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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보지 않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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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3 댓글쓰기 본문보기

  • 실천하자
  • |
  • 2009-04-20 13:08
답댓글

4학년 아들에게 엄마표로 처음 시작하려고 출발점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 완전 초보맘이랍니다..

작은 시골로 이사를 가고 사교육에 매달리지 말자고 생각하고 내린 결정이지만

막상 쑥과 다른 영어 사이트를 들어가면 엄마에 마음은 더 조급하고

죄책감으로 멍하니 컴앞에서 앉아있답니다..

지금 노부영으로 시작하고 있는 아이와 엄마에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조여오네요...

학과 공부와 책읽기....

두마리 토끼를 잡지는 못하겠죠...??

날씨 때문인지 오늘은 시작도 하기전에 겁부터 나면서 초초한 오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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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19:55
저희집은 요사이 한글책을 독후록 숙제 하루 한권 빼고는 거의 안합니다.
그렇지만.. 좀 맘 편하게 생각합니다...
아직 이학년인데도.. 낼모레 중간고사 공부로.. 매일 시험을 보아대니..
그냥 모른척 할 수도 없고.. 힘드네요..

그래도 영어의 끈은 놓지 않으려고..
늘 그렇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간만에 나들이도 찐하게 하구요..^^

너무 부담갖지 마세요. 시작이 힘들지.. 한두달 지나고.. 쌓이다보면...
어느새 생각보다 많이 나가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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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4-20 10:40
답댓글

비가 오네 그려..

쑥을 조용히 0?? 하면서도( 뭔 미련인지 )

드뎌 흔적을 남기고 마네그려..

세상엔,

참 똑똑하고 야무진 사람이 많다는 걸 새삼 느끼네...

온라인상이지만,

오랜 친구와 수다 떠는 것 마냥

쑥질이 너무 좋았었는데......

서울 가면 꼭 그 님들과 차 한잔이라도

하고 와야지..요런 맘까지 들정도였는데.

오늘따라 왜 이리

링링댁이 보고 시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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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19:57
내가 제목을 너무 자극적으로 뽑았나......
답글들이 많이 달린 거 보니까.. 좀 이상하이....

바람이 불기도 하고.. 비가 오기도 하고 하는 것 아니겠나..
그래야 또 맑은 날이 더 반가운 것이고....

뭐 쑥질 겨우 일년인데...
도사같은 소리만 하고 앉았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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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4-20 21:28
ㅋㅋㅋㅋㅋ...
도사같은 소리라니...잉??
글구 나 쑥질한지 일년 넘었쓰.. ( 왜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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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21:32
나말이여.. 콱!!
왜이려.... 오늘 비가 와서..
정신도 좀 오락가락하남???

해오름이 쑥질 오래한거.. 알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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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오름
  • |
  • 2009-04-20 21:40
잉~~~~알았쓰..
근디, 쑥질만 오래 하믄 뭐하냐구요??
암것도 모른디...히히
시어른은 어찌어찌 잘 계시남?
맘이 무겁겄당.. 힘내..

울 딸램들도 중간고사가
분명 있을터인디, 조~~용하네그려..
셤이 다는 아니여... 그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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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4-20 23:51
마쟈여 셤이 다는 아니쥐 날다람쥐맹키로 노느라 정신팔린 아그 여기 하나 있는디..
울집만 그러믄 섭한께 다들 같이 놀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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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09-04-19 21:09
답댓글

브죵님,

요즘 바쁘신것 같더니... 

기운내시라는 말씀 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저도 시댁이 대구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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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06:09
그저 저 자신의 죄책감을 없애고자 오가는 것 뿐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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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19 20:11
답댓글

주말에 대구에 남편과 함께 오가고 있습니다.

이미... 죽음에 더 가까운 호흡기에 의지한 노인인 저희 시아버님이...

그래도 멀리서 온 둘째 며눌을 보시려고.. 눈을 뜨시고... 쳐다보시더군요..

많이 힘들었습니다...

삶에대해... 또 죽음에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는 요즈음입니다...

이런 것들에비하면.. 아이의 영어... 쯤은 그깐 것이 될 수도 있더군요...

