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저야 한번만이라도 착각을 해 봤음 좋겠는데, 울 아들이 멍청한 건지 내가 똑똑한 건지 속질 몬했네요.
공감가는 내용 재밌게 읽고 갑니다. 좀더 가벼워 졌읍니다. 감사해요
매일매일 환상에 쌓이고,
또 매일매일 환상이 무너지는 소리에 신음하며 살고 있습니다.
제 아이를 천재라고 생각했던적이...
한때는 있었습니다.
오늘도 제 마음을 비웁니다.
아들녀석 키우면서 "얘, 정말 천재아냐? 뭔가 특별해~*^^*" 생각할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ㅋㅋ
콩깍지 단단히 씌여 벗겨지지 않았던 게지요.ㅋㅋ
태어나서 밤낮바뀐적 없이 쌔근쌔근 잘잤고,
모유도 엄마힘들지 않게 슬그머니 끊어줬고,
기저귀 뗄때도 힘들지 않게 바~~로 똥오줌 가려주고,
혼자서 갑자기 자연스럽게 한글떼고,
별로 해준것 없는것 같았는데 힘들지 않게 남들부러워할만큼 영어도 해주고
덕분에 엄마아빠 으쓱으쓱 어깨에 힘들어가게 해주고,
수셈도 알아서 그냥그냥 해주고...
그랬던 아이라 내심은 더더더더를 항상 요구하고 아이에 대해 욕심내게 되는것 같습니다.
더불어 학년이 올라가면서 아이에게 화내는 모습만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요.
선생님 미션덕분에 아이로 인해 좋았던 많은 일들 떠올려본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은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무것도 않코, 나란히 소파에 앉아 쟁반 한가득 과자부어 놓코
아이가 고른 영화 한편 보겠습니다. 어제엄마가 했던짓 ㅜ.ㅜ 회개하면 용서가 될까요???
^^홍현주 박사님 글 읽고 오랜만에 웃습니다.
저도 나름 교육에 대해 안답시고 아들을 데리고 한때 착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
유치원에서 어떤 애가 심리검사를 받으러 가서는 우리 아들과 단 둘이 무인도에 가고 싶다는 말을 하고,, 아이들이 모두 우리아들이 없으면 죽는다고 난리를 쳐서 유치원 선생님이 '어머니.. 참.. 아이가 인기가 많아요. 제가 봐도 친구들한테 그렇게 잘해주는 건 없는데..'하면서 신기해 하실때 ^^ 인간성이 최고다 하며 인성교육에 거품 물던 제가 초등학교가서 친구들과 싸우고 오니 한방에 무너집니다 ㅎㅎㅎㅎ
아들아, 너 정체가 뭐냐.. 제가 요즘 아들에게 매일 던지는 말 입니다.
물론 속으로요^^
그렇지만.. 친정 아버지 말씀이 '너보다, 사위보다 열배 훌륭하다'고 하십니다. ^^
그러니까 믿고 기다려야지요
근데 엄마가 변하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제 자신을 이겨내는 일이.. 참 가끔 저도 모르게 엄마의 본성이 나와서
잘한것은 당연한 것이고 못한것은 절대로 그러지 말아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욕심을 부리니 아이가 힘드나 봅니다.
엄마가 욕심을 버리고 아이를 한 인간으로.. 나와는 다른 별개의 인간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아이를 존중할때 아이가 행복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욕심 버리기가 참...
제가 아는 분은 기도를 열심히 하신다는데//
저도 기도합니다.
주님.. 제가 저 자신부터 돌아보게 하소서,, 평안을 주소서~ 진심입니다.
그래서 제가 바라는건
우리 아이가 성공한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닌 행복한 인생을 사는 것으로 바꾸었습니다.
어떠한 어려움이나 난관이 있어도, 설사 백번을 넘어지더라도
부러지거나 포기하지 않고
인생이 비루하거나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내는것,,
이기적으로 말하면 유전자를 후손에 전하는 것, 살아남는것,,
매 순간을 감사하고 즐겁게 살아내도록 교육하고 싶은것이 제 바램입니다.
홍현주님께서 참 좋은 화두를 꺼내놔 주셔서 , 댓글도 읽으며 공부가 많이 됩니다.
너무 부족한 엄마한테 와준 내 아들들 고마운데...
막상 얼굴보면 칭찬보다는 오늘 해야할일들 채근부터 하니
오늘은 내 아이 칭찬부터 해야겠어요....
아래 글을 썼었는데요..저는 아들의 천재성을 모르겠다는~~ 그런데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요..이런게 있어서 문의 드려요..
저는 꽤 사람을 가려 사귀는 편인데..부족한 게 많은지라, 좀 많이 알고 사색이 깊고 아니면 유머가 풍부하거나 이런, 나보다 나은 사람을 사귀려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가.......? 몇 안되는 친한 사람의 아이들이 꼭 영재성이 있는 아이들이랍니다.
그래서..우리 아이가 치인다는~~ 두 살부터 여섯살까지 사귄 엄마의 아이는 수적인 면에서 대단하고, 이사와서 지금까지는 또 한 사람과 깊이 사귀게 되었는데 그 집 아이는 독서와 영어면에서 아주아주 뛰어나고요..
치입니다 치여~~
예전엔 우리 아이가 그런거 모르더니, 요즘엔 너무 똑똑한 아이는 자기에게 스트레스가 된다고 생각하는가 좀 심술도 부립니다. 이제 초등생 되었는데..
저의 걱정은 우리 아이가 천재가 아닌거가 아니라, 주변에 널려진 똑똑한 아이들에 치이지 않는 비법이랄까요?
피하면 될까요?ㅠㅠ 겉으론 칭찬해주고 웃지만 속이 속이 아닐 때가 있어요. 상대적인 삶을 살지 않으리라 하면서도 막상 만나면 여유롭게 초월하게 되지 않는다는....
저도 어렸을때 우리 딸이 천재인줄 알았어요...ㅎㅎ
18개월때 말을 술술 유창하게 잘해서 사물인지 학습지를 시켰는데 운필력도 좋고 잘 하더라구요..한글도 4살때 읽고 쓰기까지 다 하고요.. 그림도 3살때 바이올린을 똑같이 색까졍 맞추어서 잘 그렸지요..피아노도 6살때 10개월만에 바이엘 다 떼고 한번들은 음악을 자기만의 반주법으로 연주하곤 했어요..
지금은 세월이 흘러 초등학생이에요..영어도 웬만큼 하고 공부도 웬만큼은 하는데 상위권을 못올라가네요. 항상 10%로가 모자란듯 ㅠㅠ . 공부하라고 하면 엉덩이가 들썩 들썩 10분을 못참내요..
공부엔 욕심은 없고 오로지 동생하고 엄마사랑 쟁탈전에만 관심이 있는것 같애요..제가 동생을 차별하는것도 아닌데 유난히 동생을 미워하네요..오히려 동생이 더 의젓하고 양보를 더 많이해요..나이차이가 3살이나 나는데 동생하고 똑같이 하려고만하니...어릴때 똑똑함은 어데로 가고 엉뚱한데로만 가는지...옛날의 그림실력이나 음악실력도 지금은 남아있질 않아요...다 어디로 갔을까요?
