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아이 초1이어요..^^반갑네요...
우리집은 빨간*을 하고 있는데요.
큰엄마께서 직업이시라서... 첨에 사실 뜻하지 않게 시작하게 되었지요..
지금 두달이 넘었지요? 1학년 된지가요...
준서는 매일매일 하루도 빼지 않고 그것으로 스스로 학습을 하네요.
한달간은 우리들은 1학년에 대한 내용이었구요.
4월부터는 국어(읽기,쓰기)와 수학,또는 즐생?슬생? 조금씩..이렇게 매일매일 분량이 정해져 있는것 같아요.
그냥 스스로 해 보라고 항상 그냥 두었었는데요.
요즘 책을 보니 국어 읽기부분인가? 에 대한 문제들을 보고는 엄마가 좀 관여해야 겠다는 생각이 부쩍 들었어요.
어떤 이야기를 읽거나 듣고(cd가 따로 있거든요.)
그에 대한 간단한 질문을 주관식으로 대답해 보는 문제가 많더라구요.
답이 될 수 있는 예를 '친구는 이렇게 답을 썼어요'하는 식으로 살짝 보여주기도 하구요.
주관식 답의 일부에 빈칸을 주어 채워넣는 식으로도 답을 유도하더군요.
결론은 요 안의 문제들은 문제를 푼다는 말이 어울리지 않고
생각해서 써본다..고 해야 맞을 것 같아요.
이것들을 보고는
어떤 글을 읽고 그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것이 참으로 어려운 일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어른인 제가 하기에도 이거 맞나? 여러번 생각해 보았었으니까요..
1학년들이 하기에 참으로 벅차다는 생각도 해 봤구요.
보통 하는 독후 활동의 하나로
책 읽고 그림과 짧은 글로 감상을 표현해 보는 거요..
그런 활동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울 아이의 경우, 자기 생각을 말하고 써보는 것에 넘 미흡하더군요.
그게 보통의 1학년의 수준인 것인지, 울 아이만 그런것인지...
한단계 생각해 보고, 한단계 더 깊이 생각해 보고..그런 과정이 지속적으로 되어야 요즘세대에 맞는 제대로된 국어학습이 아닐까 싶어요.
참 어렵네요..허허
오늘 한 것은 일기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마침 영어로든 한글로든 생각을 일기로 표현해 보게 하고 싶었는데
좋은 가이드역할을 해 줄것도 같구요..
초등되니까 유치때 그냥 막 생각없이 하던 것들이 어찌나 어설퍼 보이는지요..
내가 넘 겁먹었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저희 아이(지금2학년) 담임선생님이 촌지와 무섭기로 유명한 선생님이었는데,
저도 노골적인 요구를 많이 받아 고민했었거든요. 1년동안이 살얼음이었죠.
하지만 여기저기 조언받은 결과 안하고 넘어갔습니다. 촌지 한번 드리면 촌지주는 엄마 아이라는 리스트가 다음 학년으로 쭉 올라간다네요. 그리고 선생님한테 한번 드려도 한번으로 끝나지도 않는다고 하구요. 때마다(?) 내야한다고...
그냥 선생님이 찾아오라고 알림장과, 전화로 말씀하신 적이있는데, 그냥 모르는 척하고
음료수만 사가지고 간 적도 있어요.
지금은 그때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하고있습니다.어떤 길이든 옳은 판단하시기 바래요.
국어 문제집은 어떤 것이 좋은지..제가 문제집류를 해보질 못해서요..초1이면 문제집으로 접근하시기 보다는 책 많이 읽히시는것 같은데 아이의 책 읽고 하는 독후 활동에 좀 더 재미를 실어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굳이 써야 하는 독후록을 강요하기 보다..주인공 이름은 무엇이었는지 또 어떤 일을 했는지 어떻게 해결이 되었는지 엄마와 함께 이야기하고 그런 재미에 빠져 들게 하는것이 좋을 것 같아요..그럼 문제집에서 요구하는 어떤 이해에 관한 문제도 쉽게 풀리지 않을까요? 이상은 국어에 대한 제 사견이구요..직장생활도 하시고 하셔서 굳이 문제집을 하나 선택하시고 싶다면 주말에 가까운 서점으로 꼭 나가 보셔서 한번 살펴 보시고 필이 확~~! 닿는 녀석으로 하나 집어 오시면 넘 좋을 것 같아요..ㅎㅎ
스승의 날..늘 고민입니다..성의 표시를 안 할 수도 없을 것도 같고 그렇다고 하자니 뭘 하나 어떻게 하나..참 맘 심란스럽습니다만..소신을 가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가지고 계시는 기준이 어떤것인지 또한 선생님의 특성도 무시할 순 없을 것 같구요..저도 일학년땐 참 많이 고민했었어요..결국은 그냥 아무것도 못하고 말았지만요..저도 직장생활을 하는지라 시간도 적당하지 않았구요..그래서 결국 선생님께 아이가 쓴 편지만 전달해 드리고 말았네요..그래도 다행히 별반 문제 없이 잘 지냈습니다. 그래서 올해도 그렇게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어요..별로 도움 되는 글이 아닌듯 하여 맘이 그렇습니다..그래도 확신과 소신...! 꼭 가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