 

늘 삶의 우선순위가 있고, 저는 늘 학습에서도.. 

우선순위를 중시 여기는 사람입니다.

 

쑥에 뛰어난 아이들이.. 누구에게는 희망을 줄 수도 잇고...

또 다른 누구에게는 참을 수 없는 절망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희망을 주기 위해 글을 쓴다고 생각했는데.. 어느날 돌아보니...

나로 인해 절망한 사람이 있었다면.. 글 쓰기 두려워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그동안 저를 이끌어주신.. 분들께 더 없이 감사를 드리는 사람입니다.

혹여 그분들이 제가 은혜를 모르는 사람이라 여기시지 않기를 바랍니다.

 

누구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의도하지 않았지만...

그것이 옳은 것인지 확신이 없기때문에 생긴 망설임이었지..

누구의 마음에 들기위해서는 아니었음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그렇게 눈치보는 사람이었다면..

이런 글쓰기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자우림님..

부탁이 있습니다.

이 곳은 어쨌든 아이들의 영어 실력을 키워보자고 드나드는 커뮤니티이니....

그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네가지 영역을 골고루.. 바람직한 읽기를 할수 있을지..

언제 한번 게시글로 소개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로 미루어보건대...

영어에대해서도 참 박식하신 분이신 것 같으니... 좋은 영어교육 방법과

책에대한 접근법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 별것 아닌 허접한 글로 인해...

서로 맘상하는 언쟁이 더이상 오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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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훈맘
  • |
  • 2009-04-19 16:42
답댓글

브죵님 아들 야구 잘 하나봐요...울 아들은 T-Ball (약식야구) 하는데 마음만 앞서지 몸은 안따라 줘서 그런가

크게 흥미를 보이진 않네요...그냥 운동삼아 하지요......

 

모든 일을 다 즐기고 잘해주면 그보다 좋을게 없겠지만 잘하는 부분이 있으면 못하는 부분도 있을테고...

책도 늘 즐기며 혼자 읽기를 바라지만 그런날은 어쩌다 한번 이고 늘 읽어라 읽을 시간이다 잔소리 해야 그나마 읽어 주시고...근데 그나마 읽는게 어디겠어요 ^^

그저 다 좋은 관점에서 보도록 노력하고 이끌어 줘야 겠지요....

 

참 밑에 댓글보다 생각났어요...오싱...

저도 어렸을때 엄마가 빌려오신거 눈물나게 읽었던 기억.....

저같은 분 또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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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06:11
저는 한글책은 의무를 지우지 않아요. 학습으로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영어는 그렇지 않다보니, 제 맘속에 괴로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학습으로 생각한다면..
지루함을 견디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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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울
  • |
  • 2009-04-19 15:01
답댓글

일찍 일어나서  캐리비안 가려고 경희대 앞에서 기다리다가 바람 맞았어요

건너편에 서점이 길래  들어가서 잠시 책 보다가  딸이  목마르다 해서 바로 옆  똥킨 **스 에 들와서 커피 한잔들고 노트북 폈습니다

바람을 맞아야  이리 느긋한 시간도 나네요....

 

요즘엔 저도 후회가 있는데....

너무나 아이의견을 존중하는게 떄로는  능사가 아닌거같아요

저도 클떄  애들 교육에 너무나  무심한 부모님이 원망스러웟는데..어느새 딸한테 똑같이 했더라고요..

단  포장이 바뀌었지요   나는 아이를 존중한다...라고..

지금보니   그게그거지   싶어요..

 

울애가 요즘 회사사장님보다 바쁜 스케줄땜시  영어가 좀 소홀합니다  아침에 간만에  아이랑 요리한판했네요..

한가한 진행이라도 올릴려하니  마침 브죵님과 같은생각이 들더라 이거지요

아이의 자유와   부모의 의지의 갈림길은 종이 한장차이인데...어떤것도  불변의  가치는 없다는거지요..

그러다보니 점점 글쓰기가 모호해져요..

어떤것을 좋다 어떤것을 나쁘다 단편적으로 말할수있을까....

저도 초보시절엔   확신있는답을 제시하는 글이  크게 도움이 됩디다...알면서도  그런답변을 제시할수가 없으니  거참.....