오히려 저는 너무 인색한 엄마가 아니었나 반성이 되네요..ㅠㅠ 3살때 어린이집 다니면서 스스로 한글도 떼고 영유 다니면서 대표로 뽑히는건 다 뽑혀보고 바욜린도 학원 보내 그냥 저냥 하나 싶었더니 큰 콩쿨 나가 상도 받아오구.. 그래도 늘 제눈엔 아이가 부족한 것 투성입니다..칭찬도 별로 해본 적이 없네요..오히려 내 아이 천재구나하고 잘한다잘한다 해줄 수있는 콩깍지형 엄마들이 부럽네요..우리 딸이 그런 엄마를 원하지 않을까요..
우리 아이한테서 그런 생각 해 본 적 한 번도 없네요.ㅠㅠ
기억을 짜내고 짜내봐도...
다만, 3세때 우연히 튼 TV에서 이리저리 리모콘으로 굉장히 빨리 볼거 있나 없나 눌르고 있는데 아이가 갑자기 쩌거쩌거 이러고 고집피우고..대체 뭔가 했지요..이래 저래 다시 돌려봤는데 아니아니 하대요..
그러다 갑자기 또 쩌거쩌거 할 때즘 근처 앞뒤로 여러번 했더니 결국은, 파워포스 레인저...(이게 일본것을 미국에서 만든거라 영어판도 있는데 영어 가르치려고 그거 열심히 구해 여러번 보여줬었네요..공주님이 부르는 노래는 아주 멋있어요..^^)
우리집엔 그런 로보트 없었는데도 어쩜 남자아이랍시고 1초간의 순간을 빨리 봤을까요. 남자의 뇌는 대체...
너무나 평범한 남자아이랍니당.
다만 긍정적인거 얻자면 둔한 아인줄 알았는데 눈흐름이 늦진 않나보다, 그걸 잘 이용해 봐야겠다 하는거지요. 가슴 따뜻하면서도 냉철한 남성으로 자라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현주 박사님 글 재밌게 읽었습니다.^^
간만에 들어왔는데... 정말 재미있어요...재치만점이시네요...^^
휴~~~~ 우리 아이가 천재라고 착각하게 만든 행동!!!
천재까진 아니어도 범상치 않다고 생각한 행동들!!!
적어봅니다.
일단 우리 큰애는 접어두고.. 우리 둘째...
큰애에게 저의 관심이 다 가있었던지라 둘째는 거의 방목수준이었지요..
그래도 3세쯤 한글나라를 시켰었어요..
어린것이 냅뒀는데... 어느새 다 떼고 책을 줄줄줄~~~~
4세때는 형 따라서 간혹 일기를 써요..
그러더니 비트윈더라이온 비디오 10번정도 보더니 영어단어를 다 읽어요..
plus 를 보더니 "엄마... 저거 플 . 어. 스 지?플러스지?"
하더니 영어책도 무리없이 읽어요..
큰애 파닉스 뗀게 초 1인데 4세가....
놀랬더랍니다.
그러더니 어느날부터 한자에 관심을(형이 마법천자문 볼때) 한자 갯수만 해서 200개쯤 되는것을
그림으로 인식했는지 다 알아요..(하지만 이정도는 주위애들 한자카드보고 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서점에서 한자 사전을 사달라고 우기길래..
엣센스초등한자사전을 사주었죠... 그때가 5세...
초등한자사전에 600자 정도 나오는데 획순까지 정확하게 다외워요..
우리 신랑 기특해서 명절때 시댁가는데 본인이 사전을 챙겨가서는
잘 놀고 있는 둘째 불러서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시댁에서 난리 났답니다..ㅋㅋㅋㅋ
그러고 나서는 또 서점에서 완존 깨알같이 써진 옥편들고는 사달라고..
사줬지요..
10000여자 정도...
옥편보는게 취미에요..
혼자 약자부터..시작해서 .....맨날 옥편보고..
한자쓰기하고.. 친구들한테 문제내서 (제일 복잡하고어려운한자로만) 풀라하고..
6개월정도 한자에 푹 빠지더니..
우연히 본 지도..국기..책땜에...
200여개국 국기 다 외고.. 지도 다외고...
저한테" 엄마!! 사모아 제도가 어디있는지 알아 .... ? 아주 쪼금해서 안보이는데...어디어디에 있다"
하는거 있죠..
세계 어느나라를 대도 무슨대륙에 어디쯤!! 또는 아프리카 중간에 어떤 나라옆에 있어..
수도는 어디야...
혼자서 너무 외는거 좋아하고 잘 외면 요즘 사람들"사회성은 어때?'
하고 묻잖아요..
근데 친구들 너무 좋아하고 밖에 나가 노느거 너무 좋아하고.
장래희망은 축구선수고...
이쯤되면 놀라겠습니까 안놀라겠습니까?
거기다가 수학이야기도 빼놓을수 없지요..
큰애는 많은 교육들을 일찍 시작했던터라 다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둘째는 (요즘은 6세부터 학습지로 기본연산을 다하더라구요) 7세 중반되어서야.. 연산학습지
더하기 1부터 시작했지요..
분명 시작한지 6개월쯤... 이제 빼기 3,4 하는데..
갑자기 두자리수 덧셈을 완전 빠른 속도로 더해버리고,
세자리덧셈까지...
그 빡빡한 학습지 쌤께서 단계 뛰어넘자고..
그래서 갑자기 구구단을 해요..
근데 이녀석이 안한대요..
3주씩 밀리고 ...그래서 이번달에 끊었지요..
6개월만에 2학년 연산 까지 끝났으니 한 1년 놀릴까 하고....
"엄마... 덧셈하고 곱셈하고 비슷하고, 뺄셈하고 나눗셈하고 비슷해...
왜냐면 50+50=100이고 50*2=100처럼 덧셈이나 곱셈은 수가 커진다?
근데 뺄셈하고 나눗셈은 수가 작아지잖아"
헐.....물론 대단한 말은 아니지만 이 조그만 녀석이 혼자 생각하고...
그러는 것이 대견...
지금 초1이 되었어요..
영유 7세때 1년 보내고 초등가면서 4년차 방과후 반으로 들어갔어요..
그러나...
의기양양 했는데..
수업1달 되었는데..
단어테스트 1개 맞아오고.ㅜㅜ
북리딩 수업이 어려워서 이해가 안된대요..
이거 뭡니까?
곰곰 생각해봅니다..
천재 아닌가 봅니다..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은 내키지 않으면 절대로 네버 안한답니다..
내킬때까지 기다린다는 것은....참 많은 인내심을 요구하더군요..
피아노를 하는데 절대로 네버 숙제 안하고..
학습지 할때 하기싫으면 절대로 네버 숙제 안하고.
책좀 읽었으면 하는데 절대로 네버 안읽고..
지금이야 어리니까 꼭 하지 않아도 된다지만..
좀 커서 해야할때인데도 안 내키면 절대로 네버 안할까봐 걱정되고...
그러게요.. 왜 저는 울 아이의 천재성을 발견할 수 없는걸까요.. 이제 45개월밖에 안됐는데....
엄마고시 불합격생...ㅎㅎ... 저 정말 검사받아보고 싶은 엄마랍니다...
