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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달아주신분들 너무 감사해요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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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민들레35
  • |
  • 2009-04-14 11:24
답댓글

제 아들 그림과 아주 흡사해 그냥 지나칠수가 없네요.ㅋㅋㅋ

성격도 비슷한것 같고요...

초등학교 들어가면 그림이 젤루다 중요하다그래서 여섯살때부터

미술학원 다니게 했었는데...

제 생각엔 그림솜씨는 어느정도 타고 나야하나부다...하는 결론을

내리고 지금은 접었습니다.

아이가 졸라맨형식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을 수도 없이 그려대면서

재밌어하는거 전 그걸로 만족하기로 했어요.

그림 좀 못그리면 어때요??

근데 학교에서는 그림상을 많이 주더군요.

아이가 자기도 상이 너무나 받고 싶다구 울더라구요...ㅡㅡ;

그래서 열심히 그렸으면 됐다.

엄마가 상을 주겠다!! 최선을 다해 꼼꼼하게 그린 너의 그림...최고다.

칭찬해주고 제가 상을 만들어서 줬습니다. ㅋㅋㅋ

아이가 미술학원을 다니고 싶어하거나 즐거워하면 보내는것도

좋지만 그게 아니면 굳이 꼭 다녀야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친구문제...

제 아들녀석도 외동이구,,,무지 외로움타구 다른친구들하구 놀구싶으면서도

선뜻 다가가질 못합니다.

유치원다닐땐 제가 나서서 엄마들 사귀면서 애들 놀게 하고 그랬어요.

근데 그게 쉬운일은 아니더군요...

셋이서 놀게되면 꼭 우리애가 빙빙돌고...휘유....

이제 그렇게 안해요. 제가 피곤해서 넘어가겠더라구요.ㅋㅋ

일단 지금은 태권도를 다녀요.

그렇게 하니까 아는애들, 아는형들이 생기더군요.

거기서 놀다오구요.

아직 1학년이잖아요.

엄마가 젤 친한 사람 되줄라구요.

걱정하는 눈빛으로 아이 보지 않으려구요.

저학년땐 성격 활달한 아이들이 눈에 띄겠지만,

고학년되면 다들 성향맞는 아이들끼리 친구만들고 하더라구요.

 

아이에게 자존감, 자신감을 주는 사람은.....바로 엄마라는거 우리 기억하구...

같이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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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펑키
  • |
  • 2009-04-14 09:48
답댓글

 저는 아드님이 태양을 파랑색으로 그리며 원래 파랑이 더 뜨거운거라고 말했다는게 참 대단해보이는데...

 저희 아들도 사람그리는거 특히 싫어하고 미술에 좀 자신감이 없었어요. 미술학원 당근 가기싫어해서 전 과감히 끊고 내벼려두었더니 집에서 자기혼자 끄적끄적 자기가 좋아하는 분야를 집중적으로 그리더라구요. 지금은 제법 잘 그립니다. 그러나 지금도 자기가 자신없어하는 분야의 그림을 그리라면 싫어하지만 전 그냥 냅둬요. 사회성부분은 저희 아들도 좀 사회성이 떨어지는데... 반 아이중에 집 가깝고 친구할만한애를 집에 데려와서 정기적으로 놀리세요. 일단 반에 친한친구가 딱 생기면 자신감이 생겨서 다른친구들과도 어울리게 되는것같아요. 타고나기를 좀 소심하게 타고난 제 아들은 친한친구를 일단 만들어놓으니 좀 안심이 되는 모양이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있는 차근차근 엄마가 도와주세요. 그리고 절대로 외롭다거나 왜 친구가 없냐 하는 식의 뉘앙스를 풍기는 말은 안하시는게 좋을것같아요. 아이들이 은연중에 엄마가 걱정하는걸 알고 더 걱정하거든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상황을 넘기시고... 실제로 아이들과 우르르 잘 어울리는게 전 사회성이라고 생각은 안하거든요. 어쩜 지금은 사회성보다 자존감이 더 중요한시길지도 모르니... 엄마가 잘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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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니맘
  • |
  • 2009-04-14 09:48
답댓글

힘내세요..