 

어제도  수업끝나자마자  삼총사랑  논다더니  8시 다되서 집에 왓어요  제가 머리끝까지 화가 나서  애를 울렸습니다

지금은 또 쵸코빵 먹고 수영장간다니  쫓아 다녀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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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06:14
재능을 일찌감치 알아내서..
힘들어도 채근하며 가게하는 것.....
그래서 성공시킨 예술가의 어머니들도 많더군요.

재능이 있다한들.. 조기에 발견해서 피나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그깟 재주쯤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 될 수도 있으니까요...

저희 집 아이는 제가 보건대.. 타고난 재능을 바탕으로
승부할 수 있는 아이는 아니지 싶습니다.
노력으로 매꾸어야하는 아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니
그저 엉덩이의 힘을 키워주자 생각하고 있지요.. 그것도 쉽진 않지만요..

아이의 의지와 부모의 이끎 사이의 갈등...
주울님의 고민과 걱정.. 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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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09-04-19 13:14
답댓글

우리딸은 책을 읽으면서 리엑션(??^^)이 크지 않습니다.

올~누. 드. 그림이 나올때...만 젤 크게 웃지요...ㅎㅎ

그래서 인체에 관련된 책을 좋아하나 봅니다...

한글책을 읽으면서도 혼자 킥킥거리는 모습 발견하기 쉽지 않은데 영어책을 읽으면서는...

더더욱 그렇지요...^^;;;

"이책은 어때? 재밌니?" 하면 너~무~ 재밌다고 하는데 표정은 시큰둥...

근데 그냥 우리아이의 성향이려니 생각하려구요...

책을 읽고 영어로 이야기해주는 날을 그려보며 진행하고 있지만 쉽게 올것 같진 않고..ㅎㅎ

그냥... 꾸준히 가려구요...

우리집도 즐기면서 하는집은 아닌지라... 이래저래 고민이 많았는데...

우러러보던 브죵님께서 비슷한 고민을 하신다니....

나... 브죵님이 더 좋아질꺼 같은데... 어쩌나?  이런다고 미워하심 안돼요~^^;;;

 

울집 현재상황....

딸래미  - 책좀 읽으라니까 괜한 헛기침을 해대며 매직트리 얼렁뚱땅 읽는중... 미챠...ㅋㅋ

엄마 - 테트리스와 쑥질을 오가며 컴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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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06:18
우러러보다니요...
지극히 평범한 아들과... 그리고 저입니다.

저는 육아서를 읽더라도.. 하늘의 별처럼... 또는 전지전능한 신처럼 키운 부모의 이야기는
좀체 공감을 못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신의진 교수의 책을 제가 좋아하는 지도 모르구요.
누가 봐도 잘난 것, 부족할 것 없는 사람도..
아이들 키우며 이런저런 고민과 시행착오를 했고,
정신과 샘과 상담까지 할정도로 힘들었다니....
그런 말을 솔직히 하는 그 분이 참 존경스러웠습니다..

네.. 저 고민은 늘 있습니다...
만날 고민만 하는 사람 같지만.. 뭐 그래도 삶은 단순하게 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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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우림
  • |
  • 2009-04-19 11:00
답댓글
잘 생각하셨습니다. 고수라는 아이의 동영상을 봤는데 책 천권 넘게 읽었다는데 말하기 안되더군요. 미국인들이 놀라는게 한국인들이 단어를 몇천개를 외우는데 말이 안된다는 겁니다. 고수라는 분들에게 칭찬받기위해 하라는대로 하지 마세요. 그분중엔 유명해지고 싶은 엄마도 있고 책 내고 싶은 분도 있을 겁니다. 아이가 재밌을만한 거 잘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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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니
  • |
  • 2009-04-19 12:53
누가 아이 키우면서.. 고수 맘 칭찬 듣고 싶어.. 할까요...... 자우림님 주변엔 그런분 계세여??
참 드문 케이스라.. 궁금하네요...^^*
보통은... 내 아이 잘 키울려고.. 고수맘님 경험에 귀 기울이는 거 아닌가요??

