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님 닫기

내 쑥쑥트리

0개
  • 쪽지
  • 내글0
  • 스크랩0
  • 내댓글0
북클럽
날따방
모임터
  • 쑥쑥몰
  • 체험이벤트
자동로그인
쑥쑥닷컴 카카오스토리 소식받기
로그아웃 PC버전
쪽지
스크랩
나를 따르라
커뮤니티
  • 유아 게시판..
  • 초등 게시판
  • 중고등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메뉴 바로가기
  • 나를따르라 공부방
  • 북클럽
  • 칼럼
  • 선배맘 따라하기
  • 선배들의 책장
  • 해외교육정보
  • 영어 동영상 모음
  • 영어이름 찾기
  • 이벤트
  • 영어동화 교실
  • 영어유치원2 파닉스
  • 쑥쑥모바일소개
쑥쑥 플러스
  • 강의실

  • 쇼핑몰

  • 공연

검색
검색
게시판 선택
  • 전체 게시판
  • 유아 영어 게시판
  • 초등 영어 게시판
  • 중고등 교육 게시판
  • 수학 게시판
  • 중국어 게시판
제목 닉네임

네비게이션

  • 게시판
  • 북클럽
  • 쑥쑥워크시트
  • 나를따르라
  • 엄마표자료실
유아
초등
중고등
수학
중국어
추천/후기
칼럼

...

컨텐츠

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여우비
  • |
  • 2009-05-23 01:21
답댓글

일일이 댓글 달지 못함에 이해를 일단 구합니다.

 

저희 아이가 초2입니다.

책으로 열심히 키웠습니다.(절대 잘난척 아니라는 거...)

넘쳐나는 정보속에서 열심히 뒤지고 발로 뛰면서 좋은 책 많이 읽히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아이도 잘 따라와 주었고 또 우리말 책에서는 눈이 부시게 반짝거리는 모습을 경험(?)도 해 보았지만

너무 앞만 보고 왔다는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런 생각이 영어라는 언어로 쓰여진 책을 보면서 이제서야 드니 말이죠...

RL과 렉사일 지수의 차이를 몰라서가 아니라...또 그것들을 챙기면서 책을 보는 사람도 아니지만

이 게시판에서 한번쯤 냉정하게 물어보고 가고 싶었습니다.

쉽게 이해될 수 있는 기준이 필요했기에 RL과 렉사일 지수의 관계를 끌여 들여 보았습니다.

 

특히 저학년인 경우

책 한권을 읽더라도 한번을 제대로 읽고 갈 것인지...

책 한권을 몇 번에 걸쳐 여러번 볼 것인지...의 문제...

본격적인 영어책읽기의 시기에 한번쯤 고민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전자는 배경지식, 사유의 깊이, 나이라는 삼박자가 비교적 잘 조화되어 끌어지는 책읽기지만

아이의 책읽기가 무르익기를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고

후자는 배경지식, 사유의 깊이, 나이라는 삼박자 중 어느 하나 엇박자가 나도 끌어가는 책읽기지만

아이의 책읽기에 그리 많은 신뢰감을 주지는 않습니다. 또 잘못하면 그저 "책선행"에 지나지 않았다는 오명이 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또 그러다 보면 페어북의 문제도 건드려 집니다.

 

물론 예외적인 아주 뛰어난 아이들도 있습니다.

 

선택의 열쇠는 어디까지나 여러분과 여러분들이 가장 잘 알고 사랑하는 아이에게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댓글로 좋은 말씀과 생각 열어주신

지니님, 브죵님, 자소월님, 해오름님, 링링님, 기도맘님, 주울님, 만재아빠님, 헤드퐁님, 재미솔솔님...

모두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재미솔솔
  • |
  • 2009-05-23 00:12
답댓글

울 아이 챕터북 시작할 때(초2 9월)

네이트 더 그레이트와 함께 매직트리하우스가 1,2단계 권장으로 나와서

냉큼 한 질을 질렀었지요.

매직~은 번역판으로도 잼나게 읽어서 별 의심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한 질 다 집중듣기 하는 데 굉장히 오래 걸렸습니다.

재미가 없다며시큰둥해서요..

가끔 한 권씩 집중듣기하라고 권하고 그 사이 다른 책들을 끼워줬습니다.