8개월쯤인가.. 5개의 CD 케이스와 세트 소박스 있잖아요.. 베몬 세트에 있는거요...
그걸 가지고 40분이 넘게 놀더라구요.. 저는 천재성을 의심하지 않고 자폐아면 어쩌나 걱정했습니다...
얘는 아주 애기때부터 혼자 놀기 영재(?) 였던거 같아요...
뭐든지 주면.. 그건 지금도.. 아주 한참을 가지고 놀아요... 자기만의 방식으로..
저는 그런 모습을 터치하지 않았기에 더욱 강화된듯 해요...
하지만 뭐든지 너무 자기방식으로만 하는 게 익숙해져서.. 학습지.. 이런거 절대 안따라옵니다..
한글도 좀 가르쳐보려고 하면 절대 안따라와요.. 최근에 자석글짜 샀습니다..
이름 써줄 때까지 가만있더니.. 어느새 그걸로 기차만들고.. 글자 다 모아서 알아볼 수 없는 글자라며
웃고 신나하더라구요.. 에효.. 같이 웃고 놀아줬답니다...
홈스쿨 한번도 안시켜줬는데 이제는 좀 학습 습관도 들여얄 듯 해서 재미로 하라고 웅진 곰돌이를 시켰더니만
거기 '맘대로 붙이세요' 스티커만 딱 떼가고 본 책을 할 생각을 안합니다..
가끔 스티커 붙이면 꼭 다른 자리에 붙여야 직성이 풀려하고.. 에효...
그래서 저는 이게 장점인지 단점인지 구분을 못하네요...
제가 영재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는건... 다른집 아이들 흔히 하는 천재짓을 안했거든요..
어느날 글자를 뻥~ 하고 읽어줬다거나... 1부터 10까지 이른 나이에 알아줬다거나...
남들 다 좋아한다는 자동차엔 관심도 없고.. 자동차 이름 줄줄이 외워본 적도 없거니와...
운동성 또한 어찌나 느려주시는지 돌 이후로 지금까지 제발 아들 잡으로 뛰어다녀 봤음 소원이 없겠어요..
맨날 힘들어~를 입에 달고.. 질질 끌고 다닙니다..
따라쟁이 짓 할만한 때도 응시만 합니다.. 율동 멋드러지게 하는것좀 봤음 좋겠구요
음악 나오면 흔드는 것도 좀 봤음 좋겠어요.. (엄마가 안놀아줘서 그런가요? 제가 벌서야 할까요?)
그럼에도 다른 엄마들이 울 아들을 엄청 부러워라 합니다....
매우 순하거든요... 그래서 그부분을 저희 부부도 그나마 가장 높게 평가해요..
장난감을 처음 보는 거라 잘 모르는 것도 조작 방법 조금만 알려주면 자기 스스로 만들려고 노력해요
테이프 붙이고 그러는 것도 하는 방법 가르쳐주면 혼자 놀구요... 가끔 해달라고 하지만...
스스로 해보라고 하면 또 혼자합니다.... (너무 안놀아줬나요?)
친구랑 싸울 일 있음 양보도 잘했고.. 싸워도 사과도 먼저 잘합니다...
사람 너무 좋아해서 조금만 친해지면 우리집 가서 놀자고 맨날 친구를 초대하고
어떤 친구든지 쉽게 친해지고 금방 좋아하고 뭐든지 친구 나눠주는거 좋아합니다...
운동성이 매우 느려서 그런지 엉덩이 너무 무겁습니다..
학습은 절대 안하려하지만.. 책읽기나 지가 노는 거 할때 1시간 이상씩 혼자서 칭얼대지 않고 거뜬히
놀아주시기에 친구 맘들이 엄청 부러워하네요..
지금까지 미운 3살이나 미운4살.. 이런 거 없이 컸다는 것도 좋은건지 나쁜건지...
떼쓸 때가 있긴 하지만.. 말로 설명하면 알아들어요..
친구 집에서 본 토마스 세트를 마트에서 보고 사달라 하기에 (엄청 실갱이 했습죠)
이건 너무 비싸다.. 그리고 지난 번에 바쿠간도 갖고 싶어서 울고불고 그랬는데 오늘은 사고싶지 않지..
그러니깐 이것도 하루밤 자고 이틀밤 자고 계속 생각나면 그때 사자.. 했더니 딱 수긍하고 돌아섭니다..
이건 두돌 이후로 대화가 되면서 거의 이랬던 거 같아요...
늘 말로 설명하면 문제가 해결됬거든요... 아주 가끔 넘어갈 때가 없진 않았지만요...
친구가 아스크림 사달라고 엄마한테 난리치면 "우리집에 아스크림 엄청 많은데~ 우리집에 놀러갈래?"
이런 멘트 날려서 엄마들 다 쓰러지고~~
친구랑 박스가지고 같이 노는데 친구가 엄마한테 만들어달라고 또 난리치니깐
울 아들이 "어떻게 해줄까? 내가 해줄게~" 이럽니다.
친구가 밀고 때리면 "어서 나한테 미안하다고 해" 이럽니다..
친구랑 싸우면 좀 화를 내고 방에가서 삐쳐있다가도 조금 있음 나와서 " 내가 ~~해서 미안해" 이럽니다..
암턴... 쓰면서도 이걸 천재성으로 받아들이고 착각의 늪에 빠져야 하는건지...
저 검사받아보고 싶오요~~ 샘 만나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여~~~
전..제가 육아라는것도 노력이 필요하고 공부를 해야 한다는걸 늦게 알았습니다
뒤늦게 우리딸 26개월쯤 책이란걸 처음으로 사봤고 장난감이란것도 처음 한두개씩 샀죠..
그전에는 뭘안다고 장난감이 필요하고 책이 필요한가...
참~~ 요즘 엄마치고 무식했던 엄마 였죠..
뒤늦게 책도 읽히고 했는데..
32개월쯤 한글 학습지 시키라는 방판의 권유가 귀찮아서 울아이 한글안다고 하려고 샀던 낱말카드로 2개월만에 그냥 다알더라구요
낱글자니 흑글자니 그런거 없이 그냥 본건 다익히고 어디가나 아는거 나오면 아는체 하고..^^
근데 얼핏 보기엔 굉장히 산만해 보이거나 집중력이 짧아보여서 엄청 걱정했는데요
울딸은 짧고 굵게 하는거 같아요-넘 자랑같으네요 지송...숙제를 하라하시니...
본인이 하고 싶은건 주구장창해대는데(역할놀이나 ...)
나머지 어떤 학습적인 부분은 너무 금방 다했다고 해서
얘는 집중력이 모자라나 보다 했는데..
결과는 그럭저럭..
다른사람에 비해 받아들이는게 조금은 빠른가 봅니다
집중력이 모자랄것같아 저는 걱정하고 있는데..
학교나 피아노 선생님의 말씀으로 이해가 빠르다고 하네요
사교육이라는건 피아노 함나 하고 있구요
지금은 초 2학년이네요
근데 그림그리는건 엄청 좋아하는데 잘그리지는 못해요
남자 아이들처럼 3디 입체 그림이런건 그리는걸 보질 못해서 조금 걱정이기도 하네요
자전거든 인라인이든...
