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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댓글쓰기 본문보기

  • 브죵
  • |
  • 2009-04-09 10:18
답댓글

저희 아이와 같은 나이군요...^^

아이들은 참 많이 변한다는 생각 요즘들어 많이 합니다.

 

유치원때 낯을 많이 가리고.. 얌전하다 생각했던 아이가..

초등 들어가서... 그리 극성스럽고 적극적이 될줄 몰랐거든요....

책도... 유아때는 오히려 진득이 앉아서 잘보고... 집중력있다 생각했는데..

갈수록 집중도가 떨어지고. 엉덩이를 들썩 거리게되니... 뒤통수 한대 맞은 듯 하기도 합니다.

 

저희 집은 1학년 입학 전 즈음... 책을 많이 읽었어요...

각종 전집들... 매직트리하우스 한글판 ,문고판 등등...

그러더니 학교 들어가고... 점점 책을 안 읽게 되더군요...

그러다 한번씩 와장창 읽다가.. 또 줄창 읽지 않습니다...

 

지금 날씨가 참 좋습니다.

밖에서 많이 놀고 싶은 때이지요..  저는 책 안 읽는 것이 마음이 편한 것은 아니지만..

대신 그 시간에 다른 것을 채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매일 글러브 끼고,투구폼 연습하는 것... 얼음땡 하는 것...  도 에너지를 발산하는 자연스러운 것이겠지요.

 

저는 책만 읽는 아이보다는.. 책은 좀 덜 읽어도... 특히 남자아이라면.

운동도 열심히 하고, 하고 싶은 다른 것들 쓸데 없는 것 하는 것도 다 커나가는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공부를 잘하기위한 독서가 아니라면... 어른이 되어서도 독서는 충분히 할수 있고,

그리 조바심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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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이맘
  • |
  • 2009-04-10 23:16
같은 나이라 또 달아주셨군요. 똑같네요. 책을 무지 좋아하는앤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영어책도 거부반응은 없었구요. 님의 댓글에 맘이 편안해지네요. 지난번도 그러더니 참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네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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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2009-04-09 09:47
답댓글

혹............  사춘기..?      아님.... 연애 하나요...?   ^^::

 

울집도... 만화와 전쟁이에요. ^^

1-2 학년때 선물받거나 사다놓은  수십권의  만화 책들을 제가....

어느 날. 녀석과 한 판 크게 싸우고나서  다 갖다 버렸어요.

어쩔수없이 봐야할 만화로 된 이현세 우리 역사책만 빼고요....

 

4학년인 지금도 여전히  싸웁니다.   만화책가지고...

어제도 잠자리에 누워서  역사만화책을 보는걸 보고... 작은 말다툼이 있었어요.

" 녀석아..  너 만화 볼 나이야...!!!  앙..!! "  

" 뭐..어때..."

" 임마.!   만화는 글을 못 읽어서 이해 못하는 얘들이 보는거야.. 너 글 이해 못해..!!!!!! "

 

만화책..... 모두 다 갖다 버리세요....^^ :::

학습 만화책도... 다 갖다 버리시고요....        ( 울 녀석 담임 선생님 말씀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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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yulove
  • |
  • 2009-04-09 15:42
공감합니다..우리 아들녀셕이 초3인데..why, 삼국지, 그리스로마신화, 먼나라 이웃나라등등
학습만화라고 괜찮겠지 했더니..도무지 다른책은 읽으려고 하질않아서..싹 치웠습니다..물론
울고불고 난리한번나고..그냥 난리가 난게 아닙니다..평상시에 잘지켜보다가 뭔가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는날 날잡고 치웠더니 토달지 못하고 끝났습니다.. 그후, 이제는 200페이지가 넘는 책을
하루 한권이상 읽습니다..처음엔 좀그래하더니 눈에서 안보이니까 잊어버립니다..
방법은 그것밖에 없습니다..만화책을 치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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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이맘
  • |
  • 2009-04-10 23:20
저도 그 생각 했는데 그래도 될까? 너무 가혹한 건 아닐까? 하고 생각했어요. 아이가 너무 행복하게 웃어대니까... 그리고 저 어릴적도 부모님이 만화라면 질색하셔서 전 만화한권 안보고 자랐는데 조금 후회하거든요. 요즘은 좋은 만화도 많아서리...고민해봐야겠네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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