처음엔 진짜로 재미없는가 보다 했는데

곰곰 생각해보니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역사,과학.문화등의 지식이 좀 되야 정말로 재미있겠지요?

다른 책들 역시

아이가 크게 땡겨하지 않으면

살짝 밀어 놓고 아이가 흥미를 느껴하는 책 부터 먼저 권하고 있습니다.

아이 레벨은 본인 스스로가 제일 잘 느끼는 것 같아요.

스스로 재미있다고 골라 드는 책 ^^

책 선택을 아이에게 많이 맡기고

아이의 성향을 최대한 고려하는게 최선일 것 같아요.

 

아이마다 편차가 심하기도 하겠지만

제 연령,수준대를 뛰어 넘지 못하는 책들도 많다는 생각입니다.

영어를 하면서

제가 가장 아리송했던 레벨의 책도 매직트리하우스였습니다.

만만치 않아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헤드퐁
  • |
  • 2009-05-23 00:04
답댓글

저역시 고민하시는 문제들에 대해 한때 살짝 고민을 했었는데요.

아이에게 동물농장을 읽어주면서.

저는 읽는 내내 계급간 갈등, 사회구조 등  여러 상념이 떠올랐는데.

아들은 그저 욕심많은 동물들의 재밌는 싸움이야기. 속임수나 어리석음 등에대해 느끼는것 같았습니다.

아는만큼 느낀다는것을 확실히 느꼈지만,  뭐.... 그러면 또 어떠리~ 하는 맘이 들었어요.

 

우리가 10대에 읽은 책과. 같은 책을 20대. 30대에 읽었을때 알게되는  의미나 감흥이 같지 않듯이

아이들이 읽는 책도 1단계에서는 표면적인 재미만 느끼더라도. 차차  아이도 커가면서 역시 같은

과정을 밟으리라 생각합니다.

 

저역시 매직트리하우스를 아이가 좋아해서 집듣을 마쳤는데.

프렌치 레볼루션이나. 시빌워. 인디펜던트... 이런 말들때문에 그걸 건너뛸지 말지 고민을 했었는데.

아이는 그런 (어른의 시각으로) 어려운 개념의 말에는 개의치 않고, 잭.애니가 겪은 사건. 만난 사람과의

일화에 맞추는것 같더군요. 그런면에서 오히려 저자가 너무 깊이 사건을 파고들지 않고.

당시의 환경속에 있는 사람을 만나는데 집중한점이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역사에 대해 좀더 자세히 배우게 된다면. 매직트리에서 만났던 인물들이

아이가 알게된 지식의 얼개에 더해져서 좀더 구체적으로 가깝게 알게되리라 믿습니다.

 

만일 아이가 좋아하지 않는것을 부모가 강요로 밀어붙일때  고민하신 문제들이 특히

더 신중히...고민해야할 것이라고 보구요.

이또한 아이가 좋아한다면... 책 전체중에 한페이지 에피소드에서만이라도 아이가 즐거움을

느끼고 자꾸 손이가게 한다면 굳이 렉사일레벨에 연연할 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나이의 정서에 관한 문제는 비교적 따라가야 들 버거워 하는거 같고

더 재미를 느끼는것 같아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만재아빠
  • |
  • 2009-05-22 23:43
답댓글

고전으로 하시면 됩니다. 알라딘 클래식이 뉴베리보다 어려워 보이고 보통 렉사일지수가 높아 보이지만 의외로 저희집 아이들은 쉽게 받아 들입니다. 아이들 정서에 맞아서 그런 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알라딘 클랙식을 적극 추천드립니다. 책 두께와 글밥에 놀라지 마시고 그냥 듣고 읽어보게 하십시오. 단어 다 자세히 알아 볼 생각하지 마시고 전체를 이해하는가를 보시고 고전을 접해 보십시오. 의외로 잘 받아 들이고 무지 즐거워 합니다. 피터팬을 읽고 슬퍼하고 폴리애나를 읽고 낙천주의를 이해하게 되고 블랙뷰티를 읽고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Just so stories를 읽고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를 읽고 나름 새로운 오즈의 마법사를 만들어 봅니다. 알라딘이 너무 어렵다고 판단되면 클래식스타츠도 좋습니다.

