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켜고 글 남기는 게 전 참 어렵네요. 초등게시판을 보니 겨울방학을 아이들과 알차게 보내면서 부지런히 글 올리시는 맘들 많이 계시던데.. 그 부지런함이 부럽기도 하고 그렇지 못한 제 자신이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네요…
Jacob have I loved, 모르는 단어가 넘 많아요. 애들이랑 방학을 보내니 차분히 앉아서 단어 찾을 시간이 없네요.
제목땜에 첫사랑 얘긴줄 알았어요. 언제 상대가 등장하나 궁금해서 서둘러 책장을 넘겼는데 ㅋ~ 아니었네요. 단어도 안찾고 쭈욱 읽어봤어요. 어쨌든 끝까지 읽고 다시 보니 내용이 더 잘 이해됩니다.
단어 찾아가면서 진도 나가는 만큼 쫓아가며 미션 수행 할께요.
*라스 섬, 참 아름다운 곳인 거 같아요. 전 춘천의 중도가 생각났어요. 안개 사이로 공지천에서 바라보는 중도가 참 그림 같고 예뻤는데 배에서 바라보는 라스 섬이 그런 느낌일 것 같았어요.
라스 섬은 얕은 바다에서 게 잡이를 하며 살아가는 어부들의 섬이니까요, “배”가 중요합니다.
앞쪽에 작은 선실이 있습니다. 가운데에는 엔진 앞뒤로 십여개의 통이 있어서 그날 잡은 수확을 담아둘 수 있습니다. 가는 철망으로 짠 상자 모양의 게 잡이 망이 여분으로 한 두개 있고 빈 미끼 통도 몇 개 옆에 있습니다. 게 잡이 망을 끌어올리는 윈치 옆에는 커다란 대야가 있어서 끌어올린 망을 거기에 비우고 함께 잡은 다른 해산물로 부터 게를 골라낼 수 있습니다. 배 뒤쪽에는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보통 배 이름은 여성의 이름인데 그 배가 얼마나 오래 된 것인가에 따라서 어부의 어머니 이름이기도 하고 할머니 이름이 되기도 합니다.
*아버지의 배가 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지 살펴봅니다.
*라스섬을 너무나 사랑하는 주인공, 이제 자신이 엄마를 모시고 떠나면 라스섬에는 더 이상 Bradshaw 이름을 지닌 사람이 남지 않게 된다는 것이 순전한 슬픔으로 느껴집니다.
Rass Island.. 단어를 찾지 않고는 이해가 좀.. ㅋㅋ
다음 챕터부터는 좀 낫겠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