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1딸이 책을 무지 좋아해서 많이 읽었는데도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어요.학교 가면 은근히 바빠서 시간이 많지 않더군요. 좋아하는 책으로 책에 묻혀 살수있게 환경 조성해 주세요. 7살은 이제 커다란 그림책과 함께 (그런 책이 줄 수 있는게 분명 있으므로) 제법 두께감 있는 문고판 책들도 많이 읽을 때에요. 엄마가 소리내어 같이 읽어 주셔도 좋고 혼자 몇시간씩 묵독해도 좋아요. 아이가 스케줄 많아서 50-60 분 단위로 이동하고 집중력 깨지는거 제일 안 좋은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인데 7살 때는 한가지를 해도 푹 빠질 수 있어야 하는 시기인것 같아요. 수학책도, 종이 접기도, 그리기도, 책읽기도, 놀이터에서도..뭐든지요. 학원에서 하는거 집에서도 할 수 있으니 필요한것만 채워 주세요. 색종이, 클레이, 스케치북, 책 등등.. 뭘 할건지 스스로 정하게 하시고 가능하면 자기가 그만한다고 일어설 때까지 놔두세요. 학원이나 방문 학습 스케줄이 있으면 더 어려워요.
절대로 자랑은 아니구요 저희 딸 지금 영어고 수학이고 잡으면 2-3시간 엉덩이 꿈적도 안 해요...
이야기가 샜는데요..한가한 듯한 시간이 많아야 책을 많이 읽을 수 있더라구요.
아이가 커갈수록 책 읽는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답니다.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