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헉헉...
제가 한 이주만에 아니 삼주만인가? 온것 같아요.
일주일에 한번쯤은 들어와서 읽고 나간것 같아요.
회사에서 인사발령이 나서요..
업무도 바뀌고, 자리도 바뀌고.. 윗사람도 바뀌고.. 아랫사람도 바뀌고.
나이가 드니 적응하는 것도 이제 배로 힘이 드네요..
그래도 이 나이에 일할 수 있다는 점이 고맙다구요? 그건 교과서식 답변이고요. .
남의 돈 공짜로 먹는 법은 없어요.. ㅎㅎ
명절 앞둔 날 이 시각에 사무실에서 퇴근하기 직전에서야 겨우 쑥에 로긴할 수 있는 ㅠㅠ
그래도 사실은 월급이 필요해요... 그래서 아침에 예쁘게 치마입고 화장하고 나오쟎아요.
그래서, 맑은햇살이나 핑키지혜나 저~~~ㅇ 말로 자기가 하고싶은 일을 직업으로 가졌으면 좋겠어요.
돈 때문에가 첫번째 이유가 아닌... 좋아서가 첫번째 이유가 되는 직업 말이에요.
암튼... 사설이 길었지요?
맑은햇살이는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즐거운 수학을 하고 있는데
집요함이나 간절함이 없이 즐기기만 하다보니 큰 성과는 없어요. 실수도 아직 너무 많고요.
그래도 본인은 즐겁다니 다행이긴 하지만 아쉬움이 커요.
즐기면서 조금만 더 몰입한다면 성과 또한 클텐데요. 자잘한 실수들이 난이도 하 문제들에서 터져나오니
기껏 난이도 최상 문제들을 풀어내어도 결국 점수는 다른 아이들과 차이가 없으니... ㅠㅠ
좀더 치밀해져야 할텐데.. 그건 스스로 깨우치고 느끼는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다리고 또 기다려야 하니..
제 허벅지가 남아나질 않아요..
핑키지혜는... 예비중을 앞두고 역시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우리말 독서를 조금 종용하고 있어요
몽실언니, 마사코의 질문, 소녀이야기 등의 우리말책을 이제서야 읽었어요. 6학년 필독서 대부분을 안읽었거든요.. ㅠㅠ 몽실언니는 읽는 내내 두눈에서 눈물줄기가 그칠새가 없었어요. 환향년, 양공주 등의 생경한 단어들을 질문하며 아주 슬프게 읽었답니다...
그리고는 유럽여행의 기억과 연계시키기 위해 영화 <로마의 휴일>을 보기도 했고요.
지금보아도 참 아름다운 흑백영화에요.. 오드리햅번의 잘록한 허리를... 핑키와 저는 매우몹시격하게 부러워하며 스페인광장, 트레비분수, 진실의 입등을 잘아는 곳 보듯이... 그렇게 봤답니다.. 그리고 그 시절에 저렇게 세련되게 자기의 감정을 참 잘도 추스리는 남녀 주인공의 멋스러움이 새삼 멋져보였다지요.
즉흥적이고 참지못하고 하고싶은 말은 다 쏟아내야 직성이 풀리는 요즘 대세와는 다른... 참.. 고전적인 아름다움, 격조높은 교양 등에 반하면서 봤답니다. 명작은 세월이 지나도 감동이 변치않아서 명작인가봐요.
암튼.. 아이들의 생활은 건전하게 잘 굴러가고 있는 듯 보이고요.
저도.. 바쁜 가운데 일을 잘 즐기며 잘 살고 있습니다.
명절스트레스가 없는 건 아니지만, 잘 지내고 오겠습니다
홍박사님께서 누가 뭐래도 일년에 두번 꼭 찾아오고야 마는 명절이 그놈을 즐기라고 하시네요..ㅎㅎ
자주반 어머님들 모두 뱃살관리 잘 하시고..