그거 배운다고 용써본적 없아 그냥타고...
수영 강습받아본적 한번도 없는데..
어느날 엄청 잠수 해대더니 물에 뜨네요
울아이는 저랑 좀 달라서 전 옆에서 보고 있으면 신기할때도 있고
성격이 달라서 제가 힘들때도 많아요
울아이는 여아라 그런지 요구가 많거든요
학교든 어딜 가든 본거만 있으면 방문 닫아놓고 한두시간은 그대로 재연을 하고 나오는 것이 울아이의 스트레스 푸는 법인것도 같아요
유아때 부터 지금까지..
아무리 친구들이랑 재밌게 놀아도..
넘 놀아서 시간이 없어도 ..
자신이 본것을 짧게 30분이라도 재연하면서 놀이를 하지 않으면 아이가 밝아보이지 않는 모습이에요
참이상타 싶긴한데..
그러면서 학교에서 배운거나 그런게 복습이 되는것도 같네요
어려서 부터 얘가 놀이하면서 내는 울음소리나..기타 이런거에 손님들이 놀라서 뛰어가 보면 울아이는 씩 웃으며 얼굴남 돌려서는 놀이에요..그러더라구요
인물이 되는건 아닌데..
놀란 동네분들이 커서 연기하면 딱이겠다 그러긴하고...
얼마전까진 아이랑 성격이 달라 무척 힘들었는데..
그,냥 옆에서 지켜보니 우려했던것과는 달리 알아서 지할일 하는 스탈인거 같아요
다만 그게 다른 모범생처럼 진지하거나 그런 형상은 아니고..
쉽게..재밌게 본인만의 모습으로 익히는 스탈인거 같네요
7세때 병설을 다녔는데..
병설선생님의 코멘트란에
"친사회적 인간형임"이라는 색다른 선생님 의견이 있어
동네사람들 모두 웃었네여^^
보통은 창의적이다 모범적이다..그러는데..
병설 선생님이라 딱히 상담이나 이런게 없었는데..
우연히 마주친 자리에서
"따님 잘 키우셨어요"
하신말씀이 아직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네요
근데 제가 잘한건 없어요
오히려 제가 아이의 모습을 일정한틀로 가두는거 같아 앞으로는 그냥 옆에만서있으려 하고 있어요
울 딸도 한때는 영재인줄 알았습니다. ㅡ..ㅡ;
24개월에 한글을 줄줄 읽고 4세에 시작한 ㅌㅌ 영어 배우는 족족 외우고 읽었으니...
소심한 성격에 대놓고 자랑도 못하고 속으로만 미소를 지으면 기대를 했었지요.
지금은... 대놓고 자랑질 하지 않은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깁니다.
초2인데.. 역시 먹기만 엄청 먹고..
그래도 아직 약간의 기대를 하는 것은...
6살 때인가 한참 영어 좀 가르칠라고 하던 때인데,
꿈에서 스폰지 송을 봤다고 합니다.(스폰지 송 광팬입니다.)
스폰지 송이 영어로 말을 했다고...
영어 공부 많이 하면 영어로 꿈도 꾼다고 하더니 드디어 올 것이 왔구나 좋아했지요.
그런데 아이 왈..
"스폰지 송이 영어로 말하길래, 내가 한국말을 가르쳤지. 그래서 재미있게 놀았어."
비록 영어 공부는 점점 멀어지고 있지만 한국말을 가르치겠다는 그 발상을 보면서
나름 잘 크지 않을까 기대를 합니다. ^^&
그런데... 큰 애에 대한 기대를 줄이고 나니까..
혹시나 둘째가 영재가 아닐까 안테나를 바짝 세우고 삽니다.
쓸까말까 엄청 고민하다가..ㅋㅋㅋ
4살때.. 2달만에 한글뗀일???
아님 4살 겨울쯤.. 바쿠간에 관심을 가져서 몽땅 모으더니.. 펼치지 않는 상태서.. 전부 이름을 알고있던거..
동그란 모양인디.. 펼치면 모양이 다 다르거든요.. 동그란 상태선 무늬가 조금씩 다르다 하더라구요..
5살..영유 입학시키면서.. 애는 너무 똑똑해서..ㅡㅡ+ 알파벳도 안갈키고 보낼꺼람서..ㅠㅜ
좀 다니다 보면.. 아마.. 수업이 수준에 안맞아서 재미없어 질것 같다는.. 막말도 했다죠..ㅠㅠ;;
지금 생각해보면..왜그랫는지..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싶다는.. 푸하하하..
4살때 했던것들.. 지금 <현6살> 더 버벅거리고 있는 아들보면..ㅋㅋㅋ 한숨이 절로..ㅋㅋㅋ
엄마 마음은 다들 비슷한가봐요.
저도 오래전 큰애 12살때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 00검사 끝에 지능지수가 상위5%래나 뭐래나 그런 얘기듣고 그래 맞어 우리애는 남달라하고, 중학교 입학해서 믿을만한 수학샘이 얘 정도면 특목고 갑니다 할 때 또 한번 정신 못차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럼 뭐합니까? 이해력은 남달라도 공부에 뜻이 없고 집중하지 못하고 엉덩이 가볍기가 끝이 없으니....
이런 멋진 여유만만 업마가 되어 아들을 기다려 줘야 하는데 아직도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제가 부끄럽네요.
박사님이 아니라 님의 아드님이 부러워요.
재밌고 훌륭한 엄마덕에 나날이 발전하고 있을 것 같아서요..
전혀 천재적인 행동으로 에밀 놀라게 한적없는 아이라~~
패슈~
근데 박사님 글에 반해서 이렇게 댓글답니다.
어쩜 글을 일케 잘쓰셔요???
너무 재밌고 너무 와닿고 팍팍 그럼 안되는건가~
암튼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존경합니다. 진심으로...
저도 박사님의 댓글을 받아보고 싶어 글 올립니다^*^
저의 아이는 초2남아인데 저는 지금도 천재인줄 알고 키우고 있습니다.
호기심이 대단하고 20개월 무렵에 한글떼고 5살즈음부터 3D그림, 앞,위,옆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지금도 축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위에서 본 모습으로 머리 동글이와 다리만 그리는 걸 보고
`아무튼 우리아이는 달라` 하고 있지요? ㅋㅋ..
가끔 `20층에서 떨어지는 중력의 힘과 1층에서 떨어지는 중력의 힘의 값은 어떨까?`
`그림자를 만들어 내는 빛의 에너지 값은 뭘까?`
책에 울고 있는 아이의 사진을 보면서
`이 아이가 울때 어떻게 사진을 찍었지? 사진을 찍기 위해 울려서 찍었을까?`
기타 등등..
근디 엄마가 뭘 몰라유~
`야, 할일이나 잘하셔~`입니다.
아직 아빠 핸드폰번호도 안 외워지는 아이가 우리아이입니다.
리딩레벨 3A정도인데 정확히 아는 단어 스펠이 10개도 안됩니다.
그래도 `나중에 잘하겠지` 하며 모르쇠로 나가는 엄마이기도 합니다.
(가끔,, 아니 자주 폭발해서 그게 문제이긴 하지만)
그러고 싶습니다.. 아직은 착각하고 싶습니다..내 아이 천재라고....
