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인맘님 글을 읽으면서 공감,, 공감,,, 그리고 마음에 생각나는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시를 읽고 눈물이 나는 것은 제가 감수성이 풍부해서가 아니라 ,,,,엄마로서 살아온 작은 시간이지만, 그전 에 살았던 것 보다 더 많은 시간을 압축해서 살아온 듯한 느낌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동안 학교에서 공부를 하고,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또 그이후에도 사회생활을 하거나 대학원에서 공부를 하면서
사회인으로 되는 방법만을 교육받았습니다. 엄마가 되는 것은 당연히 본능이라고 생각하고 교육받지 못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것은 자연으로 되는것이라 생각했지만
현대처럼 엄마 혼자서 모든 육아를 짊어진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요즘 엄마는 그래서힘든가 봅니다.
엄마가 되는 것이 이렇게도 힘든데 .. 아마 욕심이 보태진 때문에 더 힘들었나 봅니다.
저도 우물안 개구리로 자라서 인생이 긴 것을 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
이제라도 차츰 눈을 뜨니..
아이가 있어 저를 사람을 만들어 줍니다.
전에 어떤 선생님이 그러셨어요
아이는 부모의 미성숙한 인격을 완성해 주기 위해 하느님이 주시는 책임감이라는 선물이다.
아이에게 오늘 고맙다고 말해야겠습니다.
그대는 아이들에게 사랑을 줄 수는 있으나 그대의 생각까지는 주려고 하지는 말라. 아이들에게는 아이들의 생각이 있으므로
그대는 아이들에게 육신의 집을 줄 수 는 잇으나 영혼의 집까지 줄려고 하지는 말라 . 아이들의 영혼은 내일의 집에서 살고 있으므로, 그대는 결코 찾아갈 수 없는, 꿈에서 조차 갈수 없는 내일의 집에
그대가 아이들과 같이 되려고 애쓰는 것은 좋으나 아이들을 그대와 같이 만들려고 애쓰지는 말라 큰 생명은 뒤로 물러가지 않으며, 결코 어제에 머무는 법이 없으므로.
그대는 활, 그리고 그대의 아이들은 마치 살아있는 화살처럼 그대로부터 쏘아져서 앞으로 나아간다. 그래서 활쏘는 자인 신은 무한의 길 위에 과녁을 만들고 자신의 화살이 보다 빨리, 보다 멀리 날아가도록 온 힘을 다해 그대를 당겨 구부리는 것이다.
그대는 활 쏘는 이의 손에 구부러짐을 기뻐하라.
그는 날아가는 화살을 사랑하시는 만큼, 흔들리지않는 활 또한 사랑하기에..
-예언자 중- 칼리지브란.
마치...눈앞에서 저희집 이야기를 보는듯...반성하며 반성합니다.
힘들고...어려운줄 알지만...놀고싶고 자고싶고 읽고 싶어하는걸 알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하는 엄마표이다보니...
혹 나때문에 우리 아이가 처지는게 아닌지 우리 아이만 노는건 아닌지..
불안하여 이것 저것...하다보면 정작 30분도 여유시간이 없고...
아이가 써 놓은 일기...마지막줄...
실컷 놀고 싶다...
가슴이 너무 아파...쉬엄 쉬엄...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너무나 간절한 요즘입니다.
아이에게 야단도 쳐보고 놀게도 해보고 엄마랑 같이 노력하자며 편지도 써보고
이야기도 하지만...며칠이 지나면...또 다시 시작되는 줄다리기에 제가 너무 지쳐가요
재인맘의 말씀처럼...제가 먼저 조금 더 편하게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사실...영어 성적이 목적이 아니라 아이의 행복이 목적인데...
건강하게 태어나 준것만으로도 나를 보며 엄마라고 불러 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고 감사한 것을,.. 이 밤이 가기전...재인님의 글을 가슴에 새겨 봅니다.
그리고 영재...올림피아드...뭐 그런 단어들이 없어져라 기도를 해야 겠어요
참.. 글을 써놓고 한참을 후회했습니다.
내가 왜 이런 글을 쑥쑥에다 썼을까..
아무래도 저의 답답한 마음을, 입으로 떠들기엔 뭔가 너무 가볍고 쉬워 보이지 않을까
그래서 많이 고민하고 다시 지우고 완성하는 글로 쓰고 싶었나봅니다.
물론 저와 똑같은 고민을 많이들 하시지 않을까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다니 다시 한번 따뜻하고 외롭지 않게 느껴지네요.
쑥쑥만 보면, 영어가, 수학이, 인생에 가장 중요한 것처럼 느껴진거 사실이예요.
물론 중요하죠. 중요한데 그것보다 다른 것들도 중요한게 많잖아요.
바쁜 엄마 아빠랑 보내는 시간이 너무 짧은 아이를 위해 봄 소풍이라도 준비하는 주말이 되려고 합니다.
함께 의견주셔서 모두들 너무 감사해요~ ㅜ.ㅜ
이래서 쑥쑥에 자꾸 들어오나봅니다.
우리 애는 초5인데도 그동안 다녀본 학원이라곤 1학년때 태권도3개월이 전부입니다.
초1때 한글을 모르는 아이가 반에서 어쩌면 학년에서 우리 아이 하나 였는지도 모릅니다.
알림장 간신히 그려오고 남들 수학 덧셈뺄셈 암산을 척척 풀어낼때 손가락 세면서 풀고...