새해에는 딱 한살만큼만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게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어제는 설을 맞이하여 서울에서 큰딸아이가 내려왔어요.
오랜만에 온가족이 모여 즐겁게 이야기도 하고
설이 생일인 아빠를 위해 준비해온 선물도 미리 보고
(빈폴에서 지갑을 사왔네요)
고1때 아빠 생일선물로 사준 지갑을 아직 들고다니는 걸 보고
마음먹고 백화점에 가서 하나 사왔대요.
아빠가 좋아서 입이 귀에 걸렸습니다요.^^
같이 요즘 유행한다는 레밀리터블 (레미제라블 패러디한 것)을 보았어요.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7797333
안 보신분 한번 보세요 정말 즐겁게 웃으며 보았어요. ㅋㅋ
큰아이와 밤에 둘이 누워서 이야기하다가 3시가 넘어서야 잠이 들었네요.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저는 젤리의 진로에 대해서도 큰아이의 생각을 많이 물어보았어요.
큰아이는 외고를 갔었기에
저는 몰랐던 사실 (고1 후반부에 의대에 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대요)
심각하게 일반고로 전학도 생각하면서 담임샘과 상담했는데 그러면 망한다고 ㅋㅋ
그래서 접었는데 참 많이 내내 아쉬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큰아이와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들 나름대로 엄마에게 고민을 다 털어놓지못하는 일이 많았구나 하고 느껴요.
큰딸아이는 젤리를 외고에 보내는건 반대하더라구요.
길이 좁아진다고
과학고를 보낼거면 찬성한다네요. ㅋㅋ
그건 젤리가 그정도 안되서 안된다고했더니
그건 엄마생각이라고 할 수 있다는 말을 하네요.
젤리에게 자기가 한번 이야기해보겟다고
과학고가 아니면 이과 생각이 있다면 일반고진학을 권합니다.
저도 의대공부는 너무 힘들고 어쩌고 했더니
안힘든 일은 세상에 없으니 도전해볼만하다느 이야기를 합니다.
이과가 아니면 문과로 경영이나 경제학과로 가서
회계사 자격증 따는 것을 생각해보자고하네요.
엄마가 너무 무지해서 큰아이때는 정말 그냥 그냥 보냈엇는데
다행히 전공과 성격이 잘 맞는 듯 하지만
젤리나 줄리앙은 나름 조금 계획을 세워서 한번 해보고 싶어요.
역시 결론은 과고를 가던지 이과를 선택하던지
결국 수학을 좀 더 내실있게 열심히 해아한다고 마무리짓고 잠이 들었어요.
오늘 제가 출근하고나면 젤리와 초콜릿 만들기도 하면서 같이 이야기해보겠답니다.
(남친에게 줄 초콜렛을 만드려나봐요)
모두모두 설연휴 잘보내시구요.
예비 중1/ 찬이
울 아들 안다니던 학원 2달 수학 영어를 하루걸러씩 가서 세시간 수업듣고 숙제하고 하더니 멘붕이 오려나봐요..
저는 하루 한 과목에 숙제도 타학원에 비해 적은 곳으로 젤 기초반으로 골랐고 상의도 하고 시작해서 걱정을 덜 했어요. 학습지도 중단시켰는데..아니 중단시켜 줬는데~
근데 잘 다닌다 싶더니 요 며칠 학원 안가고 집에서 인강을 들으며 하는게 어떨찌라고 ..
순간 제 맘 속에 이걸 밀어부쳐? 인강 스스로 하지도 못하는데..도로묵 되는 거 아냐? 하는 생각이 가득 해졌어요.
이론은 좋은데 실천이 문제죠. 그렇다고 학원을 가도 그닥 시간 비용대비 효과가 미비하니 밀어부치기도 그렇고요. 친한 엄마는 학원 끊고 그돈으로 갈비 사먹는게 낫다고 ㅋㅋ 몸소 실천하고 계시고..
