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희집과 똑같은지요!!!
저희애도 이제 4학년되는 여자아이예요. 집에 오면 괜시리 제가 더 조바심이 나서 이거저거 챙기고 혼내게 되네요.. 아직 어린데 생각들다가도 보고있음 속이 터지는 걸... 제가 수양이 덜 된건지...
동생은 수시로 언니를 건드리네요 그러다가 싸우고 좀 조용한 듯 하면 딴짓하다 저한테 혼나고
하루의 일상을 적으니 우울해지네요..
저도 엄마표다 보니 불안한 마음에 아이를 더 다그치게 되는 것 같아요..
나 어릴적 생각하면 4학년은 한참 어린 아이였던 것 같은데요
참 저희 아이도 놀아야 되는 아이(건강을 위해서 놀아야 된다는 주장)라 생활계획표를 짜서 노는 시간을 만들었어요. 물론 잘 지켜지지 않지만, 지키려고 노력중이랍니다.
할 일하고 나서 노는 시간이 되면 어찌나 총명한 아이가 되는지(공부할 땐 하품을 하던아이가 말이죠) 제가 노느시간되었네 라고 중얼거리는 소리를 토씨한게 틀리지 않고듣고는 부리나케 정리하고 나갑니다. 공부할땐 그리 느리던 아이가 말이죠^^^
한참 놀때잖아요.. 노는 모습보면 한편으로 조급하지만(남들 학원간 시간에 덩그러니 혼자 노는 모습보녀면요) 아이 표정을 보세요.. 얼마나 행복해 하고 있는지
반박자 쉬면서 걸어가려구요.. 언제가 스스로 뛰어야지 맘먹으면 뛰지 말라고 해도 뛰겠지요. 그때 물을 건네줄수 있는 만큼 도움이 될 수 있는 엄마가 되자 매일 다짐하고 있어요. 물론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저도 노력하려구요.
에구 에구...마음 아프시겠어요..토닥토닥...마음 다스리시고
내일 아침 일어나면 어여쁜 따님 안아주고 자랑스럽다 칭찬해 주세요
저도 마음은 안그런데, 늘 아이에게 화내고, 칭찬에 인색하고..빨리하라고 고함치는 엄마라 도움의 말씀은 못드리고 공감 댓글만....
부모되기 참 힘든데 배우지도 않고, 연습도 없이 바로 엄마노릇하려니.....