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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수학...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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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할아버지
  • |
  • 2013-07-13 21:58
답댓글

-. 내가 중,고등 교육게시판에 “제안”이란 제목으로 올린 글을 한 번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 상기 글 내용에 의하면 엄마께서 예전에 중등 수학 과외를 하신 것으로 이해되는바 그렇다면 엄마께서 직접 자녀를 가르칠 것을 권합니다. 그것이 가장 믿을 수 있고, 효과적인 방법이며 빠른 길이라 믿습니다.

 

-, 참고로 나는 손자를 지도하면서 초등과정은 문제집 2권으로 완벽한(?) 효과를 경험하였습니다. 개념원리 기초용 1권과 올림피아드해법수학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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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대
  • |
  • 2013-06-10 15:19
답댓글

아랫분 말씀처럼 학원테스트는 심화문제를 많이 내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어렵습니다.

 

중학생이 되고 학교 시험을 봐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듭니다.

 

1. 일단 많은 학생들이 선행에 심화까지 한 학기당 적어도 3~4권정도는 문제집을 풉니다.

 

 난이도 별 문제집이 다양하기 때문인 것 같은데, 선행을 기본 문제집으로 하고 그다음 응용 정도로 연습문제를 많이 풀 수 있는 문제집(예를 들어 쎈이나 풍산자, 아작,rpm,등등), 그 다음으로 그것 보다 조금 높은 난이도의 문제집(하이레벨, 일품, 등), 그 다음으로 심화 (에이급,최상위, 최고득점등)문제집 순서로 풉니다. 사실 이 문제집들도 한 번만 보는 것이 아니라 오답위주로 반복을 하죠.

하지만, 학교시험은 중학교인 경우 심화문제집을 완벽히 풀어야만 다 맞을 정도로 어렵진 않습니다.

학교선생님들도 학생들의 수준을 알기 때문에 한 두 문제는 변별력이 있는 문제를 내시고, 다른 문제들도 아주 쉽게 풀리는 문제로 내지는 않습니다.

학교별로 난이도는 다 다르지만, 학교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학기당 3~4권의 문제집을 풀어야 합니다. 선천적으로 수학을 잘하는 친구들은 예외입니다.

 

즉, 학교 문제가 변별력있는 문제들이 섞여 나오므로 심화문제집도 풀 수 밖에 없습니다.

 

2.45분 내에 20문제를 풀어야 하는 현실도 문제인 것 같습니다.

 

시험볼 때 긴장하고, 서술형이 요즘은 배점이 높아 20점 이상씩 되는 경우가 많아요. 또 부분점수때문에 답안지도 제대로 써야하고, 객관식도 시간을 많이 잡아먹죠. 그렇게 되면, 정말 많은 연습이 되어 문제를 바로 보고 바로 풀 수 있는 정도가 되어야 점수가 잘 나옵니다.

아마 시간을 좀 더 여유있게 주고 아이들 풀어보라고 하면 잘 볼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문제들을 풀어보고 반복적으로 유형을 익혀서 시험을 봐야하는 것이죠.

제대로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많이 풀어볼 수 밖에 없어요.

 

즉, 학교에서 아이들을 테스트 하는 방식에 문제가 있으므로 많은 문제집을 풀 수 밖에 없는거죠.

 

3.아이의 능력에 따라 선행하는 것은 좋으나, '얼마나' 가 아니라 '어떻게' 가 중요합니다.

기본문제집을 중 3까지  쭉 훑는 거 어렵지 않습니다. 중학 수학이래봤자 개념이 많이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개념만 해서는 조금 응용한 문제를 못 푸는 아이들이 대다수입니다.

많이 반복을 해야 그제서야 조금 이해를 하고,

심화 문제도 많이 다루어 봐야 느는 것이고, 그러면서 개념은 머리속에  쿡 찔러도 나올만큼 ㅋㅋ 정리되어 있어야 해요.

 

결론은 수학은 매일 일정시간 이상 투자하여 꾸준히 하되, 선행도 깊이 있는 선행이 좋구요.

한 문제라도 본인이 끙끙대면서 풀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래야 수학이 늘고 재미있어 집니다.

 

너무 댓글이 길어져서 안 올리려다 쓴 게 아까워서 올립니다. 제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의 생각도 함께 올라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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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krose
  • |
  • 2013-06-10 16:10
선행도 깊이 있는 선행, 그리고 오답 위주의 반복...
주옥같은 말씀들이시네요.
추천 꾸욱 누르고 갑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 읽어 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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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3-07-03 09:44
토대님의 글. 급공감입니다^^
저도 늘 아이들 수학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토대님 말씀처럼 주어진 시간에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정말 풀줄아는걸로 그치면 점수가 거의 안나와요.
문제를 보면 척하고 풀 수 있어야 점수가 나오는 시스템입니다.
저도 꼭 그리 해야하는지 늘 고민 중입니다만
또 시간이 있어도 아예 안풀고 못하겟다고 자는 아이도 있으니 ㅠㅠ
수학만 좀 해결된다면 참 여유롭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수학은 시간 잡아먹는 하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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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나맘
  • |
  • 2013-06-10 14:52
답댓글
글쿤요.. 영어에 시간을 들였어도 시간대비 효과를 모르겠는데 이제와 수학땜에 더욱 고민을 해야하니...
어쩔수없이 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귀결되네요..^^
답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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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inkrose
  • |
  • 2013-06-09 16:04
답댓글
일단 학원시험은 어렵게 냅니다. 점수가 잘 나오면 학원다닐 필요가 없지요. 학원에서는 학교시험 백점 영재원도 코웃음치더군요. 초등도 개념서랑 심화에 3% 올림까지 하는 아이들도 있으니 그동안 많이 하신 건 아닙니다. 물론 한 권만 하고도 잘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저희 아이도 두세권 하니 몸에 익는 것 같더라구요. 저희 아이도 6학년인데, 이제 학원 다니기 시작했어요. 중학진도는 정말 잘 나가네요. 6학년때 중학과정 다 나가는 아이들이 많다고 하던데 아이의 소화능력에 따라 가감하시면 될것 같아요. 해 보지도 않고 선행해도 정작 자기 학년가면 다 똑같다더라 수업시간에 다 잔다더라 하시는 분도 있던데 제 경험으로는 좀 하고 가야 멘붕 안 될 것 같아요.학원 다니니 확실히 진도도 팍팍 나가고 아이도 만족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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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운잎새
  • |
  • 2013-06-10 12:29
학원시험도 어렵지만 중학교 학교 시험도 어렵습니다
요즘 워낙 잘하는 아이들이 많다보니 변별력을 주기위해
그런다고는 하지만 울아들 학교의 경우 30%는 심화문제였어요

낮은 점수를 맞는 아이들도 많지만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아이들 역시 많습니다
초등때 하루 3시간씩 영어를 했었는데 중학생이되니 그시간만큼 수학에 투자해야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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