저도 그냥 소고기 사먹을까요?
아이가 요즘 학교에서 교우관계로 약간 힘든일이 있어 자존감이 떨어진 듯 해요. 그래서 학업도 더 싫어진 듯...스트레스가 많이 싸이나봐요.
아이 기분 업시키려고 오늘 별다방가서 달달한 카라멜 마끼야또 하나 사서 나눠 마시고 (올해 커피 한잔 사주기 약속했었거든요 ㅋㅋ) 그동안 사고 싶었던거 사주고 데이트 했네요.
뭐가 맞는 건지 모르겠지만 전 아이의 맘이 젤 우선인것 같아서 제가 단호하지 못한 것 같지만 많이 맞춰주고 싶었어요.
이번주도 학원 다녔었고 숙제 대충 했고요
아빠랑 단어 시험에서 져서 아이스크림 샀구요.
갑자기 책이 읽고 싶다고 하셔서 교보가서 자동차 관련 잡지와 f1의 세계등 온통 그런쪽 책 사서왔네요.
관심분야라 완전 외우다시피 하시네요.ㅋㅋ
혹시 주위에 홈스쿨링 같은거 하시는 분 계시나요?
그냥 혼자 생각에 그러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좀더 많이 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해서요..
아이마다 다르니 부모로서 한번 생각해둬도 괜챦을 듯 싶네요..
지금 학원에서 막 왔네요... 배고파요를 외치며...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예비 중3/켈리
중2가 지나면 좀 괜찮아지려나 했는데 여전히 중2병 진행중인 울 켈리...
제가 맘을 다스려야 하는데, 그게 잘 안되네요. 네인생은 네것...내인생은 내것...
이러고 싶은데, 그래도 바로 잡아줘야하는 게 부모된 도리인지라 여전히 갑갑합니다..
지 할일 알아서 하면 정말 얼마나 좋을까? 주원, 송중기 라도 좀 붙잡고 울 딸래미에게 동기부여 좀 시켜달라 할까? ...켈리는 두 사람을 너무 좋아해서 성균관대 가겠답니다. 그들이 성대 출신이거든요.
성대만 가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공부는 안 하고 싶답니다 ㅜㅜㅜㅜ
중기야, 주원 군, 울 켈리 앞에서 한마디만 해주라 성대 나오려면 이정도는 해야 합니다 라고..
저는 영재 교육에 반대하던 입장이었어요. 소수를 위한 교육보다는 그 힘을 대다수의 아이들에게 나눠주자는 입장이죠..아마 울 아이들이 영재소리 들었다면 입장이 달랐었겠죠?
지금은? 영재 교육 필요하다...입니다만, 영재교육의 방향이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 된 것 같아요. 영재를 만드는 교육? 으로..그래서 아이들은 죄다 와이즈*다니고 안 보내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고...
참 어려워요
유니스 / 예비중 1 / 여
그동안 둘째가 장염(인지 노로 바이러스인지)에 걸려 고생하고... 저도 너무 바쁘고 힘들고 해서
어찌어찌 하다보니 벌써 2월 둘째 주네요~
유니스는 ... 1월 마지막주 개학하고... 강남으로 들으러 다녔던 영어도 끝나고 해서 지난 2주간은
유니스 하고 싶은 것 위주로 했네요 (주로 스마트폰 하고 놀기 / 음악듣기 ㅎ..)
수학 학원 숙제는 알아서 잘 해갔고...
영어는 공부가 아닌 자기가 듣고 싶은 팝송 실컷 듣고 있습니다.
고고 센텐스 (문장만들기) 2페이지 숙제로 하라고 했더니 문자로 '엄마 그거 안하고 대신 The A Team 가사 외울께..' 해서 그러라고 했어요. 요즘 유니스가 좋아하는 노래거든요.
