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되겠어서 학습지를 다시 시작했어요..아무래도 연산도 빠르지 않은 것 같고..
3학년인데 바로바로 배울때 이해가 안되나봐요..저는 예습보다는 복습위주로 했더니..
그래도 복습하면 나중에 이해하면 또 잘하더라구요..
저도 속 터져서 남편한데 봐달라고 해서 넘기고 있어요..
저희는 중간고사가 이번이 처음인데 과학 사회도 좀 어려워 보이더군요..
저도 일단은 닥달하지 않고 시험이란게 이런 것이다
지 능력대로 보라고 하려구요..이번주인지 다음주인지도 잘 모르는 녀석..
딸인데 어찌나 느긋한지..제가 속터질때가 많지만 이번에 경험해 보고
아이도 느끼는 것이 있겠지요..지기는 또 싫어하는 녀석이라..
조이맘님네도 저희랑 비슷한 것 같아서 적고 가요~
저도 오랜만에 덧글 남기네요 ㅎㅎ
저희도 다음주 세아이가 중간고사라 점수에 참...
오늘도 울아들..........엄마 나 올백 맞으면.....................(콱~~~백점 맞는데 뭘 사달라고..) 뽀뽀 백번 해주세요..
ㅡ.ㅡ;; 가뜩이나 봄철이라 피부 디러워죽겠고만 니 침으로 엄마 얼굴 습진걸리겄당ㅇㅇ ㅡ.ㅡ;;
솔직히 아직은 어린 2학년 우리 딸.... 느리기도하고 이해력도 많이 딸려서 편하게 책 많이 읽어주고 룰루랄라 뛰어놀게 해주고 싶은데 선생님 말씀 한마디에도 의기소침해지는지라.....
별거아닌 받아쓰기나 단원평가 점수에도 신경을 쓰게되는데
언제쯤 이렇게 대범해질 수 있을쥐....
저희 아들도.. 어디서 어떤 말을 들었는지..
오늘 아침 학교가면서(오늘 중간고사)
나 100점 맞으면 뭐해줄거에요? 그럽니다...
허걱... 이녀석이 어디서 그런.....@@
그래서.. 100점 맞으면 기분 좋겠지?? 햇더니..
네.. 합니다..
0점 맞으면.. 속상하겠지?? 네... 합니다..
그러면.. 이미 네 맘속에 상과 벌을 다 받은거야...했더니..
그럼.. 100점 맞으면.. 안아주세요.. 합니다..
아고... 그건.. 해줘야겠지요...^^
점수에 연연하지 않아야지 하면서도..
저도 모르게... 안 좋은 점수 받아오면 표정이 어두워집니다.. ㅜㅜ
그래도.. 이번에는 사놓은 문제 다 풀고 시험 봤으니..
어떤 결과도 엄마는 괜찮다고... (맘속은 솔직히 좋은 점수를 원하겠지만...)
말해줬어요.. 저 스스로 다짐이기도 했구요...
아이들 중에 100점받으면 ** 사주께 라는 식으로 공부를 유도하시는 부모님들이 계시죠.
근데 우리 아이반에 그 선물에 눈이 멀어 3학년인데 컨닝을 하다가 선생님께 걸렸어요.
부모님의 한마디가 아이에게 영향이 큰 저학년이니 포상 선물을 안준다고 하신거는 잘하신거 같어요.
그래도 100점 맞으면 한껏 잘했다고 칭찬해주실거죠?
저도 아이 수학점수에 놀라서 지금은 일주일에 2번씩 제가 봐주고 있답니다.
그리고 많이 향상되어 아이도 자신감을 찾았구요.
홧팅! 하시고 지금의 마음 변치 않으시길 바랍니다.
저와는 다른 모습이세요.
정말 부러운 마음이 가득입니다.
전 무엇때문에 좁게 보고 다그치게 되는지.
정말 제 자신도 모르겠습니다.
아이가 넓게 보고 행동하기를 바라면서도
아이의 결과물을 대하는 제 모습은 그렇지를 못한것 같아요.
어떻게 하면 님처럼 될 수 있을까요?
그냥 아이에게 모든 걸 중심으로 두고 생각하다 보면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