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 말씀처럼 제 생각에도..
여자아이이고 초3인데다가 흘려듣기 2년인데 아직 반응이 없다면...
학습적인 면을 붙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아이가 인풋이 없어서가 아니라 아웃풋과의 연결점을 찾지 못해서일 수 있으니까요.
학습적인 면이라고 해서 단어 외우기가 아니고......
책을 보면서 문자와 소리를 결합시키기, 파닉스 기본규칙 배우고 재미있는 워크북 풀기.. 뭐 이런 거요.
단어의 뜻은 쉬운 리더스에 그림과 함께 보다보면 자연스럽게 깨치게 될 거구요..
만약 유추하기가 잘 안된다면 한글책 읽기를 바짝 당겨주시면 좋을 것 같구요..
초3이니 좀 당기셔도 될 것 같은데요.
다만 엄마와의 관계에 더 신경쓰시고, 동생에게 열등감 같은 거 안느낄 수 있게 다독여주시면......^^
화이팅입니다~
듣기를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시면서 잘 하신것 같아요...
저도 엄마표한지3년이 쫌 지났지만...영화를 꾸준히 보여주는게
아직 효과를 봤다고 느끼긴 어려운것 같아요.(저희 아이경우)
저희 둘째는 큰 아이랑 6살 터울인데...이녀석은 놀때 영어로 중얼 중얼...이것이
흘려듣기의 효과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듣기를 많이 채워주시면서 책을 보여 주시지 않은게 아쉬운듯...
이제부터라도 쉬운 리더스북부터...차근 차근...사이드워드를 중심으로
읽기 연습을 하심 빠르게 나갈수 있을듯 하네요.
우리 아이도 검사결과 다른것에 비해 청각적 주의력이 낮다는 소리를 병원에서
들은적 있어요(산만하다해서 한 검사에서)
그리고 제 경험으론 청각적 주의력을 키우는 책으로
스펀지 -공부잘하는법-을 참고해 보심 좋을듯 하네요.
외국어 습득에 있어서 초3과 일곱 살... 당연히 일곱살이 더 자연스럽게 받아들입니다. (우리집은 다섯 살 차이인데도 동생이 형을 치고 올라와요. ㅠㅠ) 그러니까 동생에 비해 누나가 어눌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이 방식이 어린 나이의 동생에게 더 적합한 방법이었는가보다, 라고 생각하시고 누나 나이에 맞는 방법을 모색해 보세요. 아랫분들 말씀처럼 이젠 집중듣기 할 때이구요, 학습지나 학원을 당분간이라도 병행하셔서 어서빨리 리딩 실력을 끌어올려주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것 같아요. 동생이 빠른 경우 동생하고 똑같이 집에서 하다보면 동생을 이기기가 쉽지 않아요. 동생보다 못하게 되면 의욕도 상실하게 될 거구요... 이럴 땐 엄마표 외의 학습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네요.
다른 사이트에도 올려놓으신 것 보고 답글 달다가 그만두고 여기 나왔는데 또 글이 있길래 이번엔 못 지나치고 쑥쑥에서 댓글 답니다. 반가워요.^^
희윤맘님 지니님 정말 감사드려요. 구체적으로 방법을 제시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니 힘이납니다. ^^
두 분 말씀대로 진행해보고 후기 올릴께요. 앞으로 쑥쑥선배님들께서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아이의 반응을 살펴서 3학년이 되었으니 아이가 좋아할 만한 방법으로 접근해 보시는것이 어떨까요?
제가 읽기론 흘려듣기만을 해 오신듯 한데 그렇다면 울 따님한테는 정독..즉 집중듣기..책 위로 손가락 따라하며 듣기를 한번 진행해 보세요..아이가 아는 글자가 나오면 알아듣고 알아듣기 시작하면 입으로도 나오고 듣기도 훨씬 수월하지 않을까 합니다..아이마다 다 그 성향과 방법이 틀린것이 엄마표 입니다.
그러니 아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다시 한번 시도해 보시고..또 글 올려 주세요..
여러분들의 조언이 가능하게 말입니다..자 그럼 다시 한번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