우선 저도 외동아들을 둔 엄마예요.. 작년에 slp유치원에 중간에 집어 넣었더니만 아이가 님의아이처럼 무지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학교에서도 그럴 까봐.. 열심히 학교 활동을 했죠..

반대표도 하구요..ㅠㅠ

그랬더니 녀석 너무 밝아졌습니다.  물론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이랑 다른아이들이 어울릴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그리고 그림은 멋진데요.. 상상력이 좋잖아요.. 뜨거운건 빨강색이 아니라 파란색이다.. 와우~~~

멋진 그림인데요.. 이게 뭐니 ?? 하지 마시고 와 그런생각을 다했구나 하면서 칭찬요법을 강행해보세요.

 

이런 놀이 어때요?? 과히 상상을 초월한 지저분함이죠..

하지만 밀가루 위에 그림그리기. 두꺼비 놀이.. 아주 재밌었어요.

친구들도 저희집에 오는걸 넘넘 좋아하구요.. ㅎㅎ

엄마한텐 힘든일이지만.. 모두 행복해질수 있는 길이기도 합니다.

 

우선 아이가 싫어하는 미술학원보다.. 아이에게 미술의 흥미를 줄수 있는 길을 열어주세요.

 

이건 저희집에서 종이접기랑 함께한 그림그리기 입니다.

매미는 그릴수 없지만.. 나무는 그릴수 있잖아요.

저녀석들의 웃음이 ~~ 방안을 가득 메웠던 날이기도 합니다 .

 

미술은 어렵지 않은것 같아요. 사랑과 관심이 필요한거죠..

전 님의 아드님 그림도 넘 멋지다고 생각해요.

어려운일 힘든일이 아니예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엄마표 미술도 신나고 재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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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로맘
  • |
  • 2009-04-14 09:13
답댓글

현 미술교사입니다.

미술에 대해서 많은 착각과 편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나름 너무 많더군요.....

미술은 기능이기 때문에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습득이 되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면 어느정도의 형태감이 나오기 위해서는 관찰력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리고 연습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어머님들은 무시를 하십니다...왜냐구요?

영어 수학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죠........

하루 영어는 꼬박 2시간을 투자하죠? 반면 집에서 스케치북 한 번 펼쳐 주신적있으신가요?

일주일에 한 번 1시간정도 투자해서 그림 잘 그리길 대부분 어머님이 바라십니다....

나도 못 그리는데....에이 또...치우기 귀찮아서~~~학원보내지뭐~~

학원와도 애들 그닥 관심 없읍니다... 제가 일일히 떠 먹여 줍니다.

반면 하나를 말해줘도 집중해서 듣고, 그대로 하려는 아이들은 여지없이 결과물들을 보여줍니다.

미술을 잘하는 아이들은 일단 관찰력이 좋기 때문에 과학을 잘 합니다. 또... 형상력이 뛰어나서 수학에 도형을 잘하고....        이 말은 좀 그렇지만`~~~  공부 잘하는 애들이 그림도 잘 그리더이다....

저 아이가 일주일 한 번 와서 이 정도면....  3번 정도 오면?  대상감이다~!란 생각이 들더군요....ㅠ.ㅠ

하지만, 많은 어머님들이 앞으로의 사회가 창의성의 사회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창의력교육에 뒷짐이신건 사실입니다. 공대출신의 회사원이 개발한 게임이 온라인상에서 점유율 5위까지 올라갔더란 얘기를 신문에서 읽었습니다.. 와.........매달 들어오는 돈이 얼마야......... 외국에서 더 알아주는 걸 보고...  우린 아직 멀었구나.....했습니다.

 제 주위에 많은 유명한 화가가 계십니다.   십년전 전 결혼을 하고 그 분들은 아직도 그 길을 걷고 계십니다. 대학 강단에 서는 분이 10여명, 청년작가 대열에 끼신분은 지금 상하이, 런던, 룩샘부르크,등....유럽과 아시아를 넘나들며 수 많은 외국인과 더 큰 세상에서 살고 계시더이다...  오늘은 또 어디에 ㄱㅖ시려나? ( 존칭이 어색하지만, 1년선배라서요...)  돈과 명예 ...부럽습니다.......^^

 하지만, 저도 동기들에 비해서는........^^ ( 왠 자만?)