 

나머지 제 생각 나갑니다.

 

1. 초3 과학에 탄산수소나트륨 나오는데 원자에 대한 이해 대충하면서 대충 단어정도 접해 보는 것입니다. 초4에 사회에 행정구역 나오는데 행정구역 대충 이해하는 것이지 삼권분립을 알 필요는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매직트리하우스도 단어정도 접해본다는 가벼운 마인드로 접하시는 것이 좋지 않나 생각됩니다.

 

2. 아이언자이언트는 책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비디오로 무진장 보았습니다. 렉사일이 높다고 해서 걱정하지 마십시오. 아이가 전반적인 흐름을 놓치지 않고 이해를 한다면 즐거운 것입니다. 세세하게 모든 것을 하려고 하면 모든 것이 싫어질 것입니다. 부모님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 서너개 정도만 함께 이야기 하는 정도가 좋지 않을까요? 렉사일, 리딩레벨에 너무 연연하실 필요 없다고 생각됩니다. 단순한 수치에 불과합니다.

 

3. 뉴베리는 정서상 어려운 저학년이라면 렉사일 지수가 높더라도 고전을 접하라고 추천드립니다. 고전은 정말 신비하게도 모르는 단어가 많아도 전반적인 흐름과 저자의 의도를 읽는아이들이 듣는 아이들이 이해하게 하는 마법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희 아이들이 그 두꺼운 고전을 즐겨읽고 즐겨 듣는 것에 대하여 거품물고 환영하고 있습니다. 한문장도 정확히 쓰지 못하던 초2에 많은고전을 읽었고 지금 초 4인 상황에서도 많은 고전을 듣고 읽고 있습니다. 목표는 성인이 되어서도 일주일에 한권 정도의 영문 고전을 즐기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한달에 한권이어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영어로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고 설득력 있게 글로 표현할 수 있는 수준에만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 관련 고전도 아이들 정서에 적합하고 한스앤더슨의 명작동화 그리고 E.Nesbit 의 책자들, Andrew Lang 의 Fairy Tales 등은 아이들 정서에 맞습니다. 어려운 단어들이 많고 책자의 두께가 어머님들을 압박하지만 아이들은 모르는 단어가 많더라고 읽다가 부분 부분을 이해하게되고 자신만의 상상을 하면서 재미를 느끼기 시작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꾸 읽어서 전체를 이해하기 시작하면 게임오버 상태가 되어 버립니다. 꼭 어린이 고전을 찾아서 어머님이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설명해 주십시오. 하실 수 있습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주울
  • |
  • 2009-05-22 22:24
답댓글

선택을 제가 안합니다   최근에 저도  생각이 복잡했지요  아이가  어떤책을 읽느냐가 아니고 내가 어떤책을 골라서  가져다 줄까에 관해서요   

저라면 현재 아이가 어리다면  독서를   지금의 능력이 될때까지 미루거나  아니면  철저하게 내가 골라서  제공할겁니다  

딸이 어릴적에 저는 전자엿어요  책에 대히 안목이 없었던 내가 취한 방법이지요 제 개인적인 교육관떄문이기도 하고요

 

지금 딸은 3학년이고요

이제는 제경우는 딸  아이를보고  해답을 찾는편이어요   딸아이의  태도와 다음선택등에서  의문을 풀지요

커오는동안  아이의  사고를  왜곡시킬수있는  저의 개입을  최대한  자제하려한편이라..

아이가 취하는행동  생각등이  저와는 상당히 달라요...다행이 제영향을 많이 받지 않았어요.. 

독서에서도 드러나는데  아이의   선택은 예측불가여요  

 

딸애와 저는  독서레벨 자체를 모릅니다  렉사일 모 이런거  저 만  여기 게시판서..들어봤어요..또 신경안써요

또 우리는   책을 잘몰라요   또래에비해 딸이 독서를 많이 했다고 보긴어렵고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모녀는 오로지  그림과 속지를보고 골라요

 

그래서 책의 선택은  애한테 전적으로 맡깁니다  저는 여러글에서 도움을받아 이리저리서 물어다만 줍니다

아이가 무조건 속지를 읽고  계속읽을지 아닐지를 결정합니다

가정교육에서 부모의 개입이 적절하게  적을떄  아이의 판단력이  성인보다 본능적인거같습니다  

오히려  이런저런 이유가 필요한  엄마보다  신간 편하고요  지나고나면  탁월한선택이었어요..