저도 팝음악을 좋아해서 요즘 집에 오면 같이 요즘 팝음악 듣고 비욘세 수퍼볼 공연도 유툽으로 보고..
설 연휴에 그래미 시상식도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저도 중학교때 팝송 엄청 듣고 가사 외우고 했는데 딸이랑 같이 듣고 노래하고 하니 참 좋네요. (물론 그 와중에 단어 확인, 문법 슬쩍 슬쩍 가르쳐 주기)
3월에 제가 좋아하는 팝 밴드의 공연을 유니스와 같이 가기로 했어요. 유니스도 노래 들어보더니 너무 좋다
고 바로 팬이 되었어요~ 공연장에서의 떼창을 위해서 가사를 모두 외우겠다고 하네요 ㅋ 그나저나 스탠딩인데 이 나이에 괜찮을까 모르겠네요..
졸업이 15일인데, (예비소집은 18일) 졸업하고 두 주는 바짝 문법공부를 하려고 합니다.
중학교에 영어영재반이 있다는데, 1,2,3학년 함께 시험쳐서 20명 정도만 뽑는다고 합니다. 헉
일주일 세번 정도 수업하고 가격도 저렴하고... 꼭 되었음 좋겠는데..그럼 학원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도 안해도 되고...
그런데 고학년과 같이 시험을 본다니,,, 매우 어렵겠지요?? 유니스가 스피킹과 리스닝은 그래도 자신있어 하는데 문법이 많이 약합니다. 영재반 들면 학원 안가도 되고 동기부여를 받아서 스스로 학습이 잘 될것 같은데... 꼭 되었음 좋겠네요. 혹시 다른 학교도 이런 제도가 있나요?? 시험 많이 어렵겠죠??
anyway...
이제 곧 설이네요. 어머니 아버님과 같이 사니 모두들 저희 집으로 오십니다.
아싸~ 또 힘내서 열심히 부엌일 해야죠!!
멀리 가시는 분들 빙판길 조심, 운전 조심하시고,
일 많이 해야하는 주부들 불조심, 관절 조심, 울화통 조심하시고, ㅋㅋ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 과식 조심하시고,
모두모두 명절 잘 보내세요~~~~^_^*
예비중1/여/스텔라
가끔씩 스텔라에게 잔소리를 하면, "왜 나한테만 뭐라 그래~~~" 하지요. 그럼 전 "너 하나밖에 없는데 그럼 누구한테 뭐라고 하냐" 하구요.^^
첫아이이자 유일한 아이이다보니 참 어려워요. 누군가가 자신의 아이는 이러저러하다고 말하는 걸 들으면 부럽기도 했어요. 전 아직 스텔라가 어떤 아이인지도 잘 모르겠고(헷갈려요...^^), 어떻게 키워야 할지 잘 모르겠다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오늘 본 "존큐" 같은 영화를 보면, 아이가 건강하다는 게 얼마나 고마운 일인지 생각하고, 아이를 위해 엄청난 희생을 각오하는 부모를 보면서 반성도 하지만, 또 일상은 다르게 흘러가네요. 아닌 척하면서도 공부에 닥달도 하고, 마음에 상처를 주기도 하구요.
그래도 오늘 셋사랑님 쓰신 글이나 자주방 어무이들이 올리신 글을 읽다보면, 어떤 마음으로 아이와 함께 해야 할지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해요. 오늘은 셋사랑님 덕분에 아이에게 나는 화를 한번 참았답니다.(부끄~~) 제가 화를 한번 참으니, 아이가 웃네요.^^
음~지난 주에는 뭐하고 살았냐면요.
화요일에 개학을 했어요. 방학내내 9시 넘어서 깨우는데도 힘들어하더니, 개학하고 나니 잘도 일어나 학교에 가네요. 친구들 만날 일이 신나겠지요. 그것도 이번 주 목요일이 졸업식이니 꼴랑 1주일이긴 하지만요...ㅎㅎ.