   그리고 더 큰,,,,,,,,,,,따뜻한 가정이 있네요~~^^

 

암턴, 미술을 잘 하게 하고 싶으시면,

 

1. 3~4명만 하는 조그만 그룹과외 형태를 알아보시고요~

 

2.아이가  좋아할만한 예쁜 선생님이면 더 좋겠어요....( 집중도 에서 달라요~~어린 남자애들은 특히요...전 화장하는 거 젤 싫어 하는데 수업할땐 렌즈도 끼고 화장도 해요...)

 

3. 어머니가 걱정보다는 여유를 가지시고... 아이를 학원에 보낼떄~~

    열심히 해~!!하고 따뜻하게 안아주시고 보내세요~~!

    ( 아이들도 엄마의 관심도를 알아요~~ 진심으로 지지해 주세요~~!!!)

 

4. 형태가 유난히 안 나오는 아이들은 만들기나 찰흙을 하면 좋아요~!

    좀 더 적극적인 방법으로 사물인지가 됩니다. 

    ( 지점토는 손에 많이 안 묻기 때문에 집에서도 쉽게 할 수 있어요~ 다 만들고 수채화물감으로 채색까지~해 보세요.... 훌륭한 미술시간이 됩니다.)

]

5. 뭐든 정성을 들이면 결과물은 나옵니다~!!!

    넌 할 수 있단 자신감을 매일 심어주세요~~!!!

꼭 아이가 잘하게 될것입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지지해 주세요~! 파랑해는 정말 인상적이였어요~~!!! 가능성 충만한 아이예요~!!!

 파란해를 응원해 주시는 선생님을 꼭 만나서 아이가 최고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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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힘을내서
  • |
  • 2009-04-14 06:33
답댓글

제 짧은 생각으로는 아이가 많이 소심하고 소극적일 수록 많은 무리의 아이들속에 넣어두는건 아이가 더 힘들것 같아요

차라리 배려심이나 사교성이 좋은 아이를 물색하셔서? 그아이하고 그냥 방에 함께 있게 두어보세요

그러면 그 아이가 님의 아드님한테 먼저 다가갈 것이고 그러다보면 친구가 되겠죠?

그러다보면 그 친구로부터 친구랑 사귀는법을조금씩배워갈 거에요

그리고 나서 집에 가서는 오늘 친구랑 사귀니까 느낌이 어땠는지 또 함께 놀고싶은지 그러러면 어떻게 해야되는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끔 가지시구요

 

그러다가 자연스러워지면 친구를 두명정도로 늘이고..이때도 두명만 놀게되면 아드님이 당황하고 소외감으로 힘들어하니까 분명 그부분에 대해 배려가 있어야할것 같구요.

이렇게 사회성을 배워나가면 어떨까싶네요

 

저는 저희딸이 사교성이 좀 지나치게?좋아서 걱정인 엄마인데

가끔 못노는 친구들보면 아이랑 둘이 놀게하면 곧잘따라다니면서 노는법을 배우는것 같더라구요

이때 함꼐 놀게하는 친구는 사교성과 더불어 배려하는 마음이 좀 있는친구가 좋습니다.

 

아이들 여럿있는데 데려다놓으면 십중팔구 아이는 뒷젓으로 밀리고 더 소외감에 당혹감을 느껴서 남에게 다가가는것에 대해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는것 같아요...참고만하세요

 

그림은...엄마가 욕심만 없으시다면

자기 그림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을 해줄 수 있고

유아기적그림 머리하나에 몸없이 팔, 다리 있는 그림이라던가 형체를 알 수 없는 그런 그림만 아니라면 충분히 괜찮습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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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죵
  • |
  • 2009-04-14 01:59
답댓글

저희 아들아이는 저를 닮아서... 그런지 그림을 참 못그립니다....

지금 올리신 그림... 조그만 그림이고, 단 하나라. 잘은 모르지만...

저희 아이와 비슷한 것 같아요...  저희 아이는 사람그리는 것을 특히 못해서..

한때 쫄라맨만 열심히 그리기도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저희 아이가 스케치북 펴놓고 그리는 자체를 좋아하고 즐겨서..

