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같은 학년 남자 아이를 뒀어요. 저는 직장맘인데 토스 6개월 보냈지요. 1학년 1학기는 아는 분이 계시는 원어민 학원에 보냈는데 그냥 6개월 비싼 돈 들여서 재밌게 놀았구요. 그 학원이 없어져서 2학기는 토스 보냈는데
패스트 리딩 들어가서 읽혀보고는 깜짝 놀랐어요. 아이가 기본적인 단어도 못읽더라구요. ( 저희 아이도 알파벳만 겨우 아는 수준으로 갔어요) 그리고는 쑥쑥 보고 자극 받아서 일단 토스 그만 두게 했구요.
집에서 제가 다시 시작했어요. 파닉스는 원어민 학원에서도 찔끔했었는데 마무리를 못해서 그냥 ..
문단열씨가 쓴 한국책 토스무작정 따라하기해서 두번 정도 따라하게 했더니 제법 알게되었구요.
런투리드 부터 시작해서 100word 책 있죠? 1학년.. 그 노란책.. 암튼 그 책도 하루에 두장 풀게했더니 요즘은
sight word를 제법 다 읽습니다. ( 그렇다고 잘하는건 아니고 .. was를 웨스라고 일주일을 내리 헷갈려하며
읽더군요 ) 암튼 요즘은 학교 방과후 1시간 영어만 하고 집에서 매일 집중듣기+ 읽기만 하고 있습니다.
런투리드랑 헬로리더 1단계를 하고 있구요. 토스에서 받은 책들과 dvd도 다 다시 다져주면서 반복하고
있습니다. 토스는 패스트리딩 숙제를 철저히 제가 관리하니까 좀 자극이 되면서 아이가 진도가 좀 나가던데
아무래도 저학년이니까 숙제 관리를 엄마가 꼼꼼하게 해주지 않으면 별 효과가 없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걱정맘님 아들과 비슷한 성격에 비슷한 수준인듯 해서 반갑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튼튼 + 윤선생을 추가하는건 더 아이를 힘들게 하는거같고
토스를 보내면서 토스 숙제를 엄마가 매일 관리 해주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어요.
직장맘으로 전적으로 엄마표로 하기에는 무리가 있더라구요. 저도 그랬지만 ...
엄마가 즐거워야 아이와 하는 공부를 아이도 즐깁니다. 엄마께서 너무 피곤하면 시작하다 중도에 그만 두게 되는 것이 엄마표 영어의 큰 장애라면 장애인데요.
2학년이면 스스로 하기는 좀 힘드니 도와주세요. 서로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할머니와 의논하여 협조를 구한 뒤 일정 시간을 정해놓고 서로를 칭찬하면서 함께 동화 한권, 워크북 한 권 시작해보시지요. 이상하게 DVD 보다 책 읽기는 더 진지한 공부처럼 생각되잖아요. 처음 시작이 어렵습니다. 공간도 꾸미고 상품도 마련해서 지금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