영어는 문법, 원서읽기, 북클럽미션 시간나는대로 번갈아가며 하고 있구요. 수학은 학원 테스트 기간이라 숙제가 없어서 좋아했고, 책읽기는 읽고 있던 <과학자의 서재> 마무리하는 것으로 끝. 참 새로울 게 없네요~~^^
주말엔 서울에 사는 친구 데려다달라고 하더니, 둘이서 낮엔 쇼핑가서 커플로 틴트 하나씩 사들고 오고 밤엔 영화도 보고, 만화책도 읽고, 컴게임도 하고, 새벽3시에 컵라면도 끓여먹고...다음날 얘기론 5시에 잤다네요. 남편은 친구들이랑 제주도 한라산 등반가고, 스텔라는 친구랑 실컷 놀고, 저만 외로운 주말...ㅠㅠ.
주중에 남편이랑 영화 <베를린> 봤는데, 아주 재미있게 봤어요. 우리나라 첩보원들의 현실과는 전혀 맞지 않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너무 현실적이면 뭔 재미가 있을라구요.(^^) <7번방의 선물>도 보고 싶은데, 주말에 얘들보고 같이 가자고 했더니 자기들은 감동적인 건 싫대요.(이건 뭐...). 이 영화는 눈물이 정말 많이 날 것 같은데, 얘들이 같이 가면 좀 참아가면서 볼 것 같은데 딱 거절들을 하시니 원.
목요일부터 강추위라는데 그 날이 졸업식...스텔라는 졸업식이 많이 기대되는 모양인데, 제가 어떤 마음이 들까요? 그 날이 되어봐야 알겠지요... ㅎㅎ. 추운 날씨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주엔 또 뵈어요~~
지난주는 여유부리며 살았어요.. 방학 마지막주라...세월아~하며^^
이번주 월요일에 아이들이 개학하면서... 엄마 방학이 시작된 이 느낌~~ 아이 좋아^^
베스는 원하는 중학교에 배정 받아서 지난 주말에 교복도 사고~(교복입으니 어찌 그리 이쁜지요..ㅎㅎ)
25일날 배정받고 그날 3시경에 중학교 예비 소집이 있었는데요... 오늘 베스랑 하교후에 잠시 나누던 대화중에... 예비소집 마지막...부분에서 교감선생님이신지....부장선생님이신지... 여튼.. 선생님께서~ 전체 학생들 대상으로 "실내화 신고 온 사람 손들어 보세요" 라고 했데요... (중학교 강당에서 모였으니말이예요)
근데 정말 한... 5명쯤? 정도만 준비해서 신고 있었다는군요....~ 그 학생들은 바로 집에가지 말고 교무실로
오라고 했다는데... 중학교 생활 걱정많은 베스가~ "엄마 그애들 벌써 그럼 점수 받는거야? 상받는 건가?"라고 해서 막 웃었어요...
음... 작은 부분이지만... 생각지도 못한 부분이었네요... 학교 강당인데.. 실내화 챙겨서 보낼 생각을 왜 못했는지...^_______^
베스는 1월달동안 영어 수학 과학 교재를 3분의2 정도는 한것 같아요^^ 2월까지 계획이라.. 무리는 없는데
3800제가 조금 더디네요~
과학은 역시 예상대로 친구랑 불러서 같이 했더니 화도 덜내고(베스맘이 ㅋㅋㅋ) 수업도 나름 진지하게 잘 진행되었어요^^~ 오투 교재로... 어려운 문제? 부분은 조금 남겨두고~ 개념 위주로 나갔어요~
이제 생물 단원만 남았어요^^ 베스가 친구한테 " 우리 수학도 같이할래? 너랑 하니까 엄마가 화를 안내"
라고 했어요..ㅋㅋㅋ 앗..이번 방학에 베스는...독서는............. 정말.... 안했네요..^^ 웹툰작가가 되고 싶다더니 틈만 나면 웹툰만......읽어주는...베스양^^
다른 분들 글은 찬찬히 읽어 볼께요..^^ 지난주 결석해서 맘 급하게 댓글만 달고 가요^^
셋사랑님댁은 화목으로 똘똘뭉치신집같아요.