책 천권 넘게 읽은 아이가.. 말하기가 유창하지 않다고... 문제 되나요??
아직 과정중에 있는 아이를.... 함부로 평가하시는 건 아닌가요.... ???
책 천권 넘게 읽은 아이는 말하기가 꼭 유창해야 하나요....???
천권을 읽은 것이.. 말하기로 드러나지 않았다고.. 비난 받아야 하나요??
그아이가 얻었을 내적 성장을 상상하기가 어려운가요??

그 아이.. 분명 우리세대--자우림님 클 때 보다는 훨씬 더 발전한 모습 아닌가요???

열심히.. 하다보니.. 유명해지기도 하고.. 책도 내게 된 거 겠지요....
앞 뒤가.. 바뀐 시각 아닙니까? 인과관계가 그렇게 설명되나요??
어느 엄마가.. 자기 유명해지자고.. 그런 노력 합니까...
사실.. 그 정도 노력이면.. 자기 공부하고.. 유명해지는 것이 더 빠를 듯도 한데요...

김연아 선수 어머니가.... 자기가 유명해 지고 싶어서..딸 자식을 뒷바라지 했다고.. 하면..
개가 웃을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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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우림
  • |
  • 2009-04-19 13:49
chsh0506님. 여섯살에 나니아 해리포터 읽는다는 애기엄마죠? 님글과 댓글을 읽으면서 그냥 패스해왔는데 꼭 찝어서 물으니 리플을 답니다. 님, 댓글이 교양이 없어서 불쾌한 마음이 듭니다. 특히 개가 웃을일이라느니 말도 안되는 비유를 들고나와 빗대어 이야기하시는 걸 보니,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글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준다지요. 나니아가 7권인데 어떤 타이틀을 읽었습니까. 그중 지루한 책도 있고 흥미있는 책도 있답니다. 그리고 국민의 희망인 김연아 선수를 어디다 비약해서 갖다 붙이십니까.
연세대 글로벌 전형으로 영문과 합격한 여학생이 그러더군요. 중학교 2학년에 해리포터를 읽었는데, 자기는 정말 읽었던 사람이라 말하는데 "(연대학생 말입니다)이 책 정말 어려워요. 저는 중2때 읽었습니다." (이 학생 말로는 초등때 번역된 해리포터를 다 읽고 초등 내내 해리포터 마술 주문하면서 이 책에 빠져지냈다고 하네요. 그러다가 중2에 영문으로 접했는데 국문으로 접했는데도 이해하기가 어려웠답니다.)그리고 이 학생이 글로벌 전형에 낸 영문 서류가 해리포터를 가지고 영어로 논문을 썼어요. 이 여학생이 매일 하는 게, 해리포터 영문을 한국어로 해석하고 다시 영어로 번역하는 일입니다. 자긴 이런 식으로 늦어보이지만 이렇게 하니 쓰기가 되더랍니다. 이게 다지기하면서 가는 겁니다.
해리포터보다 더 윗단계가 나니아에요. 엄마가 영어로 된 책을 사거나 빌려서 아이가 휘리릭 본다, 이게 다 읽는다고 표현하는 건 아니죠. 책 천권을 읽으면 그렇게 천권 이상으로 읽으면 말하기 쓰기가 저절로 자유로워지니 읽으라고 했던분들, 있습니다. 그래서 자유로워지던가요?
유명한 ㅈㅅㄴ 사이트에서 천권 읽기하다가 그만둔 엄마중 결국은 학원 보내는 엄마들 많습니다. 자기만 그만 뒀나하고 오랜만에 찾아가보니 다른 애들도 말하기가 안돼서 슬금슬금 그만 뒀다네요. 아이가 읽고자하는 모티브보다는 천 권 채우기로 시작해서 끝이 나, 애는 영어라면 지긋지긋해하고 싫어하고 결국 중고시장용으로 남는다면 얼마나 그것도 못할 짓입니까. 그 사이트가 하는게 돈 내고 경쟁입니다. 돈을 내고 경쟁을 붙여서 자칭 고수 엄친아들에게 질려서 끌려다니기 쉽습니다.
그런데 눈치보지 않고 내 아이를 바라보겠다는 원글님의 글에 박수를 보낸 글이었는데, chsh0506님의 댓글을 읽으니 원글의 의도가 무색해지고 마치 시장 바닥에서 오물을 뒤집어쓴 느낌입니다.
님, 글은 그 사람의 마음입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교양없는 리플을 다신다면
아무도 님의 글에 댓글을 써야할 의무는 없다는 점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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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니
  • |
  • 2009-04-19 14:57
글은 그 사람의 마음을 보여준다.... 완전 동감합니다..

