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울집 사내아이 둘만 kme 시험을 치르러 갔습니다.
죄다들 학원버스에 실려 우르르~~~~
교실이 지저분해지니 교실에서는 실내화를 꼭~~신으라고 하셨는데 실내화 가져 온 아이들이 우리아이들뿐이더군요
아무도 안신길래 걍 신지말자...했더니 그래도 신어야한다고.... 신으라고 써있었다고....ㅡ.ㅡ;; (말잘듣고 규범잘지키는 모범생이라굽쇼??? 조만간 이녀석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겠습니다...^^)
신나게 준비했고 즐겁게 시험을 봤습니다 (물론 잘봤다는건 아닙니다...)
이 아이들을 경시대회 준비시키는데 누군가 그러더군요..
딸들은 안시키고 왜,,,,,
그야...머 저는 아이를 차별하며 키웁니다..
모두 똑같이 공~~평하게 키우는게 아니라 일일이 차별하며....
사내아이들의 경우 심화도 되고 수학을 즐겨하며 도전하고 싶어하니 경시대회도 내보내지만
심화는 커녕 응용문제조차도 힘겨워하는 아이까지 공~~~평하게 경시대회 준비시키고 어려운거 할 필요가 있나요.
아이에 맞게.... 조금씩은 엄마의 욕심도 줄여가며 차별하며 키울랍니다..
칭찬은 커녕 자식 차별하며 키우는 못된 엄마였습니다... ㅎㅎㅎㅎ
나도 엄마들 홧팅 아그들도 홧팅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지만 8살영어 20살까지 안갑니다
지금시작하더라도 하다보면 먼저가고있는 애덜 다 만나요...
열심히 하삼..
엄마들 좀 자신감이 있어야 뒤야...영어까짓거 뭐 별거냐 하믄되지 엄친아 까짓거 별거 아녀..하고 열심히 하시길...
잘하는애들보고 주눅들지 말고 더욱더 투지를 불태우시옵소서...울딸 아들도 곧 된다 꼭된다 이러게..
아자...~
뭐랄까 한대 얻어맞은 기분이네요. 그렇지않아도 제가 슬럼프에 빠져 오늘아침까지 아이를
잡고(?)나와서 영 기분도 엉망 짜증만 가득하고 무엇이 문제인가 하고 고민하던 참이었어요
근데 님의 글을 보고 모든 엄마들이 다~알고 있지만 거의 잘 안되는 부분을 또 콕 찝어놓으
셨네요. 저도 아이가 하나라 아니다 아니다라고는 하지만 은근히 너무 큰 기대를 걸었나봐요
아직 어린데.. 저도 직장에서 칭찬하는 상사앞에서는 더욱 능력이 발휘된다는걸 십분 이해하고
경험한 사람인데두 말이죠. 오늘은 집에가서 울아이에게 칭찬함 해줘야겠네요. 우리 꼼꼼이 딸이
어쩌다가 이런실수를 했을까? 괜찮아~ 넌 그거 아니라도 잘하는게 너무 많은 아이니.. 라고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