늘 함께하며 행복하신모습 보기좋아요~~~
엠디는
중2들어 연게되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딱히 학습욕을 안보이고 있어서 요즘 들어 뜸하게 들어오고 있네요.
저는,,,
아이가
공부를 행복하게 했으면 좋겠고,좋아서 스스로 자발적으로 했으면 좋겠어요.
사춘기아이의 육아를 지난번에도 말씀드렷던 법륜스님의 "즉문즉설"에서 배운대로 "지켜봐주기"로
잠정적으로 결정했었어요..
지켜봐 주기로 결정하니 아이와 이야기를 나눌수 있고 무엇보다 제시간이 좀 생겨 좋더라구요.
건강검진후 고지혈증 약을 4개월이나 먹게되어서 몸관리가 숙제였는데
아이들을 조금 풀어놓으니 시간이 생겨 요즘은 식이와 운동에 신경쓰느라 몸과 마음이 바빠졌어요.
그런데,,
오늘 학원원장샘과 통화하다보니 영수를 꾸준히 해야 한다는 말씀을 듣고 다시고민요..
엠디가 이제는 제가 제안해도 씨알이도 안먹혀요,,
논술도 중3에 다 준비하라고하시는데 생각나눔터도 거부하니 어떻게 꼬드겨야할지,
아님 사교육을 하나씩 들이밀어넣어주고싶은데 요지부동..
저는 아이들이 어릴때는 모두 천재라고 생각햇어요.
여러번 읽어주었던 책을 글자도 모르는데 읽길래 천재일준 알았죠.
한글을 안가르쳤는데도 호기심에 터득하고
궁금한것도 많고 생각도 기발하고 하루하루가 늘 놀람이었던 같아요.
적어도 유치원때까지는
아니 초4끼지는요..초4때 특목내려놓으면서 저희 희망도 사라졌는지 그때부터 평범으로 보이기 시작했어요.
초고학년부터는 제가 친구처럼 생각했고 의지가 되더라구요.
지금도 궁금한거 물어보고 걱정거리나 해결 안되는일 상의하면 심플하게 원칙에 입각해서 대답해주거든요.
엠디는 지금 주 2회가는 수학학원에 갔어요.
이것을 계기로 쌤들은 붙이고 싶네요.
지공부인데 알아서 좀 하면 안될까요??????
남쪽은 분위기 있게 비가 왔군요.
여긴 눈이 또 많이 왔어요.
한 4~5년 전만 해도 제가 이렇게 눈을 무서워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다들 등교와 출근들 잘 하셨나요?
서울, 경기, 인천은 1시간 등교시간 늦춘다고 뉴스에 나와서 그런가 했더니,
아침에 학교에서 문자 오더니 "오늘 정상 등교입니다." -_-
"눈길을 뚫고 학교에 부랴부랴 갔더니 선생님들도 아직 출근 전"이라고 아이한테 문자가 왔더군요.
저흰 지난 주에 개학했는데, 이번 주에 개학하는 학교도 있나봐요.
개학해봤자 또 금세 방학이라 아쉬운 부모님들이 많으시겠죠?
개학하믄 뭐하겄노? 기분 좋~다고 커피 한 잔 마시며 아침에 여유 좀 부리겄제.
커피 마시며 여유 부리믄 뭐하겄노? 일주일도 안되어서 다시 방학하겄제.
다시 방학하믄 뭐하겄노? 또 오전 내내 늦잠 자고 빈둥거리믄서 속 긁어놓겄제.
늦잠 자고 빈둥거리믄 뭐하겄노? 잠시 쉬던 사리공장 또 돌아가겄제.