참고로 학교 수학시간에 어려운 사고력문제를 아이가 제일 먼저 풀었더니
선생님이 `너는 천재다`라고 했답니다..^*^
아...진짜 주변 사방에 계신 매니저님들, 부장님들 눈치보면서 안웃느라 죽는 줄 알았슴다..
특히 댓글에서 죽음이네요..
저희 큰아이님도 6,7살때 그렇게 음식안먹어서 열받은 나머지, 눕혀서 붙잡고 입에 숟가락 고문까지 했었는데, 어느 틈에 2인분 먹는 먹보, 배사장으로 변했고요, 어릴 때 레고로 자동차 만들고, 이름 맞추고, 글읽는 거 보고, 아니 특히 머리통 큰 거 보고, 얘는 천재는 아녀도 영재는 반드시 될 것이다..라 생각했더니, 이젠 엊그제 눈** 학습지 테스트에서 곱셈과 나눗셈 세로셈을 못써가지구 완전 망신당했더이다. 이게 뭐더라...하면서 멍한 녀석을 보며, 너 경시대회 두번이나 대상 탄 거 맞냐? 누구꺼 보고 썼냐?라고 했습니당..진짜 황당해서...일시적인 건 줄 알았더니만, 지금도 모르는 거 있죠? 아....이제는 엄마 눈치보면서 자꾸 거짓말 실실 하길래, 자려고 누운 놈 책으로 실컷 패줬습니다. 내 사전에 거짓말은 없다, 담에 한번더 정직하지 않고, 거짓말 하면 더 죽을 줄 알아라...그랬더니 그 담날부터 눈빛이 좀 달라졌슴다.. 그 전엔 게슴츠레한 눈빛에 왜 삶이 재미가 없지? 하는 표정이었는데, 이젠 열심히 해야겠다는 빛이 살짝 보인다는...
비도 오는 날, 잠자려는 녀석 먼지나게 때린 게, 미안한 맘에 뺨에 뽀뽀도 해주고, 말도 잘해주려 하지만, 아이님이 달라져 주시니, 가끔 글케 패주는 것도 도움이 될려나 싶은 맘이 드는 게 몹시 헛갈립니다..
제가 평상시 상당히 신경질적인지라, 제가 화나게 될까봐 저자신이 두려운 사람인디, 확실히 잘못한 거 혼내는 건 잘하는 거 같은데, 때린 건 좀 아닌 거 같기두 하고...몰겄어요..
제가 엄마 자질 없는 것이, 칭찬하기가 영 어색하거든요.. 항상 서먹하고 말안듣는 아이님이 원망스럽고 가깝지가 않아서 제가 아이님과 보드게임을 자주 하려고 노력하는데요, 영 둔한 아이님이 답답해서 같이 즐겁게 못논답니다. 저나 큰아이님이나 서로 이기겠다고 기를 쓰고, 지면 분하죠...이론...
그에 반해 둘째아이님은 저의 무관심에 비해 똑떨어지게 말잘하고, 어른들을 벙찌게 하는 사고력,판단력,논리력을 갖추었지요. 그에 반해 울 하나님 아버지께서 살짝 기억력은 덜 주신 듯..게다가 형아님이 숙제 안하고 학습계획약속 안지켜서 혼나는 모습을 많이 본 지라, 글씨에 대한 두렴이 좀 있습니다요...6살인 아직도 글씨만 보면 고개를 절레절레...그래서 한글놀이 합니다. 글씨를 아무렇게나 만들게 하고, 괴상한 발음으로 읽어주기..
그거 어째 큰 아이님이 더 좋아하는 걸 우짭니까....울 큰 아이님은 늘 5살 차이나는 작은 아이님의 놀이에 더 관심이 많아서 - 하긴 제가 작은 아이님은 잘 안혼내고 즐겁게 놉니다. 데리고 노는 재미가 있으니까요..그 분은 늘 저에게 기쁨과 놀람을 주시거든요..기대와 관심과 해주는 것에 비해 너무나 훌륭한 피드백과 결과물을 주시니...이쁠 수밖에요..- 큰 아이님은 절대...항상 주저하고, 멍하고, 두려워합니다. 저한테 넘 혼나서 인거 같은데...
그래서 아래 댓글에 뇌물주고 칭찬해주고, 더러워도 최고라 해준다고 하신 것..저도 좀 해볼랍니다...
댓글이 길어서 죄송..
홍 박사님... 이런 글 자주 써주시면 안 될까요.... ㅎㅎ
친절하게 붙이신 댓글 다시 하나하나 보면서.. 스트레스 확 날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모니터보면서...미친 듯이 웃었답니다... ^^
야,,속이 후련해지네요...^^
저도 거침없이 마구 쓰고싶슴다...
내 새끼가 천재라,,착각하게 만든거,,,,
느무 많아서리,,,,푸하하하!!! 당근 농담여,,,ㅋㅋㅋ
웃기면서 좀 우울합니다.. 5세인데.. 아직까지 울 아들 천재라고 착각할 여지를 안주네요..
언젠가 뻥~ 터트릴려고 아직도 준비중일까여...
아들의 장점을 찾다찾다.. 그래 넌 사회성이 좋아~ 라며 신랑과 위안삼습니다...
창의적 생각으로 나를 웃게 만든 일~~(유치원 때)
1. 돈으로 수를 가르치는데...
50원짜리 두개면 얼마지 ? -------> 이 오십원 ㅋㅋㅋㅋ 뒤집어졌습니다
2. 10 -->열 20---> 스물 30-----> 설흔 그럼 40은 뭘까 -----> 사흔 ㅋㅋ
그때가 생각나 지금도 키득키득거립니다. 모처럼 웃게 하네요.
넘 재미나게(?)읽었땁니다^^
울아이가 최곤데.. 아이를 최고에서 아니군.... 이라고 포기하기란 정말 어려울거같아요~~
울아들.. 어려서 부터 영어를 좀 해주고 싶어 노력아닌 노력했는데..
사과도 꼭 애플 이라하고 노랑도 옐로우~~ 이러더군요...
4세때는 파닉스로 대충 지나다니면서 영어를 읽어대더군요..
한글은 어린이집다니면서 혼자서 5세때 때더군요...
특별히 홈스쿨시킨적없어서리. .어찌나 대견하던지.. 잘 키우면 뭔가 되겠지..했쪼~~ ㅋㄷㅋㄷ
근데 요녀석 어린이집 보내고 (4살때) 일년은 좀 우월해 보이더군요..
허나 5살때부턴 다른아이들과 거의 비슷~~~
그래서 엄마의 노력이 좀 없었나 싶었는데.... ..
할놈은 안 해줘도 다 하게 되어있다더군요~~
그래서 아직도 기대를 저버리지 못 하고 있답니다~~
너무너무 웃기네요...속이 뻥 뚫리는 느낌입니다
모든 엄마들이 느끼는 감정일테지요...큰 애한테
생활과제를 올리고 싶은데 마땅히 올릴 게 생각이 안나다니...큰일입니다
손자들한테 무슨 얘기를 해줘야할지...