어떻게든  읽게 하려하는데  끝까지 손에 들지 않은책은  지나고 보면 애선택이  옳아요  저보다 나아요..

나이가 더 차거나  아이생각에 변화가 생길때  그런책들을 찾게 됩디다

내가 판단할필요가 없으니 읽을필요도 없어지더라고요..그래서 저는 안읽어요 .. 또..책읽고후 서로 대화하는 독후활동을 제외하곤   울애는 무조건 내입김이 개입되는걸지독히 싫어해서  독서는 지금까지 철저히 혼자 합니다  

내가 시간도 없고  다른거 하느라고  24시간도 부족할지경이어요.. 

 

2학년 후반에야 매직트리 읽었어요  단한권도 빠짐없이 좋아하는 유일한 챕터여요..풀셑트를 갖고싶다고 하더군요...물론 빌려서 읽은거라..  지금생각해보니  이시리즈를 좋아한이유는 아이가 배경지식을 이미 가지고 있겄기 때문인까?  아닌가??..원래 동물을 좋아하기에  동물이 나오는 장면은 아주아주..또  미국의 전쟁 이야기  등등 이것도  두고두고 이야기 하거든요..  

개인적으론 책에 약간의 아쉬움이....겉만훝고 지나가는듯한 느낌입니다..이점이 바로 작가가 저학년아이가 볼수있도록  배경지식없이도 가능하게 한 이유가 아닐까요

좀더 깊이가 있으면  울애한테는 좋았을듯하고 저도 셑트로 소장했을겁니다

최근은  자기의 현실생활을  비추어볼수있는그런책을 읽고있는중입니다

 

울애의 특징은  독서가 여러분야와 연관된다는거여요  한글과 영어책읜 경계가 없지요 또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여러분야로 확장이 잘되고  말할떄 응용하고 오래지나도 아주작은부분도  다시끄집어냅니다

이런것은 대부분 유치원시기에 길러진거여요  나중의 독서시기를위해  바탕으로 생각했던능력입니다

디스커버리보다  생각나면  뉴베리 고르고 이것이  인물이나  소셜사이언스와 연관이 되어  또 그런책을 찾아서 읽게 되는거지요  자기생활을 떠올려진다고 윈딕시를 봤어요   일종의 가지치기  랍니다

양적으로 적은독서에도  불구하고  울애가 독서에 있어서  철저히 혼자 설수있었던거는   아이의 이런특징과  잘휘둘리지 않는  아이교육에 관한 저만의 확고함떄문이지요

 

애한테 어떻게 맞겨? 할지 모르겠으나  아이만의  뭐랄까  본능이있어요 

 이런점이  많은보살핌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도  사람구실하도록 성장하게 하는  살기위해  애들이 갖고 태어나는  모 그런거 아닐까요?

근데 그게 너무 이른 많은 교육으로  너무 많이  어른의 입깁으로  아이들은 가려진거 같어요

약간 야생의 상태로 놔두면  금방 발휘될거같은데...

 

허지만 이건배부른 소리일지도 몰라요  울애는 영어를 전적으로 독서에 매달리지 않는경우라

만약  영어독서가 주된방법이라면  이런고민할겨를이 있을지,,,,,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기도맘
  • |
  • 2009-05-22 15:24
답댓글

지금 선택조차 못하고 이리저리 좋아하는 책만 넣어주는데 아무래도 튼튼영어 리딩클럽을 해 주어야 하나 고민중이예여 여우비님처럼 어려운 선택을 가릴 수조차 능력이 없어서요 고민중입니다

매직트리를 넘 재미있어 했어요 초등학교 4학년이라 저학년도 아니죠....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링링
  • |
  • 2009-05-22 14:48
답댓글

역시 책을 많이 접하신 분이라 풀어내신 모양새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

 

제가 책을 읽히며 느끼는 고민들이 여우비님의 글에도 곳곳에 묻어있네요..