사리공장 가동하믄 뭐하겄노? 스트레스 푸는 덴 먹는 게 최고인기라 하믄서 소고기 사묵겄제.
==>젤리와 줄리앙이 좋아하는 개콘 버전으로 뭐 이렇게 되는 건가요? ㅋㅋ
젤리 언니는 어릴 때부터 똑똑이 싹이 보였나봐요.
시찌다교육 어디서 들어본 것 같긴 한데....^^
비니는 걸음마 엄청 늦게 한 것부터 시작해서 말도 너무 늦게 트이고, 빠른 건 하나도 없는데,
뭐 하나도 안 시키고 애를 유치원이랑 학교만 보낸다고 주변 엄마들이 저를 별나다고 했었어요.
일기도 하루에 한 시간 걸려 한참 생각하며 쓰고,
학교 숙제도 오~래 걸려서 하고,
다른 애들 한 시간 만에 읽는 책 한 권 하루 종일 읽고 있고,
저녁에 씻고 잘 준비해서 드러눕는 데까지도 한 시간 걸리고....ㅋㅋ
학교에서 밥도 제일 늦게 먹고,
저학년 때는 학교시험지도 제일 늦게 풀고,
뭐 한 가지도 빨리 하는 게 없었어요.
이런 상황이다보니,
학교수업이나 잘 듣고 숙제라도 잘 하면 다행이었지 뭘 더 하라고 할 수도 없었어요.
어릴 때부터 착하고 배려심 많고 어른 말씀 잘 듣고 하는 건 있었어요.
너무 착하기만 해서 자기 거 못 챙기고 손해보고 다닐까봐 걱정도 많이 했는데,
크면서 좀 나아지는 것 같기도 한데
여전히 욕심이나 독한 면은 전혀 없어서 험한 세상에 걱정이긴 해요.^^
어찌 됐든 자식을 보면서
남에게 손해 끼치지도 말고 너무 자기만 손해보며 살지도 말고
자기가 잘하는 일 좋아하는 일 하며 사는 게 이왕이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일이면 더 좋겠고,
이쁜 가정 이뤄서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박하지만 사실 쉽지만은 않은 꿈은 늘 있지요.^^
셋사랑님..
객이 자꾸 와서 글써서..이거 죄송하구만요..꾸벅..
눈팅만 하고 나가자니 섭섭해서..
다들 용서해주시리라.. 저혼자 그냥 생각하고... 씁니다.
며칠전 남편과 그런 대화를 했어요.
총리나 헌재소장이나.. 인선 과정에서 여러 잡음들을 보면서..
능력이 좀 부족하나 도덕적인 사람과
능력이 출중하나 부도덕한 부분이 있는 사람..
어떤 사람이 고위공직자로 적당할까..
부도덕의 경중이나 종류에따라 다르지 않겠냐고 하길래..
대략 부동산, 병역 등 지금 대두되고 있는 것들에대해 기준을 두어봤어요.
남편이 일과 관련되어 고위 공직자를 많이 보는 지라.. 내심 궁금햇거든요.
남편은 도덕성에 더 무게를 두더군요.
능력이 뛰어나도 부도덕하면 조직에 마이너스가 될 소지가 잇다구요.
국민의 바램과도 어긋나고..
앞으로 고위직을 바라보는 아이들은
지금의 혹독한 청문회를 보면서.. 꿈을 키우는 동시에 청렴성과 도덕성의 기준도
스스로 높일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
80년대 즈음에는 투기 안하면 바보였겠죠.
그 때는 지금같은 도덕적인 잣대들이 들이대어 질지 몰랏을 수도 있구요..
개학을 하니 아무래도 아이들 분주하지요..
매일매일 열심히 무언가를 하고 있는데..
왜 이 애미는 늘 다른 걸 더 해주었으면 하는지.. 모르겟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