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도 유사한 상태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같은 고민 계속하고 있습니다. 문법은 초2때 제가 몇 차례 가르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스트럭쳐 위주로 조금 했던 기억이 있고 8품사 간단하게 시킨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로지 읽기/듣기 위주로 책을 선정하고 읽기/듣기를 했습니다. 지금 초4인데 문법에 대한 걱정은 전혀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어가 문제이지 문법은 나중에 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중등 문법, 수능 영어를 하는가 못하는가 에 대한 고민은 전혀 없습니다. 아이가 영어로 된 책자들을 즐기면서 지속적으로 읽는 아이로 자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것에 촛점을 맞추어서 오로지 책자 선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나니아를 읽다가 문법쪽으로 나아가지 마시고 계속해서 책을 읽는 것이 좋지 않을까 판단됩니다만 고학년 이후에는 부모님들에게 조언하기가 부담스럽습니다.문법에 들어가서 읽는 속도가 저하될 수도 있고 도리어 이상하게 해석하게 될 경우도 많으니 문법 ( 특히 한국 중등,고등 문법쪽 ) 보다는 책을 더 읽는 것이 좋겠다라는 판단입니다.
오스카 와일드의 문장을 보면 문법적으로 정말 완벽하게 쓰여져 있습니다만 문법 모르고 그냥 읽는 것이 좋지 아이가 문법을 따지면서 도치문장이다, 부정사 형용사적용법이다 를 따지고 있는 것은 좋지 않다고 판단됩니다. Happy Price 단편 하나 문법적으로 따질 시간에 오스카 와일드가 쓴 10편 이상의 단편을 수차례 읽고 단어를 확장하는 것이 우선순위 아닌가 판단됩니다.
구지 문법을 하시려면 오스카 와일드 책 www.gutenberg.org 에서 프린트 하시어 주어, 보어, 동사, 명사, 전치사 찾기, 전치사구 찾기, 동명사구 찾기 등 Structure를 이해하는 방향으로 문법을 진행하는 것이 쉽게 접근하는 방법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래도 나니아 등의 장문이 읽어 지는 초4라면 시사용어들및 사회과학용어들을 4,5학년에 우리말과 영문방송으로 접하고 6학년쯤에 토플문법책으로 제2외국어로 영어를 하는 사람들이 필요로 한느 부분을 한방에 하고 나서 중등,고등에 인생에 별로 필요없는 영어권 사람들도 절대 모르는 디테일한 문법을 교과과정에 맞추어서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생각됩니다.
제 의견일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