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도 쭈욱 진행하다가 6,7단계 들어서니 한팩을 한꺼번에 하기 지겨워하더라구요..워낙 그림이 잘되어 있으니까 내용은 대충 이해되던데, 저희 아이는 책 바꿔듣는게 귀찮대요..ㅜ.ㅜ 그래서 ORT권수를 3권정도로 줄이고 대신 제 딸은 크리터를 좋아해서 같이 집듣했었네요..그나마도 9단계에서는 하루 한권씩만 했구요..지금 다 끝내고 반복할까? 물으니 ort반복은 싫답니다..ㅠ.ㅠ 넘 느리게 읽어서 지루하대요..헉.. 모르는 단어도 많으면서요..ㅠ.ㅠ
아이가 싫어하면 우선 아이와 얘기를 해보세요..어떤 점 때문에 싫은지,,그리고 조금씩 변화를 주면서 계속 끌고 가야할 것 같아요..내 뜻과는 달리 쭈욱 진행되지 않아 중간중간 상황살피고 책에 변화주고 해야해서 힘드네요...ㅠ.ㅠ
단어 뜻은요,,,첨에는 단어 뜻 몰라 궁금해하더니..요즘은 그냥 모르는 단어도 대충 스스로 발음할 수 있으면 발음을 묻지도 않고 지멋대로 읽어낸답니다..ㅠ.ㅠ..언젠간 반복되면 알겠지...하고 뭔가 올라오는걸 꾸욱~~누르고 지켜보고 있답니다..
초3인 우리아들은 ORT 5단계까지는 잘 나가더니만,
6단계부터는 집중을 못하고 몸을 비비꼬고 그러네요.
문장이 길어지고 모르는 단어가 자꾸 출현(?)해서
그런가봐요.남자애라 그런것도 있고..
(딸애는 그러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잠깐 중단하고 조금 쉬워보이는 책들로
요즘 진행중입니다.
단어뜻은 그때그때 대략 알려주면서 넘어가는게
좋을것 같아요.모르는게 많으면 흥미를 잃기쉬워서요.
아님 조금 쉬운 책들로 당분간 해주시던가..
수준이 조금 더 올라가면 단어를 추측하는 힘도 좋아져서
모르는게 나와도 잘 건너뛰는데 아직은 좀 힘들거예요.
음..ORT는 아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는다는게 큰 장점인데..
아이에게 그 책을 가지고 수업을 해주는 개념보다 아이가 스스로 읽을 수 있게 해주는게 중요합니다.
'오늘은 이 책 나갈거야' '오늘은 여기까지 공부할거야' 등등의 말보다
'자 오늘은 무슨 책을 읽을까? 뭘 하고 싶니?' 하면서 아이의 독립성을 유도하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이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듯 보여도 우선 믿어주고 다음 책을 골라 볼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리고 아이가 책을 향한 왕성한 호기심을 나름 충족했을 때쯤,
'너 책 읽으면서 이거 눈치챘어?'하면서 다시 보게 유도하는거죠~
사실 ORT는 찾아보면 여러가지 숨은 그림이 있거든요. 담장이나 창문 뒤에 숨어있는 대머리 아저씨와 강아지 찾는 재미도 있고, 그림 속에 나오는 표지판이나 푯말에 적힌 단어 찾기, 다음 페이지 내용을 유추할 수 있게 여기저기 숨어있는 picture clue까지..아이에게 찾는 법을 알려주면 금새 재미에 푹 빠져 읽었던 책을 또 읽고 한답니다.
우선은 아이에게 충분히 많은 선택권을 주시고 기다려주세요.
모르는 것을 물어보면 답을 안가르쳐주는게 아니라 그림의 상황을 설명해주면서 아이가 그 뜻을 충분히 유추할 수 있게끔 만들어주셔야 하구요..그래야 나중에 모르는 단어에 부딪혀도 스스로 생각해내는 힘을 기르니까요.
도움이 되셨길 바라요^^
저도 초2 인데요 그 수준이예요,,, 근데 해석에 대해서는 말이 많지만 ,,전 그냥 단어 알려줍니다
외우거나 쓰기는 안하지만, 이해못하면 당연 흥미 떨어지죠
크리터를 들여볼까, 아서 스타트를 해볼까 생각하다가,,, 비스킷이 재밌어 보이더라구요
책도 글밥도 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