 

지독하게 영어책만 읽어재낀 경우고 그러는 동안 의도하지 않게 아이 성향이 잡혀버려서 지금은 엄마가 어지간히 권해주는 책들은 들지도 않는 형태라 뭐 그냥 내비두고 있는 중입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젠가는 아이의 선택을 존중하면서도 어느 정도의 제제도 필요할 입장이라 취할건 취하고 버릴건 버리는 식으로 가고 있네요..

 

예를 들어 매직트리의 진시황.. 저희 아이도 처음 읽었을 때 이해를 잘 못했던 책이지요.. 더불어 미국 독립전쟁이 나왔던 얘기도 상당히 버거워 했었고...

 

그럴땐... 그냥 그 책은 나중으로 재껴버렸죠.. ^^

 

40권이 넘는 시리즈 전체를 빼놓지 않고 순서대로 훑어야 한다는 의무는 없는 것이니 소화가 가능한 나머지 책들은 옆에서 조근 조근하게 설명하면 대강 이해갈 내용이고 저같은 경우 타이타닉편과 달나라 여행,기사편 같은건 DK readers에서 제대로 된 책을 가져다 머리카락 뒤지듯 자세히 부연 설명하며 이해시켰고 공룡이나 이집트 얘기 같은건 매직트리 하우스 리서치 가이드도 같이 활용하며 최대한 옆에서 같이 가주었던 기억이 나네요..덕분에 그 당시 아이가 논픽션쪽에 재미에 눈을 떴었고..

(요 리서치 가이드가 참으로 괜찮은 책이죠... 애들 눈높이에 맞추면서도 내용은 결코 얕지 않은.. 언젠가 소개글을 올릴까 합니다만..)

 

엄마의 노력없이 아이 혼자 그 모든걸 해나가려면 영어도 버거운 마당에 한글책으로 내용까지 꿰차고 시도해야 하므로 상당히 뒤로 밀리는게 사실일테고 옆에서 도움을 주거나 아이가 스스로 앞당겨 책을 딥따 파는 경우는 조금 앞당길 수도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 지식책의 경우나 역사책의 경우는 도움을 받거나 모르는건 넘어갔다가 나중에 다시 읽고 하는 식으로 오히려 커버가 용이하다고 보는데 뉴베리같은 경우가 오히려 복병인 경우가 많죠.. 엄마가 아이가 느끼는 감정이나 정서의 깊이까지 설명하고 인위적으로 개입해 이끌어낼 수는 없으니..

그래서 요즘은 저희 집에서도 레벨에 관계없이 몇권을 제외하곤 뉴베리는 거의 제껴지는 분위기 입니다..ㅋㅋ

 

렉사일은 어휘나 문장 길이뿐만 아니라 책의 함축적인 의미까지 고려한 지수이므로 저같은 경우 더 신뢰하는 사이트지요..

다만... 렉사일 700L정도가 AR 4.0 정도로 맞춰진다고 볼때..

예외적으로 극히 일부의 베렌스타인 베어스이 800대를 넘어가거나 My father's dragon같은 책이 렉사일 990L까지 가는 경우는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하지요.. ^^;;

또는 이번에 서점서 눈에 띄어 구입한 셉티무스 힙 같은 경우 요즘 제가 직접 읽고 있는데 렉사일로는 710L 밖에 안되는데 제 느낌으론 최소 900은 넘어가는 정도로 장난이 아닌지라 이 역시 정확한 신빙성은 없네요..

 

그래서 제 생각엔 책의 레벨 지수가 물론 중요하고 참고할만한 지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건 내 아이가 기존에 쌓아놓은 정서나 지식에 맞추어 쉽게 느껴지는 책이 제 레벨의 책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

 

그나저나 여우비님 요즘 올리시는 글들마다 장난이 아니십니다~~ 캬아~~~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해오름
  • |
  • 2009-05-22 14:34
답댓글

갠적으로,

예전 아뒤로 활동하실때는 왠지모르게 어렵게 느껴지더만......

아뒤 개명 후 가찹게 느껴져 좋구만요.. ㅎㅎ

요즘 둘째딸램 우리말 책읽기의 필요성이 점점점 느껴져요..

보는 책은 점점 두꺼워지는데 말이죠......

뭔가 허전하고, 못미덥고, 자꾸 엄마에게 보이기위해

두께감 있는 책을 골라온다 싶거든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자소월
  • |
  • 2009-05-22 14:00
답댓글

여우비님의 글.... 계속 쭈욱 봤으면....

