 심정과 우리 심정이 동일 했나요....?
그들이 느끼는 절망감과..... 우리가 느끼는 아쉬움이 같았나요......?
홍현주 님...
그들의 역사를 보지 말고..... 우리의 역사를 봐주세요...
그들의 시선이 아닌...... 그들에 비해.......어리숙하고.....촌스럽겠지만... 우리 시선으로 봐주세요.
우리의 아픔을...... 아파 해주세요.......
고통스러워 하는 환자의 모습에.... 가족이 대신 아파하지 못해 더 고통스러워 하듯이.....
환자가 다 죽어가는데...... " 결국 죽는군.." 라는 타인의 시선이 아닌.......
우리 역사에서.... 왜 그의 죽음이 아파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어느... 촌부가 죽은게 아니란 말이죠.
결국.... 나랑 상관 없단... 의미 일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그럴수 있어도...... 사회적으론... 그럴수 없는 것이라 봅니다....
그건...." 뜨거운 가슴을 억누르고... 차가운 이성으로...." 가 아닌것 같습니다..
이참에.... 대화명을 바꿔야 할것 같습니다.... 정말루............ 양철북....빈수레...등등...
어서 오세요~~ ^0^
그래도 가보지 못한 곳에의 막연한 동경이 있는 제게는 마냥 좋게만 보이는 곳,
그곳에 박사님이 계셔서 부럽기만 합니다.
얼마전 영어강사들이 왕창 신종인플루엔자에 걸려서들 시끄러웠습니다.
많이 돌아다니시 마시고 건강 챙겨서 오세요. 몸이 피곤하면 아무래도 면역력이 약해져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