말 도 안되는 비유인가요?? 전 그렇게 생각 안 합니다만....
저는 자기가 유명해지고 싶어서.. 애들 교육시킨다는.. 관점이..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는데요..

울 아덜.. 아직 만 6세도 안됬습니다만... 나니아의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읽었지요...

누구나 아는 국민의 희망인 김연아니까.. 이해하기 쉬우시라고 붙였는데.. 제 논점은 전혀 이해하신 것 같지 않으니..누구나 안다고 해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예는 아니었나 봅니다?



어린아이이때.. 책을 몰입해서 읽은 기억이 있다면.. 제 아이가 휘리릭 읽었던.. 집중했서 읽었던.. 소중한 경험이 된다는 것을 이해 하시기가 어렵진 않을 텐데요..

제 경험을 첨가하자면... 초 3때인지 4때인지.. 엄마가 본인 읽으려 사오신 오싱을..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지요... 그 때 당시의 일본의 상황에 대한 배경지식 전혀 없이도... 그 책이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내용중에.. 탈영병 슌사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지요.. 그때 까지 공교육을 통해 군인은 용감하고 씩씩한 아저씨들이었는지 알았는데.. 전쟁이 나면 누구나 용감하게.. 나라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배웠는데... 그렇지 않기도 하구나.. 하면서.. 느꼈지요... 나이든 지금 돌이켜 보면 그때 저는 인간을 이해하는 안목이 분명 커진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연대 글로벌 합격한 학생이 중 2때 읽은 경험과.. 7살 짜리가 읽은 경험은 분명히 다르고.. 당연히 달라야지요..

님은 댁의 아이가.. 작가적 의도 까지 꿰뚫으며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실 지 몰라도..
저는 다릅니다.. 그 책을 읽은 제 아이가.. 사자가 멋지고..봄으로 대변되는 측과 겨울로 대변되는 측의 색깔만 구분해서 읽어도.. 먼 훗날 완성된 그아이의 인격과 사고력과 지성의 밑바침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님이 말씀하신.. 그런 책 읽기 이해는 사고력이 완성된 고등학생에게나 어울리는 잣대입니다..
그렇게 이해하려니.. 그 중 2 학생도 어려웠겠지요... 중 2 학생이 그정도 책의 내용을 재미 없게 읽었다면... 목적있는 책읽기였으니.. 그랬겠지요... 숙제나.. 북 리포트나.. 뭐 그런거요...

엄마표 하다가.. 힘들면... 당연히 학원에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면 엄마표 잘 안된다고.. 그냥 둡니까? 그것도 한 방법이지요.. 분명히.. 차선책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지요.. 방법이 다르다고 실패했다 할 일 아니고... 비난 할 일 아니라고 봅니다만...

천권 읽는다고.. 자유로워 지는 아이도 있고.. 아닌 아이도 있겠지요.. 그 논리에 그렇게 반대 하신다면.. 반박을 하십시요.. 비난 마시고요...

원글님의 생각에.. 격려했다... 제가 보기엔.. 내 애 키우는데.. 고수맘 눈치 봐 온.. 엄마로 만든 언급 같습니다만... 원글님.. 죄송합니다.. 주제넘게.. 맘을 짚게 되네요...

시장바닥에서 오물 쓴 기분... 님만 느낀 것 아닐 겁니다..
자기 아이 잘 키운 경험을.. 남에게 나누며 수고해온 고수맘들은..
졸지에.. 유명해 지고 싶어하고.. 책쓰고 싶어하고.. 영어책 산업의 모지란 앞잡이들이 된 기분 들 것 같은데요...
아이가 1000권 읽었다고.. 자랑했던.. 엄마들은.. 아마.. 자괴감 느낄 겁니다..

글이.. 쓰는 이의 마음을 담는 다는 말... 명심하세요...