참 다행이다 생각하고, 틈나는대로 그리는 것 지켜보고 칭찬 많이 해줫어요..

 

그중 잘그린 그림은.. 사진도 찍어놓고. 호들갑을 떨었지요...

그냥 잘그렸다고는 아니고.. 재미있다던지... 엄마는 니 그림이 너무 좋다던지요..

 

저는 아이 그림에 중독됐는지.. 서툴고 여백이 많지만.. 저희 아이의 그림이 참 좋습니다.

 

1학년 .. 그러니까. 작년 이맘때 과학상상화 그리기대회가 있었고..

잘그리는 아이들은 상을 받더군요... 저는 본인은 그림을 잘그린다고 착각하는 줄 알았더니..

다른 아이들은 다 잘그리는 것 같다고.... 자신의 그림 실력을 어느정도 객관적으로 알고

조금은 의기소침해 하더군요...   저는 그래도... 엄마는 니 그림이 좋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일년동안 다른 친구들 그림을 보면서 모방도 하고, 또 손의 힘도 늘면서..

그림도 많이 좋아지는 것 같아요.. 묘사력도 조금씩 좋아지구요..

저는 그림그리는 것에 그닥 욕심이 없습니다. 좀 못그리면 어떱니까..

수행평가... 나중에 좀 안나오면 어떱니까.. 사람은 모두 다 잘할 수는 없는거라 생각합니다.

 

엊그제 아이가 매직스쿨버스 디비디 두편을 보면서.. 그림을 그리더군요..

참 신나고 재미있게 그려댑니다.. 솜씨는 물론 꽝입니다만..

그중에 그린 새가 그나마... 잘그렸더군요.. 그래서.. 우와.. 어쩜 발을 그리 잘그렸냐...

색도 참 잘 칠했다고.. 칭찬해줫습니다. 저는 제가 그림을 못그려서....

아니. 우리 집안이.. 전부 그림을 못그리다보니.. 정말 잘하는 듯 착각하게도 보입니다....

 

즐겁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그것이 친구를 사귀는 데도 좋은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을 어떤 식으로든 표현하는 것이 만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저희 아이 작년 그림 두개와 며칠전 그림 매직스쿨버스 보면서 그린 그림 사진찍어둔 것 올려봅니다...

 

며칠전 아이의 학급홈페이지에 친구가 미술을 못해서 고민이다... 라는 글을 올렸더군요..

못해도.. 저희 아이정도... 비슷하지 않겠어요?

그런데... 거기다가... 열심히 하면 되지... 하고 저희 아이가 댓글을 썼더군요..

그냥 열심히 하면 되겠지요...

 

아이들은 부모를 닮아갑니다. 엄마가 용기있고, 긍정적이면..

아이도 분명히 그리 될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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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실엄마
  • |
  • 2009-04-14 01:35
답댓글

마음이 아파서... 별로 도움될 말씀을 드리지도 못하는데 그냥 들어왔어요.

 

그림은, 글쎄 구체성이 떨어지기는 하지만, 아이는 나름 생각과 의욕을 가지고 그렸는데, 무조건 못했다는 식의 평가는 자제해야 하지 않을까요? 아이의 생각이 표현된 것이니까, 선생님께도 그렇게 말씀드리고 지켜봐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 싶네요.

 

미술학원이 단순히 남들과 같은 그림, 기교를 더 부리는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가는 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듯 해요.

 

말 수가 적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타고난 성격도 있겠지요. 그런 성격이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어요. 가령 집중력이 좋다던가, 꼼꼼하더던가.....

 

엄마가 너무 속상해 하지 마시고 일단 아이의 장점을 잘 찾아보고 칭찬을 통해 자신감을 심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드네요. 말하기를 좋아하는 아이를 만드는 데에도 엄마가 좀 노력을 하면 어느정도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말 잘안하는 아이에게서 말을 끌어낼 정도로 인내심을 가지는데에는 엄마만한 사람이 없을 것 같아요.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걸고, 아이의 관심사에 귀를 기울여주고, 아이와 가볍게 장난도 치고........