그래도 때되면 다 하게 되는건지 지금은 평균 95점대 받아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저처럼 학습지 하나 않하고 중간기말 문제집만 푸는게 다인
정말 공부 않시키고 키우는 엄마의 아이는 어떻게 자랄까, 그래도 잘 크는 구나 하는
한 예가 될 것 같아서 입니다.
문제집이 없으니 학교에서 내주는 프린트물을 얼마나 성의 껏 잘 해갔는지 모릅니다.
엄마는 이런것 않사주니까 아껴서 잘 해야 한다나요. 초4쯤 되니 문제집좀 사달라고 하더군요.
하루중 영어 집중듣기 하나 하는 것 외엔 모두 자유시간입니다.
레고, 건담, 종이모형,프라모델, 베드민턴, 축구,,, 마음껏 취미생활 즐깁니다.
요즘은 놀거리가 떨어졌는지 책을 읽네요
엄마 내가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이 뭔지 알아? 나는 공부가 지겹지 않아. 공부도 재미있네.그럽니다.
학기말 통지표엔 창의력, 기발한 아이디어.. 뭐 이런글들 꼭 나오고요. 제가 보기에도 정말 사고가
유연하고 다채롭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편안히 글을 쓸수 있지만 그 전까지는 날마다 고민하는 엄마였습니다.
지금 공부 습관을 잡아줘야 되는 것인지 자유롭게 놀게 내버려둬야 하는 것인지..
엄마들과 모이면 공부에 관한한 나는 언제나 열외였고, 저 깊은 곳에서 욕심이 솟아오르기도 햇지요
그리고 밤새 고민하다보면 늘 결론은 아직은 놀리자 쪽으로 기울더군요
그렇게 지금 5학년 입니다. 이제 그런 고민은 안합니다.
아이들 그냥 냅둬도 아주 잘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크는 것 같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어제부로 저는 엄마표 영어를 포기했습니다. 지난주에 엄마의 간섭을 부담스럽다고 엄마와 하는 수학이며 영어공부를 학원으로 돌려달라고 합니다. 에휴... 당분간 아이가 원하는대로 간섭과 잔소리를 안하렵니다. 그리고... 영어도 당분간은 접습니다...
음..제가 직장에서 아는 분은 수재 중의 수재로 살아오신 분이세요. 전문직 중에서도 성공하신 분인데요. 그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자기 아이들이 100점을 못 받는 이유를 정말로 이해를 못하겠다구요.ㅎㅎ
님 말씀대로 자식은 제가 아니라는 점을 깨닫는다는 게 참 힘든 일인 것 같아요.
좋은 글 읽고 저도 다시 마음 다 잡고 갑니다~~
오늘 좋은 글들을 많이 보네요.
진솔한 글, 잘 읽고 갑니다.
이제라도 믿어주고 이해해주는 엄마가 있으니...재인이는 행복한 아이네요...
누구나 엄마라면 한번씩 엄마욕심에 아이를 잡는것 같아요...저도 그렇구요.
오늘...저는 이런생각을 했답니다.
'남보다 빨리간다고 뭐가 그리 좋을까? 어차피 결승점은 똑같을걸...
내일을 담보로 오늘은 희생할 필요는 없다는...아직은 어리디 어린 아이들인것을....'
전 가끔 저희아이에게 묻습니다....
"00야, 행복하니?" 아직까지는 "응...엄마...행복해..."라고 대답하죠....
앞으로도 계속 듣고싶은 말입니다.
재인이에게도 조만간 행복하다는 탄성이 나오길 바라며....
읽으면서 여러곳에서...'나'를 봤습니다....;;
아이를 쥐락펴락 하고 싶은 것...
감수성이 풍부한 아이...
시험 성적으로 아이를 평가하지 않으려 하지만.......
작은 아이가 태어난후로 늘 샘난다는 말을 달고 사는 큰애를....더 사랑해 주어야 겠습니다..
재인맘님..재인이는 행복한 아이네요..
재인맘님..좋은 엄마세요...^^*
나보다 더 멋있는 우리아이들 더 사랑해 주자구요~~저도 추천 꾸우욱~~~~
재인맘님 글에는 진솔함이 뭍어나서 참 좋습니다.
앞으로도 재인이와 함께 저희 쑥쑥과 함께 영어공부 잘 하셨으면 좋겠어요~^^
자주자주 게시판에 나오시면 감사하겠어욤~~~갑자기 "너는 나보다 더 큰 세상에서 살것이다" 모 CF도 떠오르고~대한민국 참 좁죠.아이들에게 더 높은 세상을 주기 위해 노력하시는 쑥쑥맘님 모두 홧팅입니다~!!!
쑥 초게에 훈훈한 봄 훈풍이 부네요..
정말 가슴 따뜻한 이야기 입니다..아이가 나만큼 못해서도..또 아이는 나만큼 못나지 않길 바라서도
늘 아이게게 정도 이상의 것을 요구하게 되고 힘들게 하게 만들고..
존재한 그 이유만으로도 너무나 사랑 받기 충분한 아이들인데요..그죠?
제게 엄마라 부르며 모든 것을 의지해 주는 그 아이의 눈망울 하나에 행복을 느껴야 하는데 말입니다.
세상이 가끔은 레벨을 요구하게도 합니다..하지만 적어도 재인맘님 말씀처럼..아이도 엄마 눈에 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우리는 더 큰 세상에 행복을 꿈 꿀 수 있을것입니다..
행복한 마음에 추천 드렸어요..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