지금부터 잘 생각해보고 메모해놔야겠어요..ㅜㅜ
아~하나 있네요...돌전에 축구공 차고 놀았던거 있는데...그 사진 찾아봐야겠슴다~
박사님께서도 그렇게 사신다니(?)아주 위로가 됩니다.
이제 백일된 막내녀석 옹알이만 해도 잘한다 잘한다 하면서 더 얘기해 보라고 눈 맞춰주고 웃어주다가
앞에서 문제 풀던 2학년 딸아이 뭔가 생각 났다며 말하려고 하면..."입다물고 문제 빨리 풀어라. 그렇게 집중을 안하니 맨날 다 틀리지!"버럭 소리 지릅니다.
첫째 아이도 말도 안되는 옹알이 할때는 잘한다며 맞장구 쳐주고 했는데, 이제 말도 제대로 잘 하는데도 그 입 막기에 바쁘네요. 저, 참 웃긴 엄마예요...
아잉~~ 홍박사님!~~ 날씨도 꿀꿀한데 정말 고맙습니다..!! ㅎㅎ
큰애는 정말 얘가 남달라~하면서 어린 시절 보내고, 둘째는 우찌 이눔은
동네 동갑내기들보다도 떨어지는지 한숨만 나오고....
그런데 요즘 그 큰애때문에 더 속이 상합니다.
아직도 큰애는 쬐금~잘 하고, 둘째는 쪼금 처집니다.
아마 큰애에 대한 기대가 컸기에 실망이 더 크고, 점점 은근히 화가 나는 거 같아요.
둘째는 첨부터 얘는 좀....하고 생각해서 인지 아직도 잘 못하는데 안타깝고 속은 상하지만
그렇다고 아이한테 화가 나지는 않더라구요.
흑....엄마의 노력만으로 아이가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는 거...!!
요즘 많이 느낍니다.
쉽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타고나길 그리 타고났는데...내가 더 어찌 하냐?
저 녀석들이 저리 고전하는 것도 다 부모 잘 못만나서 그렇다....이궁-_-;;
ㅋㅋ 즐거운 아침이네요..
모든엄마들이 첫째는 천재인줄 안다잖아요
저도 아직도 그럽니다..
30개월에 한글책 줄줄읽더니 7살 지금 영어도 리더스 2단계는 읽어요
허나 더 나은애들 무지기수로 많다는거 ㅋㅋ
그래도 주위친구들중 제일 나아서 위로 삼아요ㅋㅋ
MIT에 무전치실 용기를 내시다니 어머님도 정체가 급 궁금해지네요^^
이렇게 에너지 넘치시고 재미있는 어머님의 아들이라면 앞으로가 매우 기대될듯 합니다.
참고로 저희집은 애들 실력은 무쟈~~게 좋은데,단 하나 ...부모가 돈이 없어서 하버드 못보내는 집이라고 항상 어디가서든 우기고 사는 집입니다. 아이들 기분이라도 업!되라구^^;;
정말 재미있는글 잘보고갑니다.
엄청 웃었네요...어느 집의 아이든 처음엔 다 천재지요..ㅋㅋ
울 첫째딸 .. 26개월에 주기도문을 1주일만에 다 외우더군요.
29개월에 못 읽는 한글없이 줄줄이 읽습디다...
30개월에 연필잡고 쓰기 시작합디다..
초1에 학교에서 치는 모든 수행평가, 받아쓰기 다 합하여 2개 틀렸지요..
담임께서 "애는 공부를 시키세요." 하더군요..ㅋㅋ
그래서.. 우리 아인 하버드생!!도 아니고 하버드의 교수가 된다고 큰소리칩니다......ㅎㅎ
자랑질이 넘 심했나요?...........ㅋㅋ
아이도.. 저도.. 꿈이 점점 낮아지는 때가 오겠죠..ㅋㅋ
먹는거 밝힌다는거에 팡~~~~~터졌어요
저희아들 10개월때 말하기 시작해서 15개월때 못하는말 못하는 노래가 없었구요
지금도 무언가를 듣고 외우고 다시 말하고 노래부르는데는 천재적이예요
어느날은 소녀시대의 Gee안무까지 다 외웠더라구요 어디서 배운건 아니구 가끔 티비보면서 외운것 같아요
그런걸 순간 암기력이 좋다고 한다던데
지금 8살인데요
영어학원가서 시험보면 거의 반도 맞춰오기힘들고 (가만보면 몰라서 틀리는건 거의 없어요 실수로 철자 빼먹고 틀리게써요) 구몬수학 하는거보면 2~3시간 붙잡고 세월아 네월아 하고있구
이번에 입학했는데 가장 좋아하는건 먹는거 하고 학교래요
정말 먹는거 너무 좋아하구요
티비도 좋아하는데 학교가서는 커다란 티비로 노래배운다고 네모의 꿈이랑 뭐랑 배운노래 집에와서 계속 불러대요
공부를 접고 댄스학원 다니게해서 가수시킬까봐요 ㅠㅠ
넘 웃겨서 배꼽이 없어졌어요... 책임져 주세요.. ㅎㅎ
생각해보니 저도 아직은 우리 아이가 영재로 착각을 하는것 같아요.. ㅎㅎ
근데 어제는 영어학원에서 받아쓰기를 해왔는데.. 0점..ㅠㅠ
그전까지.. 단어 외우지마.. 그냥 읽고 느껴.. 그랬늕데.. 정신이 번쩍 그러더군요.
이젠 단어도 외워야 겟죠.. ㅎㅎ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정말루 엄마한테 많은 행복을 주는데.. 성적으로 판단하게 되늕게 더 많은것 같아요.
우리 아이 아직까진 내눈엔 이쁜데..
커가면서 우리아이도 그렇겠죠.. ㅎㅎㅎ
저희아이는 혼자서 침대밑에서 자기가 배운단어 외울때.. 그때 정말루..저애는 크게 되겠구나 헀어요.
지금도 그런데..계속 그러길 .. 간절히.. 간절히... 바래요..
만날 눈팅만하다가 너무 웃기고 마음에 와닿아 댓글을 다 적네요
첫아들 낳고 눈에 콩깍지 덮여서 뭐 하나만 해도 얘 천재 아니야? 하던게 생각납니다.
공룡이름 무쟈게 외워댈때 다른애들도 그렇게 뭐 잘 외우는지 모르고 엄청 흥분했었구요,,ㅋㅋ
이제 초등 입학한 아들 두고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쓰임받는 아들로 키울 수 있을까로 마음 바뀐 상태입니다.
하나님께서 쓰시는데는 천재도 둔재도 어떤 사람도 다 특별한 사람일거라 믿구요
이렇게 솔직해도 되는 건가요?
웃다가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슴다!!
ㅎㅎ 우리집은 아직도 하버드 보낸다구 난리 입니다.
제발 이행복이 안깨지길바라는데...
신랑은 검사 시킨다 엄마는 교수시킨다 하루에도 몇번씩 바뀌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간만에 실컷 웃었습니다.
울딸래미 천재인줄 안건... 돌지날무렵...
외할머니(어려서 외할머니가 키워주셨음) 마술걸릴때
사용하는 날개달린걸 서랍에서 꺼내와 들고는
"할머니 기저꾸 기저꾸~" 하며 그 기저꾸를 흔들어대길래...