 

엄마가 친구를 만나는 것을 도와주실 때에는 한 번에 한 명만 만나는 것은 어떨까요? 같이 잘 노는 아이 여러명과 어울리는 것을 힘들어하는 아이 한 명을 섞는 것 보다는 두명만 만나게 하면 다른 친구가 없으니까 어쩔 수 없이 둘이 놀지 않을까요? 친구와의 대화가 아직은 쉽지 않다면, 말이 많이 필요없는 놀이, 가령 자전거를 같이 탄다든가 같은.......를 하면서 서서히 대화를 늘여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도 되고요.

 

초 1인데 TV를 안 본다고 해서 크게 대화가 안될 것 같지는 않아요. 저희 집도 아예 TV자체를 아이가 깨어있을 때는 틀지 않지만, 아직은 별 문제가 없는 것 같거든요(초 2) 저도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는 자신이 없어요. 언젠가는 친구들과의 공통화제를 만들어주기 위해 의도적으로 TV를 켜야 하나 하는 고민이 있기는 하지만.

 

또 하나는 친구들이 다니는 학원에 보내는 방법도 있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너무 많은 아이들이 있는 곳 보다는 소수의 아이들이 모여 있어서 쉽게 서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학원이 있어도 좋을텐데....

 

그냥 횡설수설.... 별 도움이 되지도 않을 것 같네요^.^

곧 아이가 친구들하고 활발하게 잘 논다는 소식을 보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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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우맘
  • |
  • 2009-04-14 01:03
답댓글

뭐라고 선뜻 답글을 달기가 어렵네요.

밤에 늦은 시간에 하는 꽃보다 남자 드라마 어쩔 수 없이 아이들과 함께 봤습니다.

학교 가면 꽃남, 개그야, 이런 거 모르면 대화에 끼어 들 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남자 아이들은 말이 굉장히 거칠어요.

집에서는 얌전하고 엄마 말 잘 들어도 아이들끼리 놀 때 보면,

언제 우리 아이가 저런 욕을 배웠나 싶을 정도로 심하게 욕도 합니다.

 

담인 선생님과 자주 통화를 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물어보세요.

수업 시간에는 어떤지...발표는 하는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은 어떤지...

 

원래 그 동네에 오래 살으셨다면 분명 집 근처에 같은 학교 다니는 친구가 있을 거에요.

그런 아이랑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를 조금 더 주시면 어떨까요?

 

미술학원은...

그림 보니까 우리 큰애가 처음 학교 갔을 때 그렸던 그림이랑 수준이 비슷합니다.

그림 그리는 것을 싫어해서 한번도 미술 학원을 다녀 본 적이 없었거든요.

지금 3학년인데 그림 그리는 실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이제서야 미술 학원에 가고 싶다고 하고

또 좋아합니다.

 

학원보다는 집에 있는 그림책 따라 그리기.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묘사된 그림 보고 그리기,

만약 보고 그리기가 어려우면 얇은 종이 위에 놓고 대고 그리기...

이런 식으로 아이와 함께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색칠도 한꺼번에 다 하면 힘드니까 한가지만 정해서 꼼꼼하게 잘 하도록 연습하고...

 

학교에서 인기 많은 애들 보면 체육시간에 튀는 친구들도 더러 있더라구요.

매일 엄마랑 함께 줄넘기도 하고 달리기 연습도 하는 것은 어떨까요?

그리고 읽기 책, 소리 내어서 하루에 두 장 정도 큰 목소리로 읽기.

 

그리고 울 아이도 여자애들이랑 어울리는 거 싫어했어요.

다섯살때부터 남자는 남자, 여자는 여자...이렇게 편을 나누더라구요.

 

아인슈타인, 에디슨, 처칠...

이런 사람들도 어릴 적 학교 다닐 때 초등학교 선생님이 도저히 학교 수업을 따라 올 수 없다고 자퇴를 종용하고 또 구제불능으로 평가했었다고 해요.

하지만 보세요.

엄마의 노력으로 열심히 책 읽어 주고, 환경 만들어 줘서 훌륭한 사람들이 되었잖아요.

 

힘 내시고, 다른 방법이 있음 다시 글 올릴께요.

도움 드리고 싶은데 저도 잘 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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