정말 공감하는 부분입니다.

늘 느끼는 것이 우리말 책에 대한 생각입니다.

RL, Lexile 보다 아이가 보고 즐기는 게 더 우선이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여우비
  • |
  • 2009-05-22 14:30
그렇군요...자소월님은 책읽기의 우선 조건으로 즐거움을 염두에 두시는군요...

1~2학년 아이들....참 힘든 선택이 기다리네요.

그래서 쓸데없이 비껴 가며 참 어렵게 사나 싶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브죵
  • |
  • 2009-05-22 13:56
답댓글

책 많이 읽히는 엄마의 고민이 잘 드러나네요...

아이가 또래보다 생각이 많고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이런 고민들이 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저희 아이는 사실 그닥 깊이 있게 책을 읽지도 않고,

감명 깊은 장면도 시큰둥해하는 경향이 있는지라.. 

그저.. 책을 잡아만 줘도.. 그저 기쁜.. 그런 단계거든요..

 

영어는 더 말할 것도 없지요.. 어려운 건 알아서 걸러주니까요...

 

그런데.. 예로드신 매직트리하우스의 경우...

조금은 갸우뚱 하게 됩니다.. 물론 지은이가 서양사람이기에 동양에대한 간략한 리서치후에

글을 썼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지만...

저는 매직트리하우스를 굳이 고학년에서 읽어야하나.. 라는 의문이 있습니다.

2-3학년 정도.. 그러니까 잭과 애니의 나이 아이들을 위해서 쓴 글이고..

그 이상가면.. 외려 그 얕게 훑어가는 역사적 사실들이 아이의 구미를 당길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군요.

 

저희 아이의 경우는.. 오히려.. 거기서 얻어진 단편적인 편린들을 가지고...

다른 곳에서 그 조각들을 발견하는 기쁨을 갖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책에대한 진지한 고민...

한편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 존경스럽기도 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여우비
  • |
  • 2009-05-22 14:22
글의 양이 많고 적음을 떠나
(저는 개인적으로 시가 젤로 어려운 사람이기 때문에)
리딩 능력이 된다면 "찰리와 초코릿 공장"원서...1학년이 보아도 괜찮다 봅니다.어디까지나 예입니다.
그리 깊은 사유를 이끌어 내지 않아도 뭘 말하고자 하는지 직관적으로 아니까요...
매직트리하우스는 글의 양이 적지만
3학년쯤 보면 딱 좋을 책 같습니다. 그럼 깊이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사나 상식에 관한 기반을 같이 닦으면서 즐겁게 볼 수 있는 3학년 정도...어디까지나 제 생각...

브죵님의 댓글속에서.. 저도 진지함을 발견합니다.^^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지니
  • |
  • 2009-05-22 13:14
답댓글

맞아요 깊이 공감합니다..여우비님처럼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해 보진 못했으나 울집 우야둥단간에 아직 매직트리 입문을 못했구요..트랜스포머와 마이티로봇은 들고 살았으나 아이언자이언트는 들이 밀지 못했습니다..

그러게요..깊은 단계의 책읽기의 유도 그리고 책읽기의 깊은 맛 들이기..참..어렵습니다..

 

우리말 책 읽기는 당근 강조되어야만 하는 필~! 수~! 구요...^^

여우비님 글 자주 보니 넘 좋으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 여우비
  • |
  • 2009-05-22 14:07
1~2학년...참 애매한 아이들 같아요.
조금 멈칫하게 되네요. 욕심을 버려야죠....그림책에서 두터운 책으로 넘어가는 이 애매한 시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우리말 책 많이 읽어야 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초등게시판이 너무 저학년 위주로 움직이다 보니...
중학년...고학년들 두신 어머니들 너무 고프네요....
분명 이 시기를 지나신 분들 지나고 보니 이렇더라...듣고 싶네요.

  • 글쓴이
  • 이모티콘
확인 취소

아래 아이콘을 선택해 주세요.

댓글쓰기 본문보기 리스트 맨위로

로그인PC버전 APP다운로드 회원문의

이용약관 개인정보취급방침

· 고객지원 : [email protected]

Copyrightⓒ formebnm.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