원글님--- 남의 집 와서.. 그 집 손님과 말다툼 한 꼴이지만.. 할 말은 해야겠기에..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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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샤르휘나
  • |
  • 2009-04-19 15:12
자우림님의 지난 댓글에도 그냥 눈팅만하고 지나쳤는데....
자우림님의 댓글은 여러번 반복해서 꼼꼼히 살폈던 사람으로써...
댓글의 교양운운하는게 솔직히... 참.... 좀.... ^^;;;
글은 그사람의 마음을 보여준다?? 맞는 말씀이지요...
그런데 그 얘기를 자우림님을 통해서 들으니 왜 이렇게 이상할까요?
자우림님으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받아도 저는 링링님처럼 대범하게
처신 못할것 같지만... 이번만큼은 그냥 지나쳐지지 않아 토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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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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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19 15:14
chsh0506님. 모든 사람이 내 의견과 같아야한다는 강박감 보다는, 내 의견이 남과 다를수도 있다는 걸 받아들이면 이런 논란이 편해집니다. 만 여섯살자녀를 둔 님이 마치 모든 고수맘을 대변하듯 저와 이중적으로 편가르기해서 비약하는 글을 보니 마음이 편치 않고 계속 불쾌합니다. 전 어느 편도 아니고 제 의견을 말했기 때문이지요. 나니아를 여섯살에 읽었다고 해서 제가 믿지 못하고 그건 사기라고 한들 제 의견과 님의 의견이 다를수 있지요. 님과는 계속 댓글을 주고 받아도 아마 계속 다른 방향으로 이야기할것 같아 댓글은 더이상 그만 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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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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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19 15:54
어이구... 언감생심.. 고수맘 대변이라니요...
말씀하신데로.. 이제 7살 꼬마 키우는 맘인데요...
그리고 님이 저를 믿지 못하시고.. 사기라고 하신들.. 제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까?
저는 분명.. 7살 내아이가. 님이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신.. 책을 몰입해서 보는 것을 본..
행복 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얇팍한 식견으로 이중 잣대를 들이 댄것 처럼 보였다면.. 용서하시지요..
하지만.. 일련의 님의 글들이.. 상당히.. 불쾌한 기분을 불러일으킨 건 사실입니다...

고수맘들은.. 이런 소모적인 논쟁 안하시지요... 저 같이.. 경험없고.. 혈기만 있는 젊은 맘이기에
가능한 일 아니겠습니까?? .. 사실.. 저도 낼 모레.. 40입니다..^^

다만.. 님의 글을 읽자니.. 내가 고수맘이라면.. 상당히 기분 나쁘겠다 싶어서.. 한 마디 했습니다..
젊은 혈기의 방자한 오지랖이라도..
내 의견임을 포장한 비난과 힐난은 삼가하는 게시판이 됬으면 합니다....

뭐 저도.. 남의 말 할 처진 못되는 사람입니다만..

날 좋은 날.. 기분을 망쳤다면.. 사과드립니다..
그러나.. 님이 쓰시는 글들에 대해.. 다시 한번.. 되돌아 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랍니다..
다음에 .. 다른 글에서 만날 땐.. 웃으면서 만나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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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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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19 10:21
답댓글

ㅎㅎ 저도 그렇게 꼬시는데.. 뭐 들을래? ㅎㅎ 아이의 의사와 상관없이.. 마치 넌 영어 듣고 싶어 하잖아..

이 말투로... ㅎㅎ

 

울 아덜의 반응도.. 뭐 그렇게 신나하진 않습니다.. 그냥 재밌는 대사 따라하는 정도요..

요사이 읽는 드룬의 비밀도 재밌다고 하면서도.. 뭐.. 반응이 지난 겨울의 그것과는 다른것이.. 정체기인가 보다.. 합니다.. 이 날씨에... 책 읽고 싶다는 아이는 정말 드물죠... 게다가.. 남자아이들은... 더..

 

브죵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는 제아이가.. 즐겁게 진행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아이의 반응은 같은 것 같은데... 난 왜 아이가 의무감에 한 것이라는 생각 안 했나.. 엄마 기분 좋게 하려 한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반성 좀 하고.. 아이 반응 좀 더 세세하게 살펴야 겠다.. 생각 합니다..