친정어머니랑 저랑... 우와... 저애 말하는거 봤어... 저걸 어찌안대?
천재다~~~ 했는데.... ㅋㅋ
빨간색 팝콘을 보고는 "매워~ 안먹어" 하길래.. 자기주관이 뚜렷한 애라 생각하고...
근데... 요즘은 누가 이거이거 아니야? 하면 무조건 "맞네~"
"맞네"가 입에 배었습니다...
주관도 없고 고집도 없고... 남들은 반장하겠다고 난린데... 그런건 하면 귀찮은거라고
관심도 없고... 욕심도 없고... 에고... 어쩌나 싶네요~~^^
저희 둘째(7세), 아직까진 천재라고 믿습니다. 사회성과 꺾이지 않는 쾌활/발랄/방자함의 천재ㅎㅎㅎ
동네 애어른 다 꿰고 상대에 딱 맞는 인사나누고, 첨 보는 외국인과도 아는 영어 200% 활용해서 유창하게(? ㅋㅋㅋ) 이야기 나누고 아무리 야단맞아도 1초 후에 방긋해서, 도무지 누구 피를 받은 건지 모르겠는 녀석인데..
2년 넘도록 인간 만든다고 끊임없이 잡아왔더니, 요즘 서서히 달라집니다.
규격에 맞출 줄 알게 착실해지는 것을 기뻐해야 할지, 그 아이의 가장 큰 점을 가리는 걸 가슴아파 해야할지.
소위 사회에서 잘나가는 것의 힘은 80% 이상 착실함이지 천재성은 아닌 것 같습니다.
(주변에서 천재가 묻히고 사라져간 것을 많이 목도한 지라...)
그래도 우리 둘째의 천재성이 엄마라는 사회의 첫 관문에 부딪혀 스러지지 않게 하고 싶네요.
재미있는 말씀에 저는 반성하고 나갑니다.
*^^*
실컷 웃었어요. 홍박사님 때문에....
아주 잠깐 파닉스 중에 단어를 안 가르쳐줬는데 알아맞출 때... 1분동아 그랬었고
한글 떼고 6세때 백과사전 색인 보면서 지가 보고싶은 거 찾을 때....30초 동안...그랬었고....
이젠 준비물만 잘 챙겨와도... 장하다... 생각하지요. ^^
정말 정말 오랜만에 유쾌하게 웃습니다.
요즘 딸아이 땜시 많이 속상해서 우울모드였는데,
실실,,,계속 웃음이 나오네용 ㅋㅋ
울 중사미는 점점 더 학교급식에 목을 매는디요..
이제는 양보다 질로 주제를 바꾸어가면서..^^;;
두 딸램, 만 5세까지는
하버드 대학의 공부벌레들+ 에릭 시걸의 닥터스..를 절묘하게 조합한 결과물로 자라줄 줄 알았는디
지금은 제 온몸이 사리로 변해가는 중이옵니다..ㅎㅎ
아,,잼있습니다...너무 절절 동감가는 말씀들...
가만있자..울 새끼가 천재라고 생각했던 때는...4살 무렵 한글을 떼더니 혼자 책을 마구마구 읽기 시작했을때..그저 흘려들었던 노래를 피아노두드리며 계이름 불렀을때...5살때 느닷없이 엄마 백혈구는 우리 몸속의 나쁜 세균을 잡아먹고,,적혈구가 어쩌고..했을때..ㅋㅋㅋ 큰애, 작은애 섞인 예입니다요...지금은 작은 애는 아직도 혹시 영재 아닌가 하는 착각이 조금 남아있지만..큰애(초 3)는 노력형이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ㅎㅎ
오늘 아침 등교길에 엄마는 스텝맘같을때가 많다며 슬적 농담건넨 우리딸(아침에 어스본 신데렐라
들었거든요) 전 어떻게 알았냐며 깜짝 놀라는 시늉을 했죠..순간 당황한 우리딸 진짜냐며 눈물 그썽글썽
때로는 집착이 아닌 한 걸음 물러서서 아이를 바라봐야 할것같은 생각 많이 드네요...
모처럼 유쾌하고 공감가는 글이었네용ㅋㅋ
5학년에 올라간 딸을 보며 욕심을 버려야되 날마다 되뇌이는데 오늘 박사님 글보고 웃음이 절로납니다
항상 눈팅이었는데 이리 글을 쓰네요
그럼.....
저는 좀 기뻐해야 될라나요????
그래도..아직은 상장을 받아오시니.......
글이 올라올 때마다 홍박사님...이미지가...마구 변하네요..ㅋㅋㅋㅋ
푸하하하...간만에 웃었습니다. 저도 울아들 천재인줄 알았다가...현실을 깨닫고 있습니다. 제아들도 아침메뉴.저녁메뉴 물어봅니다... 심지어 학교다니는 이유 첫째가 공부하러가 아니고 급식먹으러 간다는....에휴
흑;
이거 울 집 똥개들 이야기인데..
누가 소문낸거여요?? ㅡ.ㅡ;;
똑똑한 아이의 칭찬에 대한 음모론. ㅋㅋ 너무 웃깁니다.~~ 재밌어서 글이 너무 술술 읽히네요~
홍교수님, 깐깐하고 똑 떨어지고 말끔하고 똑똑하신 건 이미 컨퍼런스때 알아챘는데,
글을 너무 재밌게 쓰셔서 배꼽좀 잡았습니다.
왠지 아드님 팬이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아드님, 도대체 당신은 뉘시요? ㅎㅎ
박사님 아드님을 상상하면서...허반어밍스테레오의 "하와이언 커플" (?) 노랫말이 생각나요...귀여워 귀여워..웃을 때 귀여워...
너무 웃겨요. 아침부터 쓰러집니다.ㅋㅋ
홍박사님 어찌도 이리 정감있게 말도 재미있게 하시는지..
거리감 느껴지실 정도의 분이 이리
동네 아줌마 처럼 재미 있게 수다도 떨어 주시니
너무 좋은 걸요.
엄마 명성에 못따라 주는거 같은 아들이라
속상하시겠지만, 인생역전이 있쟎아요.
길고 짧은건 대봐야 압니다. ㅎㅎ
내새끼 잘났다 해도 아무도 흉볼 사람 없으니
다음 부턴 아들 자랑도 올려주시와요.ㅎㅎ
ㅋㅋ 제 배꼽 돌리도~~ 글에 빨려들어갈 뻔 했어요^^
전 요즘 내가 태교를 잘 못한겨, 좋은 말 좋은 생각만 할걸...
무엇보다... 아~~그때 멍멍탕를 먹지 말았어야 했어...,ㅎㅎ
우리 신랑 제가 보신탕를 좋아해서 이런 아들이 나왔다구^^ 구박해요.
모두 내 탓이야, 내 탓이야 하고 있어요.ㅋㅋ
아마도 조만간 건강검진도 받아야되는 거 아닐까, 생명이 조금씩 단축되고 있다는 불길한 예감..
아들 키우며 저도 모르게 '이눔의 셰키~~'란 말 달고 사니
울 아들 셰키보다는 자식이란 말이 듣기 낫다고 앞으론 '이눔의 자식'이라고 하라나요?
어쩔꼬...
