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버거워하면 그 바로 아랫단계의 인풋이 적었다는 것이죠.우리가 중학교 때 영어 잘 해도 고등학교 때 못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었던 거 같아요. 즉. (그 때 당시. 그러니까 지금은 유아나 초등저학년 정도의 책) 중학교 때의 책 수준에서 광범위하게 들어오지 못한 채로 어려운 단계로 올라갔던 거죠.
언아이캔리드 1단계 10권하고 2단계로 넘어가기전 1단계 수준의 책을 무진장 많이 읽어야 2단계가 쉬울 거라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것이 그룸과외에서는 보강하기가 힘든 점인거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은 저랑 수업시간에 reading책을 하고 아이들이 혼자 읽기 어려운 책(동화책 그림책)을 읽어줘서 흥미를 갖게 하구요. 혼자 읽을 수 있는 책을 스스로 읽게 하고 이해가 안되거나 못 읽겠는 부분을 도와줍니다. 숙제로는 제가 빌려준 dvd 매일 보기. 빌려준 책 다섯번 이상씩 다 읽어와서 무작위 테스트 받기. reading 책 읽은 것 노트에 한 번 써오기. 입니다. 그래서 6개월 안에 적어도 책 150-200권 (한 두줄에서 서너줄 책) 읽게하고 dvd 50-80편 정도 보게 할 예정입니다.
선생님이 재미있게 책만 읽어줘도 아이들은 재미있어 합니다. 아마 영어가 공부라는 느낌이 들어서 재미없어하나봐요. 허나 그룹과외란 것이 늘 그렇듯이 혼자만의 문제가 아니라서 우리 애 때문에 방향을 다 틀 수도 없는 노릇이잖아요. 그러니 같이 하는 엄마들과 이야기를 해 보시고 모두가 힘들어하면 조금 더 쉬운 교재나 방법으로 하시구요. 지금 상태에서는 dvd 보기와 다독이 추가 되어야 할 것 같은데 숙제가 1시간 정도 걸리면 그것도 쉽지 않겠네요.
봉구엄마님...
어쩌면 전형적인 그룹과외 시스템으로 가시고 있는 것 같네요.
언 아이캔 리딩 2면 2학년 정도에 적합할 것 같아요.. 읽기 능력이 안된다면 더 쉬운 것 해야겠지만, 지적인 수준에서는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동네에서는 곧잘 한다고 생각하는 영어실력이 이곳 쑥쑥 같은 곳에서는 그저 평범한 실력이 되곤 하는 것 같아요. 지금 하시는 방법이 좋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쑥에서 추천하는 방법과는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읽는 것이 평탄한 이유는... 아마도 문자 읽기 자체에 주력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것은 읽기 단계 초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런 현상이라 생각됩니다. 그것을 극복하려면... 많이 듣는 수밖에 없더군요.
결국 듣기에 시간을 많이 할애하는 이유가
잘 읽기 위해서 그리고 잘 말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듣는 것은 참 지루하고 힘든 과정인 것 같아요. 그러다보니, 독해를 학습처럼 하게 되고 어느정도 가시적인 성과가 보이는 것처럼 되기도 하는 것 같아요.
대본을 읽는 것보다는 디비디를 많이 보는 것이 훨씬 재미있는 방법일 것 같아요..
디비디를 많이 보면, 저절로 외는 부분이 많고, 목소리도 다 살아있거든요.... 만약 대본을 읽을 때 평탄하게 읽는다면 아직 원활한 읽기가 잘 안되거나... 디비디를 본 시간이 너무 짧은 것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쑥이나 기타 다른 영어 사이트에서 이야기하는 코스들이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꾸준히 해서 영어를 잘하게 된 경우가 많다는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
듣는 시간들, 디비디 보는 시간을 더 많이 확보시면 더 좋은 효과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