 

글 쓰다 보면.. 내 상황에서 성공한 이야기 또는 내가 믿는 신념을 .. 너무 확신하고 쓰는 실수를 종종하지요...

나는 운이 좋아서.. 잘 따라와주는 아이를 가지게 된 것 뿐 일 수 도 있는데요...

 

가르치는 일을 하다보니..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 분들 모두가 선배맘이시니..

긍정적이던 부정적이던.. 제가 간접 경험을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지요..

그러나.. 쑥에서 만큼 열정적인 어머님들을 본적이 없습니다..

아니.. 자식에 대한 열정은 같으나.. 방법에 있어서 아이를 위한  치열한 고민을 하시는 어머님들이라고 해야겠네요...

이 곳에서 같이 고민하는 모든 것이... 내 아이를 위한 거름이 될 것라 생각합니다..

오늘도.. 거름 한 줌 얻고 갑니다..^^*

참 지 박완서 작가.. 매니아인디.... 브죵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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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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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20 06:08
저도 중고등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들이 있었지요.
그래서 조금 더 멀리보려고 노력하게 되지 않았나 생각도 듭니다...

박완서님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좋아하는 작가지요....
삶의 진실은 결코 어려운 말이 아니라는 것...
그래서 쉬운 말로 진실을 이야기하는 그 양반의 글쓰기를 좋아하지요.

또 그 양반의 파란만장한 일생도 생각만해도 가슴저미는 것이더군요..
인간적으로는 참 슬프지만...
작가로서는 그것으로 인해 더 깊은 글을 쓸 수 있게 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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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이사랑
  • |
  • 2009-04-21 00:33
ㅈㅅㄴ에서 분명 건질 것들 많습니다.
1000권 도전 큰 도움이 되었구요.
물론 울집애는 300권 정도에서 책레벨이 상승하는 바람에
(글 밥 많은 챕터북 읽느라 )더 이상 권수진도가 나가지 않아
1000권 읽기까지는 못 갔습니다.
그렇다고 도움이 안 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구요~
그 덕분에 책읽기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으니까
그것으로 만족,감사하면서
융통성을 발휘해서 우리애에 맞춰 진행하고 있습니다~
챕터북 300권읽기 도전~ 뭐 이런..
일 년에 1~2번씩(방학에) 기간을 정하고 도전하고 나면
한 단계 레벨업 되는 느낌(=..)이 들고 엄마표하면서 힘들던 마음에
기운도 나고 저는 그래요^^
엄마표가 학원표보다 몇 배의 정성을 쏟아야 하기에
금새 애 실력이 나아지지 않는다고 학원으로 눈 돌리지 않을 작정이기에
늘 ~~
쑥쑥에서 엄마표로 성공한 애들 소식에 굶주려 있답니다..
엄마표 ~ 화일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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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opy
  • |
  • 2009-04-1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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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 이미 학습적인 것을 같이 가져 가고 있다고 생각되는데...

무슨 죄책감씩이나요...

 

나는 나대로~~~너는 너대로~~~

이것도 해 보고~~~저것도 해 보고~~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을 찾아가는 것...아닐까요......

 

매사 안정적인 분이시니 뜻하는 바 홧팅만 외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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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06:21
솔직히 ..
루피님처럼 아름다운 책들 보여주는 엄마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지요...
그래서 매일 소리 들으며 책 보는 것을 의무로 지워놓은 마음이
편치 않은 것도 사실이구요...

그렇지만... 내 아이가 누구의 엄마 밑에서라면 더 행복했을 것이다...
라는 생각은 한순간도 해보지 않았어요..
남편에게는 그런 생각 가끔하거든요..
저사람이 나말고 다른 돈 잘버는 여자 만났으면 어깨가 가벼울텐데....

그런데 아이에게는 그런 생각이 안들어요..
아마도 그만큼 서로 피할 수 없는 인연이라 그런 것 같아요.