오늘 아침도 '빨리 해라~'란 말 입에 달게 하고 등교시간 5분 남기고 나가면서도
배꼽인사를 복도 끝까지 가면서 하는 울 아들... 그 모습을 보니 왜 이리 약이 오를까요?
내 속도 모르고 아래층 아주머니 '저보고 아들하나 잘 키웠다고...인사성 밝다고...'
집에서는 제 속 다 뒤집어 놓는 아들, 옷 아무데나 벗어놓고 딴 짓만 하는 아들이
남에 집에 가서는 가지런히 옷 개서 책가방위에 살포시 얹어 놓는 다네요.ㅜ.ㅜ
속으로 팔짝팔짝 뛰는 제 속을 누가 알까요?
아무리 내 속 뒤집어 놔도 온화한 얼굴로 칭찬해주고 격려해줘야하는 우리 엄마들의 운명^^
홍현주님 덕분에^^;; 제 속 털고 갑니다. 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
교수님 덕에 아침부터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런디 저희 둥이들은 딴집 아그들이 다 보여준다는 그 영재성을 9년동안 단 한번도 안 보여줬는데 갸들의 정체는 과연 뭘까요? ^^;;;;;;;
어떡해요, 출근해서 근무시간 전에 들렀는데 킥킥 웃다가 눈물까지 나오네요.
어제 울 초2따님이 "엄마 나 우울해~" 하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랬죠. " 너 그렇게 한가하냐? 엄만 회사일에 집일에 너무 바빠서 생각할 겨를도 없다, 그럴거 생각할 시간 있으면 공부나 해라. 넌 좋겠다. 한가해서"
이렇게 대답해 주면 안되는데 피곤하니까 그냥 막 나와버려요
아~~~~박사님...ㅎㅎㅎ
정말 정말 가슴에 와 닿는 내용이네요..^^
아마 아이를 키워 본 엄마라면 한번쯤은..어릴적 하버드 한번 안 보내 본 사람 있을까요? 하하
정말 박사님 말씀처럼 이제는 밥만 알아서 먹어줘도 어찌나 좋은지요..헤헤
멀리 보고 늘 최선을 다하고 또한 아이에게 너무 밀착 되어 사그라들지만 말라는 말씀으로 알아듣겠습니다
제가 잘 알아 들은 건가요? 하하..MIT에 무전 쳐야 하는거 아닌가요?
영재 아짐 있다고??? 하하하하
흐흐흐 저도 웃겨 죽습니다요... 한편의 드라마가 떠오르기도 하고요....ㅋㅋ
교수님 마음의 변화가 손에 잡힐듯하기도 하고요...
아이가 초등학교도 가기전에 제가 알게된사실은 아이는 엄마의 생명을 갉아먹고 산다는겁니다..
특히 일하는엄마는 생명이 여러개로 나뉘어진거지요 일과 아이양육과 가정생활과...
내아이 끔찍이도 이쁘지요 ..만 아이인생을 마음에서 독립시킨지 오랩니다....
넘치는 양육서에 나오는 수많은 부모를위한말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를 위해 살지도 않고요..
엄마로는 많이 부족한지라 걷기시작할때부터 아이를 아이로여기지 않고 친구라 여깁니다
짜증내고싶을때 마구마구내고 상처주는말도 참지 못하고 퍼붓고..바쁠땐 상대도 안해주고 아이생활도 나 편할대로만 하고...
존중을 받고 크는 아이들도 많이 보았기에 울애한테 미안하기도 하지만 꿈같은 세상이라 말하는대신 현실적으로 이야기합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엄마는 이이상 더 못한다고..생활은 힘든것이니 너도 이제 힘든일을 같이 도와야 한다고..
울애는 저를 너무좋은 엄마로 여기진 않겠지만 나중엔 인간으로서 이해할겁니다
왜냐 나는 열심히 살았으니까... 네 미래는 니책임이다 제가 싸울때마다 하는말이어요.....
엄마들이 자식보단 자기를먼저 생각하고 살기를바라며..
ㅋㅋ 무지 공감되네요. 울딸 18개월에 알파벳 다 읽고 우리말도 넘 잘해서 ....
아~ 울딸이 영재인가부당~
그 긴 공룡이름도 넘 잘 외우고.....
인체해부도 보면서 신경세포 종류를 외우고...
지금 7살인데... 어째 4살때만도 못하네요... ㅋㅋ
노는것만 좋아하고 어떻게 하면 만화를 볼 수 있을까
닌텐도를 엄마한테 어떻게 하면 받아낼 수 있을까
그런 고민만 하네요....
전 6살에 울 딸이 평범하구나... 아님 평균 이하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니
빨리 정신차렸네요.
천천히 가려고요.
천천히 가다보면 뭐가 되도 되지 않을까요.
영어 잘하시는 박사님인줄 알고 멀게만 생각했는데...
무지하게 웃었습니다. ^------------^
더불어 아아주 가슴에 와닿는 글이라 감사드립니다...*^.^*
아이구. 아무나 말과 글로 먹고 사는게 아니군요..
이런 재치있는 글빨은 돈주고도 못사는 거인디...^^
똥꼬새들 수다떤 얘기도 재밌지만
아들래미 에쑤~얘긴 더 재밌네요. ㅎㅎㅎ
위트있고 여유넘치는 글 잘~읽고 있습니다.
이런 글 읽는 재미에 이야심한 밤에 쑥을 들어오나 봅니다.
아울러 추천도 꾸욱~
감사합니다..^^
오마나.. 홍박사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배꼽 빠졌습니다....ㅎㅎ
멀리보고.. 가란 말씀이신 줄 알고.. 새겨듣습니다.....
감사합니다...ㅎㅎㅎㅎ
아이고, 선생님, 웃다가 배꼽 빠졌습니다.
그만하면 아드님도 효도는 다 했겠네요. 엄마의 마음을 그렇게 설레게 해 준 아들이 흔할까요?
새끼를 기르면서 내 아이는 평범하다, 결코 천재가 아니다라고 수도 없이 스스로에게 되뇌이면서도
비슷한 수학문제 여전히 멍하게 바라보다 모르겠어요 하고 가져오면 속에서 열불이 퍽 솟구칩니다.ㅎㅎ
ㅎㅎ, 선생님이 모르시는 그 댁 아드님의 효도가 하나 더 있네요. 먹는 것이 관심 보이는 것.
우리집 꼬마는 먹는 것으로 사람의 심장을 갉어먹는 듯 합니다. 어릴 때는 모유 수유 끝나고 분유를 먹이니까 3일 동안 단식투쟁, 5개월 된 녀석이 하루에 20-30mm먹으면서 힘이 없으니까 3일동안 잠만 자더군요.
이후에도 한번도 제 손으로 우유병을 잡은 적도 없고, 한 번에 100mm를 먹은 적도 없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한 후로는 하루 종일 쫓아다니면서 무려 9시간 동안 조금씩 오물오물 먹었지요.
학교에 다니는 지금도 급식만 없으면 학교가 다닐만 하겠다고 합니다. ㅠㅠ
음식을 심하게 가리지는 않지만 지금도 식사시간은 1시간을 넘나들어요. 요것도 바쁠 때면 어지간히 열불이 나게 하는 일이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