나는 내가 잘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다 생각해요.
설령 영어 책 읽기가 이미 학습에 많이 치우쳤다해도...
그것은 저로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굳이 변명하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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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니짱
  • |
  • 2009-04-19 06:40
답댓글

저두 브죵님 글들로 조금씩 도움받고 서서히 알아가고 공부하는 맘입니다 .

(아직은 저희 아이와 차이가 마니 나므로 저는 따라가기도 바쁘지만  ..)

브죵님이 엄마표로 진행하는 책들, 또 다른 님들이 좋다고 추천해주는 책들위주로 지금은 진행하고있지만

저두 언젠가는 눈치보지않고 제 아이만의 것들로 진행해나갈 날이 오겠지요 ..

이 기회를 빌어 쑥쑥의 모든 열심히 노력하시는 맘들께 다시한번 감솨인사 올려요^^

 

참참!! 저번에 브죵님이 말씀하신 매직스클버스 디비디랑 책 세트 말씀하신거요(어느분 답글로 달으신 글중)

제가 찾은거랑 맞는지 몰라서 여쭤보는데요 ,,

뭐라 검색해야 정확히 찾을수있는지 염치없지만 알려주심 고맙겠습니다.

밑에 글쓰신분 거도 보니까 챕터북도 따로 있던데 그건 몰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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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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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20 06:24
제가 쑥몰에 여러차례 요청을 했는데.. 상품구비를 위해서요..
이미 그 상품이 있다고 하는데.. 저는 도저히 검색을 못하겠더군요..

제가 말씀드린 것은...
디비디 15개 (에피소드 30개)와 TV쇼 리더스와 cd 30개 세트에요.
작년에 구입한 거라.. 아직 그 상품이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전 쑥몰에는 디비디 대신 워크북세트를 판매해서..
인*파* 에서 구입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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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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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04-19 02:08
답댓글

방금 님의 글들을 검색해보고 왔지요.제 아들놈도 2학년이 됩니다.1학년때 머리에서 쉰내가 나도록 놀리다가 공부라는 것을 시켜볼 요량으로 요즘 애를 잡고 있지요.

마치 내속에 이런 말들이 언제 품어져 있었나 싶게 ,스스로 창피한 말들로 아들을 협박하고 ....

그리곤 마치 돌파구라도 찾듣이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면서 경험자를 찾아내고 조언을 구하고....이 에미는 생각도 없나보다 했지요.

물론 생각이 그리 깊지 못하고 내성적인데다가 이웃집과의 교류도 별 좋아하지 않는 엄마다 보니 정보가 없던 탓도 있었지요.거기에 터무니 없는 기대와 욕심까지.

아직도 헤매고 있고 그러면서 커나가겠지만 님처럼 눈치 보지 않고 엄마의 주관대로 아이를 바라보며 키울수 있을 날이 꼭 제게도 오리라 믿어요.

님의 글을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읽고 있습니다.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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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20 06:30
감사를 표현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저 또한 감사합니다.

저도 특별히 교류하는 이웃이나 반친구 엄마가 거의 없어요.
정보도 사실 그닥 많이 필요한 것도 아니구요..
정보보다는 그저 중심을 잡기위한 것들이 좀 필요한 것 같기는 합니다.

가끔은 저도 대놓고 자식에게 욕심부리고 있다고 하고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수학도 하고 있고, 이미 국어도 문제 풀이 들어갔고..
영어도 열심히 하려 노력하면서...
나는 욕심이 없네... 하는 가림판 하고 있는 형국이니...
차라리.. 자식 욕심으로 똘똘 뭉친 사람이라는 것이 더 맞을 수 있을 겁니다.

어제는 제가 외출 후에 극심한 두통으로...
저녁에 풀어놓은 문제집을 도저히 매길 형편이 아니었습니다.
아이 아빠에게 부탁하고 침대에 누웠는데..
평상시 한번도 답지 맞춰보지 못한 아빠가 어찌나 다정하게 아이에게
틀린 문제 다시 골라보라고.. 어떤 상황이냐... 고 하면서 국어답지 맞추는 것 보고는.
잠결에 혼자 맘이 뿌듯했답니다....

할 수 있으면 아빠와 이 짐을 나누면 좋겠다.. 하는 생각을 했지요....

웃는돌님....
긍정적